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지점프를 하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
그때는 제가 목석인간이었나봐요
지금보니 너무너무 가슴이 저립니다..
보는 내내 눈물이 가득고이고..
대사 하나하나 화면 배우들 너무나 완벽해요
그리고
이병헌은 정말이지 이 영화에서만큼은 그냥 배우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네요 연기가 넘사벽이라는 생각들어요
사생활이건 뭐건 하나도 생각안나고
정말 명배우라는 생각밖에..
그나저나 저는 왜 그리도 눈물이 많이 났을까요
제가봤던 한국영화 중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1. 저두저두
'15.12.4 1:12 AM (95.122.xxx.137)젤 좋아하는 한국영화에요.
동성애를 비롯 윤회, 운명 등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죠2. ..
'15.12.4 1:15 AM (121.188.xxx.241)제게도 한국영화 넘버원 이에요
여현수씨와 홍수현씨도 이때 처음 알았구요..
배경음악도 넘 좋아해요 ~~3. ...
'15.12.4 1:19 AM (101.250.xxx.37)이은주씨 떠나고나서는
영화가 더 슬퍼요 ㅠㅠㅠㅠ4. 저같은분계서서 좋네요
'15.12.4 1:20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등학교때 친구가 제가 공테이프에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녹음해주었었거든요
그중에 제가 제일 좋아했던 노래예요
그 노래만 듣고 또 듣고..
그런데 이 영화에서 그 노래까지 어우러지다니
너무너무나 환상적으로 좋네요
가슴이 먹먹하고 머리를 심장을 쾅 때려맞은듯 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아요
설명할순없지만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5. 저같은분계서서 좋네요
'15.12.4 1:21 AM (223.62.xxx.32)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등학교때 친구가 제가 공테이프에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녹음해주었었거든요
그중에 제가 제일 좋아했던 노래예요
그 노래만 듣고 또 듣고..
그런데 이 영화에서 그 노래까지 어우러지다니
너무너무나 환상적으로 좋네요
가슴이 먹먹하고 머리를 심장을 쾅 때려맞은듯 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아요
설명할순없지만 이 영화는 진짜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6. ..
'15.12.4 1:21 AM (121.188.xxx.241)이은주씨의 대사
너무 늦게 왔지? 였나 그 대사가 참 안잊혀져요 ...7. ㅇ
'15.12.4 1:32 AM (175.214.xxx.249)최고의 영화임
하나하나 버릴게 없는 장면들.8. 원글
'15.12.4 1:37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네이버 평점멘트 보고있는데요
이 영화 인간이 만든 영화 맞냐? 라고누가 그랬더군요
저도 조용히 동감 누르고 왔어요
이 영화는 정말 신의 영역을 인간이 훔쳐보고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티벳쪽에서는 환생을 100% 믿는다는데 그쪽나라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 완전 감동할것같아요9. 반가워요
'15.12.4 1:38 AM (39.7.xxx.37)외모 비호감?으로 생각해서 이병헌 나오는 드라마
한번도 안봤던 제가 우연~히 번지점프를 하다..를 보고
이병헌 팬이 되게 만들었던 영화 입니다.
이병헌이 이은주 풀린 운동화 끈 다시 묶어주고
겸연쩍은 듯.. 아쉬운 듯 엇박자 걸음 걸이로
돌아서 가던 그 장면이 어쩜 그리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하던지..ㅎㅎ
예전 유선에서 해주던 아름다운 시절에서 실장님 역할도
너~무 멋있고 그 뒤로 관심갖고 모든 드라마,영화 이병헌 나오면 연기만은 보장하겠지...하며 믿고 봅니다.
솔직히 이병헌은 사생활과 관계없이 ㅡ,,ㅡ 팬입니다.10. 원글
'15.12.4 1:39 AM (223.62.xxx.32)네이버 평점멘트 보고있는데요
이 영화 인간이 만든 영화 맞냐? 라고누가 그랬더군요
저도 조용히 동감 누르고 왔어요
이 영화는 정말 신의 영역을 인간이 훔쳐보고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시나리오 도 너무나 섬세하게 완벽하여 인간이 이렇게까지 만들수있나싶구요
티벳쪽에서는 환생을 100% 믿는다는데 그쪽나라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 완전 감동할것같아요11. 그리고
'15.12.4 1:43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영화보기전부터 번지점프가 자꾸 머릿속에 떠올랐거든요 너무너뭋해보고 싶어서요
이 영화보니 번지점프하러 뉴질랜드가고 싶네요
얼마나 가슴이 시~~원할까
얼마나 대지는 자연은 포근할까
겁많은 제가 번지점프만큼은 이상하게 무섭지가 않고 끌리네요12. 저요
'15.12.4 1:44 AM (211.176.xxx.30)극장에서 혼자봤는데.
엔딩 때 엄청 울다나왔어요. 근데 왜 울었는지 그때도 머리론 잘 몰랐고 지금도 기억은 안나요ㅎ
전.. 그 엠티가서 해 질녘 왈츠 추던 장면이 그림처럼 머리에 새겨져있어요.
그 설레던 공중전화박스 씬,
숟가락은 왜 디귿이냐던 씬..
여현수인가요 그 배우 바라보던 이병헌 눈빛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인사하며 인연을 설명하던 말.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한국영화로 세 손가락 안에 들어요.13. 그리고
'15.12.4 1:45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영화보기전부터 번지점프가 자꾸 머릿속에 떠올랐거든요 너무너무 해보고 싶어서요
사실 그러다가 이영화거 불현듯 생각나서 보게된거구요
이 영화보니 더더욱 번지점프하러 뉴질랜드가고 싶네요
얼마나 가슴이 시~~원할까
얼마나 대지는 자연은 포근할까
겁많은 제가 번지점프만큼은 이상하게 무섭지가 않고 끌리네요14. 그리고
'15.12.4 1:45 AM (223.62.xxx.32)영화보기전부터 번지점프가 자꾸 머릿속에 떠올랐거든요 너무너무 해보고 싶어서요
사실 그러다가 이영화거 불현듯 생각나서 보게된거구요 이 영화보니 더더욱 번지점프하러 뉴질랜드가고 싶네요
얼마나 가슴이 시~~원할까
얼마나 대지는 자연은 포근할까
겁많은 제가 번지점프만큼은 이상하게 무섭지가 않고 끌리네요15. ㅇㅇ
'15.12.4 1:55 AM (211.177.xxx.119)저도 너무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은주씨 너무 안타깝고,
여현수씨도 이후 안풀려 안타깝고.
..
그러네요16. ..
'15.12.4 1:58 AM (121.188.xxx.241)마지막 엔딩부분에서의
카메라 구도 그리고 배경음악..
두 주인공의 연기..
참 버릴게 하나도 없는 영화에요...17. ㅎㅎ
'15.12.4 2:22 AM (39.7.xxx.31)다시 기억을 더듬으며 검색해 보니 평점에 이런 댓글이 있네요.
이병헌이 아무리 뵨태짓을 해도 이 영화를 보면 모든 걸
다 용서해 줄 수 밖에 없다..
저도 동감입니다~^^18. 저요저요저요~
'15.12.4 3:06 AM (221.155.xxx.204) - 삭제된댓글정말 좋아하는 영화예요.
허름한 여관에서 사랑을 나눈 후
난 또 다시 태어나도 너만 사랑할꺼야...
이 대사할때의 얼빠진듯 순수한 이병헌 얼굴이 너무 좋았어요.
석양의 왈츠씬, 이은주의 허밍.
교실에서 너 누구야! 할때의 두려운 목소리.
마지막 떨어진줄 알았지만 비상해서 천천히 계곡을 나는 그 둘.
영화 자체도 너무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이병헌이 빛나더군요.19. ㅇㅇ
'15.12.4 3:32 AM (218.158.xxx.235)은근슬쩍 이병헌 미화화면서 사생활 별거 아니라닌 식의 댓글 역겹네요.
20. 흑흑
'15.12.4 4:30 AM (115.140.xxx.82)저도 한국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에요 22222
정말 그 분위기.. 너무 좋죠...21. 감동
'15.12.4 6:32 AM (104.138.xxx.143)저에게도 지금껏 본 최고의 영화를 물어보면 주저없이 '번지점프를 하다'를 꼽아요. 바닷가에서늬 왈츠장면, 새끼손가락 펴고 컵 잡는 여현수을 바라보던 이병헌의 눈빛...일상에서의 이병헌이 그 이병헌이라는게 안믿길 정도에요.
22. 시나리오의 힘
'15.12.4 8:22 AM (175.117.xxx.235)지금에야 디테일 촘촘한 영화들이 많지만
당시로는 퍽 섬세한 단서들로 이루어진 나름 스릴러느낌을 주는 참신한 멜로 영화였지요
입소문으로 관객이 늘었고 번사모라는 팬카페도 생기고
지금의 이병헌의 모습과는 너무 달랐던 청춘의 모습들 ㅠ
지금도 여현수나 홍수현씨 보면 응원하고
이은주는 영화처럼 일찍 가버렸네요
라스트씬 뉴질랜드 번지점프씬은 지금도 근사한 촬영샷이죠
뭣보다 금방 썼다던 고은님의 시나리오가 영화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아이디어로 가득했던것 같아요^^23. 최고!!!
'15.12.4 8:46 AM (131.161.xxx.6) - 삭제된댓글저같은 분이 꽤 계시다니 넘 신기하네요!!
아직까진 제 인생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재미?라기보단 여운이 깊고 그냥 제일 좋아하는 영화에요
아무리 재밌게봤더라도 같은영화 드라마 두번보는거 딱 질색인 제가 유일하게 세번 네번 본 영화에요
첨 봤을땐 너무 어린 학생시절이라서 별 감흥이 없었던것같은데 이상하게 한번 거 보고싶더라구요..
그후로 두번 세번 네번 자꾸 봐도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이고 느껴지는 감정도 다르고 아무튼 잔잔하고 고요하지만 이상하게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죠..
말 나온김에 오랜만에 또 한번 보고싶네요^^24. ...
'15.12.4 10:00 AM (118.42.xxx.23) - 삭제된댓글극장에서 시간이 맞지않아 대안으로 본 영화였는데
보고나선 엄청 감동했었어요.
지금은 풋풋?했던 대학시절기억과 맞물려
더 애틋한 기분이구요.
보통은 감독의 영화 기다리는데
흔치않게 이 영화 후
시나리오작가의 다음 영화를 기대했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그 영화는 망했었다는.
그 영환 진짜 이상했음.
뭐하나 정말 볼만한게 없었음..
제목도 기억안남ㅡㅡ25. ..
'15.12.4 10:02 AM (125.177.xxx.5) - 삭제된댓글최고죠!!
26. ..
'15.12.4 10:35 AM (108.29.xxx.104)이병현씨 연기 잘해요.
번지점프... 도 그렇고
공동경비구역...
광해... 에서도 과하지도 않게 참 잘하는 거 같아요.
스크린으로만 보고 배우로만 보면 될 거 같아요.27. ...
'15.12.4 12:14 PM (121.188.xxx.241)이범수씨의 깨알같은 연기도 기억애 남아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6276 | 양복바지 보통 얼마만에 세탁 맡기시나요? 7 | 양복바지 | 2015/12/04 | 2,715 |
506275 | 요즘 어떤 운동하세요? 7 | 겨울 | 2015/12/04 | 1,949 |
506274 | 이재명 "법안 잉크도 마르기 전에...한마디로 유치찬란.. 7 | 샬랄라 | 2015/12/04 | 1,198 |
506273 | 코스트코 커크랜드 냥이 사료 사도 될까요? 4 | 급질 | 2015/12/04 | 1,155 |
506272 | 오늘 계약직 면접보고 왔어요 2 | 47세 | 2015/12/04 | 1,733 |
506271 | 유방 결절 맘모톰 반드시 해야 할까요? 11 | .... | 2015/12/04 | 8,927 |
506270 | 와 지하철에서 진짜 이상한 할머니 봤어요. 3 | ㅇ | 2015/12/04 | 3,213 |
506269 | 아치아라의 여운 22 | ... | 2015/12/04 | 3,777 |
506268 | 목이나 등에 부치는 핫팩 2 | 55555 | 2015/12/04 | 1,356 |
506267 | 문대표와 야의원들 집회참석,안철수는 토크쇼 25 | 이렇다네요 | 2015/12/04 | 1,682 |
506266 | 가슴성형 후 회복기간 며칠 걸릴까요? 7 | ..... | 2015/12/04 | 2,675 |
506265 | 심상정 비서, 성기 그림을 6 | ㅉㅉ | 2015/12/04 | 3,130 |
506264 | 연말에 동유럽가요 13 | 흐흐 | 2015/12/04 | 2,374 |
506263 | 정신과를 한번도 안가봤는데요 3 | 아무래도 | 2015/12/04 | 1,156 |
506262 | 15층 탑층 어떨까요? 덥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6 | 주니 | 2015/12/04 | 1,675 |
506261 | 이제 고3인데.. 13 | 답답하다 | 2015/12/04 | 3,321 |
506260 | 안동 출신 '빨갱이'가 대통령이 된다면.... | 샌더스 | 2015/12/04 | 1,039 |
506259 | 헌법 앞에 무릎꿇은 경찰…'2차 민중총궐기' 탄력 5 | 민중총궐기 | 2015/12/04 | 958 |
506258 | 일본 거주 경험있으신분들. 솔직하게 일본 어떤가요? 11 | 일본 | 2015/12/04 | 6,274 |
506257 | 문대표 내일 집회 참석 한다네요 3 | .. | 2015/12/04 | 906 |
506256 | 코다리로 찌개 끓여도 되나요? 찜말고... 7 | 궁금이 | 2015/12/04 | 1,441 |
506255 | 중 3 내신 170 점 8 | 중 3 엄마.. | 2015/12/04 | 4,465 |
506254 |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4 | 싱글이 | 2015/12/04 | 1,017 |
506253 | 내일 집회 참가하시는분 많나여? 10 | 235 | 2015/12/04 | 968 |
506252 | 레몬테라스가 뭐 대단하다고.. 49 | ^^* | 2015/12/04 | 14,9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