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서울 한 인쇄소에서 수만장의 찬성 의견서 출력·인쇄 작업이 이뤄져 그날 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바른 역사교과서 국민운동본부(올역사)’라는 정체불명의 단체가 마감 직전 트럭에 싣고 교육부에 간 수십 개의 박스들( ▶[단독]국정화 찬성 서명 ‘차떼기’ 조작·동원 의혹)에 개개인의 찬성 의견서가 담긴 것이 아니라 국정화 지지 세력이 일괄적으로 출력한 인쇄물이 대거 포함된 것이다. ‘올역사’ 구성을 주도해 온 인물은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로 알려졌다.
인쇄소 관계자는 “지난 2일 오전에 ‘오늘 밤 12시 전 세종시 배달까지 끝내야 한다’는 4만부의 인쇄물 주문이 급하게 들어와서 작업해 교육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바른 역사교과서 국민운동본부(올역사)’라는 정체불명의 단체가 마감 직전 트럭에 싣고 교육부에 간 수십 개의 박스들( ▶[단독]국정화 찬성 서명 ‘차떼기’ 조작·동원 의혹)에 개개인의 찬성 의견서가 담긴 것이 아니라 국정화 지지 세력이 일괄적으로 출력한 인쇄물이 대거 포함된 것이다. ‘올역사’ 구성을 주도해 온 인물은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로 알려졌다.
인쇄소 관계자는 “지난 2일 오전에 ‘오늘 밤 12시 전 세종시 배달까지 끝내야 한다’는 4만부의 인쇄물 주문이 급하게 들어와서 작업해 교육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