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아짐, 관광통역사 합격했네요~~

7777 조회수 : 7,527
작성일 : 2015-12-02 10:20:49

아...너무 기뻐요...

올한해 이공부하느라 팍삭 늙고 살쪘는데...책만 보면 어찌나 허기가 지는지...@@엄청 먹어댔어요.

더군다나 전 시험운이 굉장이 안좋은 사람이라..

필기 면접 불안해 잠도 잘 못자고 그랬거든요..면접은 운도 많이 작용하구요..

그래도 더운여름에 학원 다니느라  버스 갈아타고 다니며 나름 고생했는데

보람이 있어서 참 기쁘네요..학원 가느라 애들도 방학동안 지들끼리 밥먹고 했는데요..

 

내생전 국가고시 자격증 첨 따보네요..ㅎㅎ

제가 내심 회화에 자신은 있었는데 또 점수는 간신히 커트라인 넘겼어요..ㅜㅜ

오만한 생각 붙들어 매야지..어디가서 누가 점수 물어볼까 ...에구 챙피하네요..

암튼..참  아슬아슬했어도 붙어서 다행이어요.ㅎ

IP : 116.38.xxx.6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 10:22 AM (119.197.xxx.61)

    축하드려요
    새로운 세상 밝게 열어보세요

  • 2. 야옹
    '15.12.2 10:24 AM (218.154.xxx.107)

    어떤 언어 하셨어요? 많이 어려운 시험이라던데.. 축하합니다~

  • 3. ..
    '15.12.2 10:27 AM (116.38.xxx.67)

    네 감사해요..영어에요..

  • 4. 추카~~
    '15.12.2 10:29 AM (119.67.xxx.21)

    축하드려요
    저도 관심은 있는데
    선뜻 용기가 나질 않네요
    나이도 많고(49) ㅠㅠ
    어느정도의 실력이면 가능할까요? 예를 들어... 영어토익점수대라든지...

  • 5. 모리모리양
    '15.12.2 10:29 AM (121.168.xxx.137)

    우와 대단하세요 저도 그런 생각은 해봤었는데 실행에 옮기진 못했네요 축하드려요~~~

  • 6. 우렁된장국
    '15.12.2 10:31 AM (5.254.xxx.2)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늦게 딴 자격증과 새 직업. 보람과 의욕 또한 크기 마련이죠.
    훈훈한 글이네요.

  • 7. 축하해요!
    '15.12.2 10:33 AM (183.101.xxx.157)

    저도 늦게 공부하고 있는 중인데
    많이많이 축하드리고
    합격기운 받아갈게요~

  • 8. 와~
    '15.12.2 10:36 AM (180.230.xxx.83)

    정말 축하드려요
    멋지십니다!!

  • 9.
    '15.12.2 10:36 AM (39.7.xxx.88)

    와~~대단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너무 부럽네요^^
    저는 영어는 아니지만 관광통역사에 관심이 많아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10. 여행사 직원
    '15.12.2 10:41 AM (222.120.xxx.19) - 삭제된댓글

    혹시 도전하시는분 있으실까봐 참고하시라고 몇자써보면요
    개인 영업 인맥 없으면 여행사에 tc로 등록하시고 건당 페이 받으셔야하는데
    나이가 40넘으시면 입사 어려워요
    요즘 젊은애들 3개국어 능통자도 많습니다
    설사 인맥으로 입사하셔도 부업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학원에서 하는 말이랑 현실은 좀 다릅니다
    어학공부 해본다는 취지에서면 몰라도 생계형이면 좀 아니지 싶어요

  • 11. ...
    '15.12.2 10:43 AM (116.38.xxx.67)

    네 토익은 760 넘으면 지원 할수 있고 각 언어별로 지원할수 있는 시험점수가 있어요..중국어는 hsk 던가? 검색만 하면 주르르 시험정보가 나와요 ㅎㅎ
    학원은 저는 영어라...학원이 별로 많지 않은데 서울역 근처의 학원을 다녔구요..필기는 종로에 있는 ㅅ학원..
    갔던 학원 쌤들 다 너무 좋으셨어요..전 학원없이 혼자 독학은 못했을것 같아요;;;의지박약으로..
    애들학원이나 다른건 모르겠는데...저런 학원들은 정말 돈값을 한다고 해야할까요...제생각엔...학원비 책값해서 한 200 들었던거 같아요.. 남편 말이, '200들여 자격증 하나 따면 괜찮은거아냐? '그러더라구요..
    어쩄거나 학원은 진도를 끌고 가는 힘이 있기에...독학하는분들도 공부머리 있는분들은 잘되는거 같아요.직장다니면서도...암튼 앓던이가 빠진거 같이 후련하네요..기쁘구요..^^

  • 12. 그시험 결과가 지금 나왓나보군요
    '15.12.2 10:47 AM (124.199.xxx.37)

    영어 좀 하시는 분이면 딱히 공부 안해도 금방 따실거예요.
    주변에 중국어 관광 통역사 이번에 보는 사람 있어서 국사책이나 외국어 책 봤는데 정말 기초예요.
    저 어렸을때 이시험이 있었고 학원들도 생겼는데 딱히 어디 소속되는것도 아니고 권위 있는 자격증은 아니예요.
    경복궁 같은데에 외국인 데리고 다니고 쇼핑할때 데리고 다니고 그런 일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자격증이 꼭 필요한 일도 아니구요.
    어떤 시험이든 준비해서 통과하면 좋죠.
    할 수 잇는 외국어 있고 공부와 거리가 먼 직업이 아닌 분이면 잠깐 정리해서 시험 봐두면 나쁘진 않을거예요

  • 13. ....
    '15.12.2 10:55 AM (116.38.xxx.67)

    권위 있는 자격증은 뭐가 있나요? ㅎㅎ;;;

  • 14. 와.경축
    '15.12.2 10:55 AM (58.224.xxx.11)

    면접시..이젠 한국어로도 묻는걸로 바뀌었다던데
    님도 해당입니까.아님 조금 있다 시행인지요?

  • 15. 국정화반대
    '15.12.2 10:56 AM (112.217.xxx.123)

    축하축하해요.
    입사해도 좋고 프리랜서로 뛰시면 좋을 듯요.
    화이팅~~!!

  • 16. ...
    '15.12.2 10:57 AM (116.38.xxx.67)

    음...이번부터 한국어 질문이 있었구요.
    6-7 질문중 마지막으로 물어보더군요. 백제와 신라의 문화차이에 대해서 ...

  • 17. 국정화반대
    '15.12.2 11:00 AM (112.217.xxx.123)

    와 멋집니다. 우리나라 민간 문화사절이시네요.
    좋은 곳 많이 다니시고 우리나라 잘 소개해주세요.

  • 18. ++
    '15.12.2 11:03 AM (118.139.xxx.182)

    축하 드립니다....
    이 자격증을 잘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수고했어요..^^

  • 19. 축하합니다
    '15.12.2 11:11 A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나이에 자격증 얻어서
    10년 넘게 그 업계에 종사했었는데
    그 당시도 장롱면허로 방치해둔 사람 3천명 넘는다고 했었어요.

    저는 해외에서 오자마자 라이센스 따서 시작했는데
    외국어덕분인지 그나마 취직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합격한 다른 또래동기들은 취직 힘들어했었어요. 쟁쟁한 젊은이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거친 직업이니까 중도에 포기말고
    라이센스 잘 활용해서 뜻을 이루시기를..

  • 20. 코끼리공장
    '15.12.2 11:17 AM (123.212.xxx.2)

    축하드립니다. 오늘 발표났죠? 저와 친한 분은 일본어 자격증 가지고 계신데 중국어 통역가이드 올해 쳤다가 아침에 불합격 받았다고 연락 왔었네요.. 면접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시험이라 면접관도 잘 만나야 되더라구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는 2000년 초반대에 공부해서 일본어 붙었는데 그때 일본어 면접질문이 "경주 석굴암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불교사상에 대하여 말하시오" 였어요.. 아직도 질문받았을 때 멍~했던 기억이 납니다. ^^ 다행이 대답 잘해서 그해 붙었어요.

  • 21. 축하합니다
    '15.12.2 11:19 A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나이 자격증 얻어서 (죄송. 전 40세되는 해 3월)
    10년 넘게 그 업계에 종사했었는데
    그 당시도 장롱면허로 방치해둔 사람 3천명 넘는다고 했었어요.

    저는 해외에서 오자마자 라이센스 따서 시작했는데
    외국어덕분인지 그나마 취직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합격한 다른 또래동기들은 취직 힘들어했었어요. 쟁쟁한 젊은이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거친 직업이니까 중도에 포기말고
    라이센스 잘 활용해서 뜻을 이루시기를..

  • 22.
    '15.12.2 11:21 AM (122.32.xxx.131)

    약 20년 전에 영어관광가이드 자격증합격하고
    번역일 했어요
    관광가이드 자격증 있으니 번역회사에서 일은 많이 주더라구요
    결혼해서 애 낳고 한동안 일은 쉬었는데
    님 글을 보니 다시 일을 시작하고픈 마음이 드네요^^

  • 23. 부럽~
    '15.12.2 12:13 PM (175.170.xxx.26)

    저 아는 분은 공단 퇴직하시고 관광가이드 하세요,,
    그분은 영어권 관광객들 서울투어 하시던데,,주로 고궁 박물관,,,
    활력있고 능력있고 좋아보였어요,,
    공부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멋짐,,

  • 24. 와우♡♡♡♡
    '15.12.2 12:36 PM (223.33.xxx.107)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실지요
    이제 제 2의 전성기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이런 기분좋은 소식 정말 오랫만이네요

    ^__________^

  • 25. 얼마전에
    '15.12.2 1:43 PM (211.246.xxx.56)

    회사 행사가 있어서 여행사에 가이드 요청했더니 50정도 되는 두여자분이 오셨는데 어찌나 카리스마 있게 외국 손님들을 리딩하던지 너무 감사했어요. 첫 가이드 일을 맡았을때 확실히 잘하세요~^^

  • 26. ^^
    '15.12.2 3:25 PM (122.37.xxx.25)

    자격증 취득 축하합니다.
    언급하신 두 학원 저도 모두 아는 곳이로군ㅇ~
    종로 ㅅ학원 선생님 좋으시죠...
    제가 그분 다른 학원 계실때 수업듣고 좋았는데 그 학원이 문 닫는다는 소리에
    종로 ㅅ학원 소개해드렸었죠...(그땐 소개는 해 드리지만 자리 잡으실줄은 몰랐는데 자리는 그럭저럭 잡으신듯 해요)

    자격증 자체는 참 받으면 뿌듯하지만 쓸모가 별로 없다는점은 있긴 합니다...
    모쪼록 힘들게 취득한 자격증 잘 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7. ....
    '16.8.28 4:26 PM (124.49.xxx.142) - 삭제된댓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20 패터슨 이넘은 뭐하고 살았대요? 4 2016/01/30 2,539
523119 남자형제들과 친정 행사비용 n분의 1 하시나요? 29 .. 2016/01/30 4,290
523118 선물 좀 골라주세요 2 선물고민 2016/01/30 560
523117 잠실 20평대 vs 판교 30평대 12 나나 2016/01/30 4,997
523116 '아인'이라는 이름이 유행인가요? 8 opus 2016/01/30 2,440
523115 골밀도 수치가 -3.2이에요ㅠㅠ 6 2016/01/30 3,538
523114 33평 아파트 도배비 방산시장에서 하면 얼마정도 하나요? 5 도배 2016/01/30 4,869
523113 단지내 초등학교 와 단지내 공부잘하는 중학교 어떤곳이 더 좋을까.. 2 사랑이야 2016/01/30 711
523112 제사예법 문의드립니다. 1 정답은 2016/01/30 532
523111 영화 군도에서 강동원..참 아름답네요 ㅋㅋㅋㅋㅋㅋ 13 000 2016/01/30 2,893
523110 국회 선진화법이 뭐길래 뉴스에서 이 난리야? 2 알아야산다 2016/01/30 710
523109 수분크림추천 부탁드려요~ 8 새들처럼 2016/01/30 2,908
523108 인천 사시는분 나쁜나라 보러오세요 1 인천자수정 2016/01/30 515
523107 수학전문학원하고 영어학원이 같이 있고 실장이 두군데를 다 관리해.. 2 영어학원 2016/01/30 871
523106 오늘밤은 하얗게불태울것같아요ㅡ무슨뜻이죠? 33 처죽일남편 2016/01/30 4,896
523105 귀여워하는 마음으로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2 돌돌이 2016/01/30 1,707
523104 며칠전 약과글쓰신 분! 저 어떡해요! 12 허전한배 2016/01/30 3,856
523103 산책시 짖는 강아지 훈련법 좀 알려주세요 9 오늘하루 2016/01/30 3,575
523102 이사를 가야 할 거 같은데 예비고 아이 전학 쉽나요? 3 예비고 아이.. 2016/01/30 900
523101 60대 아버지 겨울 파카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부탁좀 2016/01/30 857
523100 SK 노순애 여사 빈소 조문에 최태원·노소영 따로 방문 2 둥ㄷㄷ 2016/01/30 3,818
523099 반품할때도 택배기사는 수당있나요? 1 모모 2016/01/30 1,422
523098 불로장생하는 실내 식물 알려주세요. 29 선인장빼고 2016/01/30 3,381
523097 어느 여중의 음악 문제 5 지나가다 2016/01/30 1,258
523096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화교 관련 소설이나 영화 6 overse.. 2016/01/30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