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키지여행 단체쇼핑에 대해 알려드려요.

패키지쇼핑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5-12-02 12:42:18

패키지 여행 가시면 무조건 가게 되는 쇼핑몰들.

다른나라는 모르겠는데.... 호주에서는 텍스프리 샵이라고 해요.

면세점이긴 한데.... 뭐...... 구매는 말리고픈...

 

10년전에 호주에서 텍스프리샵 일을 잠깐 한 적 있어요.

제가 있던 곳은

양모이불, 양털깔개, 양태반에센스, 프로폴리스 비누와 치약, 마누카 꿀 등을 팔던 곳이에요.

그밖에 아주 기본적인 기념품들.. 벽에 거는 부메랑이라던가 뭐 그런거요. 그런것도 팔았지요.

 

 

시드니 시내에 보통 킹콩샵, 2불 샵 등등으로 불리는 기념품가게가 있어요.

여기는 정말 자유여행객들이 기념품으로 열쇠고리, 엽서, 모자, 티셔츠 등을 사는 곳이에요.

치약 같은것도 저렴해서 약간... 다이소 느낌도 나요. 저는 현지 생활하면서 치약은 항상 여기서 샀어요.

 

그담엔... "귀국선물"이라고 써진 매장들이 간혹 있어요.

이런데는 텍스프리샵과 비슷한 물건을 팔아요.  자유여행자들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곳이구요.

면세점은 아닌데.... 오히려 텍스프리샵보다는 2/3가격인 경우가 많아요.

제가 만약 현지에 있는 지인에게 "양태반에센스 10개만 사서 보내줘." 라고 부탁한다면

그 지인은 이곳에서 사서 보내줄꺼에요.

 

그담에 위에 말한 텍스프리샵이에요.

제품 가격에는 가이드에게 나눠주는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젤 비싸구요.

제가 현지에 있을 때 양태반에센스를 사봤었는데.... 제가 산 최저가에 최대 5배까지 비싸더라구요.

마누카꿀도 일반 마트 (현지 대형마트 - 울월스 기준) 3~4배정도 비싸요.

 

문제는.... 제가 이런걸 알려드려도 가이드가 있는 여행을 가시는 경우에...

저녁에 호텔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실제 다양한 쇼핑을 하실 수는 없을꺼에요.

다만.... 텍스프리샵 제품들이 정가에 3~5배는 비싸고... 요즘은 직구가 가능하니까

너무 비싼 제품은 사지 마시라는 거죠.

 

예를들어 양모이불. 호주에서 파는 양모이불 중... 중국산이 꽤 많아요. ㅎㅎㅎㅎ

5$ 내외의 제품을 정말 필요한 최소수량만 구매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직접 또는 부모님 여행으로 패키기 여행 많이 이용하시고

특히 부모님들.. 수고하는 가이드들한테 돈 가는거니까 구매해주신다는 분들도 많은데...

차라리 팁을 조금 더 주세요.

단체쇼핑에서 그러시는건... 국제호구 인증이에요. ㅠ.ㅠ

 

 

 

 

 

 

 

IP : 1.236.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2.2 1:18 PM (221.132.xxx.18)

    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548 40대 주부 일자리 구청에 문의하면 구할 수 있을까요? 10 알바 2016/01/19 5,367
519547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6/01/19 2,039
519546 이재명, "정부탄압 계속되면 선거 등 국가위임사무 거부.. 2 작은희망 2016/01/19 976
519545 2016년 1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9 558
519544 오늘 수도권 낮 최고기온 영하 8도.. 다들... 2016/01/19 812
519543 (살인 세월호) 이슬람 단지는 왜 만드나요? 17 전북인산에 2016/01/19 2,278
519542 오늘 서정희씨 아침마당 출연한데요 10 .. 2016/01/19 4,351
519541 "좌익효수와 일베 국정원 3명, 서로의 존재 알았다&q.. 샬랄라 2016/01/19 574
519540 싱가폴로 4 1월말..... 2016/01/19 1,059
519539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직접 체험기( 팁 두 가지) 29 평생 다이어.. 2016/01/19 13,916
519538 엄마에게 원한이 맺혀있습니다. 억울해요 24 분노 2016/01/19 8,269
519537 서울서 홍천 비발디파크까지 가는데 길이 험한가요? 5 emil 2016/01/19 1,435
519536 다른 집 남편들도 이렇게 대답해요? 9 bb 2016/01/19 3,997
519535 아파트 요새같은 날씨에 보일러 전혀 안틀면 어떻게 되나요?.. 3 Eeeee 2016/01/19 3,094
519534 온수가 얼었는데 야밤에 소리내며 조처 취해도 될까요 10 어떡하지 2016/01/19 3,001
519533 자다가 기지개를 켜면 엄청난 근육통이 2 근육꼬임? 2016/01/19 2,187
519532 오렌지맨 ㅇㅇ 2016/01/19 592
519531 어머님들 자녀들 과외선생님은 어디서 구하시나요?? 2 런천미트 2016/01/19 1,434
519530 저희 형님(시누이) 이야기.. 하소연 글이에요. 5 며느리 2016/01/19 3,645
519529 저는 선물이 싫어요 35 .. 2016/01/19 16,920
519528 종로 반쥴이요 5 .. 2016/01/19 2,224
519527 체감영하20도.밖에서.텐트도 못 치고 어째요ㅠㅠ 28 추워서 2016/01/19 14,798
519526 이런 소소한 손재주 있으신 분들 부럽 죠죠 2016/01/19 864
519525 엽기 사건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4 어휴 2016/01/19 1,908
519524 일본식 스키야키나 샤브샤브할때 맛내는방법 궁금해요. 4 dd 2016/01/19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