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아이 한글과 숫자 떼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조회수 : 7,942
작성일 : 2015-12-01 04:00:07
4살이고 이제 곧 5살이 코앞이네요.
오늘 좀 충격을 받아서 ㅠ 숫자는 당연히 10까지는 보고 읽을 수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3~4개 정도밖에 모르고 대답을 못하네요 ㅠ

한글도 이제 시작해야할 것 같은데 한글과 숫자공부 스트레스 안받게 떼는 방법 있을까요?

한글나라나 프뢰벨 읽기프로그램 중에 어떤게 나을지도 궁금하네요 ㅠㅠ
한글나라는 올 봄에 책을 구매해 놓긴 했는데 수업시간이 10분 밖에 안되서 프뢰벨은 엄청 길게 해주길래 혹해요.

혹시 둘 다 해보 신 분 있으실까요?


IP : 211.187.xxx.1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다해봄
    '15.12.1 4:24 AM (211.36.xxx.254)

    한글 어디든마찬가지예요
    아이나이 45개월쯤 시작하세요 특출난아이아니면 48개월 쯤이면 뗄거예여 그전엔 그냥 책많이 읽어주시구요

    24개월에 책읽다뗀 첫째, 48개월에 구몬으로뗀 둘째맘입니다. 결국 아이 역량이더라구요

  • 2. . . .
    '15.12.1 4:25 AM (211.36.xxx.254)

    주위엄마들이랑 이야기한게 그냥보통아이는 물리적인 시간 만4세가 되야. . 뭐든 자연스럽게받아들인다 였어요

  • 3. ㅋㅋ
    '15.12.1 5:55 AM (89.66.xxx.16)

    ㅋ 주위 엄마들과 절대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전문가들의 말을 꼭 들어셔요 숫자와 글자는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생깁니다 억지로 빠르게 만들면 완전 자기 것이 아니라 그냥 주입식 여자아이들이 정말 빨라요 그리고 남자 아이들은 많이 늦어요 초등 들어가면 어짜피 주입식 교육을 나라에서 해주는데 왜 삭막한 그 일을 서둘러 하시려합니다 유치원 10년 교사였어요 딸은 저절로 놀면서 빼우쳤고 남자 아이는 초등학교 들어가서 했어요 지금도 언어는 늦어요 유치원 교사 일 때 이런 아이를 한 명 보았는데 제 아이가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아이 인듯 얼마전 들었는데 이런 아이가 언어학습장애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수학은 너무 0잘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학원 안 보내고 건강한 밥상과 10시에 잠재우기 스마트폰 시간관리 이것만 합니다 그래도 벅차고 힘들어요 공부 이야기와 성적은 절대로 말 안해요

  • 4.
    '15.12.1 5:59 AM (89.66.xxx.16)

    책 읽어라는 말도 절대 안해요 학교에서 독서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주니깐요 전 그냥 사다 놓기만 해요 만화 책도 많이 사주고 명문대 안 들어가도 좋아요 건강하게 고 3 졸업만 하면 좋겠어요 길게 재미난 일 하면서 아이들과 편하게 살고 싶어요

  • 5.
    '15.12.1 7:16 A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그 맘은 알아요 ㅠㅠㅋㅋ

    제 조카는 만 두살때 숫자 다 뗐고 (천단위까지...)
    만 세살 되니 구구단도 하고 한글도 얼추 읽고 쓰더라고요.

    6개월 느린 우리 애는 숫자 전혀 못 읽어요 ㅜㅜㅋㅋ 한글이야 말할것도 없고

    아이 역량이 제일 크고 또 자연스럽게 기다리는게 맞을 것 같아서 그냥 두고 있어요.

    님 아이도 만으로 3살 아닌가요?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숫자 문자를 떼면 또 뇌 한부분의 기능이 사라진다잖아요.

  • 6. 아이
    '15.12.1 7:22 AM (118.42.xxx.55)

    너무너무 조급해보이네요. 이제 4살인데 한글 숫자 일찍 떼서 뭐하려구요? 그때는 엄마가 책 읽어주고해야 좋아요. 글 뗀 순간부터 동화책 그림은 눈에 안들어오고 글만봅니다. 엄마가 읽어줘야 귀로 들으면서 그림책 그림을 보고 생각도하고 그래요. 5살 후반부터 벽에 가나다 붙여놓고 왔다갔다 한번씩 같이 읽다보면 금방 떼요.

  • 7. ㅎㅎ
    '15.12.1 7:51 AM (222.100.xxx.166)

    간혹 일찍 떼는 애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런 애들은 지혼자 떼요.
    그런거 말고 엄마가 가르쳐서 떼는 애들은 부작용 올걸요.
    왜냐면 아직 문자인식을 할 준비가 안됐는데 시키니까요. 4살이면 느끼고 맛보고 감각적으로
    알아가는 나이인데 문자인식이라니요. 상상력도 저해되고 안좋아요.

  • 8. 냅두시는게..
    '15.12.1 7:55 AM (218.147.xxx.246)

    네 살.. 숫자 한글 몰라도 돼요.
    불편하면 알게돼요.
    아마 지금알고 있는 서너개 숫자 아이가 필요한 숫자일걸요??
    제 아이는 약국이란 글자를 제일먼저 읽었어요
    약국에가면 비타민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글자숫자 알게되면 모르는 귀여움으로는 다시 못돌아가죠.
    저는 모르는게 넘귀여워서 도 늦게 알려줬어요.
    그래도 자기가 필요하니 습득하더라구요..

  • 9. ???
    '15.12.1 8:03 AM (61.101.xxx.111)

    4살 아이가 왜 숫자 한글을 떼야 하나요?
    길게 보세요.
    그깟 숫자 한글 굳이 잡아놓고 주입교육 하지않아도 아이가 크면서 금방 익히는 때가 와요.
    아직 준비 안된 아이에게 닥달하듯 조기교육 시키다 돌이킬수 없는 상처를 주게되는 경우 많아요.

  • 10. 7살맘
    '15.12.1 8:11 AM (223.62.xxx.161)

    저희 아이 때 저도 막 4살초반부터 웅진시키다가 한솔로 바꾸고.. 이랬는데요.
    저희 아이 친구들 보니까
    여자아이들이 6살 중반이면 그럭저럭 읽고 보고서 그대로 그려 쓰고.. 그러더라고요..
    남아는 더 늦고요..
    지금 7세 남자아이들 아직도 잘 못 읽는다고들 하시는 거 보면..
    일부 언어 능력이 특출난 아이들이 4살부터 시키면 5살에 읽어요..
    그런데 얘들은 워낙 특출난 일부 아이들이라..
    그거 잘한다고 나중에 공부도 잘할 지 어떨 지는 모르고
    수학도 잘할 지는 모르고
    단순 언어 분야만 봤을 때는 그것은 그렇게 빠르게 터득하는 아이들이 일부 있어요..
    거기에 부화뇌동 안 하셔도 되요..
    일찍 시키나 늦게 시키나 여아는 6세 중반 되어야 하더라고요..
    결국 교육의 효과는 미미하고 애들이 그만큼 커야 하더라고요..

  • 11. .....
    '15.12.1 8:16 AM (223.62.xxx.161)

    프뢰벨은 모르고..
    어차피 나중에 엄마표 기탄으로 할 꺼 아니면
    학습지로 가야 할 텐데..
    학습지간의 교재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아이들에게 있어서 교재의 질 차이보다
    선생님과의 합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여기저기 모의수업 신청해서 우리 아이 교육할 선생님에게 수업 받아보시고
    그 중에 아이랑 합이 맞는 분으로 하세요.
    한솔은 초기 교재 구입비가 좀 비싸고..
    한솔 국어나 교재는 참 좋아요.. 비싸서 그렇지 ㅠ
    웅진은 그게 없이 월 수업료만 있고 그러더라고요..
    눈높이는 초등 전단계쯤 보면 수학 괜찮더라고요.
    수학이랑 국어 선생님이 분리된 점도 좀 전문적으로 보이고.
    초등쯤 가면 수업료도 저렴한 구몬으로들 많이들 갈아타기도 하고요.
    대신 구몬은 교재가 그림 적고 딱 학습지 스타일이라..
    초등가면 괜찮을 듯 하지만 질릴 것도 같고.
    구몬도 국어 지문 좋다고 하더라고요..

  • 12. 뇌발달
    '15.12.1 8:20 AM (1.127.xxx.212)

    먹이는 거나 신경 쓰시면 저절로..

  • 13. .....
    '15.12.1 8:25 AM (223.62.xxx.161)

    4살부터 시키는 것은 지금 생각해 보면 일부 특출난 아이가 아니라면 돈낭비이고
    여아라면 5살 후반쯤부터 시키면 6개월 정도 배우고 6살 중반쯤 한글 터득하는 시점이 딱 맞을 듯 합니다.
    6살 중반에 한글 터득하는 아이가 유치원 한 반에 절반 정도 되더라고요..
    여아들이랑 남아 일부.
    6살 중반이후로 유치원내에서 애들끼리 퍈지 씁니다.
    엄마에게 물어보고 그대로 그려가서요.

  • 14. ....
    '15.12.1 8:30 AM (125.135.xxx.121)

    일찍 배울수록 학습지 오래 붙잡고 있어야 되요
    6살때 배우면 한달이면 끝나는데
    유치원에서도 다 가르쳐주고요

  • 15. 그냥...두세요.
    '15.12.1 9:24 AM (114.129.xxx.100)

    비교는 불행의 근원이예요.
    7살 가을까지도 한글이 안되면 그때 가르치세요.
    학교가서 알림장은 써와야하니까요.
    빠른애들은 4살쯤 저절로 한글...수...다 깨치긴하던데...
    요즘은 워낙 문자나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어서 보통은 6~7살되면 다 알게되요.
    정 엄마가 조바심이 나시면 한글스티커북이나 플레시카드 로 아이랑 놀아주세요.

  • 16. 지나가다..
    '15.12.1 9:50 AM (182.215.xxx.8)

    님 이글이 도움이 될까요..
    4세 한글뗄려고 이미 한솔 구입해두시고 프뢰뵐까지 눈독들이시는 분께 마땅한 글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참조하고 아주 잘 된 케이스라 링크 겁니다
    [한글공부 총정리1]. 한글교육의 적기와 방법에 대한 제생각입니다http://m.blog.naver.com/nansinni/220463349549
    [한글공부 총정리3] 한글이 야호 그림책 활용하기http://m.blog.naver.com/nansinni/220481920214
    전 사실 한글이 야호 방송도 앞부분만 조금 보여주고요.
    아예 이분 그림책으로 아이 읽어주면서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뗐습니다. 6살 남이구요. 그냥 저는 책만 읽어줬어요.
    완벽하게 뗀건 아니지만 한솔이며 프뢰뵐 안사길 잘했다..
    그거 샘 시간 맞추느라 아이 놀이터에서 끌고 들어오고 그런것도 은근스트레스
    내년 5세인데 스트레스 없이 뗄 방법 생각하셔서
    지나가다 링크 걸어요...
    근데.. .. 가장 중요한건 님이 지금처럼 생각하시면..
    아이는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요.. 물론 한글 금새 뗄수도있지만. 길게 보세요...

  • 17. ...
    '15.12.1 10:30 AM (218.147.xxx.23)

    저라면 7살 가을까지 못 읽으면 그때 가르치겠어요.
    전 30개월에 책을 줄줄줄 읽었던 딸과 7살에 겨우 한글 뗀 아들 있어요. 둘 다 가르치진 않았고요. 숫자는 10까지만 셀 줄 알고 들어갔어요. 그 둘 학교 공부 비슷하게 따라갑니다.

    둘째 7살 가을까지 못떼면 겨울에 가르치려 했어요.

    4살 아기 한글 가르치느라 스트레스 주는 게 안좋다고 생각해요.

  • 18. 한글학습
    '16.1.29 6:40 PM (122.32.xxx.57)

    좋은댓글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897 인모 가발 사용하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3 2016/01/21 1,288
519896 저한테 자꾸 돈벌어서 여행보내 달라는 사람 49 ㅎ ㅏ.. 2016/01/21 15,704
519895 건대추 진공포장상태로 실온보관해놨었는데 먹을수 있을까요? 4 대추 2016/01/21 1,186
519894 고등학교 졸업식 때 책 선물을 주고 싶은데 도서 추천 좀 부탁드.. 7 // 2016/01/21 630
519893 전자레인지에 라면 끓이니 맛있네요? 5 신세계 2016/01/21 2,131
519892 택이, 박보검이 입은 위안부 할머니 후원 티셔츠 3 dd 2016/01/21 3,216
519891 봄에 결혼하는데 이런 제안하면 신랑이 기분나쁠까요(봐주세요) 4 또로로 2016/01/21 1,909
519890 중국인 시누이로 어떤가요? 20 bloom 2016/01/21 5,757
519889 82쿡은 사주팔자가 항상 토픽이네요 49 지겹다 2016/01/21 3,230
519888 노로바이러스 글 보고...굴 김치 어째요 ㅠㅠ 7 저 밑에 2016/01/21 4,993
519887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왜그러지 2016/01/21 1,131
519886 어떤직장 사람들이 직장인들끼리모여 여행이나 놀러자주가나요? 아이린뚱둥 2016/01/21 569
519885 굳은살 피부과 가면 어떻게 고치나요? 1 ... 2016/01/21 1,794
519884 부모님의 가난... 73 ㅇㅇ 2016/01/21 21,241
519883 월급 지급 기준일이 언제인지 아시나요?? 1 공무원 2016/01/21 2,892
519882 감사합니다 경찰관님 7 감사 2016/01/21 898
519881 무선 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4 청소기 2016/01/21 1,837
519880 애 아빠 실직 저도 실직 11 ... 2016/01/21 7,016
519879 집에 토마토 페이스트만 있어요 파스타 소스 질문 5 ;;;;;;.. 2016/01/21 1,567
519878 “드디어 받았다” 이재명 청년배당 시작…인스타그램 ‘왁자지껄 4 좋겠다 2016/01/21 1,648
519877 게시물 좀 찾아주세요 3 가랑비 2016/01/21 398
519876 외모로 남편에게 밀리는 현재의 나 5 뚱뚱 2016/01/21 3,342
519875 배 뭉침이 있어요 2 궁금 2016/01/21 675
519874 유기견보호소에 이불 보내려구요~ 1 겨울 2016/01/21 905
519873 제 키가 과다하게 큰가요? 33 이상한 기분.. 2016/01/21 5,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