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생긴남편..세련되게 만들고 싶어요.

궁금 조회수 : 5,983
작성일 : 2015-12-02 18:08:20
우리 남편..
키작고 못 생겼어요.
그냥 작은게 아니라..
얼굴 엄청 크고..사각에다..다리 짧아요.ㅡ.ㅡ;;;;;;;;;;;
오늘 포털 메인 기사보니 ...
키큰 남편을 둔 부인이 행복감을 더 느끼고 그 효과가 18년이나 간다고 나오데요...흑..
키도 작고 얼굴도 크다보니 어떤옷을 입혀도...
절망스러울 정도로 옷발을 안받습니다..
요즘은 셔츠 입고 슬림핏 니트에 쟈켓입고 ..그위에 캐시미어 체스터 코트 입혀 출근 시키는데..
키높이 구두는 필수구요..
헤어스타일도 전형적인 2대8 가르마 머리를 하고 다닙니다.
안철수 머리 스타일 같아요..
이 헤어스타일은 대학시절부터 했던 스타일인것 같은데..
머리가 그렇게 길들여져서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이런 악조건의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
세련되게라도 꾸며주고 싶은데..
제가 방법을 모르겠네요.
어디가서 조언이라도 받고 싶어요.
연말모임 줄줄이 약속돼있는데..
실패하지 않는 헤어스타일이나 옷스타일 있을까요?
IP : 58.143.xxx.3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15.12.2 6:11 PM (218.54.xxx.98)

    ㅡ냥 두세요
    세련시켜놓으면 외도할지도
    그냥 두세요

  • 2. ==
    '15.12.2 6:13 PM (220.118.xxx.84) - 삭제된댓글

    남성용 패션잡지 중에 레옹 leon 이라는 잡지 1-2달치만 사서 보세요.

  • 3. 다리짧은데 머리까지크면
    '15.12.2 6:14 PM (110.70.xxx.43) - 삭제된댓글

    센스로 세련되긴 글렀어요.. 차라리 명품 고급스러운 옷 고가 악세서리에 돈은 좀 투자하셔서 둘둘 감으시면 얼굴보단 거기 눈이 가고 능력있어보이는걸로 좀 상쇄?돼요......

  • 4. 기본 옷걸이는
    '15.12.2 6:15 PM (211.36.xxx.197)

    나와야 하는데!!! 멋도 잘못부리면 더 웃겨서!!! 태클아니에요^^^ 꼭 성공하세요

  • 5. 비싼거
    '15.12.2 6:15 PM (119.194.xxx.182)

    입히면 좀 나을것 같은데요. 백화점 내일 가셔서 상담을 ^^

  • 6. ..
    '15.12.2 6:18 PM (119.94.xxx.221)

    키작고 외모 안되면 무조건 고가 옷으로 입혀야
    그나마 간지나는데...

    누구 좋으라고..

  • 7. 비싼거
    '15.12.2 6:18 PM (119.194.xxx.182)

    근데 혹시 싸이가 남편이세요?.^^;;묘사하신게 넘 비슷해요 ㅎㅎ

  • 8. 딴소린데요
    '15.12.2 6:18 PM (121.155.xxx.234)

    그런 남편분 어디가 좋아서 결혼하셨나요?
    악 조건의 외모란 표현까지 쓰시니 궁금해져서요...

  • 9. 그냥
    '15.12.2 6:20 PM (210.123.xxx.216)

    누가 봐도 아주 비싼 거 풀 착장으로 입히는 것 외에는;;
    그런데 직업이 뭔지 모르겠지만 보통 남자 외모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30대 중반 40대 넘어가면 그리고 임원급 정도 되면 외모 같은 건 아무 짝에도 소용 없고
    옷은 좀 잘 입으셔야 되고.. 체형이랄까 자세가 좋아야 됩니다. (결과론적인 얘기일 수도;;)

  • 10. ㅋㅋㅋ
    '15.12.2 6:21 PM (58.143.xxx.38)

    근데요..
    이목구비 자체는 그리 못생긴편은 아니예요.약간 귀염상..
    단지 얼굴이 크고 사각에 키가 작고 비율이 꽝이예요.

  • 11. ....
    '15.12.2 6:2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옷은 단정 깔끔히 정도.. 소재나 색상 매치 신경쓰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여자도 그렇지만, 특히나 남자는 몸매 관리 안되면 명품으로 둘러도 빛이 안나요.
    정윤기라는 스타일리스트 볼 때마다 사람이 저렇게 명품으로 휘감아도 빛이 안나나... 그런 생각뿐.

  • 12.
    '15.12.2 6:29 PM (125.181.xxx.134)

    우리남편인줄~~~
    키는 저랑 10센치넘게 차이나는데
    바지길이는 똑 같아요--
    세련되 보이긴 틀렸고
    뭐든
    비싸보이는 걸로 입혀요~~~

  • 13. 돈을
    '15.12.2 6:30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돈을 좀 들여야지 할 수 없어요.
    머리모양은 요즘 남자들만 가는 일인 미용실(이발소?)가 있다고 하는데
    거기가서 상담받으시고,
    옷은 해외명품은 오히려 안어울릴 수 있으니
    (제가 팔 다리 짧아서 해외 명품은 입고 싶어도 되게 이상해서 못입어요.)
    백화점 한바퀴 돌아보시고 좀 어울린다 싶은 매장에 가셔서
    매장 점원에게 풀 코디 부탁하세요.
    (엄청 잘 해줌.)
    이때 소재가 참 중요하니까 소재 좋은 옷으로 고르세요.
    그 전에 시간 있으시면 어울리는 색깔이 어떤 계통인지 심사숙고 해서 찾아보시고요.
    갈색계통이 어울리는지 회색계통이 어울리는지, 검정계통이 어울리는지 등등
    그냥 무난하니까 검정, 무난하니까 회색 이러시면 안됩니다요.
    집에 있는 옷 중에서 제일 어울리는 옷이 어떤 소재인지 어떤 계통의 색인지 잘 알아보시고,
    정 안되겠다 하시면 시간내어서 컨설팅을 받으시는 방법도 있어요.

    근데 남편분 연세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이들어 연륜과 경험이 쌓이고 그러면
    체형이 별로고 키가 작아도 괜찮아 보이게 되더라고요.

  • 14. ㅇㅇ
    '15.12.2 6:34 PM (106.243.xxx.235) - 삭제된댓글

    귀여운 남자=오크

  • 15. 헤어
    '15.12.2 6:35 PM (182.230.xxx.159)

    머리 숱이 적은경우가 아니라면 미용실 컷 잘하는데 한번 가보세요..
    남자가 머리만 잘 만져줘도 훨씬 세련되 보여요.
    옷은 캐주얼 하나 조금 가격 나가는 걸로..

  • 16. 아프지말게
    '15.12.2 6:38 PM (121.139.xxx.146)

    머리는 살짝 웨이브펌을
    해보면 인상이 달라보입니다
    옷은 살을 빼고 입혀보심이
    어떠실지요~~

  • 17.
    '15.12.2 6:38 PM (183.101.xxx.235)

    왜 조세호가 떠오르죠?
    조세호처럼 비싼 명품으로 두르면 좀 귀티는 나지않을까요?

  • 18. ...
    '15.12.2 6:47 PM (58.143.xxx.38)

    참고로 전혀 뚱뚱하지는 않고요. 표준체중입니다.
    95도 입고 슬림핏 100도 입어요.
    얼굴이 크니 얼굴만보면 등치도 커보인다는 단점이 있지요.그러고 보니 이런 사각진 큰 얼굴은 어떤 안경테를 해야하나요?

  • 19. .......
    '15.12.2 7:07 PM (183.98.xxx.248)

    키 작고 왜소한 저희 남편한테... 그 다음기사 링크시켜 보내고 우린 지난 10월에 18주년이 지났으니 더욱 행복해질거라고 톡보내고 왔더니 이런 글이 있네요.
    그냥 지나가려다 별도움 안돼도 몇자 적습니다.
    저희 남편은 저보다 몸무게도 덜 나가요. ㅠㅠ
    얼굴도 작고 눈코입도 작은데...고도 근시라 눈이 소멸할...ㅠㅠ
    어깨를 비롯 전신이 뼈대가 가늘어서 슬림핏 95도 남을 지경이고 드레스셔츠는 맞춰야 해요.
    목수선 소매수선해야하니 세일상품은 못사요. 니트 입히고 싶은데 어깨가 부드럽게 흘러내리는건 못사요. 소매도 길구요. 그래도 다리가 짧지 않고 배가 안나와서 봐줄만하죠.
    40대 중반되니 남자들도 외모가 평준화되는 것같고....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운동하는 생활습관이 사람을 약간은 훈훈하게 만들어주는것같아요.
    물론 빈폴 헤지스 헨리코튼 같은 트래디셔널 캐주얼 셔츠랑 니트... 골프의류..
    정장류는 빨질레리.. 구두와 가방 실속있고 예쁜걸로 (명품은 펄쩍 뛰는 스타일... 가성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대출신) 하고 안경도 이쁘게... 머리는 살짝 파마를 했을 때가 더 좋아요. 아웃렛 잘 이용합니다.^^
    열심히 가꿔주셔서 늘 행복하게 사시기를~~~^^

  • 20. ..
    '15.12.2 7:13 PM (121.144.xxx.16) - 삭제된댓글

    일단 머리스탈만 바꿔줘도 확달라져요
    거기에다가 너무 요란한옷은 피하고 옷재질이 좀 고급스런 재질로 바꾸고요
    바지나 셔츠가 항상 청결하고 다림질만잘되어도 뤌씬좋아보입니다
    촌스런 남자를보면 허리띠,양말등 사소한곳에서 에러가 있더라고요
    남자는 어느정도 갖춰야 보기좋아요

  • 21. ..
    '15.12.2 7:15 PM (58.143.xxx.38)

    우리남편도 공대출신이고요.
    파마같은거는 태어나서 한번도 안해봤을텐데 ...
    저도 파마를 생각해보기도 했는데..아마 본인이 죽어도 안한다고 할것 같아요..
    문제는 얼굴은 큰데..머리숱도 많지 않은...
    이런 머리도 파마가 될까요?
    차라리 파마가 나을까요?

  • 22. 스타일
    '15.12.2 7:26 PM (14.52.xxx.6)

    타고난 체형을 어쩌겠어요...일단 남녀노소 헤어스타일이 엄청 큽니다. 강남 브랜드 미용실 데리고 가셔서 최소 부원장급 이상 디자이너에게 커트를 하세요. 3만5천~5만원 사이일 겁니다. 옷은 무조건 비싸고 평범한 브랜드로 입힙니다. 가령 정장은 로가디스나 빨질레리 이런 거. 보스, 폴스미스 이런 거는 팔다리 길고 스타일 있어야 맞아요. 물론 가격도 서 너 배. 캐주얼도 기냥 빈폴, 헤지스, 폴로가 무난해요. 신발도 정장용 블랙, 브라운으로 갖추고 캐주얼도 마찬가지.가방도 좋은 거 사주심 좋고요. 아 벨트 이건 중요합니다. 그 다음 지갑. 안경 쓰시면 역시 좋은 거. 수입브랜드가 압도적으로 좋아요. 출장길에 면세점에서 직접 써보고 구입하면 상대적으로 저렴. 근데 문제는요 본인이 이런 데 관심이 있어야 하고, 적어도 마누라가 해주는 대로 반항하지 않아야 해요.

  • 23. 나피디
    '15.12.2 7:35 PM (122.36.xxx.161)

    앞머리만 파마하세요. 살짝 넘어가는 정도로만요. 남편이 짧은 머리에 했는데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빈폴은 피하시길 .. 촌스럽다고 생각이 되요.

  • 24. ...
    '15.12.2 7:41 PM (221.190.xxx.123)

    비슷한 체형과 분위기의 연예인 찾아서 맘에 드는 코디 접목시켜보세요.
    코디네이터들이 그런 일 하는 사람들인데 적극 활용해야죠.

  • 25. 머리 잘 하는 미용실 먼저 가야할듯
    '15.12.2 7:53 PM (119.195.xxx.119)

    패완얼 이자나요~~ 아무리 좋은옷을 입어도 헤어가 안받혀주면 옷이 아깝죠

    잘 하는 미용실가서 머리자르고 파마 시키세요

    울신랑도 파마하고 다니는데 얼굴도 어려보이고 밝아보여 본인도 만족해합니다

  • 26. 정장은
    '15.12.2 8:06 PM (211.178.xxx.95)

    맞춰야 핏이 살아요

    키가 작으니까 위아래 같은 계열색을 입으시길

  • 27. 입이
    '15.12.2 8:35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

    남자 못생긴건 떡벌어지는 명품 밖에 답이없어요. ..

  • 28. ...
    '15.12.2 8:39 PM (121.167.xxx.93)

    나이 먹을수록 몸매가 아닐수록 좀 비싼 브랜드, 좋은 소재를 입어야 하나봐요.
    캐주얼은 빈폴이나 헤지스, 헨리코튼, 타미힐피거, 폴로 정도
    정장은 빨질레리가 핏도 좋고 소재도 좋아 애용해요.
    조금 비싸도, 사실 비싼것도 아니지요, 명품에 비하면...

  • 29. 시크릿뉴욕
    '15.12.2 8:57 PM (183.96.xxx.187)

    헨리코튼 좋아하는데요.
    일단 홈피 가셔서 남자옷 디스플레이해논 사진들 카다로그 죽 보시면
    색감이나 코디할 감이 올꺼에요
    근데 그거 제 값주고 풀로 다 사면 너무 비싸니
    적당하게 다른 중저가 브랜드와 좀 섞어가며 사시면 좋을거 같아요
    외투나 바지는 좋은걸로 사시고요

  • 30. 123
    '15.12.2 10:05 PM (182.209.xxx.196)

    젤 시급한건 2:8을 벗어나는것 같네요.
    옷이야 적당히 차려입으면 중간이상.
    살짝 펌하면 달라보여요.

  • 31. ㄱㄴㄷ
    '15.12.2 11:43 P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사각턱 보톡스 한방 맞으시고 좀 비싼 미용실 가서 커트를 세련되게 해보세요. 스타일 바꿔서
    그리고 파카 말고 반코트

  • 32. ㅠㅠ
    '15.12.3 12:19 AM (180.230.xxx.161)

    저는 팁보다도
    같은 스타일의 남편을 둔 입장으로...위로드려요ㅠㅠ

  • 33. ...
    '15.12.3 1:03 AM (59.9.xxx.205)

    저도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 많은 분들께서 소스 주셨음 좋겠네요

  • 34. ....
    '15.12.3 7:01 AM (58.140.xxx.63)

    못생긴 남편 코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983 독일로 파견 나가는 분께 무슨 선물을 해야 할까요? 9 ... 2016/01/21 767
519982 나이 40 에 갈길을 잃은 기분이에요 67 2016/01/21 21,125
519981 서울역안에 선 볼 만한 커피숍 이런거 없을까요? 7 ,,, 2016/01/21 1,680
519980 방학때 하루 2시간이면 공부 다하는 특목고생 13 안믿기시겠지.. 2016/01/21 3,398
519979 귀농 귀촌... 농촌에 희망이 있는가? 7 투덜이농부 2016/01/21 2,738
519978 *첸 밥솥서비스센터 불만족 3 쭈쭈 2016/01/21 777
519977 된장찌개에 마늘 넣으세요? 안넣으세요? 27 이런된장 2016/01/21 11,909
519976 냉장고에 떨어지지 않는 부식거리 뭐 있으세요? 27 전복 2016/01/21 6,256
519975 자궁근종 4cm 8 고민 2016/01/21 5,609
519974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가사속.. 2 snow 2016/01/21 7,755
519973 한국인이 좀 폭력적이지요? 28 ..... 2016/01/21 2,912
519972 아이에게 가장듣고싶은말듣고기분좋아요 1 어제 2016/01/21 1,143
519971 할머니,할아버지,엄마,아빠 가족모두의 포인트를 내것으로 만들어 .. . . . 2016/01/21 434
519970 도시가스 개별난방 VS 열병합 지역난방 2 궁금이 2016/01/21 3,239
519969 드럼세탁기가 얼었어요 4 강추위에 2016/01/21 1,845
519968 노소영한테 왜 감정이입하나요? 5 432543.. 2016/01/21 1,897
519967 강남 집값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 궁금 2016/01/21 3,009
519966 귀촌하고 싶지 않으세요? 24 ^^ 2016/01/21 4,439
519965 부모에게 물려받은 감사한 거 자랑해봐요 37 ... 2016/01/21 4,243
519964 어머나 방금 글 삭제했네요. 7 ... 2016/01/21 1,186
519963 서양인들이 홑꺼풀 예쁘다고 한다는거 말인데요 5 ... 2016/01/21 3,254
519962 공짜라면 무조건 좋다는 거지근성이 드글드글하니 성공했었지요. 5 성공 2016/01/21 1,391
519961 아주 단순하지만 어묵볶음 맛있는 레시피 아시는분.. 7 ... 2016/01/21 2,417
519960 ~~ 홍콩주식 2016/01/21 292
519959 인플란트 기간 3 어금니 2016/01/21 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