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이런 질문 여쭐 때는 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여행 가본 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 늙수그레한 부부 큰 맘 먹고 맑은 공기 마시러 제주 한 번 가보려구요.
원래 여행지 메뉴 및 식당 선정은 남편 담당인데 시부모님 모시고 갔던 식당이 처절하게 실패했던 아픈 기억 때문인지
당신 잘 가는 사이트에 좀 물어봐달라고 하길래 여쭙니다. 안 먹어도 찌는 나이지만, 또 여행지에서 먹는 즐거움도
큰지라 포기를 못하고 이렇게... ㅜㅜ
후기는 괜찮던데 후기야 늘 괜찮은 것이다 보니 최근에 제주 다녀오신 분들 의견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2박3일 아무 것도 안 하고 밥 먹고, 경치 좋은 곳에서 차나 마시고 사두고 못 읽은 책이나 읽다 오려구요.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