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 간의 하우스메이트...

happy 조회수 : 3,603
작성일 : 2015-11-30 15:12:48

음...소위 썸을 타던 남자가 있어요.
다 좋아 보여서 눈이 높아 혼자였겠구나 싶은...

관심이 있으니 이래 저래 sns 도 들어가 보고 그랬었네요.

근데 저로선 참 충격적인 걸 봤거든요.

그 집값 높다는 잠실 한복판에 방 3개짜리 아파트 혼자 사는데요.

거기 방중에 하나를 내놓는다고 하우스메이트를 구한다고 몇년 전에 올려둔 글을 봤어요.

맙소사...방값도 안받고 여자로 구한다고 직장 강남인 사람은 편할거라고 나름 어필하는 멘트까지...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진짜 그런데를 가는 여자들이 있다는 얘기겠거니 생각하니 더 충격...

그 싸이트 자체가 룸에이트 알선하고 찾고 뭐 그러는 데더라고요.


근데 이 남자 주말이면 꼬박 교회 나가요.

주위에도 교회 안나가면 지옥 간다고 진심 얘기할 정도고...

심지어 교회에서 좋은 여자 찾아보지 그랬냐니까 자긴 그런 이유로 교회 나가는 거 아니라고 정색하더라고요.

아버지도 의사니 집안 교육도 잘 하셨겠고 나름 좋은 직장 다니고 외모도 잘 생겼어요.

어머니도 아들 술 마시고 속병 났으면 직장으로 도시락 싸서 보낼 정도로 사랑 받더라고요.

성격도 해맑고 어르신들이나 애들도 좋아할 반듯한 얼굴상이구요.


아...모르고는 만날까 알고는 못보겠더라고요.

그냥 여자를 사귀다 헤어진 과거사야 그러려니 하겠지만요.
그이성 간의 하우스메이트 라는 개념을 저는 이해 못하겠어서요.

다른 분들 기준에는 어때요?








IP : 211.196.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값도 안받고 여자로 구한다고
    '15.11.30 3:22 PM (74.74.xxx.231)

    방값도 안받고 여자로 구한다고

    방값도 안받고 여자로 구한다고

    방값도 안받고 여자로 구한다고

    방값도 안받고 여자로 구한다고

  • 2. 미친거죠
    '15.11.30 3:57 PM (66.249.xxx.249)

    저런 썩는 정신상태의 남자가 정상으로 보여요?
    한국사람 일반적인 정서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 3. ㅇㅇ
    '15.11.30 4:00 PM (58.140.xxx.23)

    예전에 한창 방송으로 방영 된적있었죠.
    뭐 어떤 거래인건지는 님이 상상하는 그거 맞구요. 여자피디가 방구하는것처럼 전화하니 아주 노골적이드만요. 한달 두차례면 된다 뭐 그런대답 ..

  • 4. ....
    '15.11.30 4:01 PM (112.220.xxx.101)

    변태...

  • 5. 구태여
    '15.11.30 4:13 PM (110.47.xxx.57) - 삭제된댓글

    여자라고 명시를 했다면 충분히 변태스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대해서는 또 그렇게 신성시 하는걸 보니 더 변태스럽습니다.
    결혼해서도 가정은 끝까지 지키면서도 섹스파트너는 또 포기하지 못하는 이중생활을 할 것이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 6. 구태여
    '15.11.30 4:13 PM (110.47.xxx.57)

    여자라고 명시를 했다면 충분히 변태스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대해서는 또 그렇게 신성시 하는걸 보니 더 변태스럽습니다.
    결혼해서도 가정은 끝까지 지키면서도 섹스파트너는 포기하지 못하는 이중생활을 할 것이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 7. 접으세요
    '15.11.30 4:55 PM (125.185.xxx.196)

    이건뭐 대놓고 성매매파트너 구하는건가

  • 8. ***
    '15.11.30 5:34 PM (218.239.xxx.42)

    소히.... 소위란 말인거죠?

  • 9. happy
    '15.11.30 6:27 PM (211.196.xxx.46)

    아네 소위 ㅎ 좀 흥분했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867 임신초기증상 3 이야 2016/01/11 1,619
516866 집에서 일하시는 분들 혹은 글 쓰시는 분들 14 마틸다 2016/01/11 2,328
516865 실내용등유 어떻게 닦아낼 수 있을까요??도움말씀 부탁드려요ㅠㅠ 1 기름제거ㅠ 2016/01/10 988
516864 매사 긍정적이고 밝은 분들~ 2 ㄱㄹ 2016/01/10 1,747
516863 응팔 2 아오응팔 2016/01/10 806
516862 조윤선 전 정무수석,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7 믿을수있을까.. 2016/01/10 2,885
516861 여자들이 수학 물리가 약하다는 생각 18 수학 2016/01/10 3,828
516860 나이값못하는 어른싫어요. 44 나이값 2016/01/10 8,224
516859 혹시 정팔이 스타일이 나쁜남자 스타일인가요? 9 치명적 끌림.. 2016/01/10 2,014
516858 겨울 외투 공항에 맡기고 해외 여행 갈 수 있다 1 비둘기 2016/01/10 1,425
516857 전 덕선이가 너무 부러워요 8 71년생 2016/01/10 2,754
516856 . 56 엉엉 2016/01/10 15,351
516855 응팔 덕선이보다 차라리 만옥이가 예쁘네요 31 응팔 2016/01/10 6,067
516854 오기형변호사 입당 기자회견 5 11 2016/01/10 926
516853 명의들 보면 여자들이 없어요? 9 궁금이 2016/01/10 2,709
516852 응답하라 남편 공식은 이번에도 안깨졌네요 ㅋㅋㅋ 8 진짜 2016/01/10 3,099
516851 우리나라에서 정말 좀 날고긴다고하는사람들이 들어가는 직장은어느곳.. 8 아이린뚱둥 2016/01/10 1,919
516850 간단하고 맛난 반찬 한가지 (우엉조림) 9 ///// 2016/01/10 2,485
516849 응팔 덕선이 예쁜가요? 27 ... 2016/01/10 4,450
516848 애인이나 남편에게 들은 심쿵한 말 23 음... 2016/01/10 6,805
516847 옛날에 엄마들 도시락반찬으로 신김치 푹 볶은거 어떻게 하나요? 21 .. 2016/01/10 5,086
516846 평균수분이 53이라는데 제 수분량은... 1 수분 2016/01/10 585
516845 덕선남편 도룡뇽아니에요? 제 딸이 .. 8 덕선 2016/01/10 3,201
516844 멋진 남자 만나신 분들... 부럽네요 2 솔직히 2016/01/10 2,047
516843 본문사진추가)) 응답하라 1988 남편 스포글입니다. 49 dream 2016/01/10 17,276