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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긋지긋하다정말 엄마라는사람

지긋지긋 조회수 : 4,949
작성일 : 2015-12-01 13:17:49
어릴때는 나를 그렇게 고스톱판에 끌고다니고
강아지새끼도 아니고 이집저집 전전하며 살게 만들고
폭력에 성추행에
온갖 수모를 다 겪게 만들더니
간신히 결혼해서 탈출했더니만 이삼일에 한번 꼴로 술쳐먹고
시비거는 전화질 문자질 사람 미쳐버리게 만들고
지긋지긋한거 피해서 외국 이민와서 사는데도
조금만 보통딸처럼 평범하게 대하려고 하면
그 틈을 보고 또 시비걸고 사람 미치게 만들고 나서는
한백년사는거아니다 자식이 잘되기만 바라지 내가 뭐가 있겠니?
덜떨어지는 인간 둘이서만 평생 다단계 담배 알콜중독에 다 때려부시고 도박 경마 점쟁이미신 굿하고 .. 그러고 천생연분으로 살지
왜 자식을 하나 낳아서는 그렇게 못살게 구는지 당신....
그게 왜 하필 나죠?????
왜 나는 단 한순간도 평범한 날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는지.... 신은 있나?????
전생이 있어서 내가 나라를 팔아먹고 살인을 했나??????
왜 도대체 나만...
정말 지긋지긋하다 내인생에 더이상 영향을 주지말라고
나는 이제 당신한테 당하기만 하던 어린애가 아니야.
그런데도 왜 난 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
이민까지 왔는데, 내가 어디있는지 찾아올수도 없는데
왜 난 벗어나지못해????????
도대체 왜 당신은 당신 앞가림조차도 못하면서
나를 문자 하나로 좌지우지 하려고 하지??
그런데 왜 난 그 아무 힘없는 문자 하나에 이렇게 흔들리고
며칠을 지옥속에 살아야 하는거지??
그리고 또 왜 이유없이 죄책감을 가져야하지???????
어떻게 하면 당신으로부터 벗어날수있는거야 대체
IP : 66.249.xxx.2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 1:2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문자고 뭐고 쳐다보지도 말고 독하게 다 끊어버리세요..
    어쨌던 원글님보다는 일찍 죽겠죠.

  • 2. 리봉리봉
    '15.12.1 1:23 PM (211.208.xxx.185)

    스팸차단 앱깔고 차단하면 안와요. 요즘 다 방비책이 있죠
    원글님 생에서 지워버리세요. 그럼 되요

  • 3.
    '15.12.1 1:27 PM (113.52.xxx.178)

    엄마 아빠 없이 할머니 밑에 컸어요
    결혼해서 딸둘을 낳고 엄마없는 헛헛 함에
    참눈물도 많이 흘렸죠
    나이지긋한 인상좋은 분 뵈면 아 저분이 울엄마였으면
    내전생죄가많아 부모복은 없나 보다 서글플 때가 많았죠
    여기 글보면 엄마때문에 힘들어하는 글 꽤보이더군요
    부모라고 다같은 부모가 아닌가봅니다
    제 넋두리만 하고 가네요

  • 4. ..
    '15.12.1 1:28 PM (218.38.xxx.245)

    부디 개무시하시고 원글님 가족만 행복하게 사세요

  • 5. 당신은 악마야
    '15.12.1 1:32 PM (66.249.xxx.232)

    나에게는 악마.. 남들에게는 천사, 남들한테는 자식 하나 데리고 힘들게 사는 여자 코스프레. 그러나 나는 남의집에 버려두고 수식어로만 이용하지. 내가 누구한테 맞고와도, 니가 잘못했겠지. 남들한테는 싫은소리 하나 안하고 다 퍼주고 어린 나는 그저 감정의 쓰레기통. 남들한테는 늘 얘기하지 그저 자식하나만 잘되길 바란다고. 엄마형제들은 얘기하지 니엄마가 너때문에 어떻게 살았는데 엄마한테 잘해야지? 꺼져 니들이뭘알아 같이 술쳐먹고 겔겔거리고 불법이 부끄러운건줄도 모르고 하는짓이 죄다 불법.. 지긋지긋해 난 당당하게 살아 내뒤에 아무도없고 구박받은 기억밖에 없어도 지옥같은 어린시절밖에 없지만.. 난 그래도 적어도 당당하게 부끄럽지않게 산다고. 니들이 나한테 뭐라고 조언???? 솔직히 우스워. 담배 술 도박 혐오해.... 왜 난 이러면서도 헛똑똑이같이 시원하게 연을 끊지 못하는걸까? 뭐가 두려워서?? 왜 난...

  • 6. 님..
    '15.12.1 1:39 PM (223.62.xxx.59)

    엄.마. 니까..내. 엄. 마..에효
    님글읽고 울면서 댓글다네요.
    서로 토닥토닥합시다..

  • 7. ..
    '15.12.1 1:43 PM (175.223.xxx.83)

    저는 아버지가 그랬어요..
    이제 돌아가셔서 한시름 놓았어요

  • 8. 할머니밑에크신분?
    '15.12.1 1:43 PM (66.249.xxx.226)

    엄마따위 그리워 할 필요 없어요.
    어릴때 저는 차라리 제발 나를 고아원에 보내줬으면..그럼 정말 정상적으로 살 수 있을텐데. 바랬어요.
    엄마라고 다 같은 엄마가 아니에요.
    제가 쓴 내용 속 엄마가 무섭게 생겼을꺼 같나요?
    아니에요 남들한테 천사가 따로 없어요.
    남한테 밥 사고 김치 갖다주고 웃으면서 싫은소리 한마디 안하고 그렇게 좋은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남앞에서는 제게도 다정하고 위하는척해요.
    착한척........ 그러고는 나를 그렇게 못살게 굽니다.
    그래놓고는 피해자 코스프레.... 본인이 시비 걸어놓고는 내가 어떤 리액션을 하면 죄책감이 들게 하는 말하기...
    사람 미쳐버려요.

  • 9. ㅇㅇㅇ
    '15.12.1 1:48 PM (49.142.xxx.181)

    독하게 차단하세요. 스팸으로 돌리면 됩니다.
    아님 폰번호를 바꾸시든지...

  • 10. 욕하면서 배워요
    '15.12.1 1:51 PM (112.161.xxx.52)

    과감하게 끊어내시길 ~
    그렇게 욕하면서 어느날 닮아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몰라요.
    혹 자식 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 자식을 위해서라도 과감하게 끊어내세요.

    전번 스팸처리하시고 오로지 본인가족 -남편과 애들만 생각하세요.
    어머니 형제분들있으니 큰일있으면 자기네들끼리 잘 처리하고 살겁니다.
    빚진거처럼 살지마세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충분히 당했을겁니다.
    돈을 계속 요구하는지 모르지만 딱 장윤정엄마같은 빨대꽂이 전문 엄마인 것 같네요.

    자식에게 똑같이 대물림됩니다. 과감히 잘라내도록~~ 아니면 계속 그 고름이 퍼져서 같이 정신이 썩어지게 될거에요.
    이렇게 울부짖으며 계속 연 이어가면서 어떻게 애들이 있다면 그 애들을 정상으로 키울 수 있겠어요.


    지금 당장 전번 스팸처리하시고 가능하다면 전번도 바꾸고
    외국이라지만 이사도 가능하다면 이사도 생각해 보세요.

  • 11. 원글님이 살려면
    '15.12.1 1:55 PM (210.210.xxx.233)

    독해져야 하는데,뭔가 약한 곳을 엄마가 아는듯~

    그거 건드리면 자기한테 긴다는걸 아는거죠.

    익숙한 것에서 벗어날려면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한지,엄마없이 사는게 낯설고 어색하고 내것이 아니라서(더 솔직하게 말하면,해본적이 없어서)
    두려워하는것 아니예요?

    두려움에서 벗어나시길요.이민까지 갈 강단이면,남들은 평생 못하는거,할수 있어요.
    힘내시길~

  • 12. 토닥토닥
    '15.12.1 2:00 P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심신이 병약한 사람이 엄마가 되면 남들에겐 저렇게 천사표 얼굴을 하고, 힘없는 자식 상대로 악마같은 본성을 드러내나 봅니다.

  • 13. 세상에는
    '15.12.1 2:15 PM (121.154.xxx.40)

    차라리 고아였으면 좋았겠다 싶은 사람들도 있어요
    힘 내세요

  • 14. 힘내세요
    '15.12.1 2:31 PM (121.171.xxx.92)

    이제 우리는 성인이 되었고, 내가정까지 이루었으면 내가정을 챙기면서 가족범위를 좁히세요.
    내아이, 내남편에게 집중하세요.
    자식도 다 같은 자식아니고 부모도 다 같은 부모아니예요.

    저도 어린시절이 너무 힘들었어요. 불안증에 허덕이고, 사람 정에 허덕이고... 엄청 욕먹고 엄청 맞고 컸네요.
    그나마 우리 아버지가 나를 도와준건 내나이 서른이 되기전에 일찍 돌아가신것...
    그래서 그나마 좋은 아빠는아니였지만 착한 사람이였다고 기억하며 삽니다.

  • 15.
    '15.12.1 3:00 PM (210.90.xxx.75)

    원글님께 하고싶은 얘기는 좀 냉철하란것입니다..
    여기보면 한국에 같이 살면서 바로 옆에서 괴롭히고 못살게 굴고 미친*처럼 구는 사람들도 많아요..
    님은 이미 올수도 없는 먼 외국에서 산다면서 왜 이리 괴로워하는거죠??
    스톡홀름신드럼처럼 뭔가 인질처럼 메어있는거 아닌가 싶어요...제발 좀 벗어나서 원글님만의 독립된 삶을 살길 바래요....

  • 16. 이민
    '15.12.1 3:09 PM (49.199.xxx.174) - 삭제된댓글

    이민까지 갔는데 조용히 전화번호 바꾸면 안 되나요? 사정 모르는 남들은 엄마편에 서서 욕하겠지만 연락끊으면 내 맘이 편하고 내 힐링에 집중하세요. 용서를 해서 내 맘이 편하면 그렇게 하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존재 자체를 잊도록 노력해요. 이기적인 사람은 늙으면 자기연민에 빠져서 불쌍하게 굴어요. 불쌍한 척해도 넘어가지 마시고 연락하는 형제 자매한테도 엄마 얘긴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됩니다. 아님 그 형제 자매와도 연락 끊어요.

  • 17. ...
    '15.12.1 3:19 PM (203.226.xxx.7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못 끊는 건지 안 끊고 있는 건 원글님이잖아요.
    외국에 살면서 가장 쉬운게 국내 사람들과 연 끊는 거예요.
    전화만 끊으면 되잖아요.
    뭘 두려워해서 뭐가 아쉬워서 자신이 그러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 문제는 원글님을 괴롭히는 부모가 아니예요.
    문제는 원글님 자신이예요.
    나만 단호하다면 지금 상황에서 그들은 원글님을 괴롭힐 수 없는데 원글님은 조치를 취하길 망서리고 있어요.
    왜죠?

  • 18. ...
    '15.12.1 3:27 PM (1.229.xxx.93)

    결국 외국에까지 나와서도 벗어나지못하고계시네요
    그분이 그리 대단하신분입니까?
    정 괴로우면 전화차단하시고...
    자유로워지세요
    안타깝네요

  • 19. ...
    '15.12.1 3:39 PM (203.226.xxx.77) - 삭제된댓글

    하나 알려드릴께요
    혹시 친지들이 엄마가 얼마나 고생했는데 어쩌고 하면서 역성들면 아무 말 하지 말고 엄마가 원글님한테 보낸 문자, 전화녹음 이런 걸 하나씩 보내주세요.
    처음엔 뭐 이러냐고 욕하다가 아무 말 없이 그런 기함할 것 하나씩 받으면 차츰 알아서 발을 뺍니다. 친척들이란 것들은 무지하게 이기적이거든요. 원글님이나 엄마 걱정하는게 아니고 자기들이 귀찮아서 자기들한테 짐 넘어올까봐 원글님을 괴롭히는 거거든요.

  • 20. 벗어나려고
    '15.12.1 5:24 PM (90.16.xxx.58)

    외국까지 가셨는데 전화번호는 엄마가 어떻게 알게됐나요? 연락끊고 멀어지세요.

  • 21. ...
    '15.12.1 6:21 PM (1.251.xxx.71)

    부모고 친척이고 모두 차단하세요
    내가 살아야죠
    그만큼 당하고 살았으면 충분한거예요
    그나마 끊으면 불효라고 생각하세요?
    자신에게 자유를 주고 사랑을 주세요
    그렇게 살아내는 자신이 불쌍하지 않아요?
    과감히 잘라버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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