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맙다는 말에 어떻게 답하시나요?

... 조회수 : 4,836
작성일 : 2015-12-02 21:16:59

직장에서 상사나 나이 많은 동료가

제가 한 일에 고맙다고 할때 어떻게 답하시나요?

 

저는 그냥 웃으면서 아니예요~하는데

상대방의 고마움을 무시하거나, 내가 한 일을 평가절하하는 것 같아

별로인 거 같아서요.

다들 뭐라고 하시나요~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올 겨울 감기 다 피하시길 빌께요~^^

IP : 49.171.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식으로
    '15.12.2 9:24 PM (14.138.xxx.242)

    My pleasure!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정도요.

  • 2. ^^
    '15.12.2 9:27 PM (118.186.xxx.153)

    웃으면서 네~! 그러는데요

  • 3. 저랑
    '15.12.2 9:31 PM (107.170.xxx.187)

    같네요.
    근데 사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별것 아니라는 반응은 좀 아니었던거 같아요.
    보통 사회에서 도움주고 받는다는 것이 간단한것도 아닌게 대부분인데.
    제 노고를 스스로 깎아 내린다는 느낌이랄까..

    근데 사람마다 이런건 있는거 같아요.
    타고난 천성이 미련스럽게 착해서 거기에 벗어나게 행동하려 노력하다보면
    뭔가 어색해 지고, 상대방이 찜찜하게 받아들이는거.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굳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를 보고 배워서
    억지로 본 성향을 바꾸려 하다 그르치지 말았으면 하네요.

  • 4. 저도
    '15.12.2 9:32 PM (92.109.xxx.55)

    제가 들인 공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것 같아서 영어식으로 해요. 이 고민도 외국 나와서 하게됐어요. 여기 애들은 자신의 호의를 인정받길 쑥스러워하지 않고 당당한데 한국인 아시안들은 쑥스러워 하다못해 오히려 비하 -.- 나중에 여기애들이 아시안을 바보나 물로 보는 경향이 생기더라고요. 스스로 호구 자청하니. 각설하고, 저도 '애쓴건데 도움이 됐다니 기쁘네요.'정도로 합니다.

  • 5. ㅇㅇ
    '15.12.2 10:13 PM (118.36.xxx.136)

    밥 사라고 해요. 농담인 거 아니까 그냥 껄껄대며 넘어가던데요.

  • 6. ㅈㅇ
    '15.12.2 10:27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수고했다든지 고맙다 인사에 아닙니다 하기 싫어서 네~하는데 가끔은 오해하려나 싶기도 한데 그냥 계속 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036 드라마 풍선껌 보시는 분들은 안 계신가요 12 미소 2015/12/06 2,250
507035 홍콩디즈니랜드 호텔 숙박하는게 좋을까요? 2 커피 2015/12/06 1,338
507034 친구 만나러목동에서 분당까지 가는거 8 1111 2015/12/06 2,286
507033 출산직후 남편한테 서운해요 29 우울 2015/12/06 6,092
507032 수능 마치면 내 세상일 줄 알았는데.. 4 에휴 2015/12/06 3,159
507031 호흡기안좋은분들~ 겨울침구 뭐 덮으세요?? 호흡기환자 2015/12/06 503
507030 박미선 남편 이봉원 결혼 잘한거 같지 않나요..?? 49 ,, 2015/12/06 5,341
507029 응팔에서 "늑대의 유혹" 우산씬 패러디 했네요.. 5 응팔 2015/12/06 2,860
507028 이게 무슨 병인지 봐주세요. ㅠ 11 .. 2015/12/06 2,841
507027 그럼 극렬친노들이 이렇게 안철수를 마타도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0 .. 2015/12/06 1,158
507026 헉 동네 카페 왔는데 누워자는 사람 있네요 2 2015/12/06 1,710
507025 1월에 50대 여자동창셋이 처음 외국여행가려는데 조언좀 주세요 4 일본? 터키.. 2015/12/06 1,922
507024 진중권, 문재인은 충분히 양보했다..안철수의 탈당명분만들기 55 탈당명분만들.. 2015/12/06 3,477
507023 "소공녀 세-라"를 보고 느낀 점 8 고양이10 2015/12/06 3,980
507022 알려주세요 도덕적판단과 법적 판단이 다른 경우 2 2015/12/06 599
507021 아래의 직업들을 가지려면 어느 정도 공부를 잘해야 하나요?? 13 // 2015/12/06 5,697
507020 대기업에 맞서 살아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 2015/12/06 640
507019 중학교 1학년 아이들 기말고사 준비... 8 ... 2015/12/06 2,175
507018 진짬뽕 기대에 훨씬 못미치네요.ㅠㅠ 49 ㅇㅇ 2015/12/06 4,732
507017 선우같은 남자랑 사겨보고싶어요 ㅠㅠ 49 ㅇㅇ 2015/12/06 4,958
507016 니트류 어떻게 세탁 하세요? 13 hh 2015/12/06 3,324
507015 배추김치가 써요. 15 ... 2015/12/06 29,394
507014 마흔중반 체력관리 어찌하세요? 9 2015/12/06 3,602
507013 사소한 잘못에 어떻게 하면 지적 않고 너그럽게 넘어갈수 있을까요.. 10 남편한테 2015/12/06 1,846
507012 아이가 미대 교수하고 싶다고 하니 고민이예요, 조언 좀 주세요ㅜ.. 22 /// 2015/12/06 3,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