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아짐, 관광통역사 합격했네요~~

7777 조회수 : 7,554
작성일 : 2015-12-02 10:20:49

아...너무 기뻐요...

올한해 이공부하느라 팍삭 늙고 살쪘는데...책만 보면 어찌나 허기가 지는지...@@엄청 먹어댔어요.

더군다나 전 시험운이 굉장이 안좋은 사람이라..

필기 면접 불안해 잠도 잘 못자고 그랬거든요..면접은 운도 많이 작용하구요..

그래도 더운여름에 학원 다니느라  버스 갈아타고 다니며 나름 고생했는데

보람이 있어서 참 기쁘네요..학원 가느라 애들도 방학동안 지들끼리 밥먹고 했는데요..

 

내생전 국가고시 자격증 첨 따보네요..ㅎㅎ

제가 내심 회화에 자신은 있었는데 또 점수는 간신히 커트라인 넘겼어요..ㅜㅜ

오만한 생각 붙들어 매야지..어디가서 누가 점수 물어볼까 ...에구 챙피하네요..

암튼..참  아슬아슬했어도 붙어서 다행이어요.ㅎ

IP : 116.38.xxx.6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 10:22 AM (119.197.xxx.61)

    축하드려요
    새로운 세상 밝게 열어보세요

  • 2. 야옹
    '15.12.2 10:24 AM (218.154.xxx.107)

    어떤 언어 하셨어요? 많이 어려운 시험이라던데.. 축하합니다~

  • 3. ..
    '15.12.2 10:27 AM (116.38.xxx.67)

    네 감사해요..영어에요..

  • 4. 추카~~
    '15.12.2 10:29 AM (119.67.xxx.21)

    축하드려요
    저도 관심은 있는데
    선뜻 용기가 나질 않네요
    나이도 많고(49) ㅠㅠ
    어느정도의 실력이면 가능할까요? 예를 들어... 영어토익점수대라든지...

  • 5. 모리모리양
    '15.12.2 10:29 AM (121.168.xxx.137)

    우와 대단하세요 저도 그런 생각은 해봤었는데 실행에 옮기진 못했네요 축하드려요~~~

  • 6. 우렁된장국
    '15.12.2 10:31 AM (5.254.xxx.2)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늦게 딴 자격증과 새 직업. 보람과 의욕 또한 크기 마련이죠.
    훈훈한 글이네요.

  • 7. 축하해요!
    '15.12.2 10:33 AM (183.101.xxx.157)

    저도 늦게 공부하고 있는 중인데
    많이많이 축하드리고
    합격기운 받아갈게요~

  • 8. 와~
    '15.12.2 10:36 AM (180.230.xxx.83)

    정말 축하드려요
    멋지십니다!!

  • 9.
    '15.12.2 10:36 AM (39.7.xxx.88)

    와~~대단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너무 부럽네요^^
    저는 영어는 아니지만 관광통역사에 관심이 많아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10. 여행사 직원
    '15.12.2 10:41 AM (222.120.xxx.19) - 삭제된댓글

    혹시 도전하시는분 있으실까봐 참고하시라고 몇자써보면요
    개인 영업 인맥 없으면 여행사에 tc로 등록하시고 건당 페이 받으셔야하는데
    나이가 40넘으시면 입사 어려워요
    요즘 젊은애들 3개국어 능통자도 많습니다
    설사 인맥으로 입사하셔도 부업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학원에서 하는 말이랑 현실은 좀 다릅니다
    어학공부 해본다는 취지에서면 몰라도 생계형이면 좀 아니지 싶어요

  • 11. ...
    '15.12.2 10:43 AM (116.38.xxx.67)

    네 토익은 760 넘으면 지원 할수 있고 각 언어별로 지원할수 있는 시험점수가 있어요..중국어는 hsk 던가? 검색만 하면 주르르 시험정보가 나와요 ㅎㅎ
    학원은 저는 영어라...학원이 별로 많지 않은데 서울역 근처의 학원을 다녔구요..필기는 종로에 있는 ㅅ학원..
    갔던 학원 쌤들 다 너무 좋으셨어요..전 학원없이 혼자 독학은 못했을것 같아요;;;의지박약으로..
    애들학원이나 다른건 모르겠는데...저런 학원들은 정말 돈값을 한다고 해야할까요...제생각엔...학원비 책값해서 한 200 들었던거 같아요.. 남편 말이, '200들여 자격증 하나 따면 괜찮은거아냐? '그러더라구요..
    어쩄거나 학원은 진도를 끌고 가는 힘이 있기에...독학하는분들도 공부머리 있는분들은 잘되는거 같아요.직장다니면서도...암튼 앓던이가 빠진거 같이 후련하네요..기쁘구요..^^

  • 12. 그시험 결과가 지금 나왓나보군요
    '15.12.2 10:47 AM (124.199.xxx.37)

    영어 좀 하시는 분이면 딱히 공부 안해도 금방 따실거예요.
    주변에 중국어 관광 통역사 이번에 보는 사람 있어서 국사책이나 외국어 책 봤는데 정말 기초예요.
    저 어렸을때 이시험이 있었고 학원들도 생겼는데 딱히 어디 소속되는것도 아니고 권위 있는 자격증은 아니예요.
    경복궁 같은데에 외국인 데리고 다니고 쇼핑할때 데리고 다니고 그런 일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자격증이 꼭 필요한 일도 아니구요.
    어떤 시험이든 준비해서 통과하면 좋죠.
    할 수 잇는 외국어 있고 공부와 거리가 먼 직업이 아닌 분이면 잠깐 정리해서 시험 봐두면 나쁘진 않을거예요

  • 13. ....
    '15.12.2 10:55 AM (116.38.xxx.67)

    권위 있는 자격증은 뭐가 있나요? ㅎㅎ;;;

  • 14. 와.경축
    '15.12.2 10:55 AM (58.224.xxx.11)

    면접시..이젠 한국어로도 묻는걸로 바뀌었다던데
    님도 해당입니까.아님 조금 있다 시행인지요?

  • 15. 국정화반대
    '15.12.2 10:56 AM (112.217.xxx.123)

    축하축하해요.
    입사해도 좋고 프리랜서로 뛰시면 좋을 듯요.
    화이팅~~!!

  • 16. ...
    '15.12.2 10:57 AM (116.38.xxx.67)

    음...이번부터 한국어 질문이 있었구요.
    6-7 질문중 마지막으로 물어보더군요. 백제와 신라의 문화차이에 대해서 ...

  • 17. 국정화반대
    '15.12.2 11:00 AM (112.217.xxx.123)

    와 멋집니다. 우리나라 민간 문화사절이시네요.
    좋은 곳 많이 다니시고 우리나라 잘 소개해주세요.

  • 18. ++
    '15.12.2 11:03 AM (118.139.xxx.182)

    축하 드립니다....
    이 자격증을 잘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수고했어요..^^

  • 19. 축하합니다
    '15.12.2 11:11 A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나이에 자격증 얻어서
    10년 넘게 그 업계에 종사했었는데
    그 당시도 장롱면허로 방치해둔 사람 3천명 넘는다고 했었어요.

    저는 해외에서 오자마자 라이센스 따서 시작했는데
    외국어덕분인지 그나마 취직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합격한 다른 또래동기들은 취직 힘들어했었어요. 쟁쟁한 젊은이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거친 직업이니까 중도에 포기말고
    라이센스 잘 활용해서 뜻을 이루시기를..

  • 20. 코끼리공장
    '15.12.2 11:17 AM (123.212.xxx.2)

    축하드립니다. 오늘 발표났죠? 저와 친한 분은 일본어 자격증 가지고 계신데 중국어 통역가이드 올해 쳤다가 아침에 불합격 받았다고 연락 왔었네요.. 면접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시험이라 면접관도 잘 만나야 되더라구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는 2000년 초반대에 공부해서 일본어 붙었는데 그때 일본어 면접질문이 "경주 석굴암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불교사상에 대하여 말하시오" 였어요.. 아직도 질문받았을 때 멍~했던 기억이 납니다. ^^ 다행이 대답 잘해서 그해 붙었어요.

  • 21. 축하합니다
    '15.12.2 11:19 A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나이 자격증 얻어서 (죄송. 전 40세되는 해 3월)
    10년 넘게 그 업계에 종사했었는데
    그 당시도 장롱면허로 방치해둔 사람 3천명 넘는다고 했었어요.

    저는 해외에서 오자마자 라이센스 따서 시작했는데
    외국어덕분인지 그나마 취직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합격한 다른 또래동기들은 취직 힘들어했었어요. 쟁쟁한 젊은이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거친 직업이니까 중도에 포기말고
    라이센스 잘 활용해서 뜻을 이루시기를..

  • 22.
    '15.12.2 11:21 AM (122.32.xxx.131)

    약 20년 전에 영어관광가이드 자격증합격하고
    번역일 했어요
    관광가이드 자격증 있으니 번역회사에서 일은 많이 주더라구요
    결혼해서 애 낳고 한동안 일은 쉬었는데
    님 글을 보니 다시 일을 시작하고픈 마음이 드네요^^

  • 23. 부럽~
    '15.12.2 12:13 PM (175.170.xxx.26)

    저 아는 분은 공단 퇴직하시고 관광가이드 하세요,,
    그분은 영어권 관광객들 서울투어 하시던데,,주로 고궁 박물관,,,
    활력있고 능력있고 좋아보였어요,,
    공부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멋짐,,

  • 24. 와우♡♡♡♡
    '15.12.2 12:36 PM (223.33.xxx.107)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실지요
    이제 제 2의 전성기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이런 기분좋은 소식 정말 오랫만이네요

    ^__________^

  • 25. 얼마전에
    '15.12.2 1:43 PM (211.246.xxx.56)

    회사 행사가 있어서 여행사에 가이드 요청했더니 50정도 되는 두여자분이 오셨는데 어찌나 카리스마 있게 외국 손님들을 리딩하던지 너무 감사했어요. 첫 가이드 일을 맡았을때 확실히 잘하세요~^^

  • 26. ^^
    '15.12.2 3:25 PM (122.37.xxx.25)

    자격증 취득 축하합니다.
    언급하신 두 학원 저도 모두 아는 곳이로군ㅇ~
    종로 ㅅ학원 선생님 좋으시죠...
    제가 그분 다른 학원 계실때 수업듣고 좋았는데 그 학원이 문 닫는다는 소리에
    종로 ㅅ학원 소개해드렸었죠...(그땐 소개는 해 드리지만 자리 잡으실줄은 몰랐는데 자리는 그럭저럭 잡으신듯 해요)

    자격증 자체는 참 받으면 뿌듯하지만 쓸모가 별로 없다는점은 있긴 합니다...
    모쪼록 힘들게 취득한 자격증 잘 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7. ....
    '16.8.28 4:26 PM (124.49.xxx.142) - 삭제된댓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687 노비스 튤라 패딩 어떨까요? 17 코스트코 2015/12/02 9,511
505686 “사람답게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2 샬랄라 2015/12/02 633
505685 성당 다니신분들 질문이요. 3 올리바 2015/12/02 1,261
505684 애들 핸드폰 부셨다는 분들께.. 5 스맛폰 2015/12/02 1,862
505683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 렌탈하시는분 어때요? 어떨까요 2015/12/02 1,382
505682 몸이 피곤하고 힘들때도 걷기 운동 해주는게 좋으까요 3 ,,, 2015/12/02 2,904
505681 버버리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49 .. 2015/12/02 3,848
505680 지금 티비엔에서 하는 MAMA라는거 1 응? 2015/12/02 1,666
505679 밥 빨리차리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16 잘먹고싶어요.. 2015/12/02 3,725
505678 영어고수님들 한문장만 봐주세요 4 봐주세요 2015/12/02 624
505677 1205 집회.. 경찰의 일방적 금지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신청 1 1205 2015/12/02 667
505676 태아보험선물 인터넷으로 골라라는데 얼마선이 상식적일까요? 10 보험선물 2015/12/02 1,609
505675 딱 만원에 맞는 선물 뭐가 좋을까요? 11 선물 2015/12/02 2,611
505674 탑층도 층간소음 있다네요 16 아파트 2015/12/02 8,300
505673 냉동했다가 해동된 명란젓 먹어도 될까요? 2 싱글이 2015/12/02 2,441
505672 한인섭 “우매·포악한 위정자 몰아내자는 게 민주주의” 2 샬랄라 2015/12/02 585
505671 자녀 핸드폰 망치로 부신 경험 있으신 분 14 혹시 2015/12/02 3,571
505670 쌍꺼풀 매몰법 49 333 2015/12/02 2,927
505669 서울에 피쉬앤 칩스 영국맛나게 하는곳 있나요? 11 2015/12/02 1,915
505668 집에서도 물은 셀프여야 하지 않나요 49 .. 2015/12/02 2,088
505667 서울 도심 호텔서 일왕 생일 축하파티 ‘논란’ 10 친일파들 2015/12/02 1,774
505666 수능잘본 친구네 집은 오늘 외식갔다는데 49 .. 2015/12/02 5,289
505665 노부영 해보신분 질문좀 드릴께요ᆢ 2 ᆞᆞᆞ 2015/12/02 2,693
505664 과학고에서 의대 진학해도 되는 건가요? 11 .... 2015/12/02 3,969
505663 수능만점자들 거의 혼자 공부했다는 거 사실인가요 뻥인가요? 30 ㄹㄴㅇ 2015/12/02 1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