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반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선생님께 말했네요

부정행위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5-12-02 07:32:10

애는 초4학년입니다.

어제밤에 얘기하는데 자기가 다른 친구와 사물함을 바꾸게 되어서

자기 물건을 넣다가 보니까

거기서 컨닝의 증거인 쪽지를 발견해서

선생님께 '**의 사물함에서 10번답을 알려줘'라는 쪽지를 발견했다고

전해드렸다네요

애는 우리반에서 부정행위가 있다는 증거이고

부정행위한 아이들이 다음에도 그런행동 못하게 그아이를 위해서도 알려야되는거고

당연히 선생님이 아셔야 되기 때문에 알려드렸다고는 하지만

그 상황을 목격한것도 아니고 **가 다른아이한테 쪽지를 받은것일수도 있고

다른아이한테 쪽지를 받았어도 안가르쳐 줬을수도 있고

100%확실한 상황이 아닌데 애들 여러명 있는데서

니가 그렇게 얘기하면 그애가 억울한 상황에 놓일수도 있는거라고

그건 선생님께서 잘 처리하실거라고 말은 했는데

그 당시에 **는 그자리에 없었고 선생님은 쪽지 받고 가만히 계셨다고 하더라구요

그애한테 확실하지 않은 상황을 말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애는 정의감에 불타서 우리반에서는 절대 부정행위가 있으면 안된다고

자기가 경솔한건 인정하지만 앞으로도 부정행위가 있으면 알려야된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취지는 좋으나 선생님이 애들한테 상처 안가게 잘 얘기해줄수도 있는것을

애가 나서서 다른아이한테 상처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IP : 39.115.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2 8:47 AM (49.142.xxx.181)

    10번답을 알려줘 라는 쪽지가 부정행위;;;
    컨닝중에 그런 쪽지가 오갔을리는 없잖아요. 오히려 시험끝나고 나중에? 10번 답을 알려달라고 했거나
    또는 다른 문제집이나 뭐 그런거일텐데..
    10번 답만 가지고 부정행위라고 여겼다니
    아이가 어려서 아직 판단을 제대로 못했나봐요.
    부정행위가 아닐수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잘못된 판단일수도 있다는걸 알려주셔야 할듯요.
    그 친구에겐 큰 실수를 했네요. 사과하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419 대기 순번이 13번인데 이걸로 어린이집 입소 가능할까요? 3 궁금합니다... 2015/12/02 1,437
505418 공부만하려는 자식들 11 ... 2015/12/02 3,899
505417 조대의전원생 제적처리하기로 6 ## 2015/12/02 1,690
505416 정부..청년수당은 범죄..지원금 삭감등으로 못주게 막을것 9 서울시발목잡.. 2015/12/02 718
505415 정리요정님들~ 레고 어떻게 정리하세요? 10 레고레고 2015/12/02 3,805
505414 바이올린 전공을 하려면 9 2015/12/02 3,242
505413 뽀로로를 보며 드는 생각이요 10 좋겠네..... 2015/12/02 1,970
505412 조선대 의전원사건 재판 끝났나요? 1 궁금 2015/12/02 683
505411 습도 너무 낮아요 1 ㅁㅁㅁㅁ 2015/12/02 1,005
505410 캐시미어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습니다. 8 멍청이 2015/12/02 7,513
505409 피지오겔 크림 쓰시는 분 3 ..... 2015/12/02 2,018
505408 송일국 예전에 예능나올때마다 병풍이었는데 2 송일국 2015/12/02 2,073
505407 다리에 공기압으로 맛사지하는 바지 같은거.. 어떤가요?? 11 혈액순환 2015/12/02 3,035
505406 외국호텔 결제 문의좀드릴게요.(결제해보신분) 4 2015/12/02 1,093
505405 또 유치원 어린이집 재롱잔치시즌;;;; 9 아이쿠야 2015/12/02 2,074
505404 영어쓰는 사람들이 왜 친구신청을하지 흑흑 2015/12/02 538
505403 아하하 서준이 넘 귀여워요 13 서준이 2015/12/02 3,837
505402 결혼/연애 포기하는 마음 들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4 아침햇살 2015/12/02 2,459
505401 지하철로 서울역에서 아산병원 가기 5 촌티 팍팍 2015/12/02 2,021
505400 경기 하남시 주택에서 방화 추정 불…부녀 사망 4 맘아픔 2015/12/02 1,408
505399 윗층 소음의 정체는 뭘까요? 8 미침 2015/12/02 2,401
505398 아들이 변이 안나오는데...도와주세요 급합니다 10 아들맘 2015/12/02 1,666
505397 다른 분들은 화자실 82cook.. 2015/12/02 471
505396 미쳤지...어제 와인한병을 혼자 다마셧어요.ㅠㅠ 5 2015/12/02 2,086
505395 아이 머릿결이 너무 안좋은데 방법 없을까요? 14 속상해요 2015/12/02 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