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5개국어 하는 사람 본적 있으신가요

ㅇㅇ 조회수 : 11,046
작성일 : 2015-12-04 00:52:33

저는 아직 제주위에서 못봤고

예전에 서울대 모 인문대학 교수중에 9개국어인지 하시는분이

계시다고 들었고..


해외 성악 공부하는 분들은

불어 독어 이탈리아 영어 정도해서

4개국어 가능하다고 들었지만

제주위에서는 못봤구


수준급으로 5개국어 구사하는 사람이

있기는 있을까요?

IP : 58.123.xxx.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4 1:02 AM (112.163.xxx.133)

    얼마전 외교부 강의 들었는데 그 고위직 공무원이 일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읽고쓰고 소설읽을정더라고 이야기하셨어요~~.너무 놀라워서 부러워할수조차 없었어요 ㅋㅋ

  • 2. ...
    '15.12.4 2:35 AM (178.162.xxx.36)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는 못 봤고요, 벨기에 사람 한 명 봤어요.
    벨기에 루뱅 대학 교수인데,
    네덜란드어(모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를 완벽히 구사하더군요. 영어는 원어민이나 마찬가지로 유창하고 독일, 프랑스, 스페인 사람들이 자기네 나라 말도 완벽하다고 했어요. 최근에는 중국어 공부하고 있대요.
    우리나라에는 5개국어 할 줄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몇 명 봤는데 막상 하는 거 보면 다 그저 그랬어요. 우리말 포함해서 3-4개국어하는 분들은 많고요. (주로 외교관 자제들.)

  • 3. 바람처럼
    '15.12.4 3:00 AM (14.39.xxx.120) - 삭제된댓글

    지금 ‘희랍어 원전原典강독회’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40대 여성 철학 교수님 7개 국어
    하십니다. ― 고전 희랍어, 라틴어, 영어, 불어, 독일어, 이태리어, 한국어 ―
    강독회에서 불어, 독일어, 영어 주석 원서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계셔서 놀랬지요.
    이 분 경력은 서울대에서 불어교육을 전공하시고, 독일에서 희랍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셨는데요, 귀국 후 모교에서 대학원생들에게 라틴어를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도 번역하셨는데 위 언어 중 고전 희랍어와 라틴어는 현재 학문
    언어로만 사용되고 있지요. 이 댓글은 나중에 지울게요.

  • 4. 바람처럼
    '15.12.4 3:02 AM (14.39.xxx.120) - 삭제된댓글

    지금 ‘희랍어 원전原典강독회’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40대 여성 철학 교수님 7개 국어
    하십니다. ― 고전 희랍어, 라틴어, 영어, 불어, 독일어, 이태리어, 한국어 ―
    강독회에서 불어, 독일어, 영어 주석 원서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계셔서 놀랬지요.
    이 분 경력은 서울대에서 불어교육을 전공하시고, 독일에서 희랍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셨는데요, 귀국 후 모교에서 대학원생들에게 라틴어를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도 번역하셨는데 위 언어 중 고전 희랍어와 라틴어는 현재 학문
    언어로만 사용되고 있지요. 이 댓글은 나중에 지울게요.

  • 5. ....
    '15.12.4 3:37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있어요. 한국인 아니고 그 친구 프랑스 친구인데 모국어인 불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영어 한국어, 거기다 중국어 좀 하고 ㅎㅎ. 유럽 친구들 어순도 그렇고 비슷한 언어들이라 언어 재능 있음 그리 배운다고 하던데 여튼 대단해 보이고

    제친구들 4개국어 해요. 저는 일본대학 나왔는데 친구들중 대학나와 대학원 유럽간 애들 다 4개국 해야 되는 상황. 모국어,영어,일어,그 외 하나 더

  • 6. 유럽에는
    '15.12.4 4:23 AM (188.23.xxx.238)

    부모 국적이 다르면 이중언어, 초등학교에서 영어, 고등학교에서 불어, 이태리어, 뭐 이런 주변어 하면 금방 배우더군요.

  • 7. 2명
    '15.12.4 4:59 AM (58.141.xxx.46) - 삭제된댓글

    제가 들은것만 2명이니 꽤 있을것같아요 언어감각발달한 사람들은

  • 8. ㅇㅇ
    '15.12.4 5:01 AM (176.198.xxx.30) - 삭제된댓글

    제 친구요 외고 나왔는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해요. 한국어까지 하면 5개국어네요. 유럽에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학교 때 라틴어도 배우고 영어, 제2외국어 배웠대요. 그러면 기본적으로 대학가는 애들은 3,4개 국어는 보통인 거죠. 게다가 라틴어 배우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는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하니...

  • 9. ㅇㅇ
    '15.12.4 5:01 AM (180.230.xxx.54)

    5개국어를 다 유창하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그 말을 못 알아들으니 평가 방법이 없지요)
    5개 정도 언어의 공인성적을 상위권 성적을 가진 사람은 봤어요.

    언어쪽 덕후(영어랑 유럽어) 였어요. 외국 생활 경험은 없고요.
    전공공부보다 프랑스어 독어 자격시험 치고 그러는거 좋아하더군요.
    근데 좋은학교 공대생이라서.. 독어 프랑스어 잘하니까 외국계 기업 그냥 가더군요. 지멘스 이런 회사요

  • 10. 이럴 때
    '15.12.4 5:20 A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저요! 하고 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 언어에 관심이 많아서 언어 배우는 거 좋아해요.
    전 3개국어 해요. 물론 학회에서 강의할 정도냐 하면 그건 영어 한국어 정도이고...
    영어는 제 일이 영어로 하는 일이니까 잘 하는 거겠죠?
    일어는 소설책 무조건 원서로 읽어요. 생활일어 가능, 영화 드라마 볼 수 있어요.
    쓰는 게 좀 어색하고 표현이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의사소통에는 문제 없는 정도.
    일본 여행가면 영어 안 쓰고 일어 써요.

    참 불어는 사전 찾아가며 소설책을 충분히 읽는 정도인데 회화가 거의 안 돼요.
    고등학교 때 제 2외국어로 불어했는데 그때부터 찔끔찔끔 계속했어요.
    대학 때도 영어학원 말고 불어학원 다니고...
    물론 잘 하진 못해요. 그래도 간단한 의사소통 가능합니다.
    지금 애들이 학교에서 second language로 불어해서
    저도 불어 계속 배우는 중이라 제 생각에
    내후년 정도면 4개국어 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언어 배우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여긴 영국인데 우리나라로 하면 시청같은 데서 하는 언어강좌가 아주 저렴하고 재미있어요.
    내년에는 중국어나 스패니쉬 시작해 보려구요.
    여기 중국인들 많아서 친구 만들 기회가 많을 것 같아서요.
    처음엔 어려운 거 같아도 막상 시작하면 언어 배우는 것처럼 재미있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잘 못하지만 언어 배우는 거 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로 중간에서 그 이상으로 도약하기가 어렵지만요.
    이 글 보니 더 열심히 해야지 하고 결심하게 되네요. 감사해요~

  • 11. ...
    '15.12.4 5:34 AM (94.214.xxx.31) - 삭제된댓글

    유럽엔 많아요.
    김나지움만 졸업해도 자국어, 영어, 라틴어, 독어 ,불어.

    대졸이면 기본 4개 국어 상급 수준해요.
    외국어 전공자는 추가 1개 국어.
    부모가 아랍국 이민자 출신이면 아랍어도 기본이고.

    베네룩스 국가들은 고졸이상이면 영어, 불어, 독어, 더치....
    4개 국어 중급 이상됨.

    북아프리카 출신 이민자 엘리트들도 영어, 불어,아랍어, 독어, 더치....흔합니다.

  • 12. ....
    '15.12.4 6:05 A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타블로 4개국어 한다고 티비 나와서 말 하던데요.
    프랑스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스탠포드 영문학 학석사 조기졸업인데, 어학 쪽으론 천재겠죠.
    아이큐도 180이라던데.
    티비 나와서 자기 입으로 말 할정도면 신빙성 있지 않나요?

  • 13. ...
    '15.12.4 8:09 AM (83.191.xxx.139)

    제 딸이요.
    불어
    독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외국에서 살아요. 21살, 얘는 어릴때부터 말이 많았어요.ㅎㅎ

  • 14. 내동생
    '15.12.4 8:21 AM (180.69.xxx.11)

    프랑스교포인데
    불어 독어 헝가리어는 10년정도씩 거주해서 원어민수준
    우리말과 영어는 생활과 공부하느데 불편어뵤을정도

  • 15. 입만 살았어
    '15.12.4 8:30 AM (183.103.xxx.30)

    남편이 4개국어를 하는데요, 확실히 언어습득능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수학머리는 꽝이에요.

  • 16. 전공수학
    '15.12.4 8:52 AM (223.62.xxx.86)

    서울대병원에 있는 제고등학교친구요

    일어 중어 영어 스페인어 독어요

    다 시를 쓰거나 노래를 부를만큼 유창해요

  • 17. 친구
    '15.12.4 9:18 AM (220.72.xxx.49)

    아버지가 외교관..유럽연합 대사 셨던..이었고 학교는 미국에서 하버드 박사까지 해서 불어 독어 영어 한국어 노르웨이어 스페니쉬 일본어 등등 하는애 있어요.

  • 18. 저희 형님이요~~
    '15.12.4 10:22 AM (121.125.xxx.160)

    우리말까지 해서 5개국어 합니다. 영어, 불어는 전문 통역수준이상이고요, 일어와 라틴어는 현지에서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지장없을 정도로 하세요, 아주머님 미국유학하실때 뛰어난 어학실력으로 미국기업에 취업까지 하셨었어요.

  • 19. /////
    '15.12.4 11:00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4개국어하는 사람은 알아요.
    한국어,영어,프랑스어,일본어..
    근데 내년쯤에는 5개국어할지 모르겠네요.
    작년부터 중국어 배우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 20. 저희
    '15.12.4 12:02 PM (221.139.xxx.117)

    할아버지, 아버지 부터 지금 일하는 곳에서도 널렸어요. ㅠㅠ
    다들 외국에서 떠돌아 다니시긴 했네요.
    이제 애들이 뒤를 이으려고 해요.
    나중에 외국가면 통역으로 데리고 다니려구요.

  • 21. 울 교수님
    '15.12.4 1:33 PM (1.236.xxx.90)

    미국에서 만난 교수님.
    그리스인이에요. 그리스계 미국인이죠. 아직 친척들도 그리스에 잔뜩 있구요.
    사모님이 멕시코계 미국인이고, 교수님의 멘토님은 러시아계 미국인이세요.

    영어, 그리스어, 스패니시, 러시아어는 원어민들 앞에서 강의하시는걸 직접 봤구요.
    독일어랑 불어는 조금 하신다는데 제가 들어본 적은 없어서 조금이 얼만큼인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처음 뵈었을 때 중국에서 강의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신 참이라서 중국어 공부 하시더라구요.
    강의는 영어로 하실거지만 어짜피 중국인들하고 계속 만나니까 공부하신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898 이제곧 돌쟁이 아기에게 좋은 선물 2 ..... 2015/12/04 629
505897 실내에 빨래너는게 되려안좋지않나요? 1 가습 2015/12/04 1,642
505896 핸드폰 uwa기능이 계속 작동했나봐요 2015/12/04 853
505895 선우엄마랑 택이아빠랑 재혼할것 같죠? 49 ㅇㅇㅇ 2015/12/04 16,074
505894 오늘 응팔 노래 아시는분 3 Ost 2015/12/04 2,304
505893 하나고 입시비리 제보 전경원 교사 '올해의 호루라기상' 4 샬랄라 2015/12/04 1,361
505892 묵 쑬때 처음에 불온도를 높이다가 걸죽해지면 낮혀야 하나요? 3 묵쑤다 2015/12/04 992
505891 첫장면부터 빵 터짐 ㅎㅎ 사랑스럽다 5 응팔 2015/12/04 3,247
505890 응팔 택이 손에 담배 남자로 보이네요 ㅎㅎㅎ 8 응답 2015/12/04 6,001
505889 응답하라 선우엄마가 보던 전화부 책 부동산 1 Dd 2015/12/04 2,820
505888 김장 김치가 많은데 (기부할수 있는곳) 17 .. 2015/12/04 3,228
505887 로스쿨 지지하는 분들은 정말 로스쿨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이나요?.. 9 dsad 2015/12/04 1,553
505886 여수비치콘도예약 2박 2015/12/04 1,241
505885 개명하려고 하는데 인터넷 사이트 믿을만 한가요 ㅅㅎ 2015/12/04 677
505884 옛날맛나는 떡볶이집 추천해주실분 49 냠냠 2015/12/04 3,086
505883 40대면 음악듣고 춤추는 클럽 이제 못가나요? 2 40초반 2015/12/04 4,553
505882 너무 재밌었습니다 8 아프지말게 2015/12/04 4,602
505881 아무리 봐도 이번 응팔이 제일 완성도 높은 거 맞네요^^ 31 눈물 찔끔 2015/12/04 11,087
505880 최대한빠르게 많이 빼는 다이어트법좀 알려주세요 18 3주단깆 2015/12/04 5,113
505879 부동산복비 궁금 2015/12/04 496
505878 아픈 기억 하나 6 ... 2015/12/04 1,330
505877 세월호598일) 아홉분외 마수습자님들 모두 돌아오시기를 기도합니.. 8 bluebe.. 2015/12/04 454
505876 가습효과 하나만 보고 식물 산다면.. 7 gk 2015/12/04 1,369
505875 운동량 공유해봐요. 5 ... 2015/12/04 1,443
505874 김조한 솔리드때는 한국말 진짜 엄청 못하지 않았나요..?? 1 ... 2015/12/04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