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놈의 벌레...

가나다마 조회수 : 760
작성일 : 2015-12-04 01:24:02
안녕하세요
낮부터 글 읽다가 꼭한말씀 드리고파 글을 씁니다.

신은경글부터 아기엄마 글까지.
쓰레기에. 맘충.벌레..
보는글마다 답글에 꼭 한단어씩 출현하더군요.
나중엔 그놈의 벌레.쓰레기란 표현이 역겹기까지했어요..
아무리 요즘 유행어이고 통용되는 말이라고해도
진짜 맘충.일베충.하다못해 애비충까지
까놓고 우리중 벌레아닌사람이 없더군요..

물론 글을 서로 나누다보면
화나는 사람도 있고.나의 심기를 거스르는 사람도 있고
이해가 안가는 사람도 또 그 저의가 드러나보이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데 아무리 그렇더라도
한번쯤 .이렇게 저사람을 지칭해도 괜찮은걸까.
라는 일말의 여과없이
너무도 쉽게 단어단어를 내뱉고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으시는지요?

어린아이들이아 모르고 따라한다치고
우리 82 회원님들은
성인이고, 우리를 보고 따라하는 아이들을 기르고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똑같은 말이라도
좀더 부드러운 단어로.
사람이 사람을 존중하는 호칭으로.
(비록 존중받지못할 짓을 하는 사람에게라도요)
좀더 예의바른 문장으로
표현해가면

분노가많아지고, 짜증이 가득한
우리의 내면과 더 나아가 이사회도
그렇게 조금씩은
부드러워지지않을까요?

아니 당장 그렇게 거창하지않더라도
우리가 키우는 아이들이
거친말을 배우고 쓸 기회가
조금은 줄어들지않을까요?

내가 남을 그리 거친말로 칭할때
남 또한 나를 그리 칭할것이고
내 아이조차 어디선가 그렇게불려질지도 몰라요.
그 부메랑에 다치지않도록
아주 조금만 조심스러운 단어단어를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제가 글주변이없어
그다지 공감이 안가실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여기에서라도
아니 우리 마음속에서라도
서로에대한. 사람에대한
존중이 항상 자라나고
그것이 우리의 말과 글에도 묻어났으면 합니다.



IP : 222.111.xxx.24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228 아끼는 레시피 하나씩 공개해요.~ ^^ 314 매일반찬생각.. 2016/10/04 40,244
    603227 삭제 했습니다. 너무 보고싶은 맘에 깊게 생각하지 못했네요 (냉.. 3 친구 찾아 .. 2016/10/04 2,134
    603226 몇십년된 빌라 구매(서울) 12 .. 2016/10/04 3,939
    603225 40개월 아기 탈장수술 어느 병원가야 좋을까요? 5 병원추천 2016/10/04 1,271
    603224 사실 블랙이나 회색이 절대 무난한 컬러가 아닌데 29 레몬 2016/10/04 8,287
    603223 50대 면세점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6 2016/10/04 5,543
    603222 학교수업. 콩관련 요리 아이디어 좀 주세요 ^^ 6 요리강사 2016/10/04 776
    603221 임금체불. 노동청신고? 아님 내용증명? 6 지겨운 2016/10/04 1,051
    603220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이유없이 핑 도는 건 왜 그럴까요? 4 어지럼증 2016/10/04 4,023
    603219 쫄면맛집in서대문구or마포구 찾아요. 17 고메 2016/10/04 1,725
    603218 미용사.. 시골이나 소도시에서 할머니 파마 말면서 아기랑 둘이 .. 15 싱글맘입니다.. 2016/10/04 5,482
    603217 9세 아들이 자꾸 발에 쥐가난대요 5 초2엄마 2016/10/04 1,113
    603216 부모님이 돌아가신뒤에 형제간의 사이가 어떠신가요? 9 장례식 후 2016/10/04 5,155
    603215 낙성대 쟝 블*제리단팥빵 먹고싶은데 방법이... 24 살수있는방법.. 2016/10/04 3,400
    603214 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AC.. 3 이영 2016/10/04 559
    603213 아침에 바빠서 못 마신커피 지금 마시네요. 2 커피.. 2016/10/04 1,248
    603212 허드슨강의 기적 봤어요 12 2016/10/04 3,452
    603211 정말 힘드네요 4 숨막히는 남.. 2016/10/04 1,067
    603210 [단독] 한전, 4년 동안 기자들 해외 시찰에 7억6천만원 2 후쿠시마의 .. 2016/10/04 965
    603209 소비자 보호원이 전혀 소비자 보호를 안하네요 6 어처구니 2016/10/04 945
    603208 제빵기 쨈기능으로는 쫀득하게 안되는게 맞나요? 3 호롤롤로 2016/10/04 746
    603207 소변거품 엉치근처 허리통증 병원가봐야할까요? 7 .. 2016/10/04 3,736
    603206 냉장고 세미빌트인 5 도움 2016/10/04 3,049
    603205 한국은 인도보다 더 심한 신분제 국가이다 9 카스트 2016/10/04 1,595
    603204 주말에 고학년 초딩.중딩과 서울가는데 어디갈까요? 4 서울 2016/10/04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