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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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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제사 문제로 남동생 막말

조회수 : 8,119
작성일 : 2015-12-02 13:33:07

    남동생이 막내이고 외아들입니다.

    남동생이 결혼한 지 4년쯤 됐고요....

    저희 집이 아버지가 독자라 제사 지냅니다.

    윗대는 정리했고 명절 두번이랑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이렇게요.



    외아들이라서 추석엔 손님이 없고 고모들이랑 성묘 다녀오고(올케는 성묘 가지 않아요)

    끝~ 설엔 세배하러 고모들 자식들이 들러서 손님이 조금 있고

    제사 때는 8-9분의 손님이 오십니다.

    명절엔 엄마랑 저랑 준비했고 남동생 결혼 후에는 올케랑 셋이,

    제사 땐 평일이라 저는 일 가고 고모 한 분 오셔서 전 부쳐 주시고 나물이랑 음식은 엄마가 하고

    올케는 아이들 때문에 조금 늦게 와서 거들고 제가 퇴근 후에 함께 손님상 차리고 설겆이하곤 했죠.

    손위 시누이이고 8살 위이지만 올케 힘들까 봐 같이 하고, 제사도 밤에 지냈던 걸 제가 아버지에게

    얘기해 저녁 타임으로 바꿨죠.



    그런데 제가 결혼하게 되어 작년 봄에 다른 도시로 이사온 후 두 번의 제사와 명절이 지나고

    (저는 제사 땐 거리도 멀어서 못 갔죠. 명절 다음날 친정엘 갔고요)

    추석 즈음이 되었습니다. 추석 이틀 전에 할머니 제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추석에도 엄마가 완전 탈진 상태라 여동생이랑 저도 친정에 가지 않기로 하고(2주 후에 들르기로)

     남동생에게도 얘기했습니다.

     여동생은 남동생이랑 같은 고향 도시에 살고 결혼 10년 넘었고 결혼 후로는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에는

     오질 않았어요.



      그런데 남동생이 제사날 오후에 여동생 가게에 찾아가서 "제사에 안 오냐?" 얘기하곤 안온다고 하니까

      "자랑이다"라고 비아냥거리고는 "추석에도 안 오냐?"고 묻고 엄마 힘들까 봐 쉬고 담에 들르기로 했다고

       대답하자 그럼 "평생 오지 마라"고 막말하곤 갔다는 겁니다. 올케도 옆에 있는데....

       저한테도 카톡으로 막말 퍼붓고요.



         결혼 전엔 엄마랑 누나들이 제사 지낸다고 고생하든 말든 신경도 안 쓰다가

         결혼 후에 올케가 고생한다 싶으니까 누나들에게 시비거는 모습이 너무 불쾌했고

         더구나 저는 마흔까지 계속 거들었고 올케 힘들까 봐 설겆이며 손님 상차리는 것, 뒷정리하는 것

         다 같이 했는데... 지금 안 한 지는 결혼 후 이사와서 1년 딱 되었습니다.



          이제 제사 손님도 줄어서 4분 뿐이고 고모가 전 부쳐주고 엄마가 주요 음식 다 하고

          올케는 4시 넘어서 와서 거들다 갔다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1년만에 누나들에게 이런 막말하는지 정말 화가 나네요.

          명절 땐 엄마랑 둘이서 하니까 힘들겠죠. 그렇다고 시댁 가서 일하는 우리는 노는 것도 아니고

          명절 땐 외며느리라 어쩔 수 없잖아요.



         아직까지 여동생이랑 저랑 화가 풀리질 않고 이 인간은 사과도 없네요.

       

   

IP : 58.225.xxx.16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12.2 1:37 PM (183.99.xxx.161)

    아..내용이 왜이리 힘들지요?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지..

  • 2. 부모님 계시는 자리에서
    '15.12.2 1:39 PM (144.59.xxx.226)

    남동생과의 사건을 말씀하세요.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부모님의 판단과 결단은 어떤식으로 해결을 하시는지.

    만약에 부모님이 아들인 동생의 손을 들어주시다면,
    더이상 친정일에 매달리지 마세요.
    죽이되던 밥이되던 본인 가정에만 충실하세요.

  • 3. 웃기네요
    '15.12.2 1:41 PM (218.37.xxx.215)

    자기부인 일하는게 안쓰러우면 자기가 나서서 같이 일해야지 누굴 원망한대요?
    그리고 원글님도 본인조상 제사에 거든다고 생색내는것도 웃기고요. 제사 참석도 안하는 여동생이 젤 나쁘구요. 3남매가 골고루 잘못했네....

  • 4. ...
    '15.12.2 1:45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이래서 남자애들을 오냐오냐하며 싹퉁머리 없이 키워서는 안되는 겁니다..
    지금껏 일을 안 시켜 버릇하니까 그게 어떤건지도 몰라서 까불잖아요.
    엄마 누나가 일하는 거는 당연한거고 자기 마누라가 일하는 거는 아깝고?
    아까우면 자기가 일해야죠. 어디서 큰소리야.
    남자애들은 집안일 막 시키고 특히 제사지낼때는 음식 막 시키고 설거지 막 시키고 해야 인간이 돼요..
    지금까지 우리가 다 했는데 네가 어디서 큰소리냐고 막 야단치셔야 합니다.
    싸가지 없는 놈은 오냐오냐 하면 더더욱 싸가지없어지니까 싸워야 해요.

  • 5. 원글
    '15.12.2 1:45 PM (58.225.xxx.162)

    여동생도 오면 좋겠지만, 가게를 하고 있어요. 애들도 아직 어리고 가게를 부부가 둘이서 돌아가며 교대로
    보는데 쉬는 날도 없는 자영업자입니다. 거기다 시댁 눈치도 보여 친정 제사를 선뜻 오기가 그렇네요.
    시댁엔 제사가 없고 여동생 시아버님의 형님 댁에서 제사 지내는데, 며느리 안 보내고 사람 사서 보낸답니다.
    서울 사는 큰며느리도 안 오니 일하는 작은며느리 보내기 그렇다고....

    남동생 불만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꼭 표현을 저렇게 했어야 했는지....
    대화로 좋은 말로 할 수도 있는데....

  • 6. ...
    '15.12.2 1:47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제사 명절상차림 남자들한테 다 시키면 5년안에 다 없어진다고 저는 장담합니다.

  • 7. ...
    '15.12.2 1:47 PM (220.73.xxx.248)

    요즘은 제사를 없애는 가정도 늘어난다고....
    그런 모습도 편견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지더라구요.
    그런 시대에 왜 친정제사에 마음을 쓰는지...
    제주인 동생이 알아서 할일인걸요.

  • 8. 무지개
    '15.12.2 1:47 PM (49.174.xxx.211)

    제사를 없애세요. 죽은사람때문에 산사람 의 상하는제사 왜 지내는겁니까?

  • 9. ....
    '15.12.2 1:48 PM (112.220.xxx.102)

    싸가지없네요
    올케가 뒤에서 분명 뭐라뭐라테고
    결혼전까지 제사며 명절이며 도와준건 생각도 안하나?
    냅두세요 그냥
    지들 지랄지랄하던지 말던지요

  • 10. 원글
    '15.12.2 1:48 PM (58.225.xxx.162)

    부모님이야 친정 부모님 제사도 아니고 친정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에 딸까지 올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고
    더구나 아무도 없으면 모르겠지만 고모가 전 부쳐 주는데 가게하는 딸(여동생)이 올 필요없다고 말씀하시죠.
    그래서 남동생한테 사과하라고 했다는데, 아직 사과 없네요...

    저는 상대도 하기 싫네요.
    돈도 남동생에게 빌려주고 또 남동생이랑 저랑 둘이서 부모님 노후대비로 모은 돈 중에 2백만원도 빌려가서
    2년 넘게 안 갚고 있는 주제에 지 잘못은 안중에도 없고 누나들 제사 어쩌고 하는 게 가증스럽고요.

  • 11. ㅡㅡ
    '15.12.2 1:49 PM (114.204.xxx.75)

    누나답게 야단을 치세요.
    왜 끌려다니세요.
    이 미친 놈아. 어디와서 누나에게 막말이냐.
    그렇게 안쓰러우면 네가 설거지하고 제사 도와라. 넌 자식 아니냐?

  • 12. ㅡㅡ
    '15.12.2 1:51 PM (183.99.xxx.161)

    딸도 안오는 제사
    피도 안섞인 며느리는 왜 와야 한답니까?

  • 13. 원글
    '15.12.2 1:52 PM (58.225.xxx.162)

    제사, 명절 때 남동생도 한창 어린 아이 둘 봅니다. 결혼 전엔 나 몰라라 하더니 결혼 후 조금 거들고
    지금은 거들고 싶어도 애들 본다고 정신없죠.

    야단치고 하고 싶어도 이 인간 성질이 야단치면 더 기승부리는 성질이라 좋은 말로 조근조근 타일러야
    되는데 하기도 싫네요.

  • 14. ..
    '15.12.2 1:55 PM (218.38.xxx.245)

    친정 조부모님 제사 가는 딸이 어디 있나요 남동생 참 진상이네요 자기부인이 혼자 다 하는것도 아닌데

  • 15. 으이구
    '15.12.2 1:57 PM (211.36.xxx.242)

    이런경우 잡음없앨려면 제사안지내는게 젤좋지만 어디그게쉽나요?
    한편으론 피한방울안섞인 며느리는 남인데 ...그제사책임질이유없죠
    보조적인역할만하는게맞고...

  • 16. 남동생
    '15.12.2 1:58 PM (119.149.xxx.79)

    그동안 남자라서 많이 받으며 자라고 결혼했시에도 살집 지원 등 여러가지 혜택을 많이 받은 경우에
    남동생이 그런 스탈이면 앞으로도 잘 지내기 힘들어요.
    누나랑 엄마는 만만하니까 맨날 해내라는 거죠.
    남동생 입장에서는 누나랑 엄마가 하던 일이 엉뚱하게(?) 자기한테 온 거구요.

    남동생한테 제사 등 의무를 지울 때는 재산상의 이익 등 권리도 같이 줬으면 상관없는데
    제사만 냅다 던져준 거였다면 짜증날 수 있는 거구요.
    이 경우라면 남동생네는 제사 부모님 생신은 누나.. 모 이렇게 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17. ..
    '15.12.2 1:59 PM (211.186.xxx.222)

    피도 안섞인 며느리는 왜 와야 한답니까?

    아니 피도 안섞였는데 결혼은 왜하나요?

    그렇게 하기 싫으면 결혼 전에 난 제사 안간다 하고 결혼하든가요?
    남편보고 하는 거지 조상 모실려고 하는 거 아니잖아요?

    이런 말하는 거 보면 북유럽처럼 결혼 안하고 애나 낳고 살면 되겠는데'
    왜 굳이 결혼은 하는지 모르겠네요???

  • 18. 원글
    '15.12.2 2:00 PM (58.225.xxx.162)

    그래서 제가 할머니 제사를 할아버지 제사랑 합치자고 아버지 설득까지 한 상태입니다.
    연달아 두 번 제사지내고 명절 차례 지내느라 엄마도 힘들고 올케도 힘들 터라 제가 신경쓴 거죠.
    이렇게까지 하는 누나한테 그런 막말 퍼붓고....

    부모님만 아니면 안 보고 싶네요.

  • 19. 지금도
    '15.12.2 2:01 PM (114.204.xxx.75)

    이집 며느리는 보조만 하는 것 같은데요.
    어머님,고모님이 거의 다 하시고 4시 넘어서 온다는데?
    색시 힘든 게 화나면 어머님께 제사를 없애자고 할것이지
    시집간 누나에게 저게 웬 본데없는 짓이래요

  • 20. ...
    '15.12.2 2:01 PM (174.0.xxx.194)

    남동생 싸가지인 건 맞는데 딸도 안 오는 제사에 결혼 얼마 안된 며느리 꼭 오라는 것도 우습죠 본인 조상 아닌데 누군 와서 전 부치고 누군 시댁 눈치 때문에 자기 조부모 제사도 안 오고

  • 21. 원글
    '15.12.2 2:06 PM (58.225.xxx.162)

    아직까지 우리 나라는 여자는 시댁 우선 아닌가요?
    아들, 며느리가 제사에 우선순위로 일하는 거고 그럼 딸은 시댁 제사도 일하고 친정 제사도 일하고.....
    딸이 무슨 봉입니까? 그러다가 재산 받을 땐 또 아들이라고 몰아 주겠죠....
    며느리가 제사에 당연히 오는 게 우리나라 정서죠.

  • 22. ㅡㅡ
    '15.12.2 2:10 PM (223.62.xxx.199)

    아오..
    대체 82 평균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 23. 무지개
    '15.12.2 2:16 PM (49.174.xxx.211)

    그니까 남동생네집에서 제사 지내는겁니까? 아님 남동생이랑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겁니까?

    만약 남동생네 집에서 제사 지내는거라면 누가 와서 도와주건 말건간에 집에서 지낸다는자체가 스트레스 더라고요.

  • 24. ..
    '15.12.2 2:18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여기 봉있습니다 전 친정우선이라 김장도 친정가서하고 친정제사있음 친정가서 해요
    날 낳아주고 길러주신분이 친부모님인데 당연히 친부모님께 먼저 효도 하는게 당연하죠
    아참 시댁에도 제사 가서 돕고 합니다 양쪽으로 다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예전처럼 밥만 먹이고 학교 안보내고 크지 않았잖아요~

  • 25. ..
    '15.12.2 2:21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여기 봉있습니다 전 친정우선이라 김장도 친정가서하고 친정제사있음 친정가서 해요
    날 낳아주고 길러주신분이 친부모님인데 당연히 친부모님께 먼저 효도 하는게 당연하죠
    아참 시댁에도 제사 가서 돕고 합니다 양쪽으로 다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예전처럼 딸이라고 밥만 먹이고 학교 안보내고 크지 않았잖아요~

  • 26. ...
    '15.12.2 2:26 PM (220.73.xxx.248)

    시댁 제사에 며느리가 와야된다는
    것이 사회정서이기는하지만 요즘은 불합리한
    것의 변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기도 하더라구요.
    제사 참석여부는 자기 선택이지 강요의 문제는
    아닌 것같아요.
    중요하게 의미를 느낀다면 참석하는 것이고 아니면
    딸도 아들도 며느리도 친척도.....

  • 27. 원글
    '15.12.2 2:34 PM (58.225.xxx.162)

    부모님 댁에서 제사 지내죠.

  • 28. 아이고
    '15.12.2 2:39 PM (220.76.xxx.231)

    제사를 우리처럼 없애요 원글님 부모님에게 여기글 보여주던 어떤 방법으로든 하세요
    내가지금 원글님 부모세대요 우리는 종갓집인데 제사10년전에 없앴어요
    누구도 제사에 아무도 안도와주고 봉투도없어요 장남이라고 떠밀려서 나혼자32년지내다 없앴어요
    내가더이상 혼자 제사지낼수가 없어서 우리남편과 둘이서 밥도 겨우해먹어요
    제사때문에 불란나면 그제사 없애야해요 얼마전 tv에서보니까 종갓집에 종부가 어떤암인지
    암4기라고 나왔어요 며느리가 죽게 생겨서 시아버지가 제사싹없애고 며느리병구완해서
    병이 어느정도 나았다고 했어요 왜죽은 조상때문에 산조상이 스트레스받고 살아야하는지
    한심합니다 우리며느리가 결혼5년차인데 며느리 보기전에 제사차례 다없애고 안지내요
    우리며느리는 한번도 제사나 우리부부생일상도 우리는 안받아 보앗어요 금일봉으로 대처하고
    우리끼리놉니다 식사하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좀더현명하게 살아야합니다
    우리는 추석전 벌초하고 시월묘사만 지내요 그것도 고향이 멀어서 다니기힘들고 비용도 무시못해요

  • 29. ....
    '15.12.2 2:43 PM (125.240.xxx.31) - 삭제된댓글

    설거지하는 도우미를 쓰던지
    제사상을 인터넷으로 사던지
    합리적으로 바꾸는 게 좋으시겠어요
    제일 좋은 건 제사를 없애는 것이고요.
    남동생과 올케에게 희생을 강요할 순 없어요
    남자가 사랑하는 자기 아내를 감싸고 아끼는 게 정상이죠
    저는 나이 오십 지났어요.
    며느리만 당연히 시댁 제사 책임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남동생이 그나마 아내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며느리는 봉이 아닙니다
    행복하려고 결혼한 거지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지내려고 결혼하는 건 아니죠.
    불합리한 건 시누이들이 나서서 고치는 게 맞지 않나요?

  • 30. 흠...
    '15.12.2 2:47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그 안오냐는 의미가 와서 일 하라는 의미였나요?
    저희도 오빠가 장손이라 어릴때부터 고조부님까지 제사를 지냈었거든요.
    그래도 결혼 한 후에는 오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니면 밥만 먹으러 나중에 들리라고 하셨고요.
    제사 참석을 아에 못하게 하셔서 좀 서운했던 기억 나네요.
    여하튼 얼굴 보고 싶은데 안오냐는 의미는 아니였을까 싶어요. 추석때는 다음날 가는건데 가서 일 할 것도 없쟎아요. 그걸로 화를 냈다는거 보면 일 하러 오지 않냐는 의미만은 아닐거 같아서요.

  • 31. 흠...
    '15.12.2 2:49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그 안오냐는 의미가 와서 일 하라는 의미인게 맞을까요???
    얼굴 보고 싶은데 안오냐는 의미는 아니였을까 싶기도 해서요.
    추석때는 다음날 가는건데 가서 일 할 것도 없쟎아요. 그걸로 화를 냈다는거 보면 일 하러 오지 않냐는 의미만은 아닐거 같은데 혹시 모르니 나 보고 싶냐??? 고 물어 보세요.

  • 32. 이런..
    '15.12.2 3:00 PM (1.245.xxx.210)

    여자들만 신경쓰고 고생하는 제사 그냥 없애면 안되나요? 누구를 위한 제사인지??
    아직까지 우리 나라는 여자는 시댁 우선 아닌가요? 며느리가 제사에 당연히 오는 게 우리나라 정서죠.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내용 암울하네요.
    저도 아들 있지만 제사 없앨거고 설혹 지낸다 하더라도 제 자식들만 부를겁니다.
    올케랑 원글님 남편은 동급이라고 생각하세요~ 결혼했으니 제사 돕는게 당연한거면 사위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33. 루비
    '15.12.2 3:57 PM (92.140.xxx.99)

    손님 10명에서 4명
    제사도 힘들지만 손님밥상 힘들더군요
    그리고 제사랑 명절이 가까우면 하루로 합치세요
    요즘 젊은애들은 참석 자체도 힘들어합니다
    지짐도 안구우면서 뭐가 힘들다 하냐
    해봤자예요

  • 34. 습관
    '15.12.2 5:35 PM (218.146.xxx.91) - 삭제된댓글

    시작은 좋은 맘으로 친정 엄마 도와주고 올케 힘들까봐...도와준 거지요.
    그게 큰 힘이 되었을 겁니다.
    시누가 그 일을 안하면 올케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게 뻔하니까 힘들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친정 일은 적당히 나서고, 적당히 도와줘야 하는 가 봅니다.
    좋은 일하고 좋은 소리도 못 듣고,
    오히려 못 가게 되었을 때...파출부 시누가 왜 안오는가 짜증 듣네요.

  • 35. ???
    '15.12.2 5:36 PM (203.142.xxx.143)

    종교가 있으시면 절이나 성당 이런곳에 맞기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요즘 은 다들 그런일을 힘들어 하니 돈을 각출 한다던지 해서 절에 서 지내고
    음식나눠 먹고 오는댁들도 많더라구요 서로 신경 쓸것없고 깔끔하고 피곤할일 없어서 우애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 36. ㅎㅎ
    '15.12.2 8:07 PM (223.62.xxx.177)

    며느리입장에서 글쓴이 남동생같은 사람이 내남편이라면 좋겠네

  • 37. 원글
    '15.12.2 8:15 PM (58.225.xxx.162) - 삭제된댓글

    명절은 몰라도, 제사에 오후 4시 넘어서 와서 다 해 놓은 전이랑 음식 차리고 과일 씻고 제기 닦고
    상 차리고 설겆이하고 손님상 (손님이라고 해 봐야 고모 3-4명) 거들다 9,10시쯤 가는 게 다인데
    그거 싫어서 시누 타령한다면 외아들이랑 결혼하지 말았어야죠.
    그 일도 안 하려고 한다면, 여기가 북유럽도 아니고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죠.
    그렇지 않나요?
    제사를 주관해서 자기 집에서 지내라고 한다면 부담스럽고 절에 모시는 거 고려한다지만,
    엄마, 고모가 다 하고 약간 거드는 수준인데.....

    생전 여동생 오는지 안 오는지 신경도 안 쓰던 남동생이 저러는 데는 올케의 입김이 상당하다고 봅니다.

  • 38. 인간이 안됐어요
    '15.12.2 8:28 PM (220.76.xxx.231)

    싸가지 없는새끼 요즘 젊은년들은 털도안뜯고 먹을려고 덤벼요 이세상을 공짜로살려고하지요
    우리며느리가 그렇게 싸가지없이살면 나는가만두지 않을거예요 아주개싸가지지요
    지 친정부모가 아주형편없는 것들이예요 그렇게 고생이 무섭고 일하기싫은데 왜결혼은 하는지
    묻고싶어요 호강할려고 결혼 했는지

  • 39. 원글
    '15.12.2 9:10 PM (58.225.xxx.162) - 삭제된댓글

    친정에 십오년 넘게 매달 용돈을 이십만원 넘게 드린 것도 저 혼자뿐이고, 아들이라고 제사 때 암것도 안 하다가 용돈 드리기는커녕 지 월급 펑펑 쓰다가 결혼해서 결혼 후 조금 효도랍시고 약간 해 드리데요..
    여전히 용돈은 저 혼자....
    그러면서 제사에 4시 넘어 오면서 누나들보고 거들라고....
    남녀평등이라 이건데, 그러다 친정 유산(유산이랄 것도 없지만) 생기면 아들이 물려받아야 된다고 하겠죠?
    딸은 호구입니까? 시댁일은 시댁일대로 하고 친정일 또 하고 나중에 또 딸이라고 밀리고....

  • 40. 원글
    '15.12.2 9:16 PM (58.225.xxx.162)

    희생이란 말은 해당되질 않네요. 무슨 희생을 했는지...
    명절 때 일하는 것은 딸들도 시댁 가서 똑같이 일하는데...
    제사 두번 4시 넘어 와서 다 해 놓은 음식 차리는 것도 희생인가요?
    그리고 그 제사마저 제가 하나는 합치려고 하고 있잖아요....

    희생은 저희 엄마가 희생하신 거지요.평생.....

  • 41. ㅇㅇ
    '15.12.2 9:57 PM (211.212.xxx.236)

    제사안하면 공짜로 세상사는건줄 몰랐네요
    언제 뭘줬다고 남의집 제사안지내는게 공짜가 되는건지

    엄마가 평생한 희생 딴 여자한테 강요하는것도 그렇고
    이놈의 유교문화는 왜들어와가지고 사람을 못살게
    구는지

  • 42. 원글
    '15.12.2 10:07 PM (58.225.xxx.162)

    명절은 몰라도, 제사에 오후 4시 넘어서 와서 다 해 놓은 전이랑 음식 차리고 과일 씻고 제기 닦고
    상 차리고 설겆이하고 손님상 (손님이라고 해 봐야 고모 3-4명) 거들다 9,10시쯤 가는 게 다인데
    그거 싫어서 시누 타령한다면 외아들이랑 결혼하지 말았어야죠.
    그 일도 안 하려고 한다면, 여기가 북유럽도 아니고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죠.
    그렇지 않나요?
    제사를 주관해서 자기 집에서 지내라고 한다면 부담스럽고 절에 모시는 거 고려한다지만,
    엄마, 고모가 다 하고 약간 거드는 수준인데.....

  • 43. 원글님~
    '15.12.2 10:55 PM (1.235.xxx.96)

    동생 나쁜 ㄴ ㅗ ㅁ이네요.
    본데 배운데 없이 자란 막돼먹은 x이네요.
    우선 동생x이 누나들에게 한 막말은 누나로써 야단치시고요.

    원글님은 제사 안지낼려면 왜 결혼했나?면서
    올캐에게 가는 물음은 아니라고 봅니다.

    남동생에게 말하세요.
    이 때까지 우리가 일 거들 때 너는 뭐했냐?
    우리(누나들)가 거든 기간 만큼 너도해 보거라.
    그런 후에 다시 말하자.
    가장된 동생이 책임감있는 모습이 대견해서 눈물 나오는구나.
    제사 일에 관심도 있고~
    (대화에 올캐를 올리지는 마시고요)

  • 44. ...
    '15.12.3 10:21 AM (14.63.xxx.103)

    그냥, 부모님끼리 제사 지내시라하고, 딸들이 참석 못할땐, 남동생네도 참석 안해도 된다고 하세요.
    미리, 이번엔 우리(딸들) 못간다. 너도 안가도 된다. 이렇게 통보해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부모님 유산을 받게 될 상황이시면
    3/1씩 나눠서 딸, 아들 똑같이 받으세요.
    이상한(?)아들들은 자기 권리(유산,재산 받을 권리)는 아들이라는 이유로 꼭 행사하면서,
    의무는 모른척 하는경우가 있더군요.
    남동생 성향을 잘 보시고, 권리만 찾는 스타일이면, 얄짤없이 해버리세요. 괜히 동생 생각한다고 상속포기 하지마시고, 님과, 여동생분 권리도 꼭 찾으세요.

  • 45. ...
    '15.12.9 7:49 PM (223.62.xxx.57)

    제사를 그냥 없애세요. 정말.. 남편보다 일 더하고 돈 더벌고 죽어나는데
    제사때 남펴 앉아있고 설거지 하는것도 싫고.. 미리 안도왔다고 죄인 되는것도 진짜 짜증납니다.
    저도 누가보면 늦게와서 뭐가 힘드냐하겠지만.. 바깥일도 더해. 집안일도 더해.. 시댁에선 왜 며느리가지고 야단인지 몰라요.
    시대가 변했어요. 원글님. 예전에 엄마고생했으니 너도해야지 ..안그럼 외아들에 시집오지 말라는..이런 구태스런 말하지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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