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시킨 바이올린을 죽어도하겠다고 안시켜주면 학교도 안나가겠다고하는
아이를 학교에 (고2) 억지로 보내놓고 눈물이 납니다
설득도 안되고 혼내도봤지만 바이올린이 아니면 아무의미가없다면서
지도 많이 힘들어합니다
문제는 돈이네요
남편은 실직중이고 아이를 위해 학비로 모아놓은 돈이 1500이있습니다
더이상 아이가 망가지는걸 볼수가없어요
좋은대학 바라지도않습니다
학교에도 맘못붙여서 내신도 형편없습니다
작은 오케스트라에 나가고있는데 지휘샘한테 레슨을 부탁해보려합니다
작은대학에 출강하시는분이데 사정얘기해보고 부탁해보려합니다
악기는 최하 얼마짜리를 사아하는걸까요
혹시 비올라로 바꾼다면 좀나을까요
답답하고 먹먹한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