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업주부로 살고 있지만 미생을 다시 보고 있으니 오래전 직장생활 할 때가 생각나네요.
정말 또라* 같은 직장상사.
자기 기분 안 좋으면 아랫사람에게 소리소리 지르고, 욱하고, 짜증내고.. 심지어 거래처한테도..
신입 직원들 다 그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우울증 걸릴 정도 였다니깐요.
사무실에 할머니 한 분이 휴지 팔아달라고 들어오셨는데 소리 소리를 지르며 내쫓은건 정말 잊지 못할 충격이었네요..
(친정 엄마라도 그랬을까요...?)
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이 직급 낮다고 인격까지 낮다고 생각하는지..
회사 관두면 어차피 동등한 입장인데 평생 자기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는지...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 때 들은 막말들.. 아직까지 생각이 납니다.
미생 보니 더더욱 생각 나네요.
그렇게 남에게 상처 주고, 막말하는 사람도 잘 살고 있겠죠? -_-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 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도 누군가에게 준 상처 고대로 받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못된건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럭 막말하는 꼴통들
..... 조회수 : 753
작성일 : 2015-12-01 18:30:07
IP : 220.118.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hristina0
'15.12.1 6:33 PM (211.208.xxx.185)잘살고 있더라구요.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야를 늘 하루종일 달고살던 교감도 잘 먹고 잘 살더라구요.
그렇게 당해서 그렇게 푸는건가 싶기도 했어요.
연결고리
후회는 하겠죠. 세상이 바뀌어가니
그냥 내가 잊는 수밖에는 없더라구요. 훌훌 털고 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