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잉칭찬
연령대는40대초에서 50대초..
어느 날부터인가 그 중 한 엄마를 한 두사람이 매번 외모에 관한칭찬을하는데요..그 엄마의 외모는 보통입니다.
정작 외모가 나은 엄마는 따로있구요..
그런데 첨에는 그런가보다했는데 거의 매번 그 엄마외모에 대한 언급,극찬..
그 불편한 감정이 질투인가싶어 잘 생각해보아도..그런것보다는 글쎄..뭔가싶네요..어쩌다 한번이라면 모르겠는데..거의 거르는적이 없는..그 모임은 적게는 한달에 한 두번,일주일에 한 두번 볼때도있는 모임입니다..
그렇게 어떤이의 외모를 볼때마다 칭찬할 수도 있는건가요?
모임에서 한 사람에게만 몰아서요.. 마치 세뇌당하는 느낌이고,무슨의도가있는건지 이젠 그런생각이 들정도예요 ㅠㅠㅠ
1. ㅇㅇ
'15.12.1 2:02 AM (180.182.xxx.66)그사람이 좋은가봐요 좋으면 얼굴도 이뻐보여요
2. ...
'15.12.1 2:33 AM (211.117.xxx.36)더 나은 엄마에 대해서는 미모는 대체로 인정하지만 칭찬은 거의없고..가끔씩 디스합니다.
3. ...
'15.12.1 2:38 AM (121.172.xxx.222) - 삭제된댓글막 추축해보자면,
그 더 이쁜엄마가 뭔가 얄밉거나 질투나서?
일부러 덜 예쁜 사람만 칭찬해주기?
더 이쁜엄마 열받게 하려고 보란듯이요;4. ...
'15.12.1 2:46 AM (39.121.xxx.103)나이가 들어도 못된 여자들 저런식으로 나오는건 고쳐지지않나봐요.
진짜 예쁘고 괜찮은 여자들한테는 칭찬 절대 못하고 뒤에서 욕이나하고..
어중간한 사람 일부러 저런식으로 칭찬하는거죠..보란듯이.
그렇다고 칭찬받는 대상이 좋아서도 절대 아니에요.
칭찬받는 대상도 결국 그 못된 무리들의 희생자일뿐이구요.5. ...
'15.12.1 2:57 AM (121.172.xxx.222) - 삭제된댓글추축->추측
6. 아마
'15.12.1 3:01 AM (1.235.xxx.221)제일 예쁜 여자에겐 질투심 때문에 절대 칭찬을 못합니다
하지만 나이도 있고 하니 질투심에 가득한 본인을 인정하기도 싫고 인정할 수도 없죠
그래서 질투심을 유발시키지 않을 적당한 여자에게 칭찬을 하면서 스스로 ' 나는 이렇게 쿨하고 너그러운 여자' 라는 자아도취에 빠지죠
그런 겁니다7. 그 사람한테
'15.12.1 3:15 AM (178.191.xxx.186)얻어먹을게 있나보죠.
8. ㅇㅇ
'15.12.1 4:11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진짜 예쁘고 괜찮은 여자들한테는 칭찬 절대 못하고 뒤에서 욕이나하고..
어중간한 사람 일부러 저런식으로 칭찬하는거죠..보란듯이
222222222229. ........
'15.12.1 7:19 AM (110.12.xxx.46) - 삭제된댓글내면이 비뚤어지고 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들 특징.
과한 칭찬으로 환심을 사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질투일수도 있구요.
저런 사람 조심해야되요.10. ..
'15.12.1 8:01 AM (1.233.xxx.136)그냥 이쁜거보다 행동이나 스타일이 더 좋으면 더 이뻐 보이지않나요?
후자가 그런스타일인듯11. ‥
'15.12.1 8:25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제 경험으론 이런 적이 있어요. 정말 이쁜 엄마가 예쁘단건 알아요. 근데 다른 엄마가 인상이 정말 좋으면서 예뻐서 그 다른 엄마를 외모 칭찬한 적이 있네요. 그 아줌마 스타일인듯‥
12. 글쎄요
'15.12.1 10:03 AM (59.6.xxx.151)혼자 그러면 질투
겠지만
오십쯤 되서 둘이 짜고? 그러진 않을 거 같고
그냥 취향 문제 아닌지.
다른 이쁜 분이 확연하게 뛰어난 미모면 모를까
좀 더 이쁘다 할 정도면 취향이 원글님과 다른 거 아닐까요
정윤희, 김태희, 수지도 안 이쁘다는 분들 계시고 이쁘다는 븐들 계신데
우리 나이엔 사실 개증에 아주 뛰어난 미모는 좀 드물어요
젊어보이는데 살집이 과하거나
나이들어보이지만 이목구비가 젊어서 진짜 이뻤겠구나
이쁘진 않은데 분위기가 참 좋구나
뭐 이렇죱ㅉㅈ13. 와~~위에 댓글 중
'15.12.1 10:07 AM (211.203.xxx.25)내면이 비뚤어지고 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들 특징.
과한 칭찬으로 환심을 사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질투일수도 있구요.
저런 사람 조심해야되요.
222222222222222
이 분 댓글에 동의합니다.
그런 칭찬은 정말 영혼없이 하는 말입니다.
처음에는 남 욕 안 하는 게 어디야, 거기에 남 칭찬까지, 대단하네..라고 생각했는데
오랜시간 자주 그 사람을 겪어보고 난 후 남 욕보다 더하다고 느꼈어요.
이제 칭찬하는 거 지겹게 들리고, 본인은 스스로 나는 남 욕 안 하는 사람이다라고 자부심 쩌는데 헐..14. 투비어니스트
'15.12.1 10:11 AM (222.237.xxx.47)그러니까 한번 정도는 칭찬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매번 그러는 건 이상한 거죠.....
제가 있던 모임에서도 한 명(남자)이 다른 한 명(여자)을 볼 때마다 외모칭찬하더군요...
어쩌다 한번이면 이해하는데 볼 때마다 그러니까 다른 여자들이 다 불편해졌어요....
솔직히 외모는 개취 아닌가요? 그렇다고 둘이 섬씽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웃긴 게 나중에는 오히려 둘이 대판 싸우고, 다시는 안 보는 사이가 되었다는......15. ..
'15.12.1 10:39 AM (219.254.xxx.203)원참...그래도 앉으면 남욕하기 바쁜 사람보단 나은거 아닌가요?? ㅋㅋㅋ
글고 외모는 개취입니다. 저도 제기준엔 별로인 어떤 지인을 다른분이 너무 이쁘다고 칭찬하길래
이걸 호응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좀 난처할때가 있었는데
뭐 그런건가 보죠..
또 하는행동이 이쁜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사람들은 볼때마다 이쁘다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얼굴은 이쁘장한데 속은 질투에 자만으로 썩어있으면(오래겪어보면 알죠) 볼때마다 마녀같다는 생각이나 들고요.16. 흠흠
'15.12.1 12:51 PM (125.179.xxx.41)제가 요즘 하는 고민과 비슷하네요!!!!!!!
5명모임친구들이 만나면 서로 외모얘기부터 하는데
매번 한친구한테 이뻐졌다고 피부좋다고 극찬을....
한두번이면 넘어가겠는데
늘 그러니 그냥 뭔가 점점 불편해요
질투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를 과하게 칭찬하면
다른사람들은 왠지 점점 뻘쭘해지는거같아요
상대적으로 못난사람된 느낌이랄까???
만날때마다 왠지 신경쓰이고
나이들어 이게 뭔 피곤함이야 하면서
요즘엔 모임에 안가고있네요
너무 편안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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