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가 너무 귀엽네요

,,,,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5-12-03 09:26:39

딸은 이제 중학생들어갈 나이라 까칠하고 가끔 엄마인 제가 헉할만한 직언을 서슴치 않는데

밑에 4학년 아들은 그런누나가 도통 이해가 안되는지..

제 귀에 대고..."누나 뭘 믿고 저러지" 이러는데 저도 킥킥거리며 그러게...

아침마다 학교가면서 제차가 나갈때쯤  아파트입구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꼭 손을 흔들고 가네요

사이드미러로 보면 두발로 한쪽씩 지치며 뛰어가는 폼이 "아이 신나 신나" 하는게 보여

괜스리 눈물날만큼 이쁘네요 ㅋ

저녀석도 지누나 나이가 되면 편도 안들어줄테고 입구에서 이제 기다려주지도 않겠지요..ㅜㅜ

사춘기되어서 변한다는게 상상이 안될만큼 이쁜데...

각오는 좀 해야겠지요

IP : 115.22.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3 9:30 AM (112.170.xxx.123)

    사춘기없이 넘어가는애도 있어요
    저도 그랬고 남편도 그랬다능

  • 2. ...
    '15.12.3 9:36 AM (116.32.xxx.15)

    아이 신나 신나 ㅎㅎㅎ 상상하니 되게 귀여워요. 사랑많이주고 스킨십 마니하면서.키우면 사춘기때 밝게 큰다고들었어요

  • 3. 마징가
    '15.12.3 9:38 AM (14.52.xxx.81)

    그리 이쁜짓하는데 이쁘죠~

  • 4. ...
    '15.12.3 9:58 AM (180.228.xxx.26)

    엄마와 관계가 아주 좋네요 이런 아이일수록 성공가능성이 높다네요

  • 5. ㅎㅎ
    '15.12.3 10:04 AM (222.110.xxx.239) - 삭제된댓글

    아이 모습이 상상되면서 넘 귀엽네요^^
    저흰 외동아들 열살인데 애교둥이라 아빠 출근할때 뽀뽀하고, 학교 다녀와서 제가 보고싶었다며 꼭 안아주면 넘 행복해하며 폭 안겨요.
    이렇게 귀여운데 나중에 중학생 되고 사춘기 오고 무뚝뚝해지면 무슨 재미로 살까 싶네요. 심한 반항이나 안 했음 싶은데 원글님처럼 각오는 하고 있어야겠죠? ^^

  • 6. 사춘기오고,
    '15.12.3 10:32 A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더럽게 말안듣고, 공부안하고..여튼
    대학생이라 말도 잘안하는데 그래도 귀여워요.
    깨우는척하면 볼도 한번 만져보고 손도 잡아봐요.
    둘째이자 막내라 영원한 우리집 귀요미에다가
    베이비입니다. 일단 집에만 들어오면
    바로 혀짧은소리작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303 집에 있는데 손만 시려워요... 2 이상함.. 2015/12/03 680
505302 분당 죽전 길 많이 미끄러운가요 2 ㅂㅂ 2015/12/03 979
505301 탄 냄새에서 구제해주세요 ㅠㅠ 4 이클립스74.. 2015/12/03 745
505300 사마귀제거(신경외과,피부과) 3 푸른바다 2015/12/03 2,699
505299 파킨슨병 환자 보호자분께 조언부탁드립니다. 11 .. 2015/12/03 3,015
505298 절친이 다단계 판매원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6 2015/12/03 1,579
505297 성북 메가와 성북종로 조언부탁드려요 재수학원 2015/12/03 461
505296 진학사 유웨이 정시예측이 너무 달라요 5 고3엄마 2015/12/03 4,361
505295 연대항쟁 2 제인에어 2015/12/03 1,121
505294 자식자랑 하는 친구...속이 상하네요 49 ... 2015/12/03 5,819
505293 내비게이션 신뢰할만 한가요? 4 ... 2015/12/03 702
505292 수시와 고교 선택 12 원글 2015/12/03 1,909
505291 박근혜.. 푸틴에게'북한 비핵화 러시아 역할 당부' 2 120년전 2015/12/03 652
505290 19] 뜻모를 불감증 2 000 2015/12/03 3,948
505289 마마 무대연출이 아쉽네요 2015/12/03 1,065
505288 미국 빨갱이 사냥군 매카시.. 미 의회에서 퇴출.. 2 냉전프레임빨.. 2015/12/03 674
505287 소개팅 주선해 주려다가... 5 매실제리 2015/12/03 2,011
505286 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 경기에 ‘총선용’ 사업 추진 의혹 1 국민세금이새.. 2015/12/03 600
505285 노산인데 어디까지 운동 가능할까요? 4 마흔전야 2015/12/03 1,365
505284 96년 연대사태가 뭔가요? 11 ㅇㅇ 2015/12/03 3,479
505283 편평사마귀 빼보신분 있나요? 10 2015/12/03 15,337
505282 남편을 요리하고 싶어요 19 .. 2015/12/03 5,229
505281 학원문자 등 문자메세지 알림 끄기 기능 추천해주세요. 짜증나네요... 2015/12/03 1,046
505280 너무 너무 너무 우울해요 저는 왜 이렇게 살까요.. 7 ... 2015/12/03 4,539
505279 남자만나기 무섭네요 12 2015/12/03 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