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봇 청소기 샀는데..신세계네요..

신세계 조회수 : 4,101
작성일 : 2015-12-02 10:49:44

오랫동안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최근들어 안방침대를 구입하면서

로봇청소기 필요성이 절절해졌어요..

(침대를 벽에 딱 안 붙이고 약간 떼어놓았더니

온갖 먼지가..거기에..그리고 그 틈새로  이불이 한번씩 떨어지면..흐~~)


암튼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세상 참 좋아졌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집 청소기가 별로였는지

청소를 해도 그닥이었는데..

요거 한번 돌리고 나니..

바닥이 반질반질..생각보다 미세먼지를 잘 잡네요..

작은 반짝이가 바닥에 떨어졌는데도 샥~~

그리고 가장 고민이었던 침대 틈새와 바닥..

침대 바닥을 밀대로 자주 청소함에도 불구하고

먼지가 뭉쳐서 굴러다녔는데..

(요새 로봇청소기의 가장 큰 구입이유였죠..)

로봇청소기가 민 곳과 안 민곳이 확연하게 차이가 날 정도로..

청소를 잘 하네요..

갑자기 집이 막 광이 나는 듯 해요..


아직은 구입한 지 얼마 안 되서..

얘가 청소하는데 우왕좌왕 하는데

그냥 켜 두고, 다른 일 하면

정말 편할 듯 싶어요..


혹시나 로봇청소기 구입에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과감히 지르시라고..뽐뿌글 올려봅니다.

(참고로 바닥에 뭐가 많이 어질러져 있는 집은 비추에요..)



IP : 117.111.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 10:51 AM (210.107.xxx.160)

    저희집도 선물받은 로봇청소기가 있어서 가끔 쓰는데
    바닥에 뭐 많으면 힘들지만 그렇지 않다면 괜찮아요
    저희집은 집에 누가 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청소할 시간이 없었는데
    외출할 때 바닥에 있는거 다 올려놓고 로봇 돌리고 나가요
    뭐 구석구석 완전 광 나게까지는 안되도 먼지 상당수는 청소되니 거기에 만족합니다.

  • 2. 저희집은
    '15.12.2 10:54 AM (117.111.xxx.140)

    물건이 별로 없어서
    얼핏 보기엔 깨끗한 편인데..
    바닥을 엎드려서 보면 뿌연 먼지가..ㅠㅠㅠ
    수시로 부직포 밀대로 밀고 다니는데..먼지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위에서 쓴 글대로
    침대 틈과 바닥에 쌓인 먼지가 너무 스트레스인거에요..
    그래서 오랫동안 벼르던 청소기를 질렀는데..
    생각보다 맘에 드네요..

  • 3. ㅇㅇ
    '15.12.2 11:02 AM (210.178.xxx.200)

    어디꺼 사셨어요??
    광고라 생각안해요 좀 알려주세요 ㅠㅜ
    저도 요즘 로봇청소기 생각하고 있거든요~~

  • 4. ㅇㅇ
    '15.12.2 11:02 AM (211.36.xxx.107)

    저두 사고싶은데 아랫집에 시끄러울까봐 망설이고 있어요..층간소음이 좀 있거든요..별 지장없을까요?

  • 5. ..
    '15.12.2 11:06 AM (210.107.xxx.160)

    저는 원글님은 아니고 첫 댓글 쓴 사람인데
    저희집은 LG 제품 선물받았고 층간소음에 영향줄 정도 아니예요, 일반 청소기보다 소음 덜 합니다
    혹시 걱정되시면 백화점이나 대리점 가서 시연해달라고 하셔서 소음 정도 파악해보세요
    보통 일반청소기는 고객 앞에서 시연해주거든요, 아마 로봇도 해줄듯?

  • 6. ....
    '15.12.2 11:08 AM (59.23.xxx.59)

    저도 얼마전에 로봇청소기 신세계더라는 글 올렸었는데요^^
    제가 혼수로 로봇청소기 샀다가 그때는 살림도 할줄 모르고 늘상 물건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ㅋㅋㅋ
    당췌 로봇청소기를 쓸 수 있는 때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아이 출산하면서 아이 물건 때문에 못쓰고 하다가 중고로 팔았었는데,
    이제 아이도 초딩이고, 지금은 주부 9단은 아니라도 5단 정도는 되니 정리도 늘상 바닥에 물건이 없도록 하는 편이라, 로봇청소기 다시 사봤는데, 완전 좋더라구요~~^^
    아침에 출근할 때 켜놓고 가면 저녁에 뽀송뽀송한 바닥이 기다리고 있어요.
    근데 정리가 잘 안되셔서 바닥에 물건이 항상 많이 있는 분은 비추예요.

  • 7. bb
    '15.12.2 11:09 AM (211.207.xxx.138) - 삭제된댓글

    로봇청소기가 일으키는 바람에 큰 덩어리들이 휘휘 움직여서 가끔 그대로 남아있긴 하지만 조그맣게 쌓이는 먼지들 제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손이 잘 닿지 않는 바닥도 먼지가 쌓이지 않으니 얼마나 좋은지요. 게으른 저도 깨끗하게 살 수 있게 만들어준 일등 공신이랍니다..로봇청소기에 물걸레청소기 조합은 정말 최고^_^b예요.

  • 8. 궁금..
    '15.12.2 11:15 AM (39.118.xxx.63)

    바닥에 물건이 널브러져 있다는건 머예요?
    당연히 그런건 없는데..
    제가 걱정하는건
    식탁의자다리 같은거나 문지방 같은건데..
    어떻게들 사용하시나요?

  • 9. ??
    '15.12.2 11:33 AM (125.129.xxx.29)

    식탁 의자는 손으로 닦고 식탁 위에 올려놓죠.
    식탁 의자 그대로 두고 로봇청소기 돌리시게요? 그렇게 하면 청소 잘 안 돼요.
    문지방은 요새 건 다 자동으로 넘어가는데요.
    전 마른걸레 장착하고 청소시켜서 그냥 문 닫아두고 따로따로 돌려요. 시간은 더 걸리지만 그게 더 꼼꼼하게 되는 거 같고요.

  • 10. ㅇㅇ
    '15.12.2 1:25 PM (221.132.xxx.18)

    저는 아직 애가 없어서 집 바닥에 뭐가 없거든요.. 진짜 딱이에요.
    맞벌이다보니 청소할시간도 없고 퇴근하면 밤 9시인데.. 밤에 청소하기에 일반 청소기 소리는 너무 크니..
    아침 출근할때 돌리면서 나오면 깨끗해져있어요 ^^
    또 그 청소기 뒤에 붙이는 마른걸레에 물적신담에 물걸레처럼 붙여놓는데 아예 청소를 못하는 제 환경에선 매우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33 영유 다니는데 아이가 반에서 뒤쳐지는거 같아요 어떻게 공부시켜야.. 18 - 2016/01/19 4,392
519232 시애틀 좋아하시는분? 7 시야틀 2016/01/19 1,624
519231 해외사는분들 중에 그나라 커뮤니티 가입한 분들 계세요? 5 zzz 2016/01/19 682
519230 태어나고 죽는걸 내가 선택할수 없으니 1 ㅇㅇ 2016/01/19 634
519229 신혼집 마련할 때 다들 얼마 해가셨어요? 19 글쎄 2016/01/19 6,881
519228 예비 중 교복 지금 안 맞추나요? 10 .. 2016/01/19 1,196
519227 어제 퇴근 전에 올리려고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1 세우실 2016/01/19 418
519226 콘텍트렌즈 저렴히어디서구입하세요? 3 파랑 2016/01/19 796
519225 화장실 난방기가 따뜻한가요 7 asd 2016/01/19 2,568
519224 진실은 뭔가요? 진실 2016/01/19 441
519223 회계일 잘 아시는 82님들께 조언구합니다 1 .... 2016/01/19 1,168
519222 시누이가 아기를 낳았는데, 언제 가면 될까요? 14 새댁 2016/01/19 2,087
519221 40대 주부 일자리 구청에 문의하면 구할 수 있을까요? 10 알바 2016/01/19 5,233
519220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6/01/19 1,890
519219 이재명, "정부탄압 계속되면 선거 등 국가위임사무 거부.. 2 작은희망 2016/01/19 827
519218 2016년 1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9 422
519217 오늘 수도권 낮 최고기온 영하 8도.. 다들... 2016/01/19 664
519216 (살인 세월호) 이슬람 단지는 왜 만드나요? 17 전북인산에 2016/01/19 2,143
519215 오늘 서정희씨 아침마당 출연한데요 10 .. 2016/01/19 4,204
519214 "좌익효수와 일베 국정원 3명, 서로의 존재 알았다&q.. 샬랄라 2016/01/19 446
519213 싱가폴로 4 1월말..... 2016/01/19 914
519212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직접 체험기( 팁 두 가지) 29 평생 다이어.. 2016/01/19 13,761
519211 엄마에게 원한이 맺혀있습니다. 억울해요 24 분노 2016/01/19 8,117
519210 서울서 홍천 비발디파크까지 가는데 길이 험한가요? 5 emil 2016/01/19 1,289
519209 다른 집 남편들도 이렇게 대답해요? 9 bb 2016/01/19 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