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가구가 너무 답답하다 느껴지진 않나요?

답답..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5-12-01 23:49:34

저 참 이상하지요?

남이 쓰다버린거 다시 뚝딱뚝닥 망치질에 사포질해서 쓰는거는 요긴하게쓰고

또 저렴한(5만원정도) 작은 가구들도 잘쓴답니다. 제기분에도 부담없고 또 요긴하게 쓸수있어 좋구요.

헌데 아이러니한건 집에오는 손님들마다 이집에 가구가 참 이쁘다해요.

가구도 아닌 다 저렴쟁이나 주어온것들인데요. 식탁도 남들 이쁘다하는데 정말 저렴쟁이라 얼마라 말을 못할정도구요. 저도 어디서 저런걸 저가격에 살까? 하며 10년째 쓰고있답니다.


그런데.. 집에 골치덩이가 하나있어요. 돈꽤나 2년전에 산침대

정말 버리지도 못하고 너무 답답하고 가슴 막혀오고.

정말 버리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한데..


이런사실을 얼마전 아이 방 꾸며줄려고 침대 책상 서랍장을 사고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해요ㅠㅠ


IP : 1.254.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소린지...
    '15.12.1 11:54 PM (1.254.xxx.88)

    그러니깐 비싸게 주고 산 안방침대와. 아이방 침대책상서랍장들이 몽땅 답답하다구요?

    혹시...돈 들여서 산 것이 배가아ㅏ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남들의 립서비스에 넘어가지좀 마세요. 후질구레한것들은 남의 눈에도 후줄그레하게 보여요.
    기가막혀서 해 줄 말이 없을떄 이쁘다...라고 하겠죠.
    외려 비싼것들 앞에서는 아무말도 안하거든요...비싸고 좋은거 뻔히 보이니깐~

  • 2. ㅋㅋ
    '15.12.2 12:01 AM (108.63.xxx.130)

    전 무슨 말씀하는지 알 거 같은게 저도 그런 사람이거든요 ㅎ
    저도 얻어온 가구는 리폼해서 내 물건으로 만드는데
    맘 먹고 산 가구는 창작성이 전혀 없이 획일적인 제품으로
    나의 손길이 묻지 않아선지 너무 우리집과는 동떨어진 분위기의 가구
    정말 나를 숨막히게 하죠
    저도 지금 아이 침대를 메일 째려보고 있어요 ㅎ

  • 3. 음.
    '15.12.2 12:10 AM (1.254.xxx.204)

    네 저렴하고 주워온거는 딱히 용도가 불분명할때는 처리하기에도 맘편해서인거같아요.

    두번째님. 그런건 아닌거같아요.ㅠㅠ 립서비스는 저도 잘안답니다. 부모님댁에 값비싸고 보기좋은가구들로해놨는데. 쇼파도 불편 식탁도 불편 불편투성입니다. 맘편하지않아요.

    세번째님. 그런가요? 그래서 그런가요? 나만의 나의 손때가 묻어있는 것들이라 더 애착이 가나봐요.
    맞는말씀같아요 우리집과 동떨어진 안방침대 ㅠㅠ 산가격 생각안하고 그냥 버리고싶어요.
    아이침대 같이 골라봐요. ㅎ 메일주소 알려주심 제가 찜해두고있는거랑 주문한거랑 두개다 알려드릴께요 ㅎ 가격은 3.5배차이 나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789 2살 딸이 저를 위로해주네요.. 2 달콤 2015/12/26 1,427
512788 전 덕선이가 미인대회에 나갈것 같아요 15 덕선수연이 2015/12/26 7,143
512787 '국토 70%가 세슘오염', 일본이 외면한 연구결과 1 샬랄라 2015/12/26 1,474
512786 연하늘색 코트 코디고민 5 고민 2015/12/26 1,885
512785 개업인사 1 축하 2015/12/26 632
512784 강북구는 원래 미세먼지 타격 별로 없나요? 이 난리통에 2015/12/26 1,042
512783 기침 1 2015/12/26 550
512782 그냥...짜증나요..(시댁관련) 8 ... 2015/12/26 2,897
512781 아사히,1983년 칼기 격추사건..미국은 진실을 알고 있었다. .. 2 kal격추 2015/12/26 2,637
512780 실비 보험으로 체형교정이랑 신데렐라 주사 맞을 수 있다는데 얼마.. 1 얼마 2015/12/26 3,384
512779 오늘의 고구마 만원치 글 3 싱글이 2015/12/26 2,213
512778 응팔시대 키스 나름 이쁘지 않나요 5 달달허구만 2015/12/26 1,239
512777 9개월 아기가 엄마 못본사이 절 몰라봐용^^;; 4 수술후 2015/12/26 1,803
512776 비염 있는분들 요즘 안힘드세요? 6 .. 2015/12/26 1,603
512775 아내가 뿔났다 조갑경밀리터리코트 아시는분??? 다인슈타인 2015/12/26 1,329
512774 코끼리 보조배터리 오늘 어디가야 살 수 있을까요?( 내일 출국하.. 코끼리 보조.. 2015/12/26 644
512773 집안일 하는데 보통 몇시간 걸리세요? 1 힘듦 2015/12/26 1,025
512772 해맞이 간절곶과 호미곶 중 어디가 좋은가요 2 새맞이 2015/12/26 736
512771 저한테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걸까요? 3 ..... 2015/12/26 1,427
512770 ‘국정화 반대’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태진 교수 인터뷰 거꾸로가는역.. 2015/12/26 600
512769 친구 비위 맞추기?! 어쩐다... 5 happy 2015/12/26 1,630
512768 근래에 여성정장이나 외투 맞춰보신 분 계신가요? 조작국가 2015/12/26 449
512767 플룻문의 9 플룻 2015/12/26 1,739
512766 가공육은 물에 한번 데치면 유해물질이 많이 줄어드나요? 3 궁금 2015/12/26 1,314
512765 [고등학교 과학] 선행을 어느 과목을 하는 게 좋을까요 3 교육 2015/12/26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