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에서 예전 거 재방해주는거 보는데요
중간에 아들 둘이 나와서
우리아빠는 나한테 학교가지 말고 놀자고해요
공부하지말고 놀자고해요 안놀아주면 삐져요
내옷을 훔쳐가요 그래도 아빠사랑해요
하는데 방금전까지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아 보고싶어요 혜진씨 ㅎㅎ)한테
허세 가득한 말투로 연설하다가
애들 인터뷰 본 이후로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하고 말투가 부들부들 유순해지네요
와 신기해요 애들 옷을 훔쳐다 입는이유는
아빠가 내옷을 탐낼정도로 내가 센스가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하는 행동이래요
어렸을때 우리아빠는 이랬으면 좋겠다라는걸 기억해두고 있다가 하나씩 하고 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