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장난치고 싶은 여자랑 다른 것도 하고싶다는 말

조회수 : 26,526
작성일 : 2015-11-30 23:22:20
방금 오마이비너스 예고편에서 소간지가 저런 말을 하던데 공감하시나요?
제가 동기나 선배로 부터 장난치고싶게 생겼다? 는 말을 좀 듣긴 했는데
그들이랑 스킨십? 이나 연결은 하나도 안됐고~
오히려 저를 조심스러워하며 대해준 남자와
결혼하고 살고있거든요

대학다닐때 순진했던 전 궁금하긴했어요
저선배가 왜 나에게만 장난을 왜 자꾸 걸지?
관심있나?-_- 그 선배가 그러니 제가 호감이 생길뻔했거든요
이상한 드립만 날리더니 연락이 뜸해지고
몇년뒤 선배는 다른 여후배와 결혼하더라구요
그뒤에는 남자들은 그냥 편한여자에게 장난치는구나
장난과 애정이 다르다는걸
알게되서
저도 그뒤엔 낚이지않고 적당히 대응하고 말았거든요

소간지가 저런 말하니 옛날 생각나서
의견공유해보고 싶어요^^
IP : 14.42.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15.11.30 11:26 PM (101.250.xxx.37)

    좋으면 일부러 장난걸고 건드리고
    피드백을 원하는 유치?ㅎㅎ한 스타일도 있고

    좋으면 멋져보이고 싶어하고
    늘 뒤에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그러는 스타일도 있구요

    이 사람이 어떤 타입인지는 만나보다보면 알게 되더라구요

  • 2. ㅎㅎ
    '15.11.30 11:31 PM (119.94.xxx.221)

    남자들 초등때야 관심을 장난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성인인 경우 마음에 들면 긴장하고 진지모드로 대하죠.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
    마음이 덜 가는 상대 앞에선 말도 청산유수로 나오지만
    마음에 든 상대 앞엔 생각대로 잘 안되잖아요.

    물론 요건 사귀는 첫단계를 말하는거고
    일단 사귀고 나서야 남자 애정표현이
    장난치고 놀리고 알콩달콩 짓 하긴하죠.

  • 3. ㅡㅡㅡㅡ
    '15.11.30 11:35 PM (216.40.xxx.149)

    솔직히 쉬워보여서요. 좋아하면 장난 못쳐요.

  • 4.
    '15.11.30 11:45 PM (122.37.xxx.75)

    드라마 대사는 대사일뿐.
    현실은 반대 같아요.
    정말 진지하게 좋아하는 여자앞에선
    표정관리도 안되고.
    그렇지 않나요?
    물론 아주 노~~련한 바람둥이들 제외하고요

  • 5.
    '15.11.30 11:50 PM (110.9.xxx.26)

    저는 공감해요
    남초 대학나와
    대부분의 친구가 남자애였고
    지금도 남녀친구가 반반인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관심없는 애들한텐
    장난도 안칩니다.
    여기서 장난은 못되게 구는거 아니구요.

  • 6. 관심있든 없든지간에
    '15.12.1 12:00 AM (211.36.xxx.214) - 삭제된댓글

    장난치는 남자 별로예요.장난은 학생 때나 하는거죠.
    사회생활에서 만난 남자가 장난치면 글쎄요.
    드라마니까 하는 말이지~

  • 7. ㅣㅣ
    '15.12.1 12:15 AM (211.195.xxx.121)

    우리 남편은 저한테 장난 엄청치는데 연애때부터 그랬어요
    사람나름

  • 8. 그런 경우도 있고
    '15.12.1 6:57 AM (59.6.xxx.151)

    아닌 경우도 있죠

    여자도 좋아하는 남자에게 쌀쌀- 속은 아닌데ㅠ- 한 사람도 있고
    잘 웃게 되는 사람도 있죠- 저요!! 실실ㅜ 표가 나는

    남자도 편해서, 좋아서, 원래 시도때도 없는 장난꾸러기라
    다양하죠

  • 9. .............
    '15.12.1 8:14 AM (1.233.xxx.29)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호감이 없으면 장난도 저~얼대 안치는건 맞는것 같아요.
    여자들은 동성끼리 호감도와 상관 없이 말 정도는 섞고 지내지만 남자들은 정말 관심 없는 여자에겐
    말 한마디 눈길 한 번을 안주더라구요. 생각해 보면 여자도 전혀 관심 없는 남자한테는 먼저 말 한마디
    걸 일이 없지 않나요? 공적인 일이 아니라면요.
    물론 그 호감이라는건 천차만별의 단계가 있겠지만요.
    그런데 위에 댓글처럼 그렇게 장난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고, 또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아니면 사정상 마음을 감추어야 할 땐 그런 장난을 치지는 못하겠죠.
    성격 따라 상황 따라 장난이 이성적 호감에 연유한 것이냐의 대한 질문은 답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적어도 상대에게 인간적 호감이라도 있을 때 장난은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그래서 장난을 자주 거는 이성이 있다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원글님의 경우 그러구서 선배가 결혼은 몇 년 후 다른 후배랑 했다고 하셨는데..^^ 그 선배의 마음을
    순진했던 원글님이 못받았을 가능성도 크죠~

  • 10. ..
    '15.12.1 9:43 AM (221.220.xxx.155)

    만만하고 받아주니까...

  • 11. llll
    '15.12.1 9:51 AM (183.96.xxx.204)

    결혼13년차 날이가면 갈수록 심해지는 남편 장난에
    요즘분위기 험악 합니다.
    장난치고 싶은 여자랑 다른 것도 하고 싶다는 말이 나쁘게는 안 들리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028 국회 선진화법이 뭐길래 뉴스에서 이 난리야? 2 알아야산다 2016/01/30 717
523027 수분크림추천 부탁드려요~ 8 새들처럼 2016/01/30 2,912
523026 인천 사시는분 나쁜나라 보러오세요 1 인천자수정 2016/01/30 521
523025 수학전문학원하고 영어학원이 같이 있고 실장이 두군데를 다 관리해.. 2 영어학원 2016/01/30 877
523024 오늘밤은 하얗게불태울것같아요ㅡ무슨뜻이죠? 33 처죽일남편 2016/01/30 4,900
523023 귀여워하는 마음으로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2 돌돌이 2016/01/30 1,711
523022 며칠전 약과글쓰신 분! 저 어떡해요! 12 허전한배 2016/01/30 3,864
523021 산책시 짖는 강아지 훈련법 좀 알려주세요 9 오늘하루 2016/01/30 3,579
523020 이사를 가야 할 거 같은데 예비고 아이 전학 쉽나요? 3 예비고 아이.. 2016/01/30 906
523019 60대 아버지 겨울 파카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부탁좀 2016/01/30 862
523018 SK 노순애 여사 빈소 조문에 최태원·노소영 따로 방문 2 둥ㄷㄷ 2016/01/30 3,821
523017 반품할때도 택배기사는 수당있나요? 1 모모 2016/01/30 1,426
523016 불로장생하는 실내 식물 알려주세요. 29 선인장빼고 2016/01/30 3,384
523015 어느 여중의 음악 문제 5 지나가다 2016/01/30 1,260
523014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화교 관련 소설이나 영화 6 overse.. 2016/01/30 481
523013 5세 여아 조언부탁드려요 7 도와주세요 2016/01/30 1,098
523012 당신이 마시는 우유, 당신의 몸은 힘겨워 해 (펌) 14 우유나빠 2016/01/30 6,359
523011 면세점 화장품 다음 날 다른 비행기 기내반입 되나요? 2 급질 2016/01/30 1,350
523010 아침에 눈을 뜨니 토끼눈이 되었어요 6 눈 출혈 2016/01/30 1,067
523009 인테리어 하시는분.견적좀;;부탁드릴께요~ 2 ss 2016/01/30 844
523008 중국의 인권보호 모자이크 8 보셨나요?ㅎ.. 2016/01/30 1,083
523007 책상은 어디꺼일까요? 도움이필요해요 7 책상 2016/01/30 879
523006 수학과외선생님께 여쭤요 9 ㅠㅠ 2016/01/30 1,566
523005 간 초음파를 했는데 경도의 지방간 소견이 있네요 6 간 때문야 2016/01/30 7,564
523004 82에서라도 시가, 시모, 시부 , 도련님 아가씨 대신 시동생 .. 22 운동 2016/01/30 4,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