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킹 독학..별로 어렵지 않아요

dd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15-12-02 21:32:08

혼자 블로그랑 요리어플 다운받아서 베이킹 하는거 일일이보고 감으로 때려맞춰서 하기 시작했어요

계랑을 정확히 하지는않고...박력분 기준으로 컵에 담아서 눈대중으로 보고

다른 재료들은 밀가루비율에 맞춰서 넣는식으로요...

처음엔 쿠키 머랭만들다가 케익을만들어봤는데 케익이 훨씬 간단하고 제가 더 좋아하는거라서

이제 케이크만 만드네요

시트는 초코, 녹차, 바닐라, 코코넛 네가지 돌려가면서 만들고

위에 크림장식도...화려하게 하진ㄴ않고 심플하게 단정하게 만들어요

혼자서도 이렇게 만드니 밖에서 케익안사도 절대 아쉽지 않아요

주변사람들한테도 주니 반응이 아주좋아요

제일 좋아하는건 남자친구고요..파는것 같다고 ...


케이크를 만들어먹어서 좋은점은...버터 설탕을 마음대로 조절해서넣기때문에

덜 달고 덜 느끼하게, 케익ㅇㄹ 좀더 깔끔하게 즐길수 있다는 점이ㅔ요

(워낙 입이 짧고 느끼하고 단걸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래서 버터 설탕도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가고

혼자 궁금한것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하니문화센터 가서 배우는 돈도 아끼고 좋네요

까다롭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만드는거 생각보다 간단해요. 무엇보다 밖에서 케익사먹는돈이 안들어서 좋아요

몸무게는 별로 변화가없어요

케익ㅇㄹ 만들어서 혼자먹지는않고 꼭 누구랑 같이먹을려고 하기때문에

나눠서 먹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먹게 되더라고요

IP : 111.161.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진짜 감각 있으시네요
    '15.12.2 10:04 PM (119.192.xxx.81)

    저는 계랑저울이랑 온갖 도구 다 갖춰놓고 레시피 책보고 하는데도 ㅎㅎㅎ 맘에 안들게 나올때가 많거든요.
    저는 계란,버터,설탕 많이 들어간게 그렇게 좋아요. ㅎㅎ 천연발효종이나 바이오뭐 그런 건 잘 안맞아요. ㅎㅎ

  • 2. 왕초보
    '15.12.2 10:28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아마 원글님은 감각 있는데 몰랐던 걸 거예요
    전 시판 쿠키믹스도 두려워하다 시도했는제 잘 안되고 팬케익도;;;; 다른 제육볶음 이런건 눈대중이 되는데 베이킹은 안되네요..

  • 3. ..
    '15.12.2 10:31 PM (114.206.xxx.173)

    독학으로도 충분히 배이킹이 가능하죠.
    저도 처음 배우기는 책이나 인터넷으로 했는데
    우연히 기회가 되어 일본에서 오신 사범님께
    반 년 정도 배우게 되었어요.
    글로는 배울 수 없는 팁이 있더군요.
    슈크림의 슈를 구워 식어도 꺼지지 않는 방법,
    굽는 방법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슈의 두께.
    생크림이나 흰자의 미묘하게 다른 휘핑정도에 따른 결과물의 차이 등등...
    같은 종류의 케이크도 집집마다 맛이 좋고 나쁘듯
    베이킹은 쉬운듯 어려워요.

  • 4.
    '15.12.2 11:25 PM (180.230.xxx.83)

    윗님 말씀 무슨말인지 알것 같아요
    슈 안꺼지는거 저도 너무 궁금했는데..
    참.. 베이킹은 방법에서 아주섬세한 차이가
    완전 다른 결과물이 되더라구요
    저는 독학 베이킹 하고 있지만 10년 되어가니
    이제 좀 여유가 생기네요 ㅎ

  • 5. 저도 한마디
    '15.12.2 11:56 PM (68.190.xxx.79)

    베이킹 독학 할 수 있지요.
    어느정도까지는,
    그리고 베이킹도 단계가 있쟎아요
    쉬운 케익이나 쿠키는 사실 레서피만 봐도 하실 수 있지요.
    공정이 단계별로 나누어져있거나 섬세함을 요구하는 공정이라면 혼자 해서는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요.
    배우고 와도 집에서 하면 완전 성공을 못하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독학으로는 알 수 없는 팁도 있구요.

    그리고 단거 싫다고 설탕을 빼는것도 저 배운 선생님 들으면 화내십니다. ^^
    설탕은 모든 재료를 유기적으로 모아주는 역활과 함께 방부효과도 하기때문에 완벽한 레서피라면 재료를 가감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차라리 덜 먹으라고.
    사실 디저트는 식후에 먹는건데 식사처럼 먹으면서 살쪘다고 한다고.

    쉬운 케익이나 쿠키는 누구나 얼마든지 독학 가능하구요
    섬세한 디저트는 당연히 돈주고 배워야지요.
    가끔 비싼 비용 지불하고 배운 레서피
    맛있다고 쉐어하자고하면 좀 짜증날때도 있어요.
    돈주고 배워보지않으면 못느낄 감정이지만요.
    가끔은 그래요.

  • 6. alfos
    '15.12.3 12:30 AM (203.142.xxx.193) - 삭제된댓글

    위에 쓰신저도한마디님 댓글에 무척 공감해요~베이킹책의 레시피는 꼭지켜주는게 맛있는 빵.케이크.쿠키를 맛볼수있는것같아요..인터넷상에 공유된 블로그레시피도 가끔보면 재료를빼거나 양을 줄여서 적어놓은건지 그대로 하면 이상하게 나오거나 제품사진대로 안나오는경우도 좀있어요...그리고 직접 홈베이킹해서맛있게 남들과같이 나누고 싶은 그 순수함을 이상하게 쳐다보거나하면 제마음이속상할때도있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148 아들이 크면 내아들이 아니라고 7 dk 2015/12/17 4,768
510147 메이크업 관련질문 하실분들 물어보세요... 46 .... 2015/12/17 10,944
510146 목삼겹으로 돈까스 어떨까요? 2 으미으미 2015/12/17 1,192
510145 1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온라인 가입자 수가 12,000명을 .. 1 아싸 2015/12/17 767
510144 일베에 이외수의 글이?…유명작가 사칭댓글 범람 1 세우실 2015/12/17 706
510143 뭐에 좋은거에요? 아조나 치약.. 2015/12/17 543
510142 새우튀김옷이 홀랑 다 벗겨졌어요.. 7 어떻게 2015/12/17 2,719
510141 안철수-천정배 손잡으면 전북 텃밭 ‘맹주자리’ 바뀐다 5 세력교체 2015/12/17 1,680
510140 프라이머는 대체 어떻게 써야 하는 건가요?ㅜㅜ 49 힘들다 2015/12/17 5,675
510139 쓰던 귀걸이를 선물로 받았어요 ;;; 49 선물 2015/12/17 10,291
510138 의학전문대와 법학전문대? 부끄러운데요.. 2015/12/17 1,208
510137 4세 좌뇌개발 어떻게 할까요 49 2015/12/17 1,380
510136 [속보] 이번 3차민중총궐기는 소요집회로 한답니다. 15 235 2015/12/17 3,179
510135 요새 낮에 집에 있거나 동네 돌아다니는 남자들 많아요ㅠ 5 최악 2015/12/17 3,419
510134 왜 일조일조 하는지 알겠어요 ... 2015/12/17 1,021
510133 카톡에 물음표를 안붙여요. 7 짜증나 2015/12/17 2,355
510132 금리올라도 안심대출자는 괜찮은 거죠? 5 . . 2015/12/17 2,875
510131 [단독]신연희 “간부와 전직원..강남구청 주장 홍보하라” 지시 2 강남구댓글부.. 2015/12/17 1,012
510130 울렁거리고 헛구역질 할때는 어느 병원을 가야 하나요? 6 ... 2015/12/17 2,122
510129 오늘 구글 너무 멋있네요 5 ㅇㅇ 2015/12/17 4,687
510128 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갈때 코트나 겨울옷 처리 어찌하나요? 12 겨울여행 2015/12/17 14,232
510127 온라인 입당 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합니다. 7 아아아아 2015/12/17 1,114
510126 경제 예측, 학자든 풍문이든 맞는 것 있었나요? ㅎㅎㅎㅎ 2015/12/17 643
510125 ~~라고 전해라... 어디서 나오는 말이에요? 48 궁금 2015/12/17 6,437
510124 정부, 단통법 1년여만에 손질 ‘오락가락’ 1 세우실 2015/12/17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