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가구가 너무 답답하다 느껴지진 않나요?

답답..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5-12-01 23:49:34

저 참 이상하지요?

남이 쓰다버린거 다시 뚝딱뚝닥 망치질에 사포질해서 쓰는거는 요긴하게쓰고

또 저렴한(5만원정도) 작은 가구들도 잘쓴답니다. 제기분에도 부담없고 또 요긴하게 쓸수있어 좋구요.

헌데 아이러니한건 집에오는 손님들마다 이집에 가구가 참 이쁘다해요.

가구도 아닌 다 저렴쟁이나 주어온것들인데요. 식탁도 남들 이쁘다하는데 정말 저렴쟁이라 얼마라 말을 못할정도구요. 저도 어디서 저런걸 저가격에 살까? 하며 10년째 쓰고있답니다.


그런데.. 집에 골치덩이가 하나있어요. 돈꽤나 2년전에 산침대

정말 버리지도 못하고 너무 답답하고 가슴 막혀오고.

정말 버리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한데..


이런사실을 얼마전 아이 방 꾸며줄려고 침대 책상 서랍장을 사고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해요ㅠㅠ


IP : 1.254.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소린지...
    '15.12.1 11:54 PM (1.254.xxx.88)

    그러니깐 비싸게 주고 산 안방침대와. 아이방 침대책상서랍장들이 몽땅 답답하다구요?

    혹시...돈 들여서 산 것이 배가아ㅏ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남들의 립서비스에 넘어가지좀 마세요. 후질구레한것들은 남의 눈에도 후줄그레하게 보여요.
    기가막혀서 해 줄 말이 없을떄 이쁘다...라고 하겠죠.
    외려 비싼것들 앞에서는 아무말도 안하거든요...비싸고 좋은거 뻔히 보이니깐~

  • 2. ㅋㅋ
    '15.12.2 12:01 AM (108.63.xxx.130)

    전 무슨 말씀하는지 알 거 같은게 저도 그런 사람이거든요 ㅎ
    저도 얻어온 가구는 리폼해서 내 물건으로 만드는데
    맘 먹고 산 가구는 창작성이 전혀 없이 획일적인 제품으로
    나의 손길이 묻지 않아선지 너무 우리집과는 동떨어진 분위기의 가구
    정말 나를 숨막히게 하죠
    저도 지금 아이 침대를 메일 째려보고 있어요 ㅎ

  • 3. 음.
    '15.12.2 12:10 AM (1.254.xxx.204)

    네 저렴하고 주워온거는 딱히 용도가 불분명할때는 처리하기에도 맘편해서인거같아요.

    두번째님. 그런건 아닌거같아요.ㅠㅠ 립서비스는 저도 잘안답니다. 부모님댁에 값비싸고 보기좋은가구들로해놨는데. 쇼파도 불편 식탁도 불편 불편투성입니다. 맘편하지않아요.

    세번째님. 그런가요? 그래서 그런가요? 나만의 나의 손때가 묻어있는 것들이라 더 애착이 가나봐요.
    맞는말씀같아요 우리집과 동떨어진 안방침대 ㅠㅠ 산가격 생각안하고 그냥 버리고싶어요.
    아이침대 같이 골라봐요. ㅎ 메일주소 알려주심 제가 찜해두고있는거랑 주문한거랑 두개다 알려드릴께요 ㅎ 가격은 3.5배차이 나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109 이 추운날 최고의 호사.. 11 마음의 여유.. 2016/01/24 4,669
521108 카드 추천해주세요 멋진걸 2016/01/24 348
521107 미대나온사람이 사진학과 나온사람보다 사진잘찍더라구요 17 ... 2016/01/24 3,029
521106 시민들 발을 닦여 주는 안철수와 김한길 18 케이 2016/01/24 1,640
521105 신랑이 옛여친과몰래 연락하다 들켰는데 35 .... 2016/01/24 13,270
521104 언론 뉴스와는 확연히 다른 광주의 실제 민심 - 보기쉽게 정리 11 ... 2016/01/24 1,471
521103 택시 글 지워졌네요;;;; 음...... 11 00 2016/01/24 2,744
521102 7세 당일 스키강습, 스키 점퍼 필요할까요? 7 스키복 2016/01/24 1,187
521101 대구 근처 경산에 사시분 계세요~ 1 .... 2016/01/24 1,077
521100 할랄에 대해 잘 몰랐어요. 너무 야만적이네요 14 yaani 2016/01/24 4,325
521099 제주에 살아요... 11 야옹 2016/01/24 5,689
521098 슈퍼맨 다섯가족이 출연하나요? 7 2016/01/24 2,524
521097 내일 대전 오전가야하는데 눈이 왔나요 7 춥다 2016/01/24 908
521096 화성연쇄살인사건때...온 나라가 떠들썩 했나요? 10 ddd 2016/01/24 2,993
521095 추천곡 6 블루 2016/01/24 419
521094 쓰~윽하는 광고 86 광고 2016/01/24 17,357
521093 속에서 천불나요. 2 !!!!!!.. 2016/01/24 1,076
521092 신발 '뮬' 은 봄에도 신어요? 1 ㅇㅇ 2016/01/24 590
521091 채소가 짜면 비료를 많이 친건가요? 1 ;;;;;;.. 2016/01/24 500
521090 광주- 승리의 춤판 6 광주 2016/01/24 1,006
521089 슈퍼맨.. 기태영 진짜 자상하네요...ㅋㅋ 33 2016/01/24 24,307
521088 딸래미 앞에서 체면구길뻔 했어요 5 일촉즉발 2016/01/24 1,737
521087 부침개 - 부침가루와 물의 비율 - 비결이 있으신가요? 2 요리 2016/01/24 2,402
521086 그것이 알고싶다 질문요 1 ㅇㅇ 2016/01/24 1,218
521085 옷을 15만원어치 사고 환불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11 ㅎㅎ 2016/01/24 3,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