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학교에서, 집에서 왜 공부를 해??

거지만도 못한 노예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15-12-01 07:42:09

 

 

공부는 학교에서 하는 것이고, 집은 먹고, 자고, 노는 곳이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내주는 숙제, 참 웃기는 것이죠.

직장에서 직장인에게 집에 가서도 일하도록 업무 숙제를 내 준다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내 주는 숙제는 직장에서 직장인에게 업무 숙제를 내 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직장에서 일하고 왔는데 직장에서 업무 숙제를 내주어 새벽까지 업무 숙제를 해야 한다면 미칠 수밖에 없겠죠?

 

 

학교와 부모, 근본으로는 국가가 애들을 미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부모가 노예이다 보니 애들에게 노예가 될 것을 강요하는 것이죠.

그런데 부모는 자신의 사고와 삶의 태도가 노예의 그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다보니 자식에게 자신보다 더한 노예가 될 것을 강요합니다.

 

 

공부해서 남 주나??

예, 공부해서 남 줍니다.

지배계급, 즉 자본가계급이 아닌 노동계급(피지배계급)이 하는 공부는 뒈지게 해서 지배계급에게 바치는 겁니다.

 

 

노예는 자신의 신분이 노예 신분에서 탈락할까봐 두려워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노예에게 있어서 자신의 신분이 탈락한다는 것은 거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죠.

 

 

하지만 그래도 거지는 노예는 아닙니다.

그런데 노예는 자신의 노예 신분이 거지만도 못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도 못하고,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노예 사회가 유지되는 겁니다.

IP : 121.153.xxx.2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 7:45 AM (183.98.xxx.129)

    어쩌라구요

  • 2. ....
    '15.12.1 7:52 AM (222.100.xxx.166)

    저도 숙제는 너무 싫네요.

  • 3. 노예?
    '15.12.1 7:58 AM (211.246.xxx.94)

    요즘 들어 이 말 쓰는 사람 있는데
    여기선 잘 쓰지 않는 말인데?
    표 나지않게 어휘 선택 잘해야지 이래서야!
    사상침투인가?

  • 4. ..
    '15.12.1 8:16 AM (59.11.xxx.237)

    직장업무와 학교 공부와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직장업무는 집에 와서 복습하지 않아도 까먹지 않지만

    학교공부는 복습이 없으면 도로아미타불이지요.

  • 5. ...
    '15.12.1 8:22 AM (220.73.xxx.248)

    공부는 새로운 것을 계속 배우며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초가 잘 되어 있어야 순조롭지요.
    직장은 같은거 반복인데 못따라가서
    구태여 집에까지 들고 온다면.....무능이겠죠

  • 6. 원글 분
    '15.12.1 8:26 AM (175.209.xxx.110)

    최소 공부 안해보신 분..

  • 7. 요즘
    '15.12.1 8:51 AM (14.63.xxx.203) - 삭제된댓글

    학부모는 아니신 것 같네요.
    요즘 초등학교 선생님들 숙제 많이 내줘봐야 일기 일주일에 두세번 독서록 두권정도에요.
    이정도 내준 선생님한테 숙제 넘 많다고 항의 들어갔던데요.
    학교 숙제하느라 선행 학원 숙제를 못한다나..
    저 어렸을 때 30년전 선생님 한분 어느날 수학 연습문제를 교과서 한권을 다 쓰고 풀어오라는 숙제 내준 적 있네요. 학교에서 오자마자 숙제 했는데 너무 많아 저녁10시가 넘으니 힘들어서 전과에서 답 보고 쓰다 아버지한테 들켰어요.
    숙제가 4학년 아이가 하기엔 넘 많은걸 모른 아버지는 본땔 보여준다고 찢어버리셨고 저는 담날아침까지 숙제를 다시해서 갔어요. 결국 2ㅡ3장쯤은 시간이 부족해 못끝냈어요.
    울면서 숙제가 너무 많아 전과를 보고 답을 쓴거라고 아버지한테 말했더니 선생님께 전화를 하신거죠.
    애가 숙제를 다하긴 했는데 전과를 보고 하길래 찢어버렸다. 자신이 이미 혼을 많이 냈으니 조금만 혼내시고 다시한 숙제를 완전히 못끝낸건 용서해 주셨으면 좋겠다구요.
    그날 전 선생님(남자)한테 코피가 나도록 뺨을 맞고 발길질 당해 칠판에서 교실 뒤편까지 굴러갔어요.
    아버지가 딸래미 혼내지 말라구 전화했다구요. ㅎㅎㅎ
    숙제 검사는 대충하더니 뒤에 두세장 빼먹은건 모르고 '다했구만 왜 전화는 하구 난리야' 하더군요.
    저는 예습이나 복습할 숙제는 내주셔도 좋다 생각해요. 하루 한시간정도 숙제 정도는 당연히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8. 공감 합니다.
    '15.12.1 8:53 AM (14.63.xxx.221)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 현상을 보셨네요.

    프랑스 혁명이 민중 혁명이 아니라

    귀족 밑에서 지식 서비스를 하던 브르주아 계급이

    자신들도 귀족들과 같은 지위를 누리고 싶어서

    프로레타리아를 이용해서 귀족계급을 없애고

    자신들이 귀족이 되었다지요?

    소위 오늘날의 자본귀족이 신흥귀족이지요.

    민중은 그대로 민중으로 남고요.

  • 9. ..
    '15.12.1 9:01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선생한테 지랄 떠세요
    그러면 나가 떨어질걸요

  • 10. ㅋㅋㅋ
    '15.12.1 9:34 AM (180.224.xxx.157)

    먼소리를 하는 건지.
    학교 공부랑 직장일이 비교대상이 되나?
    완전 웃김 ㅋ

  • 11. ..
    '15.12.1 10:18 AM (211.182.xxx.130)

    초1. 덧셈 뺄셈이 잘 안되는 아이에게 보충학습지 집에서 부모님과 공부해 오라고 했다고, 학교에서 가르쳐야할 것을 집에 보낸다고 거품 물며 담임욕하던 엄마도 있던데....

  • 12. ...
    '15.12.1 10:42 AM (58.234.xxx.14)

    학습을 위해 숙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 배우기만 한다고 집에서 익히지 않는데
    어떻게 배운걸 다 알게 되는지요?
    당연 직장과 학교는 다르다고 생각되구요.
    오히려 요즘 숙제가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 13. 공부하지말고
    '15.12.1 11:15 AM (58.146.xxx.43)

    거지되서 주체적으로 살자는건가요?
    공부안하면 무슨 뾰족한수가 있나요?

    공부는 학교에서만 해야된다고요?

    어리둥절.

  • 14. 도대체
    '15.12.1 11:58 AM (114.200.xxx.65)

    뭐에 뿔딱지가 나신겁니까?
    남편? 아들?

  • 15. 겨울
    '15.12.1 1:27 PM (119.149.xxx.132)

    직장업무는 돈받고 하는 거고, 학교공부는 돈내고 하는 거잖아요. 의무교육은 부모가 낸 세금으로, 고등학교부턴 부모 등록금으로요. 갑자기 우리 엄마 레퍼토리 생각나요~~ 공부해서 엄마주니?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473 조대의전원생 제적처리하기로 6 ## 2015/12/02 1,691
505472 정부..청년수당은 범죄..지원금 삭감등으로 못주게 막을것 9 서울시발목잡.. 2015/12/02 720
505471 정리요정님들~ 레고 어떻게 정리하세요? 10 레고레고 2015/12/02 3,806
505470 바이올린 전공을 하려면 9 2015/12/02 3,243
505469 뽀로로를 보며 드는 생각이요 10 좋겠네..... 2015/12/02 1,970
505468 조선대 의전원사건 재판 끝났나요? 1 궁금 2015/12/02 684
505467 습도 너무 낮아요 1 ㅁㅁㅁㅁ 2015/12/02 1,005
505466 캐시미어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습니다. 8 멍청이 2015/12/02 7,531
505465 피지오겔 크림 쓰시는 분 3 ..... 2015/12/02 2,019
505464 송일국 예전에 예능나올때마다 병풍이었는데 2 송일국 2015/12/02 2,075
505463 다리에 공기압으로 맛사지하는 바지 같은거.. 어떤가요?? 11 혈액순환 2015/12/02 3,038
505462 외국호텔 결제 문의좀드릴게요.(결제해보신분) 4 2015/12/02 1,093
505461 또 유치원 어린이집 재롱잔치시즌;;;; 9 아이쿠야 2015/12/02 2,076
505460 영어쓰는 사람들이 왜 친구신청을하지 흑흑 2015/12/02 539
505459 아하하 서준이 넘 귀여워요 13 서준이 2015/12/02 3,840
505458 결혼/연애 포기하는 마음 들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4 아침햇살 2015/12/02 2,460
505457 지하철로 서울역에서 아산병원 가기 5 촌티 팍팍 2015/12/02 2,021
505456 경기 하남시 주택에서 방화 추정 불…부녀 사망 4 맘아픔 2015/12/02 1,408
505455 윗층 소음의 정체는 뭘까요? 8 미침 2015/12/02 2,404
505454 아들이 변이 안나오는데...도와주세요 급합니다 10 아들맘 2015/12/02 1,668
505453 다른 분들은 화자실 82cook.. 2015/12/02 471
505452 미쳤지...어제 와인한병을 혼자 다마셧어요.ㅠㅠ 5 2015/12/02 2,089
505451 아이 머릿결이 너무 안좋은데 방법 없을까요? 14 속상해요 2015/12/02 3,324
505450 면세점 벨트 교환 2 예쁜천사 2015/12/02 826
505449 [단독] 교육과정평가원이 ‘정부 수립’→‘대한민국 수립’ 고쳐 3 대놓고왜곡 2015/12/02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