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장난치고 싶은 여자랑 다른 것도 하고싶다는 말

조회수 : 27,138
작성일 : 2015-11-30 23:22:20
방금 오마이비너스 예고편에서 소간지가 저런 말을 하던데 공감하시나요?
제가 동기나 선배로 부터 장난치고싶게 생겼다? 는 말을 좀 듣긴 했는데
그들이랑 스킨십? 이나 연결은 하나도 안됐고~
오히려 저를 조심스러워하며 대해준 남자와
결혼하고 살고있거든요

대학다닐때 순진했던 전 궁금하긴했어요
저선배가 왜 나에게만 장난을 왜 자꾸 걸지?
관심있나?-_- 그 선배가 그러니 제가 호감이 생길뻔했거든요
이상한 드립만 날리더니 연락이 뜸해지고
몇년뒤 선배는 다른 여후배와 결혼하더라구요
그뒤에는 남자들은 그냥 편한여자에게 장난치는구나
장난과 애정이 다르다는걸
알게되서
저도 그뒤엔 낚이지않고 적당히 대응하고 말았거든요

소간지가 저런 말하니 옛날 생각나서
의견공유해보고 싶어요^^
IP : 14.42.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15.11.30 11:26 PM (101.250.xxx.37)

    좋으면 일부러 장난걸고 건드리고
    피드백을 원하는 유치?ㅎㅎ한 스타일도 있고

    좋으면 멋져보이고 싶어하고
    늘 뒤에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그러는 스타일도 있구요

    이 사람이 어떤 타입인지는 만나보다보면 알게 되더라구요

  • 2. ㅎㅎ
    '15.11.30 11:31 PM (119.94.xxx.221)

    남자들 초등때야 관심을 장난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성인인 경우 마음에 들면 긴장하고 진지모드로 대하죠.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
    마음이 덜 가는 상대 앞에선 말도 청산유수로 나오지만
    마음에 든 상대 앞엔 생각대로 잘 안되잖아요.

    물론 요건 사귀는 첫단계를 말하는거고
    일단 사귀고 나서야 남자 애정표현이
    장난치고 놀리고 알콩달콩 짓 하긴하죠.

  • 3. ㅡㅡㅡㅡ
    '15.11.30 11:35 PM (216.40.xxx.149)

    솔직히 쉬워보여서요. 좋아하면 장난 못쳐요.

  • 4.
    '15.11.30 11:45 PM (122.37.xxx.75)

    드라마 대사는 대사일뿐.
    현실은 반대 같아요.
    정말 진지하게 좋아하는 여자앞에선
    표정관리도 안되고.
    그렇지 않나요?
    물론 아주 노~~련한 바람둥이들 제외하고요

  • 5.
    '15.11.30 11:50 PM (110.9.xxx.26)

    저는 공감해요
    남초 대학나와
    대부분의 친구가 남자애였고
    지금도 남녀친구가 반반인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관심없는 애들한텐
    장난도 안칩니다.
    여기서 장난은 못되게 구는거 아니구요.

  • 6. 관심있든 없든지간에
    '15.12.1 12:00 AM (211.36.xxx.214) - 삭제된댓글

    장난치는 남자 별로예요.장난은 학생 때나 하는거죠.
    사회생활에서 만난 남자가 장난치면 글쎄요.
    드라마니까 하는 말이지~

  • 7. ㅣㅣ
    '15.12.1 12:15 AM (211.195.xxx.121)

    우리 남편은 저한테 장난 엄청치는데 연애때부터 그랬어요
    사람나름

  • 8. 그런 경우도 있고
    '15.12.1 6:57 AM (59.6.xxx.151)

    아닌 경우도 있죠

    여자도 좋아하는 남자에게 쌀쌀- 속은 아닌데ㅠ- 한 사람도 있고
    잘 웃게 되는 사람도 있죠- 저요!! 실실ㅜ 표가 나는

    남자도 편해서, 좋아서, 원래 시도때도 없는 장난꾸러기라
    다양하죠

  • 9. .............
    '15.12.1 8:14 AM (1.233.xxx.29)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호감이 없으면 장난도 저~얼대 안치는건 맞는것 같아요.
    여자들은 동성끼리 호감도와 상관 없이 말 정도는 섞고 지내지만 남자들은 정말 관심 없는 여자에겐
    말 한마디 눈길 한 번을 안주더라구요. 생각해 보면 여자도 전혀 관심 없는 남자한테는 먼저 말 한마디
    걸 일이 없지 않나요? 공적인 일이 아니라면요.
    물론 그 호감이라는건 천차만별의 단계가 있겠지만요.
    그런데 위에 댓글처럼 그렇게 장난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고, 또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아니면 사정상 마음을 감추어야 할 땐 그런 장난을 치지는 못하겠죠.
    성격 따라 상황 따라 장난이 이성적 호감에 연유한 것이냐의 대한 질문은 답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적어도 상대에게 인간적 호감이라도 있을 때 장난은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그래서 장난을 자주 거는 이성이 있다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원글님의 경우 그러구서 선배가 결혼은 몇 년 후 다른 후배랑 했다고 하셨는데..^^ 그 선배의 마음을
    순진했던 원글님이 못받았을 가능성도 크죠~

  • 10. ..
    '15.12.1 9:43 AM (221.220.xxx.155)

    만만하고 받아주니까...

  • 11. llll
    '15.12.1 9:51 AM (183.96.xxx.204)

    결혼13년차 날이가면 갈수록 심해지는 남편 장난에
    요즘분위기 험악 합니다.
    장난치고 싶은 여자랑 다른 것도 하고 싶다는 말이 나쁘게는 안 들리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152 자몽청, 유자청, 생강청 청만들때 들어가는 설탕요~ 2 주부 2015/12/01 2,042
505151 조계사신도회는 대단하네요~ 7 ... 2015/12/01 2,109
505150 안철수가 궁지에몰리긴몰렸군요 28 2015/12/01 3,169
505149 코트가 모 100% 라는데 괜찮은 건 가요? 8 겨울 2015/12/01 7,046
505148 만능양념장중에 제일 맛있다고 생각되시는게 어떤거에요? ... 2015/12/01 604
505147 MB측 훈수 "안철수 보기 드물게 새 혁신안 제안' ㅎ.. 16 칭찬받은 2015/12/01 1,202
505146 아버지가 세입자 월세 받아 사시면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계세요 7 사업자 등록.. 2015/12/01 2,202
505145 예전에 최민수 영화 리허설 찍을때?? 6 그냥 2015/12/01 4,803
505144 가수 박지윤... 어쩜 저리 끼가 없죠? 44 박지윤 2015/12/01 20,847
505143 요즘 낮12시쯤 베란다에 해가 들어오면 4 ,, 2015/12/01 1,030
505142 노영민같은 부패의원이 문재인 가장 가까운 조력자인데;; 13 alhamb.. 2015/12/01 1,313
505141 일본여행 추억으로 버티며 살아야 겠어요 6 2015/12/01 2,310
505140 국가장학금 3 저금 2015/12/01 1,397
505139 최민수 나온 힐링캠프 보다가요 와우 2015/12/01 1,079
505138 경기 광주초등학교 겨울방학 여행 2015/12/01 739
505137 맛있는 제육볶음 양념은? 49 제육 2015/12/01 2,130
505136 리쥬란힐러->10년어려지는 주사라는데 진짤까요?? 10 행복한삶 2015/12/01 10,242
505135 보험 어떤 방법으로 들으셨나요? 10 ... 2015/12/01 919
505134 30대 애엄마인데 등안쪽이 정말 너무 아파요 24 ㅠㅠ 2015/12/01 4,648
505133 박지성이 히딩크에게 안긴것이 49 ㅇㅇ 2015/12/01 4,498
505132 보험이 제 값어치를 하나요? 12 .. 2015/12/01 3,416
505131 나이가 많은데..농산물유통관리사 자격증은 나이와 상관없을까요? 3 자격증 2015/12/01 2,009
505130 스텐 냄비세트 4 리마 2015/12/01 1,610
505129 임플란트가 하나도 안아플수 있나요 ? 49 아멘 2015/12/01 2,208
505128 내년에 고3됩니다 과외랑 학원이랑 고민입니다(수학) 6 과외 2015/12/01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