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지점프를 하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

보고 울었어요ㅠ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5-12-04 01:06:48
예전에도 분명 봤는데..
그때는 제가 목석인간이었나봐요
지금보니 너무너무 가슴이 저립니다..
보는 내내 눈물이 가득고이고..
대사 하나하나 화면 배우들 너무나 완벽해요
그리고
이병헌은 정말이지 이 영화에서만큼은 그냥 배우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네요 연기가 넘사벽이라는 생각들어요
사생활이건 뭐건 하나도 생각안나고
정말 명배우라는 생각밖에..


그나저나 저는 왜 그리도 눈물이 많이 났을까요
제가봤던 한국영화 중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IP : 223.62.xxx.3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저두
    '15.12.4 1:12 AM (95.122.xxx.137)

    젤 좋아하는 한국영화에요.
    동성애를 비롯 윤회, 운명 등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죠

  • 2. ..
    '15.12.4 1:15 AM (121.188.xxx.241)

    제게도 한국영화 넘버원 이에요
    여현수씨와 홍수현씨도 이때 처음 알았구요..
    배경음악도 넘 좋아해요 ~~

  • 3. ...
    '15.12.4 1:19 AM (101.250.xxx.37)

    이은주씨 떠나고나서는
    영화가 더 슬퍼요 ㅠㅠㅠㅠ

  • 4. 저같은분계서서 좋네요
    '15.12.4 1:20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등학교때 친구가 제가 공테이프에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녹음해주었었거든요
    그중에 제가 제일 좋아했던 노래예요
    그 노래만 듣고 또 듣고..
    그런데 이 영화에서 그 노래까지 어우러지다니
    너무너무나 환상적으로 좋네요
    가슴이 먹먹하고 머리를 심장을 쾅 때려맞은듯 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아요
    설명할순없지만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 5. 저같은분계서서 좋네요
    '15.12.4 1:21 AM (223.62.xxx.32)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등학교때 친구가 제가 공테이프에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녹음해주었었거든요
    그중에 제가 제일 좋아했던 노래예요
    그 노래만 듣고 또 듣고..
    그런데 이 영화에서 그 노래까지 어우러지다니
    너무너무나 환상적으로 좋네요
    가슴이 먹먹하고 머리를 심장을 쾅 때려맞은듯 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아요
    설명할순없지만 이 영화는 진짜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 6. ..
    '15.12.4 1:21 AM (121.188.xxx.241)

    이은주씨의 대사
    너무 늦게 왔지? 였나 그 대사가 참 안잊혀져요 ...

  • 7.
    '15.12.4 1:32 AM (175.214.xxx.249)

    최고의 영화임
    하나하나 버릴게 없는 장면들.

  • 8. 원글
    '15.12.4 1:37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네이버 평점멘트 보고있는데요
    이 영화 인간이 만든 영화 맞냐? 라고누가 그랬더군요
    저도 조용히 동감 누르고 왔어요
    이 영화는 정말 신의 영역을 인간이 훔쳐보고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티벳쪽에서는 환생을 100% 믿는다는데 그쪽나라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 완전 감동할것같아요

  • 9. 반가워요
    '15.12.4 1:38 AM (39.7.xxx.37)

    외모 비호감?으로 생각해서 이병헌 나오는 드라마
    한번도 안봤던 제가 우연~히 번지점프를 하다..를 보고
    이병헌 팬이 되게 만들었던 영화 입니다.
    이병헌이 이은주 풀린 운동화 끈 다시 묶어주고
    겸연쩍은 듯.. 아쉬운 듯 엇박자 걸음 걸이로
    돌아서 가던 그 장면이 어쩜 그리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하던지..ㅎㅎ
    예전 유선에서 해주던 아름다운 시절에서 실장님 역할도
    너~무 멋있고 그 뒤로 관심갖고 모든 드라마,영화 이병헌 나오면 연기만은 보장하겠지...하며 믿고 봅니다.
    솔직히 이병헌은 사생활과 관계없이 ㅡ,,ㅡ 팬입니다.

  • 10. 원글
    '15.12.4 1:39 AM (223.62.xxx.32)

    네이버 평점멘트 보고있는데요
    이 영화 인간이 만든 영화 맞냐? 라고누가 그랬더군요
    저도 조용히 동감 누르고 왔어요
    이 영화는 정말 신의 영역을 인간이 훔쳐보고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시나리오 도 너무나 섬세하게 완벽하여 인간이 이렇게까지 만들수있나싶구요
    티벳쪽에서는 환생을 100% 믿는다는데 그쪽나라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 완전 감동할것같아요

  • 11. 그리고
    '15.12.4 1:43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영화보기전부터 번지점프가 자꾸 머릿속에 떠올랐거든요 너무너뭋해보고 싶어서요
    이 영화보니 번지점프하러 뉴질랜드가고 싶네요
    얼마나 가슴이 시~~원할까
    얼마나 대지는 자연은 포근할까
    겁많은 제가 번지점프만큼은 이상하게 무섭지가 않고 끌리네요

  • 12. 저요
    '15.12.4 1:44 AM (211.176.xxx.30)

    극장에서 혼자봤는데.
    엔딩 때 엄청 울다나왔어요. 근데 왜 울었는지 그때도 머리론 잘 몰랐고 지금도 기억은 안나요ㅎ
    전.. 그 엠티가서 해 질녘 왈츠 추던 장면이 그림처럼 머리에 새겨져있어요.
    그 설레던 공중전화박스 씬,
    숟가락은 왜 디귿이냐던 씬..
    여현수인가요 그 배우 바라보던 이병헌 눈빛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인사하며 인연을 설명하던 말.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한국영화로 세 손가락 안에 들어요.

  • 13. 그리고
    '15.12.4 1:45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영화보기전부터 번지점프가 자꾸 머릿속에 떠올랐거든요 너무너무 해보고 싶어서요
    사실 그러다가 이영화거 불현듯 생각나서 보게된거구요
    이 영화보니 더더욱 번지점프하러 뉴질랜드가고 싶네요
    얼마나 가슴이 시~~원할까
    얼마나 대지는 자연은 포근할까
    겁많은 제가 번지점프만큼은 이상하게 무섭지가 않고 끌리네요

  • 14. 그리고
    '15.12.4 1:45 AM (223.62.xxx.32)

    영화보기전부터 번지점프가 자꾸 머릿속에 떠올랐거든요 너무너무 해보고 싶어서요
    사실 그러다가 이영화거 불현듯 생각나서 보게된거구요 이 영화보니 더더욱 번지점프하러 뉴질랜드가고 싶네요
    얼마나 가슴이 시~~원할까
    얼마나 대지는 자연은 포근할까
    겁많은 제가 번지점프만큼은 이상하게 무섭지가 않고 끌리네요

  • 15. ㅇㅇ
    '15.12.4 1:55 AM (211.177.xxx.119)

    저도 너무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은주씨 너무 안타깝고,
    여현수씨도 이후 안풀려 안타깝고.
    ..
    그러네요

  • 16. ..
    '15.12.4 1:58 AM (121.188.xxx.241)

    마지막 엔딩부분에서의
    카메라 구도 그리고 배경음악..
    두 주인공의 연기..
    참 버릴게 하나도 없는 영화에요...

  • 17. ㅎㅎ
    '15.12.4 2:22 AM (39.7.xxx.31)

    다시 기억을 더듬으며 검색해 보니 평점에 이런 댓글이 있네요.

    이병헌이 아무리 뵨태짓을 해도 이 영화를 보면 모든 걸
    다 용서해 줄 수 밖에 없다..

    저도 동감입니다~^^

  • 18. 저요저요저요~
    '15.12.4 3:06 AM (221.155.xxx.204) - 삭제된댓글

    정말 좋아하는 영화예요.
    허름한 여관에서 사랑을 나눈 후
    난 또 다시 태어나도 너만 사랑할꺼야...
    이 대사할때의 얼빠진듯 순수한 이병헌 얼굴이 너무 좋았어요.
    석양의 왈츠씬, 이은주의 허밍.
    교실에서 너 누구야! 할때의 두려운 목소리.
    마지막 떨어진줄 알았지만 비상해서 천천히 계곡을 나는 그 둘.
    영화 자체도 너무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이병헌이 빛나더군요.

  • 19. ㅇㅇ
    '15.12.4 3:32 AM (218.158.xxx.235)

    은근슬쩍 이병헌 미화화면서 사생활 별거 아니라닌 식의 댓글 역겹네요.

  • 20. 흑흑
    '15.12.4 4:30 AM (115.140.xxx.82)

    저도 한국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에요 22222
    정말 그 분위기.. 너무 좋죠...

  • 21. 감동
    '15.12.4 6:32 AM (104.138.xxx.143)

    저에게도 지금껏 본 최고의 영화를 물어보면 주저없이 '번지점프를 하다'를 꼽아요. 바닷가에서늬 왈츠장면, 새끼손가락 펴고 컵 잡는 여현수을 바라보던 이병헌의 눈빛...일상에서의 이병헌이 그 이병헌이라는게 안믿길 정도에요.

  • 22. 시나리오의 힘
    '15.12.4 8:22 AM (175.117.xxx.235)

    지금에야 디테일 촘촘한 영화들이 많지만
    당시로는 퍽 섬세한 단서들로 이루어진 나름 스릴러느낌을 주는 참신한 멜로 영화였지요
    입소문으로 관객이 늘었고 번사모라는 팬카페도 생기고
    지금의 이병헌의 모습과는 너무 달랐던 청춘의 모습들 ㅠ
    지금도 여현수나 홍수현씨 보면 응원하고
    이은주는 영화처럼 일찍 가버렸네요
    라스트씬 뉴질랜드 번지점프씬은 지금도 근사한 촬영샷이죠
    뭣보다 금방 썼다던 고은님의 시나리오가 영화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아이디어로 가득했던것 같아요^^

  • 23. 최고!!!
    '15.12.4 8:46 AM (131.161.xxx.6) - 삭제된댓글

    저같은 분이 꽤 계시다니 넘 신기하네요!!
    아직까진 제 인생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재미?라기보단 여운이 깊고 그냥 제일 좋아하는 영화에요
    아무리 재밌게봤더라도 같은영화 드라마 두번보는거 딱 질색인 제가 유일하게 세번 네번 본 영화에요
    첨 봤을땐 너무 어린 학생시절이라서 별 감흥이 없었던것같은데 이상하게 한번 거 보고싶더라구요..
    그후로 두번 세번 네번 자꾸 봐도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이고 느껴지는 감정도 다르고 아무튼 잔잔하고 고요하지만 이상하게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죠..
    말 나온김에 오랜만에 또 한번 보고싶네요^^

  • 24. ...
    '15.12.4 10:00 AM (118.42.xxx.23) - 삭제된댓글

    극장에서 시간이 맞지않아 대안으로 본 영화였는데
    보고나선 엄청 감동했었어요.
    지금은 풋풋?했던 대학시절기억과 맞물려
    더 애틋한 기분이구요.

    보통은 감독의 영화 기다리는데
    흔치않게 이 영화 후
    시나리오작가의 다음 영화를 기대했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그 영화는 망했었다는.
    그 영환 진짜 이상했음.
    뭐하나 정말 볼만한게 없었음..
    제목도 기억안남ㅡㅡ

  • 25. ..
    '15.12.4 10:02 AM (125.177.xxx.5) - 삭제된댓글

    최고죠!!

  • 26. ..
    '15.12.4 10:35 AM (108.29.xxx.104)

    이병현씨 연기 잘해요.
    번지점프... 도 그렇고
    공동경비구역...
    광해... 에서도 과하지도 않게 참 잘하는 거 같아요.
    스크린으로만 보고 배우로만 보면 될 거 같아요.

  • 27. ...
    '15.12.4 12:14 PM (121.188.xxx.241)

    이범수씨의 깨알같은 연기도 기억애 남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976 저 참 못난 엄마네요.. 반성합니다 7 못난이 2015/12/04 1,888
505975 초등생 아이들 신발요... 브랜드 사주시나요? 29 이클립스74.. 2015/12/04 3,274
505974 드라마 송곳보신분 4 따부장팬 2015/12/04 1,026
505973 날 추운데 생강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 49 추천 2015/12/04 3,298
505972 이유없는 헛구역질이 계속 나요 7 ㅇㅇ 2015/12/04 4,553
505971 부모와 자식간의 평행선 5 평행선 2015/12/04 1,593
505970 내며느리에서 부회장 이선호요 49 2015/12/04 2,544
505969 윤정수랑 김숙이랑 7프로 넘으면 진짜 결혼한대요 ㅋㅋ 8 님과함께 2015/12/04 4,764
505968 제가 예민, 이상한건가요? 8 ... 2015/12/04 1,361
505967 솔직히 로스쿨 생이 무슨 잘못이 있는데 그렇게 씹습니까? 69 2015/12/04 4,302
505966 오래된 옷 지퍼 녹슨 냄새..... 제거방법 아시나요?? 1 숑숑 2015/12/04 3,334
505965 단감이 물러져버렸는데... 7 2015/12/04 1,787
505964 우체국보험은 다이렉트가 없나요? 5 ^^ 2015/12/04 1,599
505963 보건증 문의드려요 4 .... 2015/12/04 1,824
505962 대전국제학교 근처 고급주택가 또는 고급주택느낌을 주는 저층 아파.. 2 대전분들~ 2015/12/04 1,399
505961 십만원대 코트 어떤지 봐주세요~ 6 헤링본 2015/12/04 2,188
505960 Rtv고발뉴스 보시나요? 1 몽이깜이 2015/12/04 459
505959 살기좋은 대한민국 1 음.. 2015/12/04 626
505958 제가 속이 옹졸한건가요? 48 ㅇㅇ 2015/12/04 10,089
505957 조카에게 증여세 1 증여세 ??.. 2015/12/04 1,871
505956 강변북로,자동차길 빙판일까요? 도로 2015/12/04 693
505955 금으로 크라운한 치아 1 ㄴㄴ 2015/12/04 1,212
505954 지자체 복지정책도 범죄 라며...못하게 막는 정부 2 복지무능 2015/12/04 873
505953 유방암 수술비랑 항암치료비... 6 동생 2015/12/04 14,408
505952 2015년 1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04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