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견(회전근개파열)

겨울이네 조회수 : 3,388
작성일 : 2015-11-30 18:30:56

오십견에 가장 효과저인 치료는 무엇일까요?

재활의학과 다니면 치료하는데 거의 진전이 없는것 같아요.

50대 초반인데, 혹시 경험있으신 분 계신가요?

IP : 113.10.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ㅃㅇㅈㅇ
    '15.11.30 6:54 PM (210.117.xxx.214)

    저도 작년부터 일년반 이상 고생했습니다. 처음에는 한의원에 가서 침을 꾸준히 맞고 약도 먹었는데
    별 효과가 없어서 재활의학과 가서 주사를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놓은 주사, 초음파 보면서 맞는 주사를 맞았는데, 별 진전이 없어서 나중에는 X-ray 보면서 맞는 주사를 2회 맞았습니다.
    담당교수님이 물리치료를 꼭 받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사정상 물리치료 못 받았고, 경락마사지를
    가끔 (두세달이 한번) 받았습니다. 평상시에도 통증이 있어서 약을 계속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통증은 없어졌고(주사와 경락마사지를 거의 하루이틀 차이로 했습니다.),
    지금은 견딜만 합니다. 제 경우, 그리고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운동(요가 또는 헬스) 주사 마사지"가 답인 듯 싶습니다.

  • 2. 저요
    '15.11.30 7:01 PM (222.238.xxx.125)

    저도 갑자기 시작했는데요 동내 정형외과 한의원 다 소용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방면으로 우리나라에서 손뽑는 종합병원 전문의를 찾아갔죠.
    그 분 진단과정이 동네와는 천차만별.
    진단하시고 약 주시는데, 약도 동네에서 준 것의 절반도 안되요.
    운동을 가르쳐주시는데, 이걸 정확하게 해야한다더군요. 3주후에 보자고.
    약 먹고 시킨 운동 그대로 하니 정확하게 60% 정도 낫고
    다시 가서 또 다른 운동도 배워서 하니 90% 낫고
    그 다음은 오지 말라던데요.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통증이 엄청났고 양쪽 다 발병했는데 이런 경우는 드물다네요.
    주사도 없고 이 방면에서 수천건의 임상을 경험한 분을 만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정확한 처방 받는 게 중요합니다.
    운동이라면 대강 하면 되는줄 아는데 천만에 말씀입니다.
    정확한 각도와 운동이 있어요. 그걸 처음 하면 바로 확 나아집니다.
    수술한다는 분에게 가르쳐줬더니 며칠후 너무 고맙다며 바로 확 달라졌다고 하데요.
    지금은 완치 됐습니다.
    오십견관련 카페 가서 보셔도 됩니다. 카페 있어요.

  • 3. ...
    '15.11.30 7:33 PM (175.252.xxx.195)

    윗분 하셨다는 운동이 궁금하네요
    설명이 힘드시면 운동 이름이라도 알려주세요...

  • 4. sf
    '15.11.30 7:41 PM (211.199.xxx.34)

    저요 님 ..병원과 전문의

    좀 가르쳐주실수 있을까요 ? 어머니가 어깨가 많이 아프신데 ..죄다 수술을 하라고 해서

    정확한 진단좀 받아보고 싶어서요 ..

  • 5. 저도
    '15.11.30 8:07 PM (223.33.xxx.42)

    오십견 치료 알고싶네요

  • 6. 저도요...
    '15.11.30 8:47 PM (175.214.xxx.231)

    십 여년 전 오십견 힘들게 앓으신 엄마, 오늘 정형외과 가셔서 또!!! 오십견 진단 받고 오셔서요. ㅜㅜ

  • 7. 저도
    '15.11.30 8:49 PM (121.134.xxx.116)

    양쪽 어깨가 뻑뻑하더니 옷을 입고 벗을 때 너무 힘들었어요.
    그냥 침맞으면 될 줄 알았다가
    어느날 팔이 안 움직여서 겁먹고 정형외과 갔어요.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외과였는데
    회전근개파열이라고 진단하고 충격파와 도수치료를 권했어요.
    신기하게도 충격파받고 많이 나아졌는데
    물리치료 중 근육과 자세를 잡아주는 도수치료를 반드시 해야한다고 합니다.
    아니면 자꾸 반복되어 어깨 근육이 완전 손상되어 수술해야한다고..

    치료받고 설명듣고 인터넷 좀 뒤져보니 맞는 말인 것같아요
    잘못된 자세, 손상된 근육을 두고 자꾸 일시적인 방편만 하다가 문제가 커지더군요.
    다른 근육을 쓰지 않아 생기는 문제들...

    도수치료는 안쓰던 근육을 쓰게 해서 좀 많이 아파요.
    그래도 받고 나면 살만합니다
    비용은 비싼데 실손보험으로 하루 20만원까지 처리되어요
    병원에서 실손처리 할 수 있게 서류해줍니다.

  • 8. 저요 님!
    '15.11.30 8:56 PM (110.9.xxx.236)

    혹시 그 의사가 k대학병원 K교수님 이신가요?

  • 9. 오십견은
    '15.11.30 9:21 PM (175.253.xxx.195) - 삭제된댓글

    무조건 팔돌리기로 완치된다고 해요
    힘들어도 계속 돌리면 저절로 낫는다고
    다른치료 필요없답니다.
    힘드시면 몸을 굽히고팔을 운전대 돌리듯이 돌려보세요
    작은원부터 시작해서 점점 큰원으로요

  • 10. 오십견 치료
    '15.12.1 12:20 AM (110.70.xxx.172)

    운전대 돌리 듯 팔도리면 무조건 낫는다..댕큐~!!^^

  • 11. 다른거 아닌가요?
    '15.12.1 12:51 AM (211.192.xxx.5)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다른질병 아닌가요?

  • 12. 저요
    '15.12.1 9:04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가천길병원. 정형외과 kim 교수님이에요.
    k는 한 분 밖에 없네요.

  • 13. 저요
    '15.12.1 9:06 PM (222.238.xxx.125)

    가천길병원. 정형외과 kim 교수님이에요.
    k는 한 분 밖에 없네요. 예약이 엄청 밀려있을 거에요.
    아무튼 과잉진료는 절대 안하십니다. 동네에서 약 먹을 땐 속 뒤집혔었는데...
    이분은 3번인가 진료하시더니 좀 아픈게 남았는데도 더 오지 말고 집에서 하라고 하더군요.

  • 14. 보리
    '15.12.2 2:57 AM (211.177.xxx.237)

    한 2~3년 아파 그분야 유명한병원서 엠알아이 찍고 주사도 맞고 했는데 별 효과없더니 어느날부터 그냥 덜 아프고 서서히 좋아 지더니 결국 어깨를 많이 써서 근육이 찢어지면서 통증이. 그래서 한꺼번에 청소도 안하고 발로 바닥 밀어요 좀 팔 무리하게 씀 목 어깨 아파요 심함 근육을 잇는 수술한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85 애들 방학인데 엄마들 운동 언제가세요? 3 엄마 2016/01/05 1,058
514884 대학 졸업못한 고졸유학생은 취업못하겠죠? 7 Ee 2016/01/05 1,808
514883 대학비교 15 한나 2016/01/05 1,664
514882 도우미인데 절도범으로 고소당하게 되었어요 56 억울 2016/01/05 28,235
514881 디카프리오 잘생겼죠?. 9 ... 2016/01/05 1,159
514880 시어머님 칠순 아침상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게다가 콘도에요... 10 에디 2016/01/05 2,804
514879 [정보공유] 불면증 극복. 똥개 2016/01/05 985
514878 법원공무원. 이어폰 끼고 일하네요. 17 스테파니11.. 2016/01/05 5,027
514877 회사 조직에서 용의 꼬리..뱀의 머리.. 어디가 나을까요? 4 ㅇㅇ 2016/01/05 977
514876 씽크대 위에 아무것도 내놓지 않고 쓰시는 집은 7 lll 2016/01/05 3,639
514875 무슨날인가요? 6 파란 2016/01/05 1,218
514874 보험가입 조건 6 커피나무 2016/01/05 490
514873 여기보면 여자들이 이휘재를 왤케 싫어하죠?? 42 ㅇㅇ 2016/01/05 7,246
514872 전세계약시 집주인 확인 어떻게 하시나요? 3 확인 2016/01/05 1,415
514871 6살 3살 아이 키우는데 너무 이뻐요. ㅎㅎ 15 이뻐이뻐. 2016/01/05 2,043
514870 우리경제규모로 보육시설만이라도 제대로 못짓는지.. 1 ㅇㅇ 2016/01/05 442
514869 수학ᆞ영어 학원가방 각각 사주시나요ᆢ 6 예비중1 2016/01/05 1,418
514868 회사 그만둔 신랑..말없이 기더려주기.. 힘드네요.. 13 ㅎㅎ 2016/01/05 4,287
514867 달력 귀하네요...; 13 아직도 20.. 2016/01/05 2,444
514866 일본군, 위안부 살해 인육 먹었다..日전범 자백서 인육 2016/01/05 909
514865 남향 15층고층인데 북쪽이 건물로 막히면 어떤가요? 4 000 2016/01/05 842
514864 (도움요청) 공무원 시험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경단녀 2016/01/05 1,385
514863 자기야 .. 라는 호칭은 어떤가요? 21 ... 2016/01/05 5,169
514862 신랑이란말은.. 2 ㅡㅡ 2016/01/05 825
514861 올해 36살 미혼처자...마흔까지 결혼 못하면 운명 받아들이기로.. 6 ㅡ_ㅡ 2016/01/05 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