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과에 갔다왔는데요
저 치료하면서 잇몸에서 피도 많이 나고
그럴때마다 입에 침 고이면 쭉쭉 빨아들이는 기구로 빨아내고
옆에 보니 이런 저런 기구들 잔득 있던데
그거 저 쓰고 다음 사람 쓸때 소독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제 앞사람 쓰고 소독 안해 보이구요 ㅠㅠ
의사도 손에 장갑도 안끼고 맨 손으로 하구요 ㅠㅠ
오늘 치과에 갔다왔는데요
저 치료하면서 잇몸에서 피도 많이 나고
그럴때마다 입에 침 고이면 쭉쭉 빨아들이는 기구로 빨아내고
옆에 보니 이런 저런 기구들 잔득 있던데
그거 저 쓰고 다음 사람 쓸때 소독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제 앞사람 쓰고 소독 안해 보이구요 ㅠㅠ
의사도 손에 장갑도 안끼고 맨 손으로 하구요 ㅠㅠ
양심있는곳은 바로 소독,교체하겠지만 솔직히 ㅜㅜ
마취약 주사기도 늘 약이 가득 들어있고 그냥 계속 쓰는것 같아요.
으잉...치과 가기 싫어졌어요. 어째요. ㅠㅠㅠ
환자 바뀔때마다 미리 봉투에 소독된 도구들 넣어뒀던것 꺼내서 다시 세팅하던데요
원장님은 환자 바뀔때마다 손 닦으시고..
1회용 장갑도 환자마다 갈아끼고
소독된걸로 매 환자마다 한세트씩
세팅 하던데요
제가 2달 동안 다니면서 직접경험
했어요.
울동네 치과는 한겨레신문이란것도
좋아서 치료 잘받았던기억이~^^
다 하나씩 닦고 소독기 돌립니다.
기본기구들, 석션팁(침 빨아들이는 기구요) 종류별로, 수술도구들, 치아깎을 때 쓰는 엔진과 버, 모두 한번 쓰면 닦고 다시 소독해야 써요.
환자 많은날은 중간중간에 소독기 돌리느라 바쁩니다..
매번 소독된 키트 풀던대요
정상지능의 의료인이면
주사기, 마취약같은거 재활용 안해요.
그거 몇푼한다고.
소독은 병원의 알파이자 오메가 입니다.
소독을 제대로하지 않으면 병원은 이세상에서 병걸리기 가장 좋은곳이됨
그래서 감염예방이 치료보다 더중요함
이번에 간염 사건때문에 민감하신거 같은데
의료쪽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 그런일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의료인이지만 치과는 신뢰가 안갑니다.
치과에 계시는 분들께 솔직한 말씀 듣고싶어요.
치과에서 소독은 어렵지 않아요 아침 점심 소독기 돌리면 충분해요 쓴건 따로 모으죠 잘 보세요
치과 잘 없어요
강남역에 있는 도떼기시장 같은 치과의사들
진짜 엽기적인 인간들 몇 경험했어요
진짜 심각합니다
바닥에 떨어뜨린거 올려놓는것도 뵛네여
쓴거 다시 쓰는 치과도 있나요?
페이닥터 생활 6년에 개업 13년차인데 그런 치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건 ....상상이 잘 안됩니다
마취앰플 주사바늘 모두 일회용인데요?
아 뭐, 핸드피스는 매번 소독할 순 없으니까 닦아서 좀 쓸 순 있겠네요(핸드피스는 저희같이 소규모인 경우 치과당 열개 안팎일테니까요)
간호사가 스케일링해주는데 장갑도 안끼고.. 거짓말아니고 손에서 똥냄새 났었어요 겨우참고 끝내긴했는데 그뒤로 그병원끊었어요
아무리 의심되셔도 그렇지
요즘 그정도는 다 지켜요 넘 걱정마세요
정상인이면 딴사람 입에 넣은거 넣진 못해요
무슨 사고를 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