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반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선생님께 말했네요

부정행위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5-12-02 07:32:10

애는 초4학년입니다.

어제밤에 얘기하는데 자기가 다른 친구와 사물함을 바꾸게 되어서

자기 물건을 넣다가 보니까

거기서 컨닝의 증거인 쪽지를 발견해서

선생님께 '**의 사물함에서 10번답을 알려줘'라는 쪽지를 발견했다고

전해드렸다네요

애는 우리반에서 부정행위가 있다는 증거이고

부정행위한 아이들이 다음에도 그런행동 못하게 그아이를 위해서도 알려야되는거고

당연히 선생님이 아셔야 되기 때문에 알려드렸다고는 하지만

그 상황을 목격한것도 아니고 **가 다른아이한테 쪽지를 받은것일수도 있고

다른아이한테 쪽지를 받았어도 안가르쳐 줬을수도 있고

100%확실한 상황이 아닌데 애들 여러명 있는데서

니가 그렇게 얘기하면 그애가 억울한 상황에 놓일수도 있는거라고

그건 선생님께서 잘 처리하실거라고 말은 했는데

그 당시에 **는 그자리에 없었고 선생님은 쪽지 받고 가만히 계셨다고 하더라구요

그애한테 확실하지 않은 상황을 말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애는 정의감에 불타서 우리반에서는 절대 부정행위가 있으면 안된다고

자기가 경솔한건 인정하지만 앞으로도 부정행위가 있으면 알려야된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취지는 좋으나 선생님이 애들한테 상처 안가게 잘 얘기해줄수도 있는것을

애가 나서서 다른아이한테 상처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IP : 39.115.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2 8:47 AM (49.142.xxx.181)

    10번답을 알려줘 라는 쪽지가 부정행위;;;
    컨닝중에 그런 쪽지가 오갔을리는 없잖아요. 오히려 시험끝나고 나중에? 10번 답을 알려달라고 했거나
    또는 다른 문제집이나 뭐 그런거일텐데..
    10번 답만 가지고 부정행위라고 여겼다니
    아이가 어려서 아직 판단을 제대로 못했나봐요.
    부정행위가 아닐수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잘못된 판단일수도 있다는걸 알려주셔야 할듯요.
    그 친구에겐 큰 실수를 했네요. 사과하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592 김태희 이사진은 참 예쁘네요 8 우와 2015/12/05 5,277
506591 49제 전에 장례식 가면 안되너요? 4 49제 2015/12/05 5,681
506590 친정식구에게 받은 상처로 인연 끊다시피사는데요 2 ........ 2015/12/05 3,219
506589 응팔을 보면 내가 자꾸 과거로 되돌아가요. 8 ㅇㅇ 2015/12/05 3,594
506588 사고싶은 화초가 있는데 발품팔아야하나요 1 gk 2015/12/05 932
506587 설리가 피눈물 얘기할 깜냥인지 피눈물 낸 게 누군데 ㅋㅋ 2 2015/12/05 2,923
506586 김현주 너무 이뻐요 연기도 잘하구.. 3 ... 2015/12/05 1,839
506585 정팔이가 소개팅 하지 말라는 이유 13 er 2015/12/05 7,716
506584 저축은행 이름중에 새누리라고 있었는지... jyqp 2015/12/05 527
506583 덕선이친구‥ 장만옥 집 맞아요? 49 대궐같은집 2015/12/05 17,511
506582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라떼 만들때 거품기요 49 네쏘지름신 2015/12/05 2,757
506581 노인우대 교통요금 3 지하철 2015/12/05 1,032
506580 응팔..이번엔 좀 다르네요 7 심쿵 2015/12/05 5,612
506579 응팔 추억 돋으며 넘 잼있어요. 48 11 2015/12/05 5,120
506578 빈혈인줄 알았는데 기립성저혈압이면 11 빈혈 2015/12/05 3,897
506577 암막커튼과 뽁뽁이 둘다 할필요는 없죠 6 방풍 2015/12/05 2,996
506576 선우.. 7 응8 2015/12/05 3,273
506575 세월호599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 되시.. 8 bluebe.. 2015/12/05 526
506574 급질))))김치통에 담을때 1 김장마님 2015/12/05 1,524
506573 친한동생 오늘 결혼식갔다왔는데 스마일 2015/12/05 1,468
506572 어쩔수 없이 식욕억제제 처방받으려구요 7 오후의햇살 2015/12/05 4,117
506571 음식점가시면 팁 주세요? 9 .. 2015/12/05 2,447
506570 전쟁 난 것도 아닌데 경잘 인원 20,000명 씩이나 6 .....,.. 2015/12/05 1,282
506569 변협, 관악을 보궐선거 개입 랄라 2015/12/05 685
506568 랜섬웨어-하우리커버 바이러스 이거? 악성코드 감.. 2015/12/05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