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단기 영어 연수 문제로 조언을 듣고 싶어요.

molly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5-12-01 19:37:01
배부른 소리라 생각 하시겠지만,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여기에 여쭈어요.

아이는 5학년 남자 아이이고, 4학년 여름에 미국으로 1년 다녀왔어요. 이번 여름에 돌아왔구요.(가족모두요)
수준은 청담 브릿지 정도고, 펄시 잭슨을 읽고는 있지만 80% 정도 이해하지 싶어요. 속도도 빠르지는 안아요.말하기 쓰기도 그럭 저럭이고요. 수학은 중1-2학기 하고 있어요. 물론 평범한 아이예요.

자, 여기서 저희 남편은 이번 돌아오는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아이 데리고 미국에  다녀 오라해요. 1년은 부족한 듯하다고. .  (비자 문제나 있을 곳은 있어요. 가면 5학년이고요)
 전 사실, 2000천 정도 들여서 갔는데 효과가 없으면 어떻게 하지 싶고,  그 돈으로 여기서 학원, 원어민, 문법 시키는게 나을까? 이제 공부 습관도 잡힌듯 한데. . .하지만, 내 생각대로 마음 먹어서, 아이에게 좋은 기회를 주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이런 고민으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어요.

미국 가기 전까지는 엄마표로 해서  책값 빼곤 돈은 따로 안들었어요.  남편은 1학기 다녀오고, 여기서도 당분간 더 투자 하자는데,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려요 . 미리 감사 인사 드려요.^^

 
IP : 1.245.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년 다녀왔는데..
    '15.12.1 7:44 PM (125.181.xxx.195)

    5개월 정도 간다는 것은 그냥 여행으로 간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한 2-3개월 여행 다녀오시고..문법에 조금 더 투자하시면 실력이 확 오르지 않을까요?
    수학도 벌써 중 1-2하니..기특하네요.

  • 2. ..
    '15.12.1 7:49 PM (119.94.xxx.221)

    원하시는 영어 수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한국의 영어 내신과 입시를 위해서라면
    이미 1년의 어학연수로 충분한 기본기는 다졌고
    한국 학원에서 문법과 선행을 이어 나가는게 나을 것 같고
    영어로 의사소통에 막힘이 없는
    바이 링귀얼로 키우고 싶으면
    6개월보단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더 어학연수를 하는게 좋겠죠.

  • 3. ..
    '15.12.1 7:50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그정도 영어 하는데 5개월 미국학교 다니면 영어 확늘을거에요
    따로 문법에 투자 안해도 될만큼요
    영어 하나만 생각하면 갈만하죠
    수학이나 비용문제등 다른 문제는 생각안하면요

  • 4. ㅇㅇ
    '15.12.1 7:56 PM (222.237.xxx.54)

    늘긴 늘겠지만 기간이 길지 않으니 드라마틱하진 않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나을 거에요. 그나마 아직 5학년이니 큰 부담은 없으니 여건이 된다면 전 나갈 것 같아요. 근데 저희 아이들보니 확 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생활과 시간에 좀 젖어야하더라구요. 시간이 짧으니 혀가 막 꼬이고 그러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여튼 책 읽는 수준만 높여와도 괜찮아요.

  • 5. ...
    '15.12.1 10:17 PM (121.141.xxx.230)

    집에서만 하다가 1년갔다왔는데 브릿지면 괜찮네요.. 5개월 더 하심 더 잘할꺼같아요... 2천밖에 안드나요? 적게 드는거 같은데요..다녀오세요..경험이든 영어든 둘다 잡던가 아니면 체험이라도 하고 오는거죠... 중등되면 솔직히 초등때 몇개월 비는거 일도 아니더라구요.

  • 6. 캐나다 주부
    '15.12.2 7:28 AM (64.180.xxx.72)

    1년 영어연수로 필요한 영어의 기본기는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마칠 생각이면 차라리 영어는 이제 원어민 튜터와 영어전문 학원으로 실력 늘려나가고 한국 공교육에 적응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기로 자꾸 왔다갔다해봐야 아이만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서 붕뜨게되요.

    1월부터 5월다녀와서 무슨 큰 효과가 더 있을까요? 가족끼리 여름 한두달 영어권 나라를 캠핑여행하는게 더 바람직해보이던데요. 아이가 똑똑한것 같은데 아이를 믿어보세요. 1년 연수했으니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을텐데 단기연수만 자꾸 생각하지 마시고 이제 그 비용으로 한국에서 공부하며 영어에 투자하셔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88 섹스리스 부부이신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34 질문 2016/01/17 20,472
518987 택이 팬이지만 아쉬운 2가지 14 응8 좋은 .. 2016/01/17 4,867
518986 (세월호대학살)떳떳하다면 밝히면 될 일 15 @@ 2016/01/17 1,771
518985 응팔, 이건 어때요? 5 저기 2016/01/17 1,429
518984 나라를 위해서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주시고 서명부탁드립니다. ... 2016/01/17 534
518983 킴*에서 프링글즈 샀는데.. .... 2016/01/17 593
518982 풀먹인 유기농 소고기 (사진) 5 비싼고기 2016/01/17 3,355
518981 남은 향수로 디퓨저 만들어 보신분??? 2 ... 2016/01/17 1,533
518980 응팔지겨우시겠지만,성보라배우 42 미루 2016/01/17 14,836
518979 응팔 작가가 출연진 중에 선우, 보라 밀어준건 좋은 마음으로.... 8 추측 2016/01/17 3,307
518978 문재인이 나서지 않는이상 세월호 고의침몰은 그냥 음모론입니다. 24 ..... 2016/01/17 2,305
518977 여자들 직장생활 ㅠㅠ 조언좀여 2 bb 2016/01/17 2,018
518976 일본여행 네일동 카페 벼룩 판매 왕성한가요? 1 ㅠㅠ 2016/01/17 1,009
518975 어남류 어남택 논쟁을 무색하게 만든 20회 ㅋㅋ 11 아놔 2016/01/17 5,211
518974 그림공부 열심히 하면 심미안 생길까요? 6 ;;;;;;.. 2016/01/17 1,425
518973 응팔 sp 한번 해줬으면 좋겠어요. 4 sp 2016/01/17 1,042
518972 신영복 선생님의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13 슬픔 2016/01/17 2,386
518971 흰 머리가 나다가 안 날 수도 있나요? 7 거울 2016/01/17 2,633
518970 두꺼운 책 절반정도로 잘라주는 거 가능한가요? 2 킨코스 2016/01/17 773
518969 (세월호살인) 나이 많은 싱글들 소비? 9 저축? 2016/01/17 1,531
518968 내가 전인권 팬이 되다니... 39 ..... 2016/01/17 4,883
518967 기도 좀 해 주세요. 7 츄파춥스 2016/01/17 1,031
518966 성덕선 김정환 이것 좀 보세요~!ㅋㅋ 정환이 그리우신분~ 26 정팔이 보세.. 2016/01/17 14,532
518965 응팔, 지나친 떡밥이 독이되었다. (공감) 17 응팔뒤늦게봄.. 2016/01/17 4,113
518964 블로그 블랙퀸으로 활동하셨던 분 인스타 접으셔나요? 8 ... 2016/01/17 12,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