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결혼해서 두 아이 낳고 어느정도 키우고보니 38세.. 곧있으면 39가 되겠네요.
슬슬 일을 해볼까하고 여기저기 이력서 내고있는데
연락이 전혀 없어요 ㅠㅠ
속상하긴 하지만.. 사실 당연한거겠죠?? 젊고 유능한 사람들이 많은데 38세라면 ㅠㅠ
저같아도 부담이 될듯...
처녀적엔 오라는데도 많았고 인정도 많이 받았고
회사그만둔다하니 사장님이 원하는 연봉 적어보라고 한적도 있었고
언제든 다시 오고싶으면 오라고 한 회사도 있었고..(다시 가고싶진않음)
나름 화려한 직장생활 멋지게 했었는데 그냥 다 과거가 되었네요
결국 할수없이 경력과 상관없는 단순노무직을 뒤져보고있어요.
사실 그것도 나쁘진않지요.. 써주기만 한다면요 ㅠㅠㅠ
씁쓸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