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없는 고구마가 너무 많아요.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5-12-02 14:37:54
집에서 농사지은거라고 한박스 보내줬는데 너무 맛이 없어요 ㅠㅠ
뻑뻑한 밤고구마인데 달지도 않아요.
삶아줬더니 다들 고개를 절래절래...
지금 삶은거 잘라서 오븐에 말리고 있어요.
말리면 좀 나을까요?
생으로 깍아서 설탕물에 담가뒀다 먹을까요?
너무 많아 남편회사에 먹기 좋게 만들어서 보냈으면 좋겠는데 설탕물에 담궈서 물기 없애고 보내면 간식으로 먹을만 할까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110.15.xxx.19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15.12.2 2:38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통풍 잘 되는 곳에서 좀 오래 보관했다가 구워 보세요. 생각보다 맛있어요.

  • 2. 차라리
    '15.12.2 2:39 PM (211.210.xxx.30)

    통풍 잘 되는 곳에서 좀 오래 보관했다가 구워 보세요. 생각보다 맛있어요.
    아니면 튀김이나 맛탕해도 괜챦을거 같고요.

  • 3. 조청이나 엿?물에
    '15.12.2 2:40 PM (1.254.xxx.88)

    고구마 튀겨서 조청이나 물렷에 굴려서 딱딱하게 만든다음에 보내세요.
    애들도 잘~~~먹을걸요.

    무조건 기름에 튀기셈....말려서 튀기면 아이들 좋아하는 바로 그....고속도로휴게소 고구마튀김 되는것 아닐까요...

  • 4. mn
    '15.12.2 2:41 PM (221.146.xxx.93)

    얇게 썰어서 후라이팬에 구우세요.
    적당히 구워지면 꿀 몇스푼 넣어서 휘휘 저어주면 맛탕 비슷하니 맛있어요.

  • 5. ㅇㅇㅇ
    '15.12.2 2:41 PM (49.142.xxx.181)

    저도 맛탕하라는 댓글 달려고 클릭했는데..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죠.
    맛없는 고구마도 튀겨서 꿀바르면 엄청 맛있어집니다.

  • 6. 숙성해도
    '15.12.2 2:42 PM (121.66.xxx.202)

    맛없는 고구마도 있기는 한데 숙성을 해보세요
    밤고구마는 퍽퍽해서 말리면 맛 없던데요

  • 7. 길게 잘라
    '15.12.2 2:45 PM (39.7.xxx.161)

    튀겨도 맛있지요.

  • 8. ..
    '15.12.2 2:45 PM (117.111.xxx.149)

    싦아 으깨서 마요네즈 꿀 넣고 고구마 샐러드해서 밥반찬 하세요 감자샐러드처럼요

  • 9.
    '15.12.2 2:50 PM (110.15.xxx.195)

    열흘정도 후숙시킨거에요. ㅠ
    오늘 혹시나 삶아봤더니 역시나네요.
    정녕 튀기는 수 밖에 없단 말입니까 ㅠㅠ
    남편이 회사에 보낼때 가루가 떨어지거나 손에 묻는건 별로라도 하더라고요.

  • 10.
    '15.12.2 2:53 PM (211.228.xxx.25) - 삭제된댓글

    제가 고구마귀신인데
    맛없는건
    삶아서 으깬다음
    소금 우유 꿀 마요네즈 아몬드 크린베리 넣어
    샐러드해먹어요

    퍽퍽한 고구마슨 우유좀 넉넉히 넣어야 해요

  • 11. 차라리
    '15.12.2 2:54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좀 더 오래 둬 보세요.
    작년 이맘때 고구마 한 박스를 받았는데 맛이 없어서 굴리다 2월 정도에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통풍은 잘 되게 두시고요.
    고구마가 생각보다 오래 저장 가능한 작물이더라구요.

  • 12. 아이쿰
    '15.12.2 2:55 PM (183.99.xxx.161)

    맛탕보다 빠스가 손이 덜가요
    기름 쏟아붓고 고구마 잘라넣고 그 위에 설탕 뿌리고 그때부터 불켜고 설탕 녹여요 설탕 입자 안보이면 저어주면 되고 고구마 다 익으면 꺼내먹어요~

  • 13. 아이쿰
    '15.12.2 2:56 PM (183.99.xxx.161)

    빠스는 손에 묻는것도 거의 없구요~~

  • 14. --
    '15.12.2 3:02 PM (220.118.xxx.84) - 삭제된댓글

    그냥 물에 넣고 삶지마시고 통3중 냄비같이 두꺼운 냄비에 물 조금만 넣고 무수분이나 저수분으로
    약한불에 오래오래 찌면 훨씬 달아질 겁니다.

  • 15. 전진
    '15.12.2 3:14 PM (220.76.xxx.231)

    압력솥에 오래은근하게 오래쪄요 그럼 먹을만해요

  • 16. ..
    '15.12.2 3:20 P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밤고구마가 실패가 많네요.
    호박고구마는 다 맛있어요. 간혹 껍질이 썩어서 쓴 내가 나기도 하는데, 대체로 다 맛있네요.
    윗님처럼 압력솥에 쪄요. 바로 안 열고 추 흔들리고 약불로 줄여서 3분 정도 뒀다가 김 빼지 않고 그래도 10분 정도 둬요. 푹 익어서 더 달아져요.

  • 17. ...
    '15.12.2 3:21 PM (221.151.xxx.79)

    후숙해도 맛없는게 있긴한데 아직 뻑뻑한 밤고구마면 후숙이 덜 된거에요. 한 달 정도 후숙하기도 해요.

  • 18. ..
    '15.12.2 3:25 P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밤고구마가 실패가 많네요.
    호박고구마는 다 맛있어요. 간혹 껍질이 썩어서 쓴 내가 나기도 하는데, 대체로 다 맛있네요.
    윗님처럼 압력솥에 쪄요. 바로 안 열고 추 흔들리고 약불로 줄여서 3분 정도 뒀다가 김 빼지 않고 그래도 10분 정도 둬요. 푹 익어서 더 달아져요.

    계란이랑 같이 찔때는 추 흔들리자 마자 꺼서 김 빼서 계란 꺼내고, 다시 뚜껑 덮어서 추 다시 흔들리면 3분 정도, 약불에 더 찌고.. 불 끈채로 10분 둬요.
    냄비에 계란 찌면 계란이 깨지고 난리였는데, 깨지지도 않고, 껍질도 잘 까지네요.

  • 19. .
    '15.12.2 3:26 PM (121.165.xxx.230)

    카레 만들때 넣었더니 괜찮던데요.

  • 20.
    '15.12.2 3:39 PM (110.15.xxx.195)

    빠스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감솨감솨
    열흘이면 충분할줄 알았는데 한달정도 후숙을 시키기도 하는군요.
    샐러드, 맛탕, 빠스등등 카레에도 넣어먹고 버리는것 없이 다 먹길 기원해주세요 어지간하면 버리는것 없이 먹어치우잔 주의라 다들 감사해요 ^^

  • 21. 점둘
    '15.12.2 3:47 PM (116.33.xxx.148)

    고구마스프도 해 드세요
    고구마 끓이다 으깨서 우유랑 생크림 넣고
    후르륵 끓인 다음 후추소금

  • 22. ㅎㅎ
    '15.12.2 4:35 PM (117.111.xxx.245) - 삭제된댓글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죠22

    고구마 스프 추천해요.삶은거 냉동실에 넣어도 되요

  • 23. ㅎㅎ
    '15.12.2 4:36 PM (117.111.xxx.245)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죠22

    고구마 스프 추천해요.고구마 삶은거 냉동실에 넣었다가 그때그때 쓰면되요

  • 24. 티니
    '15.12.2 7:21 PM (211.36.xxx.48)

    고구마 라떼 괜찮아요^^ 꿀 넣고 아침식사 대용으로..

  • 25. 둥굴레
    '15.12.2 7:51 PM (125.191.xxx.143)

    밤고구마는 한달이상 후숙해야 맛이나는걸로알아요
    예전에 형님네가 두상자사서 한상자는 형님네가바로드시고 시댁에는 한달이넘은 뒤에 가져다 드렸는데 첨에 사서 먹을때는 넘 맛이 없었는데 한달이넘어서 드실때는 완전 굴고구마로 끝까지 맛나게드시더라고요
    그래서 형님네도 첨에 먹고 맛없다고 안드시고있었는데
    시댁서 먹어보고 집에가서 다시먹으니 그렇게 맛날수가 없더래요
    고구마는 냉장보관함 안돼고 현관 같은곳에 둠 좋데요

  • 26. Monica
    '15.12.2 10:03 PM (218.159.xxx.217)

    한달이상 후숙시키세요.
    저희 친정집에서 고구마 농사지으셔서 가져왔는데
    삶아도 구워도 맛없더라구요.
    두달지난 지금....설탕 뺨을 후려칠 정도로 달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376 핸드폰 하루차이로 위약금이 18만원..방법이 없을까요? 2 ㅠㅠ 2016/01/19 1,192
519375 사랑니 발치. 대학병원? 4 사랑니 2016/01/19 1,671
519374 미키 이마이 좋아하신분 없나요? 2 ;;;;;;.. 2016/01/19 592
519373 가사도우미 쓰시는분~ 4 궁금해요 2016/01/19 1,270
519372 [코피노의 눈물①]˝우리 아빠 좀 찾아 주세요˝ 外 세우실 2016/01/19 489
519371 정청래, 최고위원직 사퇴! 12 !!!! 2016/01/19 2,092
519370 올수리후 입주청소하는게 좋은가요? 11 ^^* 2016/01/19 2,516
519369 인사나 노무 회계 쪽으로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1 ... 2016/01/19 451
519368 1박2일 부산 여행코스 8 .. 2016/01/19 2,334
519367 아파트 누수탐지 비용이라는거... 3 100400.. 2016/01/19 6,407
519366 백화점카드취소 한달 내에만 가능하나요? 3 카드 2016/01/19 1,160
519365 서울은 추워서 입 돌아감.jpg 9 ... 2016/01/19 5,147
519364 컴퓨터) 내려받았다가 삭제한 파일이 있는지 알 수 있나요? 컴컴 2016/01/19 345
519363 공부 잘하는 사주 148 .. 2016/01/19 92,815
519362 국민면금. 가입 3 2016/01/19 1,259
519361 남의 집 가서 잘 재워달라는 싱글녀들 24 신기 2016/01/19 4,528
519360 아들이름으로보낸돈의 폐해 ㅋㅋ 1 kkkk 2016/01/19 1,550
519359 조승우요, 원래 이랬나요? ^^ 16 ㅎㅎ 2016/01/19 14,806
519358 집에서 잘 계시나요?모하세요? 한파... 4 한파 2016/01/19 1,680
519357 강릉 유천치구 우미린아시는분. 6 우미린 2016/01/19 1,357
519356 쿠키반죽..망쳤어요ㅠㅠ 8 날개 2016/01/19 942
519355 응팔 재방 보다가 궁금한거 있는데요.. 10 ... 2016/01/19 2,453
519354 위안부 할머니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 4 방금트윗에 2016/01/19 698
519353 누리과정 파행은 누구의 잘못인가! 카드뉴스로 딱 정리합니다. 2 새벽2 2016/01/19 586
519352 기러기 가정이에요. 8 ㅜ.ㅜ 2016/01/19 3,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