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단기 영어 연수 문제로 조언을 듣고 싶어요.

molly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5-12-01 19:37:01
배부른 소리라 생각 하시겠지만,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여기에 여쭈어요.

아이는 5학년 남자 아이이고, 4학년 여름에 미국으로 1년 다녀왔어요. 이번 여름에 돌아왔구요.(가족모두요)
수준은 청담 브릿지 정도고, 펄시 잭슨을 읽고는 있지만 80% 정도 이해하지 싶어요. 속도도 빠르지는 안아요.말하기 쓰기도 그럭 저럭이고요. 수학은 중1-2학기 하고 있어요. 물론 평범한 아이예요.

자, 여기서 저희 남편은 이번 돌아오는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아이 데리고 미국에  다녀 오라해요. 1년은 부족한 듯하다고. .  (비자 문제나 있을 곳은 있어요. 가면 5학년이고요)
 전 사실, 2000천 정도 들여서 갔는데 효과가 없으면 어떻게 하지 싶고,  그 돈으로 여기서 학원, 원어민, 문법 시키는게 나을까? 이제 공부 습관도 잡힌듯 한데. . .하지만, 내 생각대로 마음 먹어서, 아이에게 좋은 기회를 주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이런 고민으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어요.

미국 가기 전까지는 엄마표로 해서  책값 빼곤 돈은 따로 안들었어요.  남편은 1학기 다녀오고, 여기서도 당분간 더 투자 하자는데,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려요 . 미리 감사 인사 드려요.^^

 
IP : 1.245.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년 다녀왔는데..
    '15.12.1 7:44 PM (125.181.xxx.195)

    5개월 정도 간다는 것은 그냥 여행으로 간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한 2-3개월 여행 다녀오시고..문법에 조금 더 투자하시면 실력이 확 오르지 않을까요?
    수학도 벌써 중 1-2하니..기특하네요.

  • 2. ..
    '15.12.1 7:49 PM (119.94.xxx.221)

    원하시는 영어 수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한국의 영어 내신과 입시를 위해서라면
    이미 1년의 어학연수로 충분한 기본기는 다졌고
    한국 학원에서 문법과 선행을 이어 나가는게 나을 것 같고
    영어로 의사소통에 막힘이 없는
    바이 링귀얼로 키우고 싶으면
    6개월보단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더 어학연수를 하는게 좋겠죠.

  • 3. ..
    '15.12.1 7:50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그정도 영어 하는데 5개월 미국학교 다니면 영어 확늘을거에요
    따로 문법에 투자 안해도 될만큼요
    영어 하나만 생각하면 갈만하죠
    수학이나 비용문제등 다른 문제는 생각안하면요

  • 4. ㅇㅇ
    '15.12.1 7:56 PM (222.237.xxx.54)

    늘긴 늘겠지만 기간이 길지 않으니 드라마틱하진 않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나을 거에요. 그나마 아직 5학년이니 큰 부담은 없으니 여건이 된다면 전 나갈 것 같아요. 근데 저희 아이들보니 확 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생활과 시간에 좀 젖어야하더라구요. 시간이 짧으니 혀가 막 꼬이고 그러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여튼 책 읽는 수준만 높여와도 괜찮아요.

  • 5. ...
    '15.12.1 10:17 PM (121.141.xxx.230)

    집에서만 하다가 1년갔다왔는데 브릿지면 괜찮네요.. 5개월 더 하심 더 잘할꺼같아요... 2천밖에 안드나요? 적게 드는거 같은데요..다녀오세요..경험이든 영어든 둘다 잡던가 아니면 체험이라도 하고 오는거죠... 중등되면 솔직히 초등때 몇개월 비는거 일도 아니더라구요.

  • 6. 캐나다 주부
    '15.12.2 7:28 AM (64.180.xxx.72)

    1년 영어연수로 필요한 영어의 기본기는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마칠 생각이면 차라리 영어는 이제 원어민 튜터와 영어전문 학원으로 실력 늘려나가고 한국 공교육에 적응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기로 자꾸 왔다갔다해봐야 아이만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서 붕뜨게되요.

    1월부터 5월다녀와서 무슨 큰 효과가 더 있을까요? 가족끼리 여름 한두달 영어권 나라를 캠핑여행하는게 더 바람직해보이던데요. 아이가 똑똑한것 같은데 아이를 믿어보세요. 1년 연수했으니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을텐데 단기연수만 자꾸 생각하지 마시고 이제 그 비용으로 한국에서 공부하며 영어에 투자하셔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006 꿈에 개두마리가... 2 2016/01/05 1,155
515005 아파트 이사왔는데 윗층이 심하게 뛰는게 아래층까지 울리겠죠?? 2 이럴수가 2016/01/05 1,484
515004 외국에 계신분들, 한국핸드폰 질문드려요 4 통신사 2016/01/05 494
515003 채동욱경찰청장 영입추천. 14 ㅇㅇ 2016/01/05 3,037
515002 김무성 "이재명 때문에 성남시 부도 날 것" .. 27 샬랄라 2016/01/05 3,404
515001 서른여섯살 미혼 여자에요.. 13 12월33일.. 2016/01/05 6,213
515000 친정 엄마 패딩 어디서 살까요? 8 네모네모 2016/01/05 2,281
514999 가방 좀 봐주세요~~♡ 8 40대 전업.. 2016/01/05 1,827
514998 朴대통령 ˝역사 만신창이 만들면 나라는 미래가 없다˝ 22 세우실 2016/01/05 1,795
514997 영국산 스탠드 한국에서 쓸수있나요 1 .. 2016/01/05 473
514996 남편의 배신으로 괴로워요 21 힘들어요 2016/01/05 9,789
514995 부동산 앞으로 생각 6 2016/01/05 2,214
514994 근육(근력)운동 후 얼굴살 붙으신 분 계세요? 5 운동 2016/01/05 4,199
514993 아들이 싸우지를 못해요 5 추천 2016/01/05 1,150
514992 38입니다. 주변 결혼하라는 타령때문에 스트레스 15 야나 2016/01/05 4,308
514991 제주 항공권 12 희망으로 2016/01/05 2,125
514990 상가주택 짓느데 얼마나 걸리는지 아시나요? 3 축복 2016/01/05 1,624
514989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유럽, 미국, 캐나다.. light7.. 2016/01/05 291
514988 어릴 때 주고 받은 편지들 버리셨나요? 9 궁금 2016/01/05 1,420
514987 영어 단어좀 찾아주세요 비극적인 정서를 말할때요 2 2016/01/05 678
514986 남자를 만날려면 살을 빼야하고, 살을 뺄려면 저녁약속을 안잡아야.. 10 00 2016/01/05 2,307
514985 법원직 공무원들 불친절 저도 공감!! 호가호위라고 하죠? ㅇㅇ 2016/01/05 1,626
514984 혼수나 예단을 안할 생각입니다.. 32 예단 2016/01/05 8,939
514983 오늘 부터 추워진다 더니 7 날씨 2016/01/05 3,397
514982 호주에서 먹던 연어스시김밥? 만드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 2016/01/05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