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떨어지는 증상..이 있으신데. 당뇨는 아니라네요.

리나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15-12-02 15:34:48

친정엄마예요..

항상 가방에 초코렛이나 두유 넣고 다니세요..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고 주저 앉아서 일어나지 못하시고 땀을 뻘뻘 흘리시고.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그러다가 두유나 빵등 간식을 먹고 한 10분 지나면 돌아오시는듯 해요..

길에서 그럴때는 너무 챙피하고 부끄럽다고 하세요..

 

저혈압이시고,

당뇨는 없으세요..

 

40대부터 발병했는데. 정말 몇년에 한번 그러다가

지금 65세인 지금은  왕왕 자주 그러네요..

 

이거 뭐죠..?

저랑 멀리 사실때는 연락이 안돼서 119에 신고한적도 있어요.. 집에서 혼자 쓰러졌을까봐요..

 

지금은 아예 제집근처로 모셔왔어요..

젊고 반짝 거렸던 엄마가. 어느덧 다리도 절고. 툭하면 길에서 주저앉아 있고..

겨울비 내리는 오늘 너무 슬프네요..

 

꼭 답글좀 많이 달아주세요.. 이병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요..

병원에 가면 뭐 말도 없어요..

엄마는 건강 염려증이 있어서 병원은 무척 자주 다니세요..

 

 

 

IP : 112.170.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2.2 3:41 PM (183.101.xxx.235)

    자주 그래요.
    40대인데 30대중반부터인가 배고프면 막 손떨리고 어지럽고 그자리에서 쓰러질것 같아 사탕 초콜렛같은거 늘 가지고 다녀요.
    병원가서 검사해도 당뇨는 아니라는데..
    전 공복혈당이 90정도구요 친정엄마가 당뇨라 유전성일까봐 걱정되네요.

  • 2. 우렁된장국
    '15.12.2 3:51 PM (5.254.xxx.2) - 삭제된댓글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혈당 측면에서만 본다면 중증 환자들은 수치가 높기에 공복 체크만으로도 잡아낼 수 있지만
    그 경계선에 있는 당뇨인들은 공복에 병원 가서 한 번 재는 거로 당뇨다, 아니다, 저혈당이다 딱 답을 낼 수가 없어요.

    혈당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하면 비상시를 대비해서
    간에 비축해놓은 포도당을 쏘아 다시 혈당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게 정상인의 몸인데
    간에 문제가 있어 이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혈당이 계속 떨어질 수도 있죠.

    70~50까지 떨어지는 사람들을 저혈당이라 하는데
    특이하게 90 정도 (상당히 건강한 혈당수치) 떨어져도
    예민하게 받아들여 저혈당 환자들이 나타내는 증상을 겪는 사람들도 있고요.

    제일 간단한 방법은..
    간이 혈당기를 하나 구입하셔서
    어머님이 문제증상을 보일 때 바로 재보는 겁니다.
    이렇게 몇 번 재보고 이때도 수치가 정상수치라면 저혈당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하는 게 올바른 방법이지
    병원 가서 공복에 혈당검사 한 번 해보고 맞다, 아니다 얘기할 개재는 아님.

  • 3. 전진
    '15.12.2 8:02 PM (220.76.xxx.231) - 삭제된댓글

    저혈압은 부정맥 아닐까요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는것은 저혈압일때 그래요
    그럴때는 엄마한테 맥을 짚어보라고하세요 맥이뛰는지

  • 4. ㅇㅇ
    '15.12.2 8:06 PM (220.76.xxx.231)

    부정맥중에 서맥이있어요 심장 부정맥을 말하는데 갑자기 맥이떨어지는증세는 서맥도 있어요
    내가부정맥이 있어서 심장내과에서 부정맥 시술했거든요 서맥있는사람들은 실신도해요
    시간내어서 순환기 내과도 한번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166 운전면허증 최근갱신해본분 계세요? 12 ..... 2015/12/07 3,674
507165 일반 내시경 검진.... 2 건강 2015/12/07 908
507164 진공청소기 무거워서 3M 막대 청소기 샀더니 15 청소 2015/12/07 7,706
507163 팟빵-새가 날아든다- 여기도 2015/12/07 827
507162 삼성 인사 있던 날 ㄱ상무, ㄴ상무님께- 한겨레신문 4 11 2015/12/07 2,164
507161 여행가방 수납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5 겨울코트 2015/12/07 1,451
507160 동네 미용실.. 머리 컷 다시 해달라고 해도 되나요? 3 ... 2015/12/07 1,600
507159 중2 역사시험 공부를 한 후 드는 생각&질문 1 ........ 2015/12/07 1,162
507158 유럽은 직업에 대한 귀천의식 정말ㅇ 없나요? 4 궁금 2015/12/07 1,798
507157 유행하는 중명품백은.. 49 요즘.. 2015/12/07 2,733
507156 영어공부 4 영어 2015/12/07 1,038
507155 자면서 경기하듯 우는 아이 4 미안한 엄마.. 2015/12/07 1,374
507154 지금 강아지 옷 안 입히고 산책가면 감기걸릴까요? 12 ... 2015/12/07 1,671
507153 상급자맘대로 결재권 상실..부당한거 아닌가요? 1 레몬청 2015/12/07 396
507152 황신혜는 11 윙미 2015/12/07 4,282
507151 어제 염색하러 갔는데요 두피시원한 3 미용실 2015/12/07 1,592
507150 블랙 롱코트가 사고싶어요 사고싶어요 2015/12/07 940
507149 남편 5년주기 발령, 가족 같이 다니시는 분 있나요? 8 겨울이야기 2015/12/07 1,747
507148 서울대병원에서 문신지워주나요? 10 레몬향기 2015/12/07 1,456
507147 이뽑아야하는데많이아픈가요? 6 2015/12/07 743
507146 애인있어요 천년제약 회장역할 배우 좀 볼때마다 4 ㅇㅇ 2015/12/07 1,977
507145 '어린이합창단 혹한 방치' 조사맡은 인권위 '2차가해' 논란 1 세우실 2015/12/07 993
507144 통계학과, 컴퓨터학과 11 수시발표 2015/12/07 2,307
507143 하이마트 판촉(하이프리드) 괜찮은가요? .. 2015/12/07 27,602
507142 엑셀 고수님들 이것좀 알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 2015/12/07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