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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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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지도 않지만 큰 걱정 없는데 늘 걱정거리 앉고있는 듯한건 왜일까요?

....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15-12-01 09:49:43

제가..이곳에서 종종 나오던 고민중 하나였던 고학력 나이 많은 백수, 몇년간 사회부적응자였다가.


1년전 사회생활 시작해서 월급은 정말 적지만 괜찮은 회사에 취직하여 잘 다니고 있는 중이거든요

물론 나이는 30대 미혼이나, 요즘 그런 사람들이야 많고..

사회와 단절한체 방안에만 앉아있어 살이 몇십키로나 쪄서 괴물처럼 지내던
그 시절이 언제였나 싶게 사회생활도 잘 하고있고


다행히 돈으로 도와드려야 할 부모나 형제도 없고, 오히려 제가 부모님께 목돈을 받고 있기도 하고
재태크도 잘 하고 있고...


그러니까..한마디로 완벽하지 않지만 딱히 겉으로 보면 부족한것도 없는 삶인데


늘 뭔가 불안해요. 삶이 걱정스럽고 불안한데 실체가 없는 불안이요.


미래가 창창하고 연봉이 높은 직장은 아니지만 사람들한테 얘기하기 나쁘지 않은 회사이고


돈이 많아서 펑펑 소비할순 없지만 그래도 돈이 없어 종종거리지는 않고 사는데


집안에 아픈사람 딱히 없구요..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연애도 하고있지 않지만 남자 지인들 만나서 영화도 가끔 보고 저녁도 먹고 오고..

가끔 만날 친구도 있고..


물론 아주 잘 잘 산다고 할수 없고, 잘 나가거나 마음껏 소비하고 그런 삶은 아니지만 큰 걱정없는 삶인데도


왜 만성적인 불안과 걱정을 안고 사는지.. 뭐가 걱정인지 실체도 없이 그냥 늘 불안한 기분입니다.


뭐가 문제이고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요?

IP : 58.184.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1 9:52 AM (118.220.xxx.166)

    30대 미혼에 연애하는 사람없고
    요즘 평생직장 없고
    나이는 먹어가고
    부모님 불로장생 아닐테고'.....

  • 2. ..
    '15.12.1 9:52 AM (118.136.xxx.27) - 삭제된댓글

    약간기질적으로 그런성향의사람이 있어요
    원글님이 그러지않으려고해도 자꾸생각이그렇게 가는거지요
    자꾸 감사하는마음 그리고명상같은게 장기적으로
    도움이되실거예요.종교같은것도좋구요
    나이들수록심해질수도있어요...

  • 3. ....
    '15.12.1 9:52 AM (118.37.xxx.225) - 삭제된댓글

    쉬고 있던 시간이 길어서 그럴겁니다.
    이제부터라도 회사 잘 다니고 그 사이클에 맞추어지면 괜찮아질거에요.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적적으로 잘 되어 가는 본인 모습을 자꾸 되뇌어보세요.
    이제 시작이니 힘내시고..화이팅 하세요..

  • 4. ㅇㅇ
    '15.12.1 9:53 AM (175.209.xxx.110)

    연애도 않고 아직 미혼이신데... 일단 정서적으로 불안한게 당연한 거죠...ㅠ

  • 5. 하하오이낭
    '15.12.1 9:57 AM (121.133.xxx.203)

    기질요 제가 지금 그래요

  • 6. ...
    '15.12.1 10:01 AM (183.96.xxx.204)

    더 더 바쁘거나
    치료 둘 중 하나 입니다.
    기질적으로 우울하고 자존감이 낮은겁니다.
    제가 그래요.
    그래서 전 미친듯이 일하고 맨날 골골 댑니다

  • 7. 시대의 불안
    '15.12.1 10:10 AM (14.63.xxx.221)

    시대가 그렇습니다.

    개인의 성격도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는 늘 불안을 조종 당하며 살지요.

  • 8. 리봉리봉
    '15.12.1 10:21 AM (211.208.xxx.185)

    이 나라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어요.
    저도 불안장애가 생긴듯 원래 있던건지
    전 뜨게질해요. 그럼 좋더라구요.

  • 9. 왠만한 사람들 다그러고살아요
    '15.12.1 10:46 AM (60.253.xxx.146) - 삭제된댓글

    특별히 30대미혼에 남친도 없고 직장불완전하고 그래서 그런거 아닙니다
    결혼해서 애있는 사람들도 불안정한 삶이다 이런말 해요
    남자들은 처자식 머해서 평생 먹여살릴지 항상 긴장하고 그리살아요
    20대때 남친이 나이들고 결혼하면 무슨일해서
    평생 먹고 살아야 되나 이런말 할때 먼가 까마득함을 느꼈어요

    사람이란게 경제적으로 바탕이 안되면 아무래도 안정을 찾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럴땐 몸을 움직여서 생각을 최대한 줄이는게 최고같기도 하네요

  • 10. 망고
    '15.12.1 10:56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아마 님의 과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어요. 저도 님처럼 평소에 걱정이 많은데 일기장을 쓴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일기장을 읽어보면 왜 그리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님은 이제 여유가 생겼으니 이쁘게 꾸미고 달달한 연애도 하면서 즐겁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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