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의 경력 9년인데 떨어요

극뽁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5-12-01 22:18:11
저 요즘 출근하기 싫고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이게 강박증인지 뭔지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제가 강의 경력 올해로 9년차인데
일년에 한번정도씩 주기적으로 원생들
앞에서 떨어요
평소에는 농담도 잘하고
정말 강의를 잘합니다 제입으로 이런말
부끄럽네요
근데 왜그런지 주기적으로 떨때가 있는데
요즘 미치겠어요
원생들 보기 너무 창피하고
떨림이 한번 감지되고나서 점점 심해지는데
지금 일주일째 이래요
참 출근할때마다 참담하고
원생들한테 미안하고
저 왜이럴까요
낼 출근이 너무 두려워요
잘하다가 한번씩 이러니
일을 그만둬야 하나 심각히 생각중입니다
IP : 1.224.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 10:33 PM (59.11.xxx.237) - 삭제된댓글

    경험자로서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저도 말도 잘하고 그러는데 뜬금없이 한번씩 그렇게 떨려서 미쳐 버리는줄 ...

    심리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전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국어책 읽다가 그런 증상이 생긴후로 고생했거든요.

  • 2. ....
    '15.12.1 10:39 PM (220.71.xxx.95)

    그만둘 생각까지 하실정도면
    밑져야 본전인데 그전에 병원 한번 가보세요ㅠㅠ

  • 3. 사뫄
    '15.12.1 10:42 PM (211.36.xxx.25)

    상상이나
    아니면 실제로 혼자서
    강의해보세요

  • 4. ...
    '15.12.1 10:47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그럴 때가 있어요
    체력이 떨어지거나 몸이 안 좋으면 그럴 수 있고 뭔가 심리적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커피 콜라 홍차 카페인 종류 담배 술 모두 끊고 영양가 있는 것 먹어주고 관리해야 해요
    며칠 갈 때는 수업 처음부터 끝까지 집에서 완강을 한번 하고 하면 좀 나을 거예요.
    수업 안 하다 하면 입이 굳어서 그럴 수도 있구요.

  • 5. oo
    '15.12.2 12:03 AM (61.103.xxx.158)

    학원 생활 하면서 느낀건데 강사님들 되게 고생하시더라구요..
    가르쳐주신 분들 대박나서 엄청 부자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남자강사님도 막 떨린다고 손 떨린다고 그러시더라구요ㅠ
    강사님들 되게 성격 좋고 말씀 잘하시고 그러셔서 떨려 하시는 줄 몰랐는데
    강의전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그러시더라구요ㅠ
    힘내세요!

  • 6. 카페인
    '15.12.2 12:10 AM (119.207.xxx.6)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많은사람 앞에서 사회보는것도 별로 힘들지 않은데 몇년에 한번씩 그런 증상올때 있어요. 불안장애인가해서 정신과 다녀봤지만 결국 전 카페인이 문제더라구요. 스트레스 받는상황 카페인 조합이 증상을 일으켜요. 지금 많이 힘드시면 내과가서 상담해보세요. 도움이 되는 약 처방해주실거에요. 전 증상 생기면 좋아질때까지 카페인을 완전 끊고(아예 끊는건 어렵네요ㅠ)내과 약은 응급으로 가지고 있다가 프리젠테이션전에 먹어요. 그러다 회복되면 약 없이도 아무 문제 없고요.

  • 7. 떨려지기 시작할때
    '15.12.2 2:35 AM (58.143.xxx.78)

    미리 학생과 질문던지고 대화하다 진행하세요.
    막연한 공포가 큰거죠. 눈,얼굴 하나하나 보시구요.
    나중 긴장성 두통은 없으신가요? 머리 정수리
    뒷목 위 귀 옆 꾹꾹 자주 누르세요.
    고생하시네요.

  • 8. 아마도
    '15.12.2 3:53 AM (39.7.xxx.108)

    공황장애 증상 아닐까요? ^^;; 증상이 본인 가슴뛰는.소리가 본인 귀에 들릴 정도라고 하던데요

  • 9. 100
    '15.12.2 4:37 AM (27.35.xxx.163)

    저도 가끔 그럴때가 있어요. 뭔가 스트레스 많고 집중안되고 내적으로 불안요소가 있을때.
    그럴수록 마인드 컨트롤 하셔야 해요. 두렵더라도 꼭 아이컨택 하시면서 스스로의 두려움을 버리셔야 해요.
    목소리도 복식호습으로 자신있고 또렷하게 일부러 더 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341 대기 순번이 13번인데 이걸로 어린이집 입소 가능할까요? 3 궁금합니다... 2015/12/02 1,436
505340 공부만하려는 자식들 11 ... 2015/12/02 3,897
505339 조대의전원생 제적처리하기로 6 ## 2015/12/02 1,688
505338 정부..청년수당은 범죄..지원금 삭감등으로 못주게 막을것 9 서울시발목잡.. 2015/12/02 715
505337 정리요정님들~ 레고 어떻게 정리하세요? 10 레고레고 2015/12/02 3,802
505336 바이올린 전공을 하려면 9 2015/12/02 3,240
505335 뽀로로를 보며 드는 생각이요 10 좋겠네..... 2015/12/02 1,970
505334 조선대 의전원사건 재판 끝났나요? 1 궁금 2015/12/02 682
505333 습도 너무 낮아요 1 ㅁㅁㅁㅁ 2015/12/02 1,002
505332 캐시미어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습니다. 8 멍청이 2015/12/02 7,509
505331 피지오겔 크림 쓰시는 분 3 ..... 2015/12/02 2,015
505330 송일국 예전에 예능나올때마다 병풍이었는데 2 송일국 2015/12/02 2,072
505329 다리에 공기압으로 맛사지하는 바지 같은거.. 어떤가요?? 11 혈액순환 2015/12/02 3,033
505328 외국호텔 결제 문의좀드릴게요.(결제해보신분) 4 2015/12/02 1,093
505327 또 유치원 어린이집 재롱잔치시즌;;;; 9 아이쿠야 2015/12/02 2,074
505326 영어쓰는 사람들이 왜 친구신청을하지 흑흑 2015/12/02 535
505325 아하하 서준이 넘 귀여워요 13 서준이 2015/12/02 3,836
505324 결혼/연애 포기하는 마음 들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4 아침햇살 2015/12/02 2,459
505323 지하철로 서울역에서 아산병원 가기 5 촌티 팍팍 2015/12/02 2,021
505322 경기 하남시 주택에서 방화 추정 불…부녀 사망 4 맘아픔 2015/12/02 1,408
505321 윗층 소음의 정체는 뭘까요? 8 미침 2015/12/02 2,401
505320 아들이 변이 안나오는데...도와주세요 급합니다 10 아들맘 2015/12/02 1,666
505319 다른 분들은 화자실 82cook.. 2015/12/02 470
505318 미쳤지...어제 와인한병을 혼자 다마셧어요.ㅠㅠ 5 2015/12/02 2,086
505317 아이 머릿결이 너무 안좋은데 방법 없을까요? 14 속상해요 2015/12/02 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