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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향아파트인데 해질녁까지 환해요

그러네 조회수 : 5,009
작성일 : 2015-12-01 14:56:38

이사온 아파트가 동향이거든요
거실이 동쪽 주방이 서쪽으로 생긴집인데
아침부터 환한건 당연하고
해지는 5시까지도 집이 어둡지 않고 자연광이 들어와서 환해요
이런건 뭐죠?
동향이면 오전 12시까지만 해든다고 여기서 그러더니만
전혀 아닌데요
참고로 앞에 막혀있는거 없고 층수는 6층이에요
동향에 와보고 느낀거 오후에도 이정도 자연광이면
불안키고 생활하는데 지장없고 주방도 아침부터 오후까지 계속
밝아 좋네요
뭐 동향이라 딱히 안좋은걸 못느끼겠는데 이런집도 있네요
IP : 121.161.xxx.9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2.1 3:03 PM (49.171.xxx.130)

    남동향인데 그래요
    오전엔 햇살 작렬이고 오후에 해지나가고 나서도
    하루종일 집이 환해요
    기미 생길까 걱정된다는 ㅎ

  • 2.
    '15.12.1 3:07 PM (218.38.xxx.81)

    제 경험상 처음엔 환해서 좋은 듯 싶은데 특히 겨울에는.
    서쪽으로 부엌이 있거나 하면 아주 별로죠.
    그리고 남향으로 드는 햇빛과 동서향으로 드는 해는 각도가 다르고
    분위기가 너무 다릅니다.
    남향으로 드는 햇빛은 머랄까...경쾌하고 명랑한데
    서쪽으로 드는 햇빛은 밝은데도 불편하고 나른한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 3. 동향이
    '15.12.1 3:07 PM (112.173.xxx.196)

    무슨 해가 오후까지도 드나요?
    타워형이라 다른 방이나 주방에 든다면 몰라도..
    원글님과 댓글님 두분 정남향에 가봇시면 우리 집은
    어두웠구나 하실거에요.
    밝기 비교불가.

  • 4. 읫님
    '15.12.1 3:25 PM (125.152.xxx.216)

    아네요.제가 정남향 살다 이사왔는데요
    정남향의 밝기나 별차이 없이 환해요
    동향인데도 환하다니까요
    오히려 바로쏘는 직사광이 아니라 주위가 고루 밝은
    자연광이라 생활하는데 훨씬 편안하네요
    한쪽만 뜨거운 남향보다 세기도 적당하고 밝은데요

    특별히 어둡지 않아요
    동향이 무조건 어두운집만 있는거 아니니
    각자 집생긴 모양 잘보고 사세요

  • 5. ///
    '15.12.1 3:26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정동향은 12시 이전에 다 없어집니다...
    님이 말하는건 한 45도 각도 보다 더 남쪽으로 치우친 남동향 일거에요.
    정남향도 주방쪽에선 어두컴컴 그 자체던데요. 윗님. 살아보니 따스하기는 갑 이지만, 해가 그리 깊숙이까지는 안되더라구요.

  • 6. 말도 안돼요
    '15.12.1 3:28 PM (203.249.xxx.10)

    남동향이시겠죠.
    저희집도 앞에 아무것도 없는 정동향 고층인데
    12시만 되면 불켜야 합니다.

  • 7. qas
    '15.12.1 3:30 PM (175.200.xxx.59)

    창이 넓으면 향에 관계없이 환하죠.
    해 뜨면 사방이 밝은데요.
    다만 겨울에 따뜻하지는 않을 거예요.
    태양 복사열은 직사광이 들어야 하는 거니까요.

  • 8. 이집이
    '15.12.1 3:31 PM (125.152.xxx.216)

    땅이 우찌 생긴거까진 모르나
    암튼 거실쪽으로 해가 뜨는데
    오후 해질때까지 밝고 주방도 밝다니까요
    불 전혀 안켜요
    동향이라던데 이런 집도 있다니까요
    주방쪽에도 싱크대 주방 창문쪽으로 막힘없어
    계속 밝아요

  • 9. 창이
    '15.12.1 3:31 PM (211.210.xxx.30)

    창이 커서 환하게 느껴지는거 아닐까요? 저희도 동향인데 하루 종일 환해요.
    마루만 이중창을 하는 바람에 어둡고요.

    .... 동향의 완성은 여름이라
    진정한 동향을 느끼려면 여름을 나봐야 알아요.
    밤에는 정말 시원 한데 이른 아침엔 어쩔 수 없이 벌떡 일어나야해요.

  • 10. ..
    '15.12.1 3:33 PM (1.221.xxx.94)

    동향집은 여름지내보고 말씀하세요
    새벽부터 작렬하는 태양빛에 집이 달궈져봐야 이래서 남향사는구나 하실거에요

  • 11. 이론적으로
    '15.12.1 3:34 PM (14.138.xxx.242)

    정동향이면 12시 근방에 거실해는 떨어지지만 대신 뒤쪽 부엌쪽이나 작은방쪽으로 다시 해가 들겠죠. 4, 5시경에는 뒤쪽부엌 에 있으면 해가눈부실 정도로 지는 해가 들겠죠? 빨래 뒷베란다에서 많이 말려요. 동향은
    . 옆동에 가리는 큰 건물이 없으면 정동향도 생각보다 아주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여름엔 부엌에서 밥하기 정말 힘들어요.

  • 12. 창크기는
    '15.12.1 3:35 PM (125.152.xxx.216)

    일반적인 보통 아파트 베란다 창이에요
    창문때문이라기보다 동향인데도 밝아요
    오전 12시만 되면 불켜야하고 이런거 전혀 없고요
    희안하네

  • 13. 창크기는
    '15.12.1 3:36 PM (125.152.xxx.216)

    희한하네
    오타수정중

  • 14. 원글님
    '15.12.1 3:37 PM (112.173.xxx.196)

    자기 집 방향을 제개로 모르시고 남의 말만 듣고..^^

  • 15. 주방
    '15.12.1 3:41 PM (125.152.xxx.216)

    서쪽에서 들어오는 빛도 아주 눈부시거나 그렇지 않고요
    거실이랑 비슷하게 뒷베란다도 환해요
    막힘 없고요
    남향살다 이사와서 오전에 더 세게 직사광이 들어오는것만
    빼면 일단 어둡지 않아서 괜찮거든요

  • 16. 원글님과 같아요^^
    '15.12.1 3:43 PM (223.62.xxx.51)

    올해 2월 같은 아파트 동만 바꿔서 이사했는데 원글님과 같아요^^ 저도 남향에서 동향으로 이사할땐 걱정이 많았는데 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저희 아파트는 남향집이 1000-2000만원 비싸거든요. 굳이 그 돈 더 내가면서 남향집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싶더라구요^^

  • 17. 원글님과 같아요^^
    '15.12.1 3:45 PM (223.62.xxx.51)

    여름 나 본 결과 여름에 부엌에서 밥 못 할 정도로 힘들지 않답니다.

  • 18. 아무리 세상이
    '15.12.1 3:46 PM (50.191.xxx.246)

    변했다고 하더라도 지구의 자전과 태양의 공전까지 변하진 않죠.
    원글님이 환한건 주관적인거고, 집의 방향을 정확히 알고 싶으면 스마트폰이라면 나침판 앱 다운 받아 확인해보세요.
    정동향집이 한 겨울에도 해질녘까지 절대로 환할 수가 없거든요.
    집이 작고 창이 커서 앞뒤베란다와 주방창으로 번갈아 햇빛이 든다해도 남향의 따스한 햇볕과 동서향의 햇빛은 계절에따라 비추는 각도가 전혀 달라요.
    이건 중고등학교 가정 과학시간에도 배웠잖아요.

  • 19. 우기지마시고~
    '15.12.1 3:49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아이폰이라믄 분명히 방위앱 있을거이니 그거 켜서 살펴보셈.
    안드로이드도 방위앱 찾아서 해 보시던쥐....
    애기들 나침반 없나요. 우리집도 각도 약간 틀어진 남동향인걸 애들 나침반으로 알아봤어요.

  • 20. 깍뚜기
    '15.12.1 3:50 PM (39.7.xxx.89)

    걱정만큼 어둡지 않고 환하게 느껴지시니 다행이지만 저도 윗님 말씀에 수긍이 갑니다. 남동향일지도...
    정동향 집도 말씀하신 조건이라면 집구할 때 얼마나 좋을까요 ^^;;;
    물론 채광에 대한 반응은 주관적일 수 있겠고요.

  • 21. 깍뚜기
    '15.12.1 3:50 PM (39.7.xxx.89)

    윗님 --> 아무리 세상이님

  • 22.
    '15.12.1 3:52 PM (114.203.xxx.200)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 동동남향쯤ᆢ거의 동향인데 정말 환해요.
    그게 앞뒤로 막힌데가없고 고층인 이유가 아닐까싶어요
    따뜻하긴 또 엄청 따뜻해서 난방비도 별로안들구요

  • 23. ㄹㄹ
    '15.12.1 4:01 PM (1.245.xxx.84)

    완전 정동향은 아닐거 같아요
    우리집이 앞뒤 막힌거 없는 정동향 6층이에요
    거실,안방이 동쪽이고
    주방이 서쪽이요
    12시전에 해 없어지고 한낮에는 반사광?만 들어와요
    남향 살다 왔는데 낮에는 확실히 어둡던데요?
    대신 밥할때 5~6시쯤 주방으로 지는해가 들어오니
    밝다 느낄수도 있겠지만요
    낮에는 정말 어둡고 특히 여름에 많이 차이나죠

  • 24. 정동향
    '15.12.1 4:05 PM (221.157.xxx.6)

    우리집이 완벽한 정동향인데 지금 무척 밝아요.
    서쪽에 주방에 큰창이 있고 모든 방이 골고루 밝아요.
    베란다가 있는 안방은 좀 어둡고요.
    햇빛이 집안에 들어오는건 해뜰때와 해질때지만 종일 밝은건 사실이에요.
    앞집은 정남향이지만 남쪽으로만 큰창이 있어 그런지 우리집보다 어둡더라구요.
    동향인데다 확장된 집이지만 커텐만 잘 이용하면 쾌적하다고 느껴요.
    지금 난방안해도 24도고 환기도 잘되고 우리집 좋아요.

  • 25. ㄹㄹ
    '15.12.1 4:08 PM (1.245.xxx.84)

    저도 남향살다 와서 낮에는 어둡다 느꼈는데
    친정엄마 낮에 놀러와서는 생각보단 밝다구러시대요
    주관적일수도~

  • 26. 그게
    '15.12.1 4:22 PM (218.38.xxx.81)

    해가 드는데...그 해의 경제적인 면이 남향과 비교가 안됀다는.
    우기면 어쩔 수 없죠.
    해드는 각도가 얼마나 과학적인데요

  • 27. 여름
    '15.12.1 4:36 PM (118.220.xxx.76)

    정동향에서 8년 살았어요. 겨울엔 괜찮은데 여름엔 지는 태양마저 강렬해서 부엌에서 밥하기 싫었어요. 여름 지나보시고 다시 글 올려주세요.

  • 28. 정남향
    '15.12.1 4:39 PM (49.169.xxx.197) - 삭제된댓글

    정남향에 살았을땐 지금 시간에 불을 켜야 했어요(4:30분) 한겨울에 11시 정도까진 쨍쨍 해들어오는데.. 해들어오는 곳까지만 따뜻하고. 그 뒤 주방쪽이랑 나머지 거실은 얼음장..
    45도 남동향 으로 이사 왓는데.. 아직 어둡단 생각 안들어요.. 지난겨울 빈집일때 여기 아파트 들어온적이 있는데... 가구도 없는 휑한집 난방도 안하는 집 한겨울 4시쯤 들어왓는데 너무 따뜻하고 밝아서 놀랬어요.. 앞막힌 남향보다 낫구나 싶은게..
    그 뒤 더 놀랜건 같은 상황인 옆집을 들어갔는데(남서향) 거긴 더 밝고 훨씬더 따뜻하더라구요 ㅎㅎ

  • 29.
    '15.12.1 4:48 PM (1.233.xxx.147)

    창이 있으니 동향도 저층 가리는곳 없으면 중,고층은
    환하고 밝아요.
    그런데 이게 일조량하고 다른 문제에요
    이전집이 18층 동향인데 하루종일 환하지만 해가 안들어 겨울엔 춥더라구요
    지금은 남남서향인데 그전집과 똑같이 환하지만 해가 오후까지 들어보니 비교 안되게 따뜻해요

  • 30. 은현이
    '15.12.1 4:59 PM (112.109.xxx.249)

    예전에 저희옆집에 이사 온 새댁이 강변 앞 정동향 12층에
    살다 왔는데 운동화가 너무 안말라서 이사 왔다고 하더군요.
    저희 살던 곳이 정남향 5층 이었는데 정말 좋다며 몇번이나 이야기 하길래 신기 했어요.
    전 아파트가 처음이었고 결혼초여서 방향이 그렇게 중요 하나란 생각 이었거든요.
    사람마다 다른것 같고 원글님은 만족 하신다니 다행이에요.

  • 31. ...
    '15.12.1 5:00 PM (114.204.xxx.212)

    서쪽창이 큰가봐요

  • 32.
    '15.12.1 5:09 PM (59.5.xxx.56)

    운이 좋으시네요.

  • 33. 정동향
    '15.12.1 6:00 PM (119.69.xxx.27) - 삭제된댓글

    정동향집에서 6년째 살고 있습니다. 포털 지도에서 정동향인거 확인했고요
    고층이고 앞이 탁 트여 있고 베란다 창이 엄청 커요.
    한여름이면 정말 오후 7시 돼야 불 켤 정도로 집이 환합니다.
    겨울에도 해 질 때까지 집은 환하고요,
    다만 그 빛 때문에 집이 따뜻하다 그런 느낌은 없어요.(겨울)

    여름 오후엔 뜨거운 서향 빛이 주방으로 들어오긴 하죠.

  • 34. 정동향
    '15.12.1 6:16 PM (119.69.xxx.27) - 삭제된댓글

    정동향집에서 6년째 살고 있습니다. 포털 지도에서 정동향인거 확인했고요
    고층이고 앞이 탁 트여 있고 베란다 창이 엄청 커요.
    한여름이면 정말 오후 7시 돼야 불 켤 정도로 집이 환합니다.
    겨울에도 해 질 때까지 집은 환하고요,
    다만 그 빛 때문에 집이 따뜻하다 그런 느낌은 없어요.(겨울)

  • 35. 동향은
    '15.12.1 6:18 PM (175.214.xxx.228)

    여름엔 아침에 오후엔 부엌에서 지내기가 힘들어서 이사하는 사람들 있어요.

  • 36. 주방창
    '15.12.1 6:30 PM (180.224.xxx.92)

    주방쪽 창문이 통창인가보죠. 보통 거실창문처럼 뻥 뚫린거요. 그렇다면 거기로 빛이 잘 들어오는 거겠네요.

  • 37. ...
    '15.12.1 6:57 PM (211.172.xxx.248)

    고층이면 반사광 덕분에 밝더라구요.
    우리애 방이 북향이라 해가 들어오진 않지만 가리는게 없으니 하루종일 환했어요. 해 들어오는것보단 어둡지만 그늘보단 환하더라구요.

  • 38. 동향
    '15.12.1 7:15 PM (112.154.xxx.98)

    올해 정남향으로 이사했는데요
    그전 살던곳이 정동향 앞뒤 막힌곳 없는 18층 고층 아파트였는데 원글님댁처럼 하루종일 밝았어요

    남향 저층이나 앞뒤막힌 고층 보다 밝다는 사람 많았습니다
    오전 12시까지는 해가 주방까지 길게 들고
    오후 2시이후에는 뒷 주방쪽,서쪽방으로 부터 해가 또 밝게 들었어요
    앞 베란다에서 하늘이 보이고 뒷쪽도 막힌게 하나 없어서 하루종일 뒷쪽 그늘이 없으니 정말 밝았고 해 넘어가며 붉게 물든 주방에서 저녁하는거 저는 좋았거든요

    저희집 아래 10층만 되도 오후에는 다른동에 그늘이 생겨 오후 해가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10년 넘게 살면서 너무 좋았네요
    지금 이사온곳은 훨씬 더 비싼 남향집인데 앞뒤로 다른동 때문에 그늘지고 요즘은 해가 오후 짦게 들다 말아요

    그런데 동향집에서 느꼈던 강한 햇살과 다르게 편안한 햇살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더라구요

  • 39. 음..
    '15.12.1 9:00 PM (14.34.xxx.180)

    우리집도 정동향인데 하루종일 밝고 해가지면 그때 불을 켜요.
    빨래도 잘마르구요. 집에 곰팡이 핀곳도 하나도 없고 결로도 없고
    다만 겨울에 춥다는거

  • 40. 서창
    '15.12.1 9:13 PM (180.69.xxx.120)

    여름에 해가 누워서 주방창을 통해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짜증납니다. 그리고
    서창이 있는 주방은 잘 안만듭니다
    음식물이 쉬이 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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