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분과의 약속이 취소된 상황인데요

... 조회수 : 10,321
작성일 : 2015-12-02 21:10:29
소개팅 이후 만남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주 수요일에 만나서 오늘 저녁에 보기로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구체적 시간과 장소를 정하려고
낮에 전화했는데

자긴 어제까지 구체적 시간 장소를 잡기위한 전화를 제가 안해서 안 만나는줄 알고 친구들과 약속 잡았다는 겁니다.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일주일전에 오늘 보자고했는데...

IP : 223.33.xxx.3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 9:13 PM (210.107.xxx.160)

    오늘 저녁에 보기로 한 약속을 오늘 낮에서야 구체적인 장소, 시간 전화를 하셨으니 그렇죠.
    1주일 뒤 수요일에 보자! 이렇게 약속해도 그 날짜까지 별 다른 구체적인 연락 없으면 저도 다른 약속 잡습니다.
    주말이나 월욜쯤엔 연락하셨어야죠. 수욜 어디서 몇 시에 보자고.

  • 2. eq
    '15.12.2 9:21 PM (123.109.xxx.88) - 삭제된댓글

    최소한 월요일 오후에 연락하셨어야 했는데
    좀 늦은 것 같습니다.
    아마 어제 오전 정도까지 기다리다가 안오는구나 하고
    약속 잡은 듯 해요.
    여성을 만날 때에는 조금은 세심한 행동이 필요하답니다.
    미안하다하고 다시 만날 약속을 잡아보세요.

  • 3. ..
    '15.12.2 9:24 PM (210.107.xxx.160)

    이번주 너무 바빠서 연락 늦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고
    오늘, 내일 중으로 주말 약속 잡으세요.
    장소는 나중에 정해도 하다못해 토요일 6시에 만나기로 하고 어디서 볼지는 금요일 저녁에 따로 알려주겠다
    이런 식으로 만날 날짜와 시간이라도 확실히 알려줘요. 그리고 장소는 언제 연락하겠다고 시점도 알려주고. 그래야 다른 약속 안잡죠.
    남자분 연애스킬 키우셔야겠어요.

  • 4. 000
    '15.12.2 9:31 PM (222.238.xxx.125)

    지난 주에 말했다고 연락도 없이 그날 알아서 나오겠지 하는 남자,
    좋아하지 않죠.
    한마디로 여자에게 관심없다는 표현입니다.
    솔직히 여자 입장에서는 당일날 안 나오고선
    약속 안 잡았는데 왜 나오셨냐고 남자가 나올 수도 있어서(이러면 막장이지만)
    이렇게 전날에라도 연락 안하는 남자에 대해선 접습니다
    예전에 이런 남자와 잠깐 만난 적 있는데 일주일전 약속했다고 굳이 또 연락할 필요없다는 식이어서
    정리한 적있습니다

  • 5. ...............
    '15.12.2 9:34 PM (1.233.xxx.29) - 삭제된댓글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일주일전에 오늘 보자고했는데...

    에효...남자분 답답하네요.
    역으로 한가지만 여쭤볼께요.
    그 여자분이 맘에 들기는 하세요?
    1번 맘에 든다.

  • 6. ...............
    '15.12.2 9:36 PM (1.233.xxx.29)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일주일전에 오늘 보자고했는데...

    에효...남자분 답답하네요.
    역으로 한가지만 여쭤볼께요.
    그 여자분이 맘에 들기는 하세요?
    1번 맘에 든다.
    2번 맘에 드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괜찮다.
    3번 정말 맘에 든다
    4번 맘에는 안들지만 혹시 모르니 혹은 예의상 한두번은 더 만나보려고 한다.

    골라주실 수 있나요?
    골라주시면 답변 다시 달께요.

  • 7. ...
    '15.12.2 9:40 PM (223.62.xxx.28)

    1번요. 근데 저는 지금껏 일주일전에 약속 정하면 다시 확인 전화 전날에 하고 안그랬거든요. 당일 낮에 장소 정하고 태우러가거나 그랬어요

  • 8. 00
    '15.12.2 9:44 PM (220.78.xxx.33)

    정확히 수요일 몇시 어디서 보자 라고 최소 전날에 알려 주셨어야죠
    그래야 여자분도 좀 더 이쁜 옷이라도 입고 신경쓰고 회사에 출근 했을 테고요
    일주일 전에 만나고 그 뒤 연락은 자주 하셨나요?

  • 9. ㅎㅎ
    '15.12.2 9:47 PM (59.6.xxx.187)

    그럼 저번주 수요일날 만나고 오늘까지 전화나 문자,톡 전혀 안하신건가요??;;
    당연히 최소 하루 전날엔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셔야죠
    더구나 오늘은 평일인데 그래야 출근시 옷이나 메컵등 준비가 되죠 ㅋ

  • 10. ...
    '15.12.2 9:57 PM (223.62.xxx.28)

    톡은 했어요. 밥먹었냐 잘잤냐 그런건 했죠.

  • 11. ...
    '15.12.2 10:06 PM (125.130.xxx.138)

    제가 예전에 좀 만나 볼까 했던 사람이 원글 같았어요.
    담주 주말에 만나자.. 이러면서 금요일 저녁쯤에나 연락을 하더군요.
    두 번 그런 행동이 반복되어서 그냥 잘랐습니다.
    여자쪽에서 기분 나빠요.
    최소 3-4일전에는 서로 어디서 만알건 지 스케쥴을 정해놔야죠.
    뭐 원글님만 기다리고 있습니까?

  • 12. 아..
    '15.12.2 10:08 PM (223.62.xxx.86)

    원글님 생각이 딱히 틀린건 아닌데 다음주 수요일이라고 정해도 보통 월요일이나 화요일쯤에 확인문자나 전화를 하는게 보통? 아닌가요? 여자분이 먼저 해도 됐을텐데 음.. 먼저 만나자고 하기 그랬나봐요. 남자쪽이 잊었나? 관심없나? 바쁜가? 했을수도 있구요. 사소한데 남녀간엔 사소하지 않은 상황이네요

  • 13. 제가 이상한가요
    '15.12.2 10:11 PM (14.39.xxx.106)

    왜 이럴때 여자는 연락못하나요.
    그리고 원글님 댓글 보면 꾸준히 톡은 하신 것 같은데, 거기에 섞어서 만남에 대한 얘기를 꺼내볼 수도 있는 거라 생각하는데, 물론 남자분의 세심함이 조그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가만 있다가 다른 약속 잡은 여자분도 이해가 안가네요.

  • 14. ---
    '15.12.2 10:12 PM (222.238.xxx.125)

    여자분이 그동안도 불만이 많았는데
    이 남자가 계속 이러니
    이젠 잘라버릴 생각으로 펑크냈네요.
    남 입장 전혀 고려 안하고 원리원칙대로 하는 남자, 같이 살기 너무 힘들죠.
    한마디로 짜증나는 스타일입니다.

  • 15. ㅇㅇ
    '15.12.2 10:16 PM (203.226.xxx.34)

    원글님 생각이 딱 틀린건 아닌데 그래도 한번쯤 언급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여자분도 먼저 말할수도 있죠..계속 톡 주고받았으니 얘기 슬쩍 꺼낼수도 있는거고..그분을 괜찮게 생각하시니까 조금만 더 챙기시길 바랍니다..^^

  • 16. 답답하심..ㅠ
    '15.12.2 10:18 PM (220.121.xxx.167)

    언제 연락주나 기다렸는데 연락은 없고 슬슬 짜증이 나다 나중엔 화가 납니다. 없는 약속도 있다고 하죠.
    먼저 연락 안하는 이유는 자존심도 있고 그보단 이 남자가 나한테 관심있나 없나를 연락오는걸로 확인하기 위함.
    여태 뭐하다 당일 연락하시는지 여자입장에선 답답함 그 자체입니다.

  • 17. ㅇㅇ
    '15.12.2 10:19 PM (121.165.xxx.158)

    지난주 수요일에 최소한 만날 시간은 정해놨어야죠. 장소는 어제쯤 알려주고.
    남자나 여자나 님같이 약속잡는 사람 별로에요.

  • 18. ...........
    '15.12.2 10:21 PM (1.233.xxx.29)

    댓글 주시면 답글 단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이런 경우 여자들은 대부분 나를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다라고 해석하기 쉬워요.
    위 댓글에 톡은 꾸준히 했으니 괜찮다라는 뉘앙스의 댓글이 있는데..그래서 더 여자분은
    오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적어도 화요일 톡을 할 때 정도에는 내일 어디 갈까요? 뭐 먹을까요? 어디가 요즘 괜찮다는데
    어때요? 정도의 대화가 오갔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TPO에 맞게 옷도 어느 정도 맞춰입구요.
    전날까지 아무 얘기 없으면 남자분이 만나자고 하긴 했지만 만남을 망설이고 있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연락해서 만나기로 하지 않았냐하면 당일 돼서야 결심이 섰군.. 이렇게 생각 되구요.
    연애가 본격 시작되면 여자분이 먼저 약속을 잡을 수도 있고, 어디 가자 먼저 얘기할 수도 있지만
    만남의 초반에는 남자분이 오해하지 않도록 깔끔하게 얘기를 해주시면 좋지요.
    여자분도 원글님이 맘에 들어서 오늘 약속을 기다렸을텐데.. 속상해져서 다른 약속을 잡아버렸거나
    말만 약속 잡았다고 하고 집에 계시겠네요ㅠ괜한 오해로 서로 마음이 있어도 흐지부지되기 좋은 시기에요.
    고2짜리 저희 딸도 남자친구가 만나기로 한 전날에는 연락해서 어디갈 지도 정하고 약속도 다시
    확인하고 하던데..^^ 원글님. 조금의 스킬이 더 필요하십니다 ~

  • 19. ...
    '15.12.2 10:23 PM (125.130.xxx.138)

    바로 윗분 댓글이 정확하네요.
    제가 그랬거든요.
    원글님 참고하세요.

  • 20. ㅇㅇ
    '15.12.2 10:28 PM (203.226.xxx.34)

    와..1.233님 ..넘 좋은 댓글이네요...원글님 참고하세요..

  • 21. ㅈㅇ
    '15.12.2 10:31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남자분이 좀 꽉 막혔어도 여자분이 남자분 좋아하고 좀 센스 있는 분이라면 미리 약속을 유도할텐데 둘 다 아닌 듯 하니 다른 만남을 준비하심이..

  • 22. ..
    '15.12.2 10:41 PM (180.70.xxx.150)

    남자친구가 아니라 소개팅 후 연애 전 만남을 갖는 남자가 다음주 수요일에 보자! 해놓고선 만나는 수요일 아침에나 연락을 하면 '아 이 남자가 다른 여자들이랑 저울질 하다가 그 약속이 안되니까 나한테 연락한건가?'
    이런 생각도 들 수 있어요.

    그리고 꼭 남녀간의 만남이 아니라 보통의 약속은 다음주 수요일에 보자! 고 했으면 일요일이나 아무리 늦어도 월요일쯤엔 이번주 수요일 몇 시 어디서 보자 이렇게 구체적으로 약속장소 잡으셨어야죠. 그냥 같은 동네 살아서 퇴근길에 잠깐 만날 수 있는 동네친구 아닌 이상은요. 저는 썸남이 아니라 그냥 제 친구(동성)들도 약속을 계속 원글님 방식으로 잡으면 얘는 내가 아무때나 연락해도 가능한 사람으로 보이나..싶을거 같아요.

    여자가 왜 연락안했냐! 라는 댓글도 보이는데 먼저 들이대고 싶을만큼 남자가 마음에 드는건 아니거나 성격 자체가 수동적이거나 그럴 수 있을듯. 수요일에 만나자 해놓고 그 전날까지도 연락없으면 그냥 보통 친하지 않은 친구들 사이에서 하는 말인 "언제 한 번 밥먹자!" 라는 식의...그런 의미없는 인사같단 생각이 들었을거 같아요. 저라면, 만약 썸 초기라면 "왜 아직도 약속 안잡아요?" 이런 문자는 못보냈을거 같네요. 만약 썸이 많이 진행된 사이면 그런 문자 보냈겠지만.

  • 23. 터푸한조신녀
    '15.12.2 10:57 PM (211.109.xxx.117)

    맞아요.
    계중을 할때도 언제하자고는 날만 정하고도 하루전날 약속장소 잡지요.ㅋ
    남자분. 좀 더 분발하세요.

  • 24. . . .
    '15.12.2 11:40 PM (211.36.xxx.63)

    가능하면
    깔끔하게
    주말에
    데이트하세요.
    주중에 자꾸 보자고 하시면 주말에 다른
    여자 만나는거 아닌가하고 오해의 소지가 생겨요.
    주말에 만나시려면 최소 수, 목 까지 약속시간, 장소
    정하시면 매너남 된답니다. 약속전날이나 당일 아침
    컨펌 연락까지 하시면 더 좋고요.
    뭐 그렇게까지 해야되냐고 반문하시면. . .음 글쎄요.
    이번에도 본인의 짝이 아닌거죠. 백프로

  • 25. ..
    '15.12.3 10:13 AM (125.131.xxx.8) - 삭제된댓글

    분위기 좋을때 솔직하게 잘 몰랐다 얘기하시면
    오히려 호감이 생길수 있을거 같은데요
    약속 날짜 넋놓고 기다리지 않게 미리 해주는
    센스 이제 배우면 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951 오리털파카에 붙은 모자털(인조) 세탁해도 될까요? 1 세탁 2015/12/30 1,340
513950 침구청소기, 김치냉장고, 가스 건조기 중 하나만 고른다면? 7 고민중 2015/12/30 1,667
513949 이제까지 생기부 망쳤는데 회복가능할까요?(특목고 지원합니다) 13 예비중3 2015/12/30 3,690
513948 오목교역 주변에서 인천공항 가는 버스있나요? 3 질 모겠어서.. 2015/12/30 1,173
513947 글 일본분들이 쓴 조사기 읽었습니다 위안부 2015/12/30 387
513946 귤 5킬로에 2만원이면 비싼거죠? 19 .. 2015/12/30 2,354
513945 [단독] 평화의 소녀상은 왜 학교 밖 나앉게 됐나 2 이화여대 2015/12/30 850
513944 벽걸이티비 다는거 집주인한테 허락받아야하나요? 22 2015/12/30 4,726
513943 영양제 어디서 사서 드세요? 6 고민 2015/12/30 1,899
513942 일본놈들 본성은 지옥불에서도 용서못할 천하의 악 자체에요 6 타고난본성 2015/12/30 622
513941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괜찮아지는 방법 공유 좀^^.. 5 힘든맘 2015/12/30 1,557
513940 미 NYT, “한일 역사적 합의….위안부 입장 배제됐다고 지적”.. light7.. 2015/12/30 420
513939 오바마에게 급실망 11 ㅇㅇ 2015/12/30 1,559
513938 이화여대에서 캠퍼스에 세우길 거부해.... 14 평화의소녀상.. 2015/12/30 3,010
513937 시어머니 환갑, 다이아 반지 드리면 어떨까요? 15 막둥이 2015/12/30 4,416
513936 대구시 수성구 5 어이탈락 2015/12/30 1,605
513935 감기가 낫자마자 또 걸릴수도 있는거군요..ㅠㅠ 3 ㅠㅠ 2015/12/30 1,255
513934 어제 뉴스보니 오른쪽 입가에 퍼렇게 멍들었던데... 3 그네 2015/12/30 2,912
513933 학원 안다니는 중딩아이~방학동안 어떻게 공부하도록 해야할지 1 .. 2015/12/30 842
513932 어떤일을 할까 고민중~ 1 소녀상 2015/12/30 478
513931 대출받을때요 몇몇 상담사들이 대부쪽으로 유도하잖아요 sierra.. 2015/12/30 475
513930 제가 18원 걸게요 3 위안부 합의.. 2015/12/30 761
513929 놀아도 불안한 마음.. 다들 그러신가요? 14 ㅠㅠ 2015/12/30 3,115
513928 빕스 주방 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2 봄이 온다 2015/12/30 3,087
513927 (생방송)일본대사관앞-1211차 수요집회 5 팩트TV 2015/12/30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