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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샹하이에서 살고 계신분?

차이나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5-12-01 10:55:24
요즘 중국이 엄청 나게 뜨고 있고 국제 통화 반열에 오른 위안화 등등.. 아메리카 드림에 이어서 차이나드림을 많은 사람들이 꿈꾸잖아요. 제가 봐도 많은 부분에서 이미 한국을 초월한것 같아요..
저는 지금 유럽에서 살고 있지만, 솔직히 한국에서 바로 넘어왔을때 느꼈던 시스템에 대한 불편함들이 넘 많았네요.
세상에 열쇠를 아직도 들고 다니더라니까요.... 숫자키 지문키를 왜 안쓰는지, 은근 꼰대 마인드들이 넘치는 유럽 사람들..
그래도 공기도 좋고, 사람들도 여유있고 예의있고, 복지와 삶의 퀄리티.. 좀더 늙어서 왔었으면 좋았을것을.. 아마 아이 키우며 지내기엔 유럽만큼 좋은곳도 없는것 같아요.
지금 남자친구가 상하이사람인데, 나중에 2년후에 상해에 같이 갈거 같아요. 제가 중국어공부한적이 있기 때문에 사실 중국에 산다는것이 두렵진 않지만. 미개한 시민의식이나, 오염된 공기, 음식재료에 대한 불안은 조금 두렵습니다. 상해쪽 사람들은 대체로 문화을 즐기고 예의가 있다고 들었고, 동북쪽 사람들이 조금 난폭하다 들었던것 같아요. 상해에 계신분들의 경험담 ..상해의 장단점을 듣고 싶어요..

IP : 94.6.xxx.3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국이
    '15.12.1 11:01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많은 부분에서 이미 한국을 초월한거 맞습니다.
    착각을 하고 계시는분들이 종종 있는데 싸구려 중국제품은 싼거 찾는 사람 수요가 (특히 북미에서) 많아서 싸구려를 만드는거고 고가 제품은 엄청 좋습니다.

  • 2. 웬만한 유럽도시에서 살던 사람은
    '15.12.1 11:02 AM (182.211.xxx.221)

    서울 처음 간 시골쥐 같은 기분일 거예요.

  • 3. ??
    '15.12.1 11:09 AM (119.14.xxx.20)

    미개한 시민의식이라...
    그런 마음으로 가시면 백프로 적응 못하실 듯 한데요.

    남자친구도 원글님의 그런 마음을 알고는 있나요?

  • 4. 그래도
    '15.12.1 11:14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공기만은 세계 어디보다 상상을 초월 하는것 같아요
    겨울철만 되면 노후된공장,자동차연료,겨울난방 때문에 이런다니
    쉽게 바뀔것도 아닌것 같네요
    얼마나 심하면 학교,관공서가 문을 닫는지...상상이 안가네요
    http://media.daum.net/photo/75545#20151201090103214

  • 5. ..
    '15.12.1 11:16 AM (119.192.xxx.29) - 삭제된댓글

    상해도 사람 사는 곳이구요.
    사람이 적응하면 다 살게 마련이에요.
    남친이 경제적으로 부유한 편이라면 상해에서 많은 것을 누리고 살 수도 있고요.
    미세먼지만 빼면 서울과 비슷한 생활 수준을 누릴 수 있어요.

    그런데 현재 원글님의 중국인에 대한 편협한 사고로는 잘 지내기 어려울 것 같네요.
    저도 중국 현지에서 주재원으로 일한 적이 있는데
    중국인은 미개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직원들은 적응을 못하더군요.
    중국인이 공중도덕도 떨어지고 도덕성도 서양과의 완전 판이하지만 나름 살아가는 방식이 있습니다.
    먼저 중국 문화나 의식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6. 저요
    '15.12.1 11:17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저 유럽에 살다가 상해로 이사 한 사람입니다,
    상하이 사람들은 스스로 중국인이라고 안부르고 상하이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상해에 대하 ㄴ자부심이 엄청 나죠. 중국이 워낙 덩어리가 크다 보니 지역적 특색들도 좀 있는것 같은데 북방 사람들이 난폭한 것까지는 모르겠고 배포가 크죠. 남쪽 사람들은 좀 쪼짠...ㅎㅎ
    그런데 그거 아세요? 상해 남자들 집안 살림 남자가 해요. 부엌일, 장보기 다~요.
    제 친구 상해 남자랑 결혼 했는데 남편이 퇴근하면서 장봐오면 바로 앞치마 넘겨 준대요. 그러면 요리 하고 치우고 남편이 다 한다고..넌 뭐하냐니까 소파에 누워 있는다고..ㅠㅠ
    하지만 상하이 돈 많은 사람들은 다 아줌마를 쓰죠. 엄청 으리으리한 집에서...
    빈부격차가 커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정말 고급 아파트인데 (중국 연예인들도 사는) 다들 영어도 잘하고
    매너도 좋아요. 낮에는 주로 일하는 아줌마들만 보여서 그렇지... ㅎ
    아무튼 유럽 보다는 훨씬 현대화 되어 있는 시설들이고요. 사람들은 외지 사람들도 엄청 들어와 있는 상태니까...가난하고 무지한 사람들도 있고 그렇죠.

  • 7. ..
    '15.12.1 11:18 AM (119.192.xxx.29)

    상해도 사람 사는 곳이구요.
    사람이 적응하면 다 살게 마련이에요.
    남친이 경제적으로 부유한 편이라면 상해에서 많은 것을 누리고 살 수도 있고요.
    미세먼지만 빼면 서울과 비슷한 생활 수준을 누릴 수 있어요.

    그런데 현재 원글님의 중국인에 대한 편협한 사고로는 잘 지내기 어려울 것 같네요.
    저도 중국 현지에서 주재원으로 일한 적이 있는데
    중국인은 미개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직원들은 적응을 못하더군요.
    중국인이 공중도덕도 떨어지고 도덕성도 서양과는 완전 판이하지만 나름 살아가는 방식이 있습니다.
    먼저 중국 문화나 의식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8. 저요
    '15.12.1 11:22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공기요? 저 위에 사진 링크 걸어주신 것은 북방입니다. 중국이 땅덩어리 엄청 큰거 생각하셔야죠.
    상해는 제주도 보다 밑에 있어요, 기후는 제주도랑 거의 비슷하고 제주도 보다 맑은 날이 더 많죠.
    참고로 북경의 먼지 바람이 서울을 덮칠때 상해는 비교적 깨끗하고 석탄으로 난방 안해요.
    상해의 공기오염은 거의 자동차에 의한 거죠. 상해가 서울 보다 10배 가까지 큰 도시예요. 외곽까지 발전을 아직 안해서 중심부만 봐서 그렇지...그리고 훨씬 인터네셔널하죠. 서울에 비해서도..

  • 9. 저요
    '15.12.1 11:24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아 제주도 보다 맑은 날이라는건 제주보다 공기가 좋다는게 아니고 해가 쨍 나는 맑은 날씨 말하는 겁니다

  • 10. ..
    '15.12.1 11:27 AM (119.192.xxx.29) - 삭제된댓글

    윗님 상해가 북경보다야 미세먼지 덜하지만 그래도 서울이 낫습니다.

    동생네가 전에 상해에 살아서...
    한국이 미세먼지 수치 100넘는다고 난리칠 때
    상해는 겨울에 종종 500 찍었습니다.
    참고로 북경은 1000 찍는 날도 많고요.

  • 11. 그리고
    '15.12.1 11:27 AM (119.14.xxx.20)

    중화권 남자들은 요리 다 하고, 살림하고, 이런 건 내 남자는 아닐 수도 있어요.
    안 하는 남자들은 안 합니다.

    그리고, 상하이는 국제도시기 때문에 외국인들 굉장히 많이 살고 있어요.
    오래 전엔 식민지배를 받은 지역이기도 해서 더욱 그러한 면이 없지 않고요.

  • 12. 저요
    '15.12.1 11:31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저 상해에서 8년째째 살고 있는데 상해에서 500 찍은곳은 구베이 근처겠죠.한국인 밀집 지역이요. 시내랑 가까우니까..푸동 신취 중에서 외국인 특구에 와 보세요. 서울도 시내랑 도봉구 정도는 공기가 다르겠죠? ^^
    암튼 상해는 서울보다 황사의 영향 훨씬 덜 받습니다.

  • 13. ....
    '15.12.1 11:45 AM (180.230.xxx.129)

    저도 상해로 이주할까해서 2주간 다녀왔어요. 서울과는 비교도 안되게 전통과 현대적인게 잘 어우려져서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포기하게 된 점이 공기와 사람들 성향이었어요. 중국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2주간 있으면서 훨씬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모르고 다녔어요. 통역 말로는 상해 날씨가 좋아지면 경제지수가 떨어진걸로 보면 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일요일 공장이 쉬고나서인지 월요일에 공기가 맑아졌어요. 어차피 서울공기도 안 좋기때문에 그 부분은 차치하려고 맘 먹어도 이건 이주해서 살게 되면 비지니스하면서 사기 몇 번 당할 각오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데 에너지 소모하기엔 나이가 있어서 원래 살던 나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제가 겪은 어려움은 해소 될 듯 하니 한 번 다녀와보세요. 제가 중국어가 되고 중국인 네트워크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갔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아직 투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가서 택시, 통역, 도움받았던 한인등등 너무 바가지를 많이 써서 좋은 여행이었음에도 이주는 포기하게 되었어요.

  • 14. 윗님
    '15.12.1 11:46 AM (119.192.xxx.29) - 삭제된댓글

    상해에서 행복하게 살고 계신데 그래도 조심을 하시라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oasora&logNo=4020216365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interforeve&logNo=130184047351

    심지어 중국 정부에서 수치를 속인다는 얘기가 암암리에 돌고 있어요.

  • 15. ........
    '15.12.1 11:49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서울은 아무리 그래도 상해처럼 이런경우 못봤는데
    무슨 서울보다 덜하다고 해요
    상하이가 상해 아닌가요
    영상보니 엄청난데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8&news_seq_no=267...

  • 16. 원글
    '15.12.1 12:13 PM (94.6.xxx.34)

    답변 감사해요. 제 남자친구도 저보다 요리를 더 잘해요. 제가 많이 배우고 있지요.. "미개한" 시민의식 이란 말이 그렇게 나쁜말이었나 싶어서 국어사전 찾아봤어요. -_-; 야만종을 뜻하는거라면 취소하고 싶어요. 남친 및 남친 부모님 모두 예의바르시고 많이 배우신 분들인데.. 전 가본적이 없기에 인터넷에서 흔하게 본 그런 뉴스들 보며 시민의식이 높지 않아서 새치기, 오고가다 어깨부딧쳐도 미안하단 말 안하는 그런 시민의식을 생각하고 말한거였어요.
    그리고 전 지금 런던에 살고 있는데, 예전에 영국도 한때 한창 발전하던 시기에 공기오염으로 유명한 국가중 하나였죠. 지금은 그런일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다 지난일이지만요. 중국도 지금은 한창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거고요. 대체적으로 리플들이 다들 만족하며 지내시나 보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 17. ......
    '15.12.1 12:20 PM (58.141.xxx.120)

    상하이는 서울시 10배가 넘는 거대한 도시죠. 당연히 그안에 부촌이나 할렘가 같은 지역이 있어요.
    어느지역인지는 모르시겠지만, 좀 산다하는 동네는 서울 강남같은 동네는 촌동네로 보일정도로, 엄청나요.
    그게 아니고 허름한 외곽지역이라고 해도, 집세는 비싼 편이예요
    먹거리가 걱정되는 집들은, 유럽산 유제품이랑 다 해외에서 수입해온 야채 이런거만 고집해서 먹는데
    그렇게 살면 생활비 보통집들은 감당 안될꺼예요. 하다못해 한국에서 수입해들어오는 서울우유도 상해에서는 한국보다 배이상 비싸요.

  • 18. 원글
    '15.12.1 12:25 PM (94.6.xxx.34)

    강남이 촌동네로 보일정도인가요?? 장난아니네요..... 그런데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것이 조금 놀랍네요.. 그렇게 많은 외국인들이 주재원으로 일하러 갔는데....

  • 19. 상해
    '15.12.1 12:39 PM (122.142.xxx.188)

    올해 1월에 여행 갔는데 너무나 매력적인 도시ᆞᆢ
    근처 항주도 너무 예뻤고ᆞᆢ
    공기는 서울과 비슷하던데요

  • 20. 와이탄루
    '15.12.1 12:48 PM (117.62.xxx.99) - 삭제된댓글

    너무 이쁘죠

  • 21. 아름다운 도시
    '15.12.1 12:56 PM (117.62.xxx.99) - 삭제된댓글

    페어몬트피스호텔 쪽 ...
    너무 아름답죠...

  • 22. 아름다운도시
    '15.12.1 1:26 PM (117.62.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주로 어울리는 계층, 원글님의 직업에 따라 영어가 편할수도 있겠죠.
    중국어 하신다면서요, 남친분도 상하이출신이고.
    아주 특수한 직업 아닌 다음에야 중국어는 하셔야 일은 하겠죠?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 지위가 좀 되는 남편 덕에
    가사딸린 차. 도우미를 상하이와서 누리게 되었는데요.
    흐흐. 물론 제 능력은 아닙니다-.-
    저는 여기서 계속 살 예정입니다, 중국어는 거의 못합니다.
    불편한지는 모르겠어요. 늙어서 중국어 빨리 습득할지 회의적임.
    영어 가능한 중국인들 서구사람들이랑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밥 먹고요.
    골프를 치긴 치는데 한국사람들이랑 교류는 전무해요.
    혼자가 편하고 잘 지냅니다.

    고만고만한 중산층 사람들 만나고 사는 편이겠죠?
    비에수라고 단독 혹은 차운하우스형태의 집들 특히 호수끼고 있는
    주거지는 기본 50억이 제일 싸요;;;;
    몇번 초대 받아 간적이 있습니다... 호화으리뻔쩍 럭셜하지는 않고
    잔잔하게 과시하지 않은 부자들이 있더라고요;;;;

    여튼 대륙의 스케일이 전 아직 실감나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만
    부자스케일은 한국과는 다릅니다.
    강남도 주류는 중산층이지 상류층은 극소수아닐까 싶고요.
    강남은 상대적으론 집값이 싸요. 더 오를 여지가 있죠.

    아 저도 아이 어릴때는 유럽에 주재원으로 잠깐 있었어요.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오ㅔ어 라이프스타일 전통
    부자 귀족...뭐 그런 계층적 문화는 하루 이틀에 돈쳐발한다고 체화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중국부자들 스케일은 일단...돈은 음청ㅎㅎ 많습니다.
    이거니할배집도 주거공간으로 보자면 중국스케일로는 소박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은 ㅎㅎ

    상하이는 특히 외국어 되고 고만고만한 중산층은 꽤 되고요...
    페어몬트피스호텔 있는 와이탄루나 프랑스조계지 아름답고요.
    서울도 나쁘지 않은 수도의 위엄이ㅎㅎ 나름 있습니다만
    상하이의 유니크함 국제적인 위상은 좀 다릅니다.

    상하이 좋아요.

  • 23. geneva
    '15.12.1 1:28 PM (117.62.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주로 어울리는 계층, 원글님의 직업에 따라 영어가 편할수도 있겠죠.
    중국어 하신다면서요, 남친분도 상하이출신이고.
    아주 특수한 직업 아닌 다음에야 중국어는 하셔야 일은 하겠죠?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 지위가 좀 되는 남편 덕에
    가사딸린 차. 도우미를 상하이와서 누리게 되었는데요.
    흐흐. 물론 제 능력은 아닙니다-.-
    저는 여기서 계속 살 예정입니다, 중국어는 거의 못합니다.
    불편한지는 모르겠어요. 늙어서 중국어 빨리 습득할지 회의적임.
    영어 가능한 중국인들 서구사람들이랑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밥 먹고요.
    골프를 치긴 치는데 한국사람들이랑 교류는 전무해요.
    혼자가 편하고 잘 지냅니다.

    고만고만한 중산층 사람들 만나고 사는 편이겠죠?
    비에수라고 단독 혹은 타운하우스형태의 집들 특히 호수끼고 있는
    주거지는 기본 50억이 제일 싸요;;;;
    몇번 초대 받아 간적이 있습니다... 호화으리뻔쩍 럭셜하지는 않고
    잔잔하게 과시하지 않은 부자들이 있더라고요;;;;

    여튼 대륙의 스케일이 전 아직 실감나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만
    부자스케일은 한국과는 다릅니다.
    강남도 주류는 중산층이지 상류층은 극소수아닐까 싶고요.
    강남은 상대적으론 집값이 싸요. 더 오를 여지가 있죠.

    아 저도 아이 어릴때는 유럽에 주재원으로 잠깐 있었어요.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오ㅔ어 라이프스타일 전통
    부자 귀족...뭐 그런 계층적 문화는 하루 이틀에 돈쳐발한다고 체화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중국부자들 스케일은 일단...돈은 음청ㅎㅎ 많습니다.
    이거니할배집도 주거공간으로 보자면 중국스케일로는 소박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은 ㅎㅎ

    상하이는 특히 외국어 되고 고만고만한 중산층은 꽤 되고요...
    페어몬트피스호텔 있는 와이탄루나 프랑스조계지 아름답고요.
    서울도 나쁘지 않은 수도의 위엄이ㅎㅎ 나름 있습니다만
    상하이의 유니크함 국제적인 위상은 좀 다릅니다.

    상하이 좋아요.

  • 24. 아름다운 도시
    '15.12.1 1:29 PM (117.62.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주로 어울리는 계층, 원글님의 직업에 따라 영어가 편할수도 있겠죠.
    중국어 하신다면서요, 남친분도 상하이출신이고.
    아주 특수한 직업 아닌 다음에야 중국어는 하셔야 일은 하겠죠?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 지위가 좀 되는 남편 덕에
    가사딸린 차. 도우미를 상하이와서 누리게 되었는데요.
    흐흐. 물론 제 능력은 아닙니다-.-
    저는 여기서 계속 살 예정입니다, 중국어는 거의 못합니다.
    불편한지는 모르겠어요. 늙어서 중국어 빨리 습득할지 회의적임.
    영어 가능한 중국인들 서구사람들이랑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밥 먹고요.
    골프를 치긴 치는데 한국사람들이랑 교류는 전무해요.
    혼자가 편하고 잘 지냅니다.

    고만고만한 중산층 사람들 만나고 사는 편이겠죠?
    비에수라고 단독 혹은 타운하우스형태의 집들 특히 호수끼고 있는
    주거지는 기본 50억이 제일 싸요;;;;
    몇번 초대 받아 간적이 있습니다... 호화으리뻔쩍 럭셜하지는 않고
    잔잔하게 과시하지 않은 부자들이 있더라고요;;;;

    여튼 대륙의 스케일이 전 아직 실감나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만
    부자스케일은 한국과는 다릅니다.
    강남도 주류는 중산층이지 상류층은 극소수아닐까 싶고요.
    강남은 상대적으론 집값이 싸요. 더 오를 여지가 있죠.

    아 저도 아이 어릴때는 유럽에 주재원으로 잠깐 있었어요.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오ㅔ어 라이프스타일 전통
    부자 귀족...뭐 그런 계층적 문화는 하루 이틀에 돈쳐발한다고 체화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중국부자들 스케일은 일단...돈은 음청ㅎㅎ 많습니다.
    이거니할배집도 주거공간으로 보자면 중국스케일로는 소박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은 ㅎㅎ

    상하이는 특히 외국어 되고 고만고만한 중산층은 꽤 되고요...
    페어몬트피스호텔 있는 와이탄루나 프랑스조계지 아름답고요.
    서울도 나쁘지 않은 수도의 위엄이ㅎㅎ 나름 있습니다만
    상하이의 유니크함 국제적인 위상은 좀 다릅니다.

    상하이 좋아요.

  • 25. 아름다운 도시
    '15.12.1 1:31 PM (117.62.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주로 어울리는 계층, 원글님의 직업에 따라 영어가 편할수도 있겠죠.
    중국어 하신다면서요, 남친분도 상하이출신이고.
    아주 특수한 직업 아닌 다음에야 중국어는 하셔야 일은 하겠죠?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 지위가 좀 되는 남편 덕에
    가사딸린 차. 도우미를 상하이와서 누리게 되었는데요.
    흐흐. 물론 제 능력은 아닙니다-.-
    저는 여기서 계속 살 예정입니다, 중국어는 거의 못합니다.
    불편한지는 모르겠어요. 늙어서 중국어 빨리 습득할지 회의적임.
    영어 가능한 중국인들 서구사람들이랑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밥 먹고요.
    골프를 치긴 치는데 한국사람들이랑 교류는 전무해요.
    혼자가 편하고 잘 지냅니다.

    고만고만한 중산층 사람들 만나고 사는 편이겠죠?
    비에수라고 단독 혹은 차운하우스형태의 집들 특히 호수끼고 있는
    주거지는 기본 50억이 제일 싸요;;;;
    몇번 초대 받아 간적이 있습니다... 호화으리뻔쩍 럭셜하지는 않고
    잔잔하게 과시하지 않은 부자들이 있더라고요;;;;

    여튼 대륙의 스케일이 전 아직 실감나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만
    부자스케일은 한국과는 다릅니다.
    강남도 주류는 중산층이지 상류층은 극소수아닐까 싶고요.
    강남은 상대적으론 집값이 싸요. 더 오를 여지가 있죠.

    아 저도 아이 어릴때는 유럽에 주재원으로 잠깐 있었어요.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라이프스타일 전통
    부자 귀족...뭐 그런 계층적 문화는 하루 이틀에 돈쳐발한다고 체화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중국부자들 스케일은 일단...돈은 음청ㅎㅎ 많습니다.
    이거니할배집도 주거공간으로 보자면 중국스케일로는 소박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ㅎㅎ

    상하이는 특히 외국어 되고 고만고만한 중산층은 꽤 되고요...
    페어몬트피스호텔 있는 와이탄루나 프랑스조계지 아름답고요.
    서울도 나쁘지 않은 수도의 위엄이ㅎㅎ 나름 있습니다만
    상하이의 유니크함 국제적인 위상은 좀 다릅니다.

    상하이 좋아요.

  • 26. 아름다운 도시
    '15.12.1 1:32 PM (117.62.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주로 어울리는 계층, 원글님의 직업에 따라 영어가 편할수도 있겠죠.
    중국어 하신다면서요, 남친분도 상하이출신이고.
    아주 특수한 직업 아닌 다음에야 중국어는 하셔야 일은 하겠죠?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 지위가 좀 되는 남편 덕에
    가사딸린 차. 도우미를 상하이와서 누리게 되었는데요.
    흐흐. 물론 제 능력은 아닙니다-.-
    저는 여기서 계속 살 예정입니다, 중국어는 거의 못합니다.
    불편한지는 모르겠어요. 늙어서 중국어 빨리 습득할지 회의적임.
    영어 가능한 중국인들 서구사람들이랑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밥 먹고요.
    골프를 치긴 치는데 한국사람들이랑 교류는 전무해요.
    혼자가 편하고 잘 지냅니다.

    고만고만한 중산층 사람들 만나고 사는 편이겠죠?
    비에수라고 단독 혹은 타운하우스형태의 집들 특히 호수끼고 있는
    주거지는 기본 50억이 제일 싸요;;;;
    몇번 초대 받아 간적이 있습니다... 호화으리뻔쩍 럭셜하지는 않고
    잔잔하게 과시하지 않은 부자들이 있더라고요;;;;

    여튼 대륙의 스케일이 전 아직 실감나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만
    부자스케일은 한국과는 다릅니다.
    강남도 주류는 중산층이지 상류층은 극소수아닐까 싶고요.
    강남은 상대적으론 집값이 싸요. 더 오를 여지가 있죠.

    아 저도 아이 어릴때는 유럽에 주재원으로 잠깐 있었어요.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라이프스타일 전통
    부자 귀족...뭐 그런 계층적 문화는 하루 이틀에 돈쳐발한다고 체화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중국부자들 스케일은 일단...돈은 음청ㅎㅎ 많습니다.
    이거니할배집도 주거공간으로 보자면 중국스케일로는 소박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ㅎㅎ

    상하이는 특히 외국어 되고 고만고만한 중산층은 꽤 되고요...
    페어몬트피스호텔 있는 와이탄루나 프랑스조계지 아름답고요.
    서울도 나쁘지 않은 수도의 위엄이ㅎㅎ 나름 있습니다만
    상하이의 유니크함 국제적인 위상은 좀 다릅니다.

    상하이 좋아요.

  • 27. 아름다운 도시
    '15.12.1 1:32 PM (117.62.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주로 어울리는 계층, 원글님의 직업에 따라 영어가 편할수도 있겠죠.
    중국어 하신다면서요, 남친분도 상하이출신이고.
    아주 특수한 직업 아닌 다음에야 중국어는 하셔야 일은 하겠죠?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 지위가 좀 되는 남편 덕에
    기사딸린 차. 도우미를 상하이와서 누리게 되었는데요.
    흐흐. 물론 제 능력은 아닙니다-.-
    저는 여기서 계속 살 예정입니다, 중국어는 거의 못합니다.
    불편한지는 모르겠어요. 늙어서 중국어 빨리 습득할지 회의적임.
    영어 가능한 중국인들 서구사람들이랑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밥 먹고요.
    골프를 치긴 치는데 한국사람들이랑 교류는 전무해요.
    혼자가 편하고 잘 지냅니다.

    고만고만한 중산층 사람들 만나고 사는 편이겠죠?
    비에수라고 단독 혹은 타운하우스형태의 집들 특히 호수끼고 있는
    주거지는 기본 50억이 제일 싸요;;;;
    몇번 초대 받아 간적이 있습니다... 호화으리뻔쩍 럭셜하지는 않고
    잔잔하게 과시하지 않은 부자들이 있더라고요;;;;

    여튼 대륙의 스케일이 전 아직 실감나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만
    부자스케일은 한국과는 다릅니다.
    강남도 주류는 중산층이지 상류층은 극소수아닐까 싶고요.
    강남은 상대적으론 집값이 싸요. 더 오를 여지가 있죠.

    아 저도 아이 어릴때는 유럽에 주재원으로 잠깐 있었어요.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라이프스타일 전통
    부자 귀족...뭐 그런 계층적 문화는 하루 이틀에 돈쳐발한다고 체화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중국부자들 스케일은 일단...돈은 음청ㅎㅎ 많습니다.
    이거니할배집도 주거공간으로 보자면 중국스케일로는 소박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ㅎㅎ

    상하이는 특히 외국어 되고 고만고만한 중산층은 꽤 되고요...
    페어몬트피스호텔 있는 와이탄루나 프랑스조계지 아름답고요.
    서울도 나쁘지 않은 수도의 위엄이ㅎㅎ 나름 있습니다만
    상하이의 유니크함 국제적인 위상은 좀 다릅니다.

    상하이 좋아요.

  • 28. ...
    '15.12.1 3:04 PM (114.93.xxx.237)

    가정주부들에겐 천국이에요.
    한국인들 많이 모여 살고 있어서 커뮤니티 발달 잘 돼있어요.

  • 29. 천국
    '15.12.1 5:05 PM (113.76.xxx.212)

    한국 전업주부들에겐 천국과 같은 도시입니다, 혼자서도 쇼핑 시장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구요, 강남 축소해놓은 듯한 코리아타운도 있으니 그야말로 천국.

  • 30. 원글이
    '15.12.1 9:03 PM (77.67.xxx.226)

    기본 50억.... 억 소리 나네요... 아름다운 도시님 남편분이 사업하시나요? 보통 한국분들이 중국에서 사업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도시님 남편분은 잘 자리잡으셨나 보네요. 저는 나중에 중국가서 사업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너도나도 창업열풍에 경쟁자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걱정이에요.
    아참..! 한국전업주부님들에겐 상하이가 천국같은 도시라고 하시는데, 이번에 남친 어머니가 위석이 생겨 수술해야했는데,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 일일히 찾아서 연락하더라구요. 일반적인 의료수준에 대한 걱정이 있는것 같았어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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