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매도자 연락처는 원래 안가르쳐주는건가요??
현 세입자분이 이사나가는 날짜랑 저희가 이사들어가는 날짜 사이에
리모델링을 할 계획인데~~ 연말이고 공휴일도 많고해서..
작업하시는 분들 시간이 촉박하다고.. 그분들 이사나가기 전에 인테리어업체에서 들러서 실측도 하고 이것저것 공사 추가하거나 뺄 거 있는지 확인을 하려구해요.
그런데 매도자와 매수자 서로가 연락처를 모르거든요.
계약서 쓸 때도 계약서 상에 저희랑 그분들 연락처가 기재되어있지 않았거든요.
이번 주말 쯤 방문해서 실측 좀 해도되냐고 양해 구하고싶어서 일단 거래한 부동산 소장님께 전화드렸더니 자기도 그분들 연락처는 직접적으로 모른다고.. (요즘 부동산들도 물건 공유하니까. 저희쪽 거래 부동산과 그분들이 집 내놓은 부동산이 다르거든요)
그분들이 거래하신 부동산에 연락해서 이번주말 낮으로 약속을 잡아놓겠다 하시고 끊었어요.
사람일이란 게 ~ 또 서로 시간이 안맞아 조금씩 조율 해야하거나 변경해야할 수도 있는건데.. 다이렉트로 연락이 불가능하니 불편하네요 ㅠㅠ
저번에도 이사날짜 때문에 조율할 게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간접적으로만 말 전달하기식으로 연락했거든요...
원래 부동산 끼고 거래하면 연락처를 모를 수 밖에없는건지...ㅎㅎ
매매거래가 처음이라.. 아님 이동네 부동산들이 이상한건지 ㅡㅡ
매매거래 해보신 분들 ~~~이거 뭐 이유라도있는건가요
1. 엥??
'15.11.30 5:41 PM (118.139.xxx.179)에이...말도 안되요...
계약서에 다 적혀 있고(맞지 싶어요...헷갈리네)
부동산에선 당연히 알죠.
계약서 잘 작성하신 거 맞아요???
부동산과 매도자 수상한 점 없었어요...?2. ...
'15.11.30 5:44 PM (175.125.xxx.63)계약서에 연락처도 써요..
3. 말도 안됨
'15.11.30 5:45 PM (221.143.xxx.89)계약서에 적혀있어요 그래야 계약이 성립되죠.
주민증도 갖고 오고 인감도 떼오구요.4. ...
'15.11.30 5:46 PM (123.98.xxx.23)당근 계약서에 쓰쟎아요. 주민번호까지도요.
전, 매도자한테 우편물가져가라고 메시지도 보내고 그랬는데요.
계약서 다시 작성하자고 해요.5. 깐따삐약
'15.11.30 5:46 PM (175.112.xxx.27)아 신분증이랑 인감 다 들고왔구여 등기부등본도 다 확인했구여.. 저희 친정집 바로옆라인으로 제가이사가는데..그아파트에 20년 거주한 그냥 평범한 4인가족이에요 ㅠㅠ 근데 계약서에 전화번호만 없을뿐이에요...그게좀 불편하네요. 그래서 여쭤본거에요 ㅠㅠ
6. 엥??
'15.11.30 5:46 PM (118.139.xxx.179)그리고 부동산중개인 끼고 연락하세요..
다이렉트는 별로..
중개인한테 계속 말하세요...그럴려고 비싼 복비 주는건데..
저희 중개인한테 부탁하면 바로 상황 알려줬어요...
큰소리 한번 내야겠어요.7. 최근에 전세줬는데
'15.11.30 6:00 PM (14.138.xxx.242)잔금 다 치를때 연락처 계약서에 써주신다고 하시면서 연락처를 계약당시 계약서에 안쓰시더라구요. 왜냐고 물어보니 당사자간에 잔금전에 부동산 끼지 않고 연락하면서 오해가 생길수도 있고 얼굴 뷹힐일 았을 수 있고해서라네요. 하긴 저도 지금집 매도자가 자기 집 들어가기 전에 도배한다고 하루 먼저 돈을 달라고 신랑한테 연럭하고 달떨어진 울 남자 거절 못해 받아들아고 짜증난일이 있었는데 부동산이 옆에서 조율 잘 해주면 거절하기도 쉽지 아노았을까 한 기억이 있어서 수긍이 가드라구요.
8. 당연히 안가르쳐줘요
'15.11.30 6:12 PM (121.190.xxx.168)매도인 주민번호 주소 이름은 있지만 계약서에 연락처는 없어요.
제 생각에는 매도인 매수인이 서로 연락하여 부동산 따돌리고 일진행할까봐 그러는듯요.9. ...
'15.11.30 6:20 PM (61.74.xxx.243)계약서에 다 써있어요.
10. ...
'15.11.30 6:41 PM (59.20.xxx.63)살던 집 팔고 바로 옆 아파트 사서 이사온지 얼마 안되는데
양쪽 다 계약서에 연락처 안 적어주던데요.
저희가 이사갈 집을 시작으로 같은 부동산에서 4집이 물린 상황인데 날짜, 시간 조율하는게 쉽지 않아서 수시로 연락했었는데 모두 중개인 끼고 진행 했어요.
중간에 시간이 소요가 많아 번거롭고 답답했지만 절대 안알려주더라구요.
이사후에도 전에 살던 사람이 빠트린 물건 챙겨줄때도 절대 안알려주더라구요.
아마 동네 장사이다보니 이쪽 저쪽 잡음 나지 않게 하려는것 같아요.11. 부동산
'15.11.30 6:46 PM (120.142.xxx.84)저도 매도할 당시 부동산에서 말하길
매수인이 이것저것 귀찮게 할수 있다고
전번 갈켜 주지 말라던데요.12. ....
'15.11.30 7:03 PM (122.35.xxx.69)원래 잔금치르기전까지 전화번호는 안가르쳐주고 계약서에도 기재하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잔금 치르면서 계약서에 따로 기재해주죠. 안그러면 부동산 빼고 매수자 매도자끼리 뭔 일을 저지를줄 알고 부동산이 가르쳐주겠습니까...
13. 깐따삐약
'15.11.30 7:32 PM (175.112.xxx.27)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ㅡ 안그래도 남편도 윗님들과 비슷한 말을 하더라구요ㅡ 부동산 따돌리고 매도자 매수자간에 나쁜쪽으로 짝짝꿍하거나.. 아님 서로 불미스러운 일 생길까봐 그러는것 같다며.ㅡ^^ 비싼 복비 내고 거래하는거니..중개인 통해서 줄기차게 연락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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