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놈의 벌레...

가나다마 조회수 : 702
작성일 : 2015-12-04 01:24:02
안녕하세요
낮부터 글 읽다가 꼭한말씀 드리고파 글을 씁니다.

신은경글부터 아기엄마 글까지.
쓰레기에. 맘충.벌레..
보는글마다 답글에 꼭 한단어씩 출현하더군요.
나중엔 그놈의 벌레.쓰레기란 표현이 역겹기까지했어요..
아무리 요즘 유행어이고 통용되는 말이라고해도
진짜 맘충.일베충.하다못해 애비충까지
까놓고 우리중 벌레아닌사람이 없더군요..

물론 글을 서로 나누다보면
화나는 사람도 있고.나의 심기를 거스르는 사람도 있고
이해가 안가는 사람도 또 그 저의가 드러나보이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데 아무리 그렇더라도
한번쯤 .이렇게 저사람을 지칭해도 괜찮은걸까.
라는 일말의 여과없이
너무도 쉽게 단어단어를 내뱉고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으시는지요?

어린아이들이아 모르고 따라한다치고
우리 82 회원님들은
성인이고, 우리를 보고 따라하는 아이들을 기르고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똑같은 말이라도
좀더 부드러운 단어로.
사람이 사람을 존중하는 호칭으로.
(비록 존중받지못할 짓을 하는 사람에게라도요)
좀더 예의바른 문장으로
표현해가면

분노가많아지고, 짜증이 가득한
우리의 내면과 더 나아가 이사회도
그렇게 조금씩은
부드러워지지않을까요?

아니 당장 그렇게 거창하지않더라도
우리가 키우는 아이들이
거친말을 배우고 쓸 기회가
조금은 줄어들지않을까요?

내가 남을 그리 거친말로 칭할때
남 또한 나를 그리 칭할것이고
내 아이조차 어디선가 그렇게불려질지도 몰라요.
그 부메랑에 다치지않도록
아주 조금만 조심스러운 단어단어를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제가 글주변이없어
그다지 공감이 안가실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여기에서라도
아니 우리 마음속에서라도
서로에대한. 사람에대한
존중이 항상 자라나고
그것이 우리의 말과 글에도 묻어났으면 합니다.



IP : 222.111.xxx.24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965 우리 애가 너무 예뻐요 20 ^^ 2015/12/10 3,786
    508964 이순신관련 책을 읽다가 1 ㅇㅇ 2015/12/10 743
    508963 (서울, 일산) 칠순관련 식당 좀 추천해 주세요. 9 하늘 2015/12/10 1,722
    508962 15년된 김치냉장고 바꿔야할까요?? 12 김치냉장고 2015/12/10 3,005
    508961 친구에게 돈부탁 받고 마음이 불편해요 47 고민녀 2015/12/10 12,738
    508960 참다 참다 오늘 눈물이 터졌습니다. 36 울고싶다 2015/12/10 20,356
    508959 원혜영 의원 페이스북 10 실상은 2015/12/10 1,793
    508958 최근 아마존 직구하신분들 지연 심한가요? 6 애매존 2015/12/10 1,293
    508957 시댁이 너무 싫어요 15 이런 내가 2015/12/10 11,709
    508956 샤워젤 추천해 주세요 1 문의 2015/12/10 837
    508955 9급 공무원과 월세 140만원 무직 중 고르라면.. 어떤 생활이.. 22 ... 2015/12/10 6,365
    508954 한,중,일의 언어는 고립어인 이유 4 언어 2015/12/10 1,945
    508953 컴맹엄마 시험 기출문제 출력하려니 안됩니다.도와주세요.그림만 자.. 4 인쇄 2015/12/10 928
    508952 대학 선택 좀 부탁드려요 6 남쪽 지방 .. 2015/12/10 1,770
    508951 버스 안에서 만두 먹던 여자글 보니 생각나서 적어봐요. 4 햄버거냠냠 2015/12/10 2,190
    508950 베이킹클래스오픈하고싶은데..고민 1 고민녀 2015/12/10 1,198
    508949 요새 베스트글에 웬만해선 시사이슈가.. .. 2015/12/10 688
    508948 왜 약밥의 찹쌀이.. 7 맛있는 약밥.. 2015/12/10 1,786
    508947 통통한 콩나물은 나쁜건가요? 7 2015/12/10 3,160
    508946 조건 많이 기우는 남편하고 결혼하신분들.. 12 결혼 2015/12/10 6,415
    508945 지난 삼년.. 저는 삼재 였네요 13 맹신은아니지.. 2015/12/10 4,666
    508944 아기 데리고 비행할 때 팁 좀 주세요 8 궁금해요 2015/12/10 1,854
    508943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후 뾰족한 방법없나요? ㅠ 3 새집증후군 2015/12/10 2,298
    508942 멀리 사는 며느리 일 안하는건 어떤가요? 16 며느리차별 2015/12/10 3,855
    508941 조선tv 대단하네요... 2 ss 2015/12/10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