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남에게 문자보냈어요..나이먹어도 사춘기 소녀같네요 ㅎㅎ

노처녀 조회수 : 6,057
작성일 : 2015-12-02 21:13:40
한달정도 알았고 가슴이쿵쾅거리는데 도대체 몇십년만인지 모르겠어요
감정표현을 절대내색안하는 편이라 그동안의 모든 연애는 남자들의 일방적대시 끈질긴 대시로 해왔는데요
결혼준비하는과정에서두번이나실패하고는
어느순간 남자도 사람도 다 무서워져서 마음의 문을 꽁꽁 닫아버렸어요(연애세포 다 죽음 .. ㅠ)

이번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하루종일 생각나는 사람이 생겨서 한달간 혼자 좋아해왔는데.. 오늘 갑자기 그분의 생일인것을 블로그보고 알았어요

생일축하문자를 보내고싶은데
자그마치 한시간가량 망설이다 이러다 죽을때 후회하지 싶어 --;;; 눈딱감고 보냈는데 보내고나니 가슴이 진짜로 쿵쾅쿵쾅 크게 떨리는거있죠
심장마비가 오려나 싶을만큼.. ㅠ

이나이쯤이면 이제 안그럴줄알았는데
예전 고등학교때 좋아하는 오빠한테 갑자기 다가가서 생일선물주고는 한마디말도 없이 급 뒤돌아 도망쳤던 그때의 소녀와 똑같은거같아요 ㅠ

누군가를 좋아만하면 얼어버리고 바보가되는데
저 이제 누군가를 만날수나 있을런지 진짜 심히 걱정되네요

친구들은 애키우고 있는 나이인데.. 누가보면 나이값못한다고 할거같아요
지금도 너무 떨려죽겠네요 흐..
IP : 223.62.xxx.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5.12.2 9:16 PM (223.62.xxx.10)

    화이팅입니다.
    부러워요.
    전 이제 심장이 세멘트입니다. 그냥 피와 산소만 뿜어내는 데지요.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결혼은 잘 모르겠지만, 뜨겁게 열렬하게 연애 하시길. 빕니다. 제 몫까지 합쳐서요.

  • 2. ㅎㅎㅎ
    '15.12.2 9:17 PM (211.49.xxx.204)

    그 뜨거운 피, 저 좀 수혈해주세요!!

  • 3. ...
    '15.12.2 9:20 PM (220.73.xxx.248)

    가슴이 꽃잎처럼 아름다운 떨림을
    경험하는군요.
    표현한 거 잘했어요
    화이팅!

  • 4. ㅇㅇ
    '15.12.2 9:22 PM (218.158.xxx.235)

    가슴떨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거예요 ㅋㅋ
    맨날 조건이 어쩌구 글만보다가, 간만에 82에서 상콤한 글이네요.

  • 5. 동그라미
    '15.12.2 9:27 PM (203.234.xxx.77)

    근데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6. 흠흠
    '15.12.2 9:31 PM (125.179.xxx.41)

    윽...저도 떨리네요
    그런감정 느껴본게 언제일까ㅋㅋ
    애둘아짐이니 앞으론 그런일은 없겠죠
    후기남겨주세용~~!

  • 7. 수줍은 노처녀
    '15.12.2 9:45 PM (223.62.xxx.98)

    나이값못하고 있는 이시점에 나이밝히긴 창피하구요 친구들은 유치원이나초등학생아이 키우고있어요
    보낸문자는 고백문자 아니고 평범한 생일축하문자예요
    그분께 사적인 문자는 첨 보내느라 떨린거구요
    분명 제 문자보시면
    앗 어떻게 아셨어요? 감사합니다~
    이 정도로 답문 올거같아요

    제 마음 들키기싫어서
    꼭 여친생기길 바란다며 오두방정떠는 멘트도 넣었어요ㅠ (속으론 그게 저이길 바라며..)

  • 8. 두근두근
    '15.12.2 9:48 PM (14.52.xxx.25)

    그 여자가 꼭 원글님이 되시길 바래요~~~^^
    아자아자아자!!!!!

  • 9.
    '15.12.2 9:57 PM (110.70.xxx.113)

    귀여우시다 good luck~~~^^

  • 10. 마이마이
    '15.12.2 10:22 PM (112.173.xxx.94)

    두분 다 싱글이시면 더 망설이지 마시고
    그냥 좀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정말 죽을때 후회하게 될수도 있잖아요^^;;
    20대가 아니신듯 하니..시간 끌다가 누가 채가면 어째요
    너무 자존심 지키려 하지 마시고 호감을 표현해보세요
    용기있는자가 훈남을 얻습니다 ㅋㅋㅋ

  • 11. 마이마이
    '15.12.2 10:23 PM (112.173.xxx.94)

    그리고 원글님이 그정도로 그분 좋아하면 아마 만났을때 그분도 느낄거에요
    어떤방법을 동원해서든 만날 기회를 만드세요 ㅋㅋ

  • 12. ㅇㅇ
    '15.12.2 10:30 PM (203.226.xxx.34)

    원글님 귀여워요..^^

  • 13. ㅈㅇ
    '15.12.2 10:33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사랑은 풋풋해야 해요 이렇게 ㅎㅎ

  • 14. ...
    '15.12.2 11:12 PM (121.165.xxx.200)

    잘 되길 기원합니다.
    나이 먹어보니 과거에 소극적이었던게 후회되네요.

  • 15. 쿠쿠
    '15.12.3 1:31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화이팅!!!!
    뜨거운 가슴이 펄떡펄떡 살아 숨쉬는 현장...
    이번에 잘 안되도 이 궐기 잃지 마시고 앞으로 쭉 들이대세요~~~ ^^

  • 16. 한마디
    '15.12.3 4:09 AM (117.111.xxx.3)

    사랑은 쟁취하는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968 요즘 중학교 1학년생 지역 막론하고 화장하는게 대세인가요?? 11 사춘기딸둔맘.. 2015/12/10 2,804
508967 치앙마이 vs 방콕. 팩키지 어디가 더 나을까요? 3 원글 2015/12/10 2,780
508966 ㅎㅎ 성인만화 결제율 올라가는 시간대 7 bobbys.. 2015/12/10 2,078
508965 우리 애가 너무 예뻐요 20 ^^ 2015/12/10 3,787
508964 이순신관련 책을 읽다가 1 ㅇㅇ 2015/12/10 743
508963 (서울, 일산) 칠순관련 식당 좀 추천해 주세요. 9 하늘 2015/12/10 1,722
508962 15년된 김치냉장고 바꿔야할까요?? 12 김치냉장고 2015/12/10 3,005
508961 친구에게 돈부탁 받고 마음이 불편해요 47 고민녀 2015/12/10 12,738
508960 참다 참다 오늘 눈물이 터졌습니다. 36 울고싶다 2015/12/10 20,356
508959 원혜영 의원 페이스북 10 실상은 2015/12/10 1,793
508958 최근 아마존 직구하신분들 지연 심한가요? 6 애매존 2015/12/10 1,293
508957 시댁이 너무 싫어요 15 이런 내가 2015/12/10 11,709
508956 샤워젤 추천해 주세요 1 문의 2015/12/10 837
508955 9급 공무원과 월세 140만원 무직 중 고르라면.. 어떤 생활이.. 22 ... 2015/12/10 6,365
508954 한,중,일의 언어는 고립어인 이유 4 언어 2015/12/10 1,945
508953 컴맹엄마 시험 기출문제 출력하려니 안됩니다.도와주세요.그림만 자.. 4 인쇄 2015/12/10 928
508952 대학 선택 좀 부탁드려요 6 남쪽 지방 .. 2015/12/10 1,770
508951 버스 안에서 만두 먹던 여자글 보니 생각나서 적어봐요. 4 햄버거냠냠 2015/12/10 2,190
508950 베이킹클래스오픈하고싶은데..고민 1 고민녀 2015/12/10 1,199
508949 요새 베스트글에 웬만해선 시사이슈가.. .. 2015/12/10 688
508948 왜 약밥의 찹쌀이.. 7 맛있는 약밥.. 2015/12/10 1,786
508947 통통한 콩나물은 나쁜건가요? 7 2015/12/10 3,160
508946 조건 많이 기우는 남편하고 결혼하신분들.. 12 결혼 2015/12/10 6,415
508945 지난 삼년.. 저는 삼재 였네요 13 맹신은아니지.. 2015/12/10 4,666
508944 아기 데리고 비행할 때 팁 좀 주세요 8 궁금해요 2015/12/10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