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저희 남자고딩아이..도와주세요.

ADHD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5-12-02 15:15:21

정확히는 ADD 입니다.  과잉행동은 없이 조용히 있는데 집중만 안되는 증세예요.

진단은 초5에 빋았고요. 콘서타 처방 받고 투약하다...  식욕부진 등으로 중간에 중단한 기간도 있었고요.

현재는 복용 중입니다.

그런데 주로 학교에서..수업 중이나 종례 중  수업내용이나 선생님의 지시사항을 계속 반복적으로 확인합니다.

심할 때는 10회 이상요. 선생님이 수업내용이 적힌 파워포인트를  넘기면 아이가 다시 보여달라고 부탁한대요...

그래서 다시 보여주면 사실은 필기 못 한 것도 없이 다 했대요. 그런데도 이런식으로 자꾸 다시 확인한다는거죠.

지시사항은  선생님께 직접 그 자리에서,  아니면 교무실로 따라가서, 아니면 옆 친구에게 확인하고요.

이런 반복적 확인은 중학교 때부터 있었고요.

대화를 통해서,  그러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자제시키면 한 동안은 좀 덜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요즘 부쩍 심해졌어요.

이게 ADHD나   ADD 아이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증상인가요?

아니면 저것과는 무관한 이 아이 개인의 또 다른 문제인가요?

물론 의사 선생님께 상의하겠지만 경험 있으신 어머님들이나 전문가 분들 혹시 계시면 도움 말씀 듣고 싶어요.

귀한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4.50.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DD랑
    '15.12.2 3:22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

    상관없이 강박증 같아요. 불안이 심하면 생기는데 집안에 끈임없이 잔소리 하거나 완벽주의자 있을겁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좋아하는 거 많이 해주세요. 자신도 피곤한데 어쩔수 없이 하는거에요. 이걸 잊게 스트레스 풀어줘야해요

  • 2. ADD랑
    '15.12.2 3:23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

    끊임없이

  • 3. ........
    '15.12.2 3:28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처럼 집안 식구 중에 끊임없이 잔소리하고 지적하는 완벽주의자가 있을 것 같아요.

  • 4. 학교에서는
    '15.12.2 3:39 PM (123.199.xxx.117)

    어쩔수 없지만
    집에서 아이가 원하면 반복해서 알려주시는건 너무 힘드실까요?

    마음이 불안해서 자주 확인하는거 같은데 아이가 그만둘때까지 확인시켜주면 괜찮구나 느끼지 않을까요?

  • 5. ....
    '15.12.2 4:04 PM (223.33.xxx.31)

    저희애도 조용한 add인데 전혀 상관없어요

  • 6.
    '15.12.2 4:33 PM (202.30.xxx.24)

    혹시 다른 증상은 없나요?
    ADD랑 상관없이 강박증상이에요.
    투약 중이시라면, 담당의사와 상의 한번 해보세요.

  • 7. 서윤모
    '15.12.2 4:39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강박증인것 같아요. 스트레스받으면 더 심해지는데 고등학생이라 학업 스트레스가 많겠죠. 맘이 아프네요

  • 8. ..
    '15.12.2 4:50 PM (124.50.xxx.116)

    집에서 잔소리하는 사람 없고요. 집에선 별로 안 그래요. 말씀 들으니 ADD와는 무관한 깅박증인가보네요.
    주시는 조언들 큰 도움 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9. 강박증
    '15.12.2 6:31 PM (218.157.xxx.189) - 삭제된댓글

    강박증이에요.이건 보통 사람들도 하나씩 저런 증상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성장기때 유독 더 그럴 때도 있고요.
    제 경우도 과제 내줄 때 친구들에게 몇 번씩 확인했던 적이 있었고요.(아드님 정도까진 아니어도 3,4번 정도?)
    다큰 지금도 주소나 입출금할 때 계좌 번호나 입금액은 기본적으로 3,4번 확인한 후에 이체하는 식입니다.
    어릴 때 통지서를 주소를 잘못 써서 다른 집으로 배송된 걸 안뒤로 저런 강박증이 좀 생긴 것 같아요.
    그런데 뭐 딱히 손해볼 건 없다 싶어서 심각하게 고쳐야겠단 생각은 안 하다보니 저절로 확인 횟수가 줄긴 하더군요. 아니면 아드님한테 폰으로 녹음을 하라고 하세요.
    자꾸 물으면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좋을 게 없으니까 과제를 내주거나 친구한테 확인시 녹음해서 나중에 혼자 있을 때 불안해지면 녹음한 것 재확인하면 안심이 될 테고, 그럼 자꾸 묻는 행위도 점점 줄어들겁니다.
    전 지금도 가꿈 중요한 우편 보내면 주소 적은 것 찍어둘 때도 있어요.ㅋㅋ(물론 다시 찾아보진 않지만 심리적으로 제가 제대로 적어서 보냈다는 안심은 들더군요)

  • 10. 강박증
    '15.12.2 6:32 PM (218.157.xxx.189)

    강박증이에요.이건 보통 사람들도 하나씩 저런 증상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성장기때 유독 더 그럴 때도 있고요.
    제 경우도 과제 내줄 때 친구들에게 몇 번씩 확인했던 적이 있었고요.(아드님 정도까진 아니어도 3,4번 정도?)
    다큰 지금도 주소나 입출금할 때 계좌 번호나 입금액은 기본적으로 3,4번 확인한 후에 이체하는 식입니다.
    어릴 때 통지서를 주소를 잘못 써서 다른 집으로 배송된 걸 안뒤로 저런 강박증이 좀 생긴 것 같아요.
    그런데 뭐 딱히 손해볼 건 없다 싶어서 심각하게 고쳐야겠단 생각은 안 하다보니 저절로 확인 횟수가 줄긴 하더군요. 아니면 아드님한테 폰으로 녹음을 하라고 하세요.
    자꾸 물으면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좋을 게 없으니까 과제를 내주거나 친구한테 확인시 녹음해서 나중에 혼자 있을 때 불안해지면 녹음한 것 재확인하면 안심이 될 테고, 그럼 자꾸 묻는 행위도 점점 줄어들겁니다.
    전 지금도 가끔 중요한 우편 보내면 주소 적은 것 찍어둘 때도 있어요.ㅋㅋ(물론 다시 찾아보진 않지만 심리적으로 제가 제대로 적어서 보냈다는 안심은 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079 주말이 즐거우신분 있나요?? 7 인생.. 2016/01/17 1,423
519078 노무현 2배의 학습능력…문재인의 경제 실력은? 24 김의겸 2016/01/17 1,827
519077 식후 193 당뇨일까요? 12 ??? 2016/01/17 4,661
519076 중등아들 공부? 미치겠어요 4 사춘기 2016/01/17 2,644
519075 바르면 화사한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7 dd 2016/01/17 2,672
519074 미드 다운받는법...도와주세요 6 50대아줌마.. 2016/01/17 2,416
519073 1년넘은 냉장보관한 이스트가 빵 발효가 잘되는데요 2 2016/01/17 984
519072 이웃 선물 조언해주세요. 5 ... 2016/01/17 1,035
519071 급질)연말정산 담당자분이나, 자료동의 관련 아시는 분 좀 알려주.. 5 ........ 2016/01/17 1,095
519070 믹서기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6/01/17 1,767
519069 복면가왕 같이 봐요~~ 25 .. 2016/01/17 2,425
519068 케이블 티브이 볼수 있으려면요? ... 2016/01/17 350
519067 충격 박보검 이현우가 동일인물이 아니었네요 20 깜놀 2016/01/17 5,787
519066 여중생 교복 아이비,엘리트 둘중에 애들한테 인기있는 교복은 뭔.. 8 마나님 2016/01/17 1,725
519065 김대중, 노무현도 해내지 못한 리더십을 구현한 문재인 37 안민석 더민.. 2016/01/17 2,212
519064 마트내 화장품매장에서 일해요 16 취업 2016/01/17 6,545
519063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7 싱글이 2016/01/17 1,566
519062 리멤버 배우들 연기 안습이네요 5 ㅇㄴ 2016/01/17 2,630
519061 양치질은 찬물로만 해야 하나요? 34 치카치카 2016/01/17 4,679
519060 1/n 해서 같이 하기로 해놓고 돈안내는 직장동료들 6 무개념 2016/01/17 1,881
519059 엄마가 뭐길래...조혜련은 3 증말 2016/01/17 3,364
519058 원인이 밝혀지자 네이버에서 세월호 보상금에 대한 신문기사가 폭주.. 6 침몰원인 2016/01/17 1,903
519057 초등 5학년 수학 문제집 추천 좀 해주세요.. 6 부탁드려요 2016/01/17 4,835
519056 과외나 학원선생님께 선물들 하시나요? 5 설날선물 2016/01/17 3,286
519055 오피스텔 소유하고 있으면 주택 무주택 세대주 맞나요? 4 무주택 2016/01/17 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