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 영재교육?

둥이맘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5-12-01 19:50:05
초등1학년부터 조금 다른아이와는
발표나 생각이 많이 특이하고 남다르다는 애길 상담때마다
들었어요..
초4학년 담임쌤이 직접 전화주셔서 영재 신청해보라
하셨는데 기회를 놓치고 이번에 경기도영재교육 시험봅니다
1차부터 심층면접까지 합격하기가 힘들꺼같은데요..
아이는 자기가 무슨 영재냐며 ㅎㅎㅎ
제가 보기에도 학업성적이 좋은것도 아니고, 의구심이 들긴합니다..ㅋ
기회삼아 한번 쳐봐두 될지,
아빠에게 가려고 ktx표 예매해놨는데...
시험날짜가 오늘 문자로 왔어요..겹치네요
아이는 어린아이마냥 기차타고싶다해요. ㅜ
정말 우리 아이가 영재라는 생각해보진않았는데..
아이에게 설령 아닐지라도 좋은경험?이 될꺼같기도하고
자기 역량에 힘겨운 시험일까봐 스트레스받음 어쩌나싶기도하고요..
이미 신청서는 접수된 상태인데 ... 안가면 자동탈락이라고 합니다...
에고..고민되네요..
IP : 180.64.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5.12.1 7:58 PM (113.131.xxx.237)

    접수 안 했으면 몰라도...
    접수전에 심사숙고 하실걸 그러셨어요..
    기차는 언제든 탈 수 잏지만,
    그런 경험이 쉽나요...
    차라리 시험 합격했을때 영재원을 다닐지말지
    고민해보세요...
    5학년 아이의 기차타고 싶단 말땜에 영재원 시험읏ㄴ
    포기할까말까 고민 ..쫌 이해안되요...
    엄마가 생각이 있어 그런거에 관심도 없으시고,
    아예 시험을 생각도 안 하셨다면 몰라두요

  • 2.
    '15.12.1 8:15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초등4 아들인거 같은데 저같음 시험 볼거같아요.
    안냈음 모를까
    윗분말처럼 기차는 언제고 탈수 있고.

    그나저나 아들이 참 어른스럽게 느껴져요
    우리집 닭띠는 매번 혼자 감탄해요
    자기는 영재같다고. 끙

  • 3. phrena
    '15.12.1 8:21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음... 이수홍 군처럼
    초딩 영재원 경험이 인생을 바꿀만한 귀중한 경험으로 다가오는 건
    사실 매우 드문 것 같고요..

    제가 2년차 영재원(대학 부설) 경험해보니

    연말에 선발할 땐 그렇게 삼엄?치열? 하게 뽑아놓고서는
    막상 수업 일년간은 참 맥아리가 풀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넘 별 거 없어요....
    그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님이 내 아이를 눈여겨 봐주시고
    아이가 동료나 선후배로부터 엄청 지적 자극과 도전받고...

    하는 게 영재원 생활인 줄 알았는데...
    솔직히 강남-분당 등의 커레큘럼 아주 뛰어난 학원만도 못하단 생각이 들고요..

    그러니.. 영재원에 너무 의미는 두지 마시구요...
    다만 아이가 남다른 프라이드를 경험할 순 있고
    학교랑 환경이 다르니 색다른 경험 좀 될 수 있고..
    그렇습니다. ;

  • 4. phrena
    '15.12.1 8:22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음... 이수홍 군처럼
    초딩 영재원 경험이 인생을 바꿀만한 귀중한 경험으로 다가오는 건
    사실 매우 드문 것 같고요..

    제가 2년차 영재원(대학 부설) 경험해보니

    연말에 선발할 땐 그렇게 삼엄?치열? 하게 뽑아놓고서는
    막상 수업 일년간은 참 맥아리가 풀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넘 별 거 없어서요....
    그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님이 내 아이를 눈여겨 봐주시고
    아이가 동료나 선후배로부터 엄청 지적 자극과 도전받고...

    하는 게 영재원 생활인 줄 알았는데...
    솔직히 강남-분당 등의 커리큘럼 아주 뛰어난 학원만도 못하단 생각이 들고요..

    그러니.. 영재원에 너무 의미는 두지 마시구요...
    다만 아이가 남다른 프라이드를 경험할 순 있고
    학교랑 환경이 다르니 색다른 경험 좀 될 수 있고..
    그렇습니다. ;

  • 5. 희망
    '15.12.4 3:51 PM (121.167.xxx.168)

    이 글을 이제야 보네요
    영재아에 관련된 좋은 글들을 읽을 수 있는 인터넷 카페를 알려드릴께요
    이미 많은 영재아 부모님들이 알고 계시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상업적인 기관이나
    상업적이고 엘리트 교육 마인드의 세속적인 영재 교육에 매몰되어 있으시죠..
    뭔가 프리미엄급의 영재 교육의 패러다임이 생겨야 합니다
    영재가 무엇인지 부터 알아야 하고 부모님들의 양육 자세와 교육관, 영재 특성에 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http://cafe.daum.net/eden-center 에 가입해 보시고 좋은 글들 많이 접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348 기은세 누군지 집이 완전 백평은 되는거 같네요 2 .. 2015/12/02 8,153
505347 40중반 아짐, 관광통역사 합격했네요~~ 49 7777 2015/12/02 7,553
505346 지금 집에서 사용하는 냉장고 용량이 어떻게 되나요? 1 주부 2015/12/02 681
505345 목동쪽 공부를 안하는 중2아들 방학때 자기주도학습 캠프나 학원.. 후리지아 2015/12/02 735
505344 시어머니 치매 9 .... 2015/12/02 3,748
505343 임재범ᆢ너무 노래잘하고 멋있네요ᆢ 21 히든싱어 2015/12/02 3,182
505342 대기 순번이 13번인데 이걸로 어린이집 입소 가능할까요? 3 궁금합니다... 2015/12/02 1,437
505341 공부만하려는 자식들 11 ... 2015/12/02 3,898
505340 조대의전원생 제적처리하기로 6 ## 2015/12/02 1,689
505339 정부..청년수당은 범죄..지원금 삭감등으로 못주게 막을것 9 서울시발목잡.. 2015/12/02 717
505338 정리요정님들~ 레고 어떻게 정리하세요? 10 레고레고 2015/12/02 3,803
505337 바이올린 전공을 하려면 9 2015/12/02 3,240
505336 뽀로로를 보며 드는 생각이요 10 좋겠네..... 2015/12/02 1,970
505335 조선대 의전원사건 재판 끝났나요? 1 궁금 2015/12/02 682
505334 습도 너무 낮아요 1 ㅁㅁㅁㅁ 2015/12/02 1,003
505333 캐시미어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습니다. 8 멍청이 2015/12/02 7,511
505332 피지오겔 크림 쓰시는 분 3 ..... 2015/12/02 2,015
505331 송일국 예전에 예능나올때마다 병풍이었는데 2 송일국 2015/12/02 2,072
505330 다리에 공기압으로 맛사지하는 바지 같은거.. 어떤가요?? 11 혈액순환 2015/12/02 3,033
505329 외국호텔 결제 문의좀드릴게요.(결제해보신분) 4 2015/12/02 1,093
505328 또 유치원 어린이집 재롱잔치시즌;;;; 9 아이쿠야 2015/12/02 2,074
505327 영어쓰는 사람들이 왜 친구신청을하지 흑흑 2015/12/02 536
505326 아하하 서준이 넘 귀여워요 13 서준이 2015/12/02 3,836
505325 결혼/연애 포기하는 마음 들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4 아침햇살 2015/12/02 2,459
505324 지하철로 서울역에서 아산병원 가기 5 촌티 팍팍 2015/12/0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