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친정엄마 도움없이 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저희 이불을 꼭 해주고싶다고 몇번 말씀하셨었거든요.
굳이 안그러셔도 된다고 사양하다가, 이번에 남동생 결혼하는데 저희 이불까지 몇채 사셨다며 이번 김장에
주셨는데 극세사인거예요...
엄마가 브랜드고 좋은거다라고 자랑스럽게 주셨고 저도 감사하게 받았는데,
집에와서 세탁하고 침구청소기를 돌렸더니, 아 먼지가 진짜,, 대박............ 그 청소기로 빨아들여지지 않는 미세먼지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나와요..
물론 극세사 이불뿐만 아니라 다른 침구도 침구청소기 돌리면,,
먼제 대박나오긴 하는데 이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았는데,,
일주일에 세번씩 청소하고 햇볕에 널고 하는데도,, 아 그럴때마다 먼지가 대박나와요.. ㅜ.ㅜ
좋긴 좋은거 같아요. 따뜻하고 포근하고,,
근데 이 먼지때문에 너무 찜찜해요...
버리자니 엄마가 애써서 해주신거라 버리지도 못하겠고,
그냥 쓰자니 자꾸 먼지가 들러붙어서(?) 찜찜하고 ..
아직 아이들도 어려서 더 그런것같은데,,,,,
겨울청 이불관리,, 어떻게들 하세요?
아님 추천해주실만한 이불있을까요??
엄마한테 받으면서 기존에 있던 이불을 버려버려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