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배달 받으시는 주부님들 계신가요?
두달전쯤 부터 반찬 싸이트에서 배달시켜 먹는데 세상 편하네요
재료 썩히는것보다 재료비도 그게 그거일것 같고 무엇보다 다양하구요
남편 눈치가 보이긴 하는데 짜증 내느니 그냥 계속 시켜먹을려구요
이런 요리 싸이트에 심히 어울리지 않는 글이지먀 저같은 분 계신가해서 올려봅니다
1. 제 친구
'15.12.2 12:27 PM (1.236.xxx.90)수의사 부부 입니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니 맨날 똑같은 반찬만 먹게 되어서
반찬배달 받고 있어요.
샐러드의 경우, 삶은계란까지 같이 포장되어 와서 좋다고 하구요.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다양한 반찬을 먹일 수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마찬가지 맞벌이인데...
저희집은 저녁까지 밖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서 배달받지는 않구요.
퇴근길에 집에서 먹게 되면,
중간에 반찬가계에 들려서 반찬을 사오는 일이 한달에 한 두번 있네요.2. ..
'15.12.2 12:33 PM (58.29.xxx.7)덧붙여서
얼마 전까지
82쿡 맨 위 배너 위에 광고에 반찬 배달 싸이트 있었는데요
혹시 아시는분..
지금 보니까 없어지고 다른 광고네요3. 원글
'15.12.2 12:37 PM (223.33.xxx.47)물론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차리고 치우는거 너무 싫어요
우리도 동남아처럼 사먹는 문화가 있던지
모든 영양 갖춰진 알약이라도 나왔음 좋겠네요 ㅜ4. 그런데
'15.12.2 12:39 PM (218.236.xxx.165) - 삭제된댓글모 백화점 식품관 반찬 사다 놓은거 먹지 않고 냉장고에 방치한지 몇 달 지나도 그대로더군요.차라리 재료 사서 도우미 불러다 집에서 직접 하게 시키세요.도대체 첨가물을 얼마나 넣으면 그렇게 오래 보존 되는지 끔찍합니다.
5. 저
'15.12.2 12:48 PM (14.36.xxx.47)시켜 먹기 시작한지 두달 되었어요. 업체는 한번 바꾸었구요.
맞벌이인데 장만 봤다 하면.. 뭐가 그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지. 막상 반찬 하려 하면 먹을 것이 없어요. 제 실력도 별로 없고..^^;
가격도 착하고 그래서 시켰는데..
제가 안 하는 반찬들도 오니 아이들 버릇도 조금씩 고쳐지고 간도 싱겁게 와서 마음에 들어요
입맛 까다로운 친정 엄마도 드셔보시고는 맛이 괜찮다 하시는 거 보니 이번에는 선택 잘 한듯~!6. 흐음
'15.12.2 12:54 PM (121.129.xxx.237)저는 사정이 있어서 더반찬을 두세달 시켜먹었는데...
이게 맛있기는 한데.. 계속먹다보니... 지겨워요..
뭔가 똑같은 맛... 그래서 지겨운 맛이 있어요 ㅎㅎㅎ7. ..
'15.12.2 1:05 PM (114.204.xxx.212)잘하셨어요
맞벌이거나 몸 약하거나 안되는 분은 무리하실 필요없어요
남편이나ㅡ아이에게도 미안할 필요없고요
남편이 요리 안한다고 미안해하지ㅡ않잖아요. 당당하세요
혹시 근처에 반찬도우미 있으면 부탁하는것도 괜찮고요8. 저는
'15.12.2 1:10 PM (121.154.xxx.40)60대 가정 주부인데
10년째 반찬 배달 시켜 먹고 있어요
기본적인 나물 종류와 찌게가 괜찮아요
생선이나 고기등 내가 먹고 싶은건 따로 해 먹구요
배달 시키는건 기본 반찬이 있으니까 마음이 편해서 예요9. 흐음
'15.12.2 1:22 PM (121.129.xxx.237)아.. 중요한 말을 안썼네요..ㅎㅎ
암튼... 한곳에서만 시키면 금새 지겨워지니...
조금 돌아가면서 시키세요.10. dufu
'15.12.2 1:28 PM (59.28.xxx.202)몇군데 주문해서 먹어보면 감이 올거예요
조림 잘하는곳 나물 잘하는곳 국 종류 잘하는곳 등등
전 일주일에 한번만 주문해요
그것만 해도 훨씬 편해요11. ...
'15.12.2 1:34 PM (39.112.xxx.67)대구에도 괜찮은 반찬 배달하는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12. ...
'15.12.2 1:39 PM (121.140.xxx.3)한군데서 계속 배달하면 맛이 질려요.
몇번은 더반찬 배달하고 질리면 반찬가게 사먹고
질리면 백화점서 사먹고
질리면 다른데서 배달해먹고 이렇게 돌아가면서 해요...
주말엔 만들어서 먹구요.13. 원글
'15.12.2 1:42 PM (223.33.xxx.47)예전에 엄마한테 반찬투정 했던게 정말 죄송스럽네요 ㅜ
그래도 이렇게 배달이라도 되는 세상에 사니 다행이네요 ㅎ14. 지나가다가
'15.12.2 4:40 PM (112.153.xxx.19) - 삭제된댓글에휴..맞벌이인데도 아침 밥, 반찬, 국에, 퇴근해서도 되풀이ㅠ 거기에 치우는 걱정까지;;
가사분담을 얼마나 확실히게 하는지 모르게지만, 맞벌인데도 부엌일은 도맡아하는 우리나라 여자들 불쌍해요.
남편은 반찬 뭐할지 걱정 안 하잖아요.
시켜드세요.15. 지나가다가
'15.12.2 4:43 PM (112.153.xxx.19)에휴..맞벌이인데도 아침 밥, 반찬, 국에, 퇴근해서도 되풀이ㅠ 거기에 치우는 걱정까지;;
가사분담을 얼마나 확실히게 하는지 모르게지만, 맞벌인데도 부엌일은 도맡아하는 우리나라 여자들 불쌍해요.
남편은 반찬 뭐할지 걱정 안 하잖아요.
남편 눈치 볼 필요없어요. 투정하면 직접 만들어봐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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