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 미만 회사이고
관리파트 직원은 7명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얼굴 보면서 일하구요
부장님이 부친상을 당하셨는데(지난 토요일)
장례식장이 한시간정도 거리에요(고속도로타고)
저는 당연히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과장이란 사람은 장모생신이라 못간다고..
토요일이 생신이면 일요일날 충분히 갈수도 있을텐데..
월요일 출근해서 말하는거보니 안갔더라구요
근데 1년전 이맘때쯤 부장님 자녀 결혼식(개혼)때도
장모생신이라 결혼식안옴
사무실 분위기가 나쁜것도 아니고 좋아요
부장님도 잘해주시구요
제가 부인 입장이라면
자녀결혼식은 그렇다쳐도 부친상엔 다녀오라고 등떠밀었을텐데..
이 과장 관련글 82에도 몇번 올렸었는데요-_-
이번에도 기대에 저버리지않는 행동 해주시는..
남편이 저리 센스없고 생각이 없으면
부인이라도 좀 내조를 잘했음 싶은데
부부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