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대출을 더 받고 아들 통장은 지키는게 나을까요?

전세대출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5-12-03 12:57:10

전세자금 9천이 모자라서 통장을 깨기로했어요.

남편과 제 통장을 깨면 5천이 모자라게 되구요,

거기에 저희아들이름으로 시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손자 대학등록금하라고 만들어주신)

2천짜리 통장을 깨면 3천이 모자라게 됩니다.


저는 아들통장까지 깨고

모자라는 3천만 대출받아서 2년동안 바짝 다 갚자고 했구요 (남편이 한달 세후 700 조금넘게 가져오는데 허리띠졸라매면 갚을수 있을것 같거든요).

남편은 비상금 (누가 아프거나 수술하면 목돈든다고..그리고 아들 대학등록금이니) 으로 아들 통장은 그냥 두자고 합니다.


3천 전세자금 대출받으면 한달 150정도씩 갚으면 원금까지 갚을수 있을것 같고요

아들통장을 안깨고 5천 대출받으면 한달 250정도 갚아야한다고 하던데요....

아들통장 깨는게 그리 도덕적으로 나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IP : 220.78.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gg
    '15.12.3 1:04 PM (110.8.xxx.206)

    도덕적으로 나쁘고 아니고가 아니라
    돈이라는게 계획처럼 딱딱 잘 안될수도 있으니까
    아들통장은 지키셨으면 하네요...

    원글님네 살림살이나 그동안 살아온 삷을 돌아보시면 될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 태어났을때부터 주변 어른들이 주신돈을 5살때인가 나중에 목돈으로 한꺼번에 채워주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통장을 깼는데 11살인 지금 아직도 복구 못 시켰네요...ㅠ

    남편분 생각이 더 현명한것 같아요...저는....

  • 2. ...
    '15.12.3 1:10 PM (114.108.xxx.86)

    저도 큰애 통장에 세뱃돈이랑 해서 한 4살때까지 모였던 1500만원을 자꾸 썼더니 그게 썼다가 갚는 돈이 되버렸어요. 이제 안 건드리려고 하다가도 또 급하면 쓸까..하게되는 제 자신을 보게되네요 ㅋ
    첨부터 범접할 수 없는 영역으로 만들어 놓으세욤

  • 3. ...
    '15.12.3 1:18 PM (210.207.xxx.21)

    남편분 말씀이 맞습니다.
    아드님 대학등록금 의미로 주셨고 그통장 그대로 주셔야 의미가 있죠.
    대출이 있으면 좀 더 갚으려고 노력 하겠지요.

  • 4. ...
    '15.12.3 2:29 PM (218.158.xxx.161) - 삭제된댓글

    대학등록금 2천 통장에 있는 아드님이 부럽네요.
    나도 나중에 내 손주 저리 해주고 싶구요.

  • 5. 조언 감사드립니다.
    '15.12.3 2:57 PM (220.78.xxx.179)

    남편말대로 그리고 알려주신 조언대로 아들통장은 지킬께요. 그대신 대출금이 늘어나겠네요.. ㅠㅠ 어디서 돈이 뚝! 떨어진다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ㅎㅎ
    조언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6. 시아버지가
    '15.12.3 2:57 PM (223.62.xxx.60)

    손자준돈이니
    그냥 없는 돈 치심이 어떨지요.

  • 7. ..
    '15.12.3 5:58 PM (114.204.xxx.212)

    이천 이자 얼마 안되요
    대출 더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234 고등학교 졸업식 참석 많이 하시나요? 3 요즘 2016/01/14 1,914
518233 모든집에서 자식에게 공부 잔소리 다 하나요? 에휴 2016/01/14 736
518232 이부진 남편이 가정을 지키겠다고 고집하는데도 이혼이 되어 버리네.. 24 // 2016/01/14 19,749
518231 되고 가 아니라 대고에요 49 .. 2016/01/14 6,210
518230 뒤집힌 팬티만 입고 지금 제 옆에 소파에 앉아서 자는 남편 ㅠㅠ.. 3 웃어야하나 2016/01/14 4,227
518229 내일 면접인데 잠이 안와요. 1 2016/01/14 859
518228 심리학 교재 추천해주세요~ 2 공부하고시퍼.. 2016/01/14 805
518227 이천수 예능에 안나왔음 좋겠네요 2 난니가싫다 2016/01/14 2,681
518226 카드심사직 직업 어떤가요?? ., 2016/01/14 2,639
518225 코스트코 간식중 그나마 건강에 덜 나쁜것은? 17 ㅍㅍ 2016/01/14 7,357
518224 전원책은 깐족 되고 태클만 거네요. 5 .. 2016/01/14 1,784
518223 어휴 전원책은 게임이 안되네요.ㅋㅋㅋ 3 ... 2016/01/14 2,923
518222 이시간에 보일러 전원이 나갔어여ㅜㅜ 4 추워요 2016/01/14 1,400
518221 펌) 낙하속도 재보려고 아파트서 물풍선 던진 초등학생 8 여여 2016/01/14 2,066
518220 획기적으로 집정리해보신분 계신가요? 74 심플하게 2016/01/14 18,188
518219 다용도 컵으로 어떨까요? 해빛 2016/01/14 412
518218 50살 여자분 생일선물 3 쏭쏭 2016/01/14 1,878
518217 드디어 썰전하네요 5 .. 2016/01/14 1,315
518216 직장인 저가항공 얼리버드 구입은 호구 8 에어봉 2016/01/14 3,658
518215 리멤버..남규만보다 깡패두목, 형사, 검사들이 더 쓰레기.. 6 어휴 2016/01/14 2,031
518214 맛있는 소세지 가르쳐 주세요. 1 소시지 2016/01/14 905
518213 시스템 에어컨이요~ 2 옵션 2016/01/14 1,287
518212 노원에서 분당 출퇴근 많이 힘들까요? 16 2016/01/14 2,854
518211 카페가면 있는 메뉴인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미쳐요.... 2 치매인가 2016/01/14 1,354
518210 출산 후 2년만에 생리 전 가슴부종 궁금 2016/01/14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